728x90

사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중 이걸로 진짜 돈(돈이라고 생각되는 액수의 돈)을 만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해외에는 엄청난 규모의 돈을 버시는 분도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그 정도 되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보시다시피 이 블로그에는 두가지 광고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유명한 구글 애드센스고 또 하나는 다음 광고입니다. 매커니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전자는 클릭을 하면 돈이 되고, 후자는 눈으로 보면 돈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구글에서 난생 처음 수표를 받아 봤다는 얘기는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궁금해서 여기저기 엿보고 다녔더니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블로그 트래픽은 이 블로그의 1/10 쯤 되는 분들이 한 10배쯤 되는(여기서 뻥이라는게 들통난다)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이유가 뭘까 찾아보니 '타겟의 중요성'이라는게 부각되더군요. 검색을 쓰든 추천을 쓰든 어떤 토픽에 관심있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관심 있는 주제에 맞춰진 광고가 제공된다는, 너무나 지당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는 도대체 돈 될 여지가 없군요. 다이어트법 소개도 없고, 성형수술 후유증 얘기도 없고, 현명한 대출방법에 대한 내용도 없고... 여기까지가 한계인가봅니다.

아무튼 결론은 그냥 '포스팅이나 하자'였습니다. 뭐 이걸 해서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의 심정이 되는 거죠. 그렇다고 광고를 떼 버리거나 하는 과격한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구요.

혹시 기업체 근무하시는 분들 중에, 이 블로그에 내면 적당할 것 같은 광고 아이템 같은 게 있으시면 말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사람은 많이 오니까요.

안정된 수입이 확보되면 회사를 관둬 버릴 수도 있고 뭐 그렇게까지 바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 이런 툴을 어디론가 이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냥 오늘 포스팅 안 한 김에 이런 걸로 하루 때우자는 뜻도 있죠.)

'블로그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식은땀  (28) 2009.01.05
진정한 낚시를 원하신다면  (28) 2008.12.26
감사합니다. reunion.  (35) 2008.11.08
확인사살, D-1  (22) 2008.11.06
새집 첫 모임: 1107  (42) 2008.10.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