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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개봉됐고, 세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정우성의 '기럭지'와 이병헌의 패셔너블한 모습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인 것이 역시 '이상한 놈'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송강호는 이제 배우 개인을 넘어 아예 한국 영화 자체가 되어 버릴 정도로 커졌습니다. '놈놈놈'은 그걸 재확인해주는 계기가 되었을 뿐입니다. 그가 얼마나 거대해졌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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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름 석자는 100만 명 흥행 보증수표
일간스포츠 조사 티켓 파워 1위 배우
송원섭기자 | 제71호 | 20080719 입력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줄여서 흔히 ‘놈놈놈’이라 불리는 영화가 화제 속에 공개됐다. 정우성·이병헌·송강호라는 세 빅 스타의 경합이 궁금증을 자극했지만, 평자들은 세 주인공 사이의 연기 대결은 없었다는 데 입을 모았다. 결국은 ‘이상한 놈’ 송강호의 독무대가 되고 말았다는 뜻이다.

어쩌면 충분히 예견됐던 결과다. ‘한국 영화=송강호’라는 이름은 괜히 생긴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송강호의 힘’은 숫자로도 충분히 느껴 볼 수 있다. 일간스포츠는 최근 한국 배우 중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가 누구일까를 조사했다. 2000년 이후 2008년 상반기까지의 영화를 대상으로, 송강호·설경구·장동건·이병헌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할 만한 배우들이 주연한 작품(조연이나 카메오는 제외)의 관객 수를 비교해 본 것이다. 그 결과 누적 관객 수에서는 송강호가 1위(3400만 명), 작품당 평균 관객 수에서는 장동건이 1위(395만 명)를 차지했다. 몇 가지 여건상 2000년 이후의 작품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지만, 만약 580만 관객을 동원한 1999년작 ‘쉬리’가 포함됐다면 송강호가 두 부문을 모두 석권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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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송강호에겐 다른 배우들이 따를 수 없는 꾸준함이 있다. 대개 영화 흥행이란 들쭉날쭉하기 마련이지만, 2000년 이후 송강호가 출연한 10편의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동원하지 못한 영화는 단 한 편도 없었다. 일단 ‘송강호 주연’이란 간판만 걸리면 최소한 100만 명은 믿고 극장을 찾았다는 뜻이다.

1967년생. 29세 때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그를 주목하는 사람은 없었다. 김상중·최민식·설경구·유오성 등 대학로 연극판의 에이스들이 앞다퉈 영화며 드라마로 진출하던 시절, 송강호에게도 기회가 왔지만 주인공은 언감생심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초록물고기’와 ‘넘버3’에서 보여준 조폭 연기는 모든 걸 바꿔놨다. 특히 ‘넘버3’의 3류 조폭 조필 역할은 이 영화가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게 한 1등 공신이었다. ‘최영의’와 ‘임춘애’를 주워섬기며 ‘조폭의 길’을 역설하던 그의 긴 대사는 당시 카세트 테이프에 담겨 길에서 팔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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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그의 애드리브가 담긴 대사들이 어록을 형성할 정도다.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와 ‘밥은 먹고 다니냐?’(이상 ‘살인의 추억’),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갔대냐’(‘공동경비구역 JSA’) 등이 대표적이다.

그에게 기자들이 가끔 “왜 TV 드라마는 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할 새가 있어야지…”라며 웃는다. 농담이 아니다. 한국 최고의 감독들이 그를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2006년 영화판에 코스닥 열풍과 함께 돈바람이 몰아쳤고 온갖 영화제작사들간에 ‘얼마가 들든 송강호를 잡으라’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지만 다들 닭 쫓던 개가 됐다. 아무리 파격적인 제의에도 “올해는 이창동 감독(‘밀양’), 내년엔 김지운 감독(‘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사진), 내후년엔 박찬욱 감독(현재 촬영 중인 ‘박쥐’)과 하기로 이미 결정을 봤다”는 말에 아무도 뭐라고 토를 달 수가 없더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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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상에 군림하고 있지만 가족과 사생활에 대한 노출은 그에겐 철저한 금기다. 아내의 이름이 나온 인터뷰 기사를 쓴 기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해 끝내 이름을 지우게 만들 정도다. 왕년엔 술자리에서의 기행으로 이름이 자자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 그는 ‘충무로의 큰형님’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강호·김윤석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임창정은 그날 밤 송강호로부터 축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같은 후보로 시상식장에서 임창정의 수상을 지켜본 데 이어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한 서운함을 뒤로 미루고 후배를 축하하는 아량을 보인 것이다. 임창정은 문자를 받는 순간 “등에 땀이 쭉 흘렀다. 나라면 후배에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수상 가능성이 낮으면 아예 시상식을 보이콧하는 게 상식처럼 통하는 한국 영화계에선 확실히 드문 일이다. ‘송강호 전성시대’가 당분간 계속되리라는 확신이 드는 대목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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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0작품 연속으로 100만 관객 동원('쉬리'부터 세면 11작품 연속)이란 말을 들었을 때 "아니 요즘같은 세상에 100만 가지고 뭘 그러나"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흥행이란 게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 예로 든 스타들 모두 한 두 작품씩에서는 다리를 절었습니다. 장동건은 '해안선'(뭐 이건 애당초 그런건 고려하지 않은 작품이지만)과 '무극'이 있었고, 설경구도 '싸움'이나 '사랑을 놓치다'에서 대패했죠. 이병헌도 '그해 여름'에서 무너졌고, 요즘 박스 오피스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이준기도 '첫눈'은 언제 개봉했다 사라졌는지 모르는 관객들이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이 대실패한다는 건 잠재 관객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걸 뜻하는 거죠. 그래서 그 다음 작품에서 회복하기는 조금 더 어려워집니다. 사실 송강호에게도 위기가 있었죠. '남극일기'나 '효자동 이발사'같은 작품들이 그랬고 '우아한 세계'는 흥행 면에선 전적으로 '송강호를 기대한 관객'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11작품 연속으로 '기본빵 100만'의 위력을 과시했다는 건 그에 대한 관객들의 기본적인 신뢰가 그만치 두텁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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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송강호라는 개인에 대해서는 나이가 저와 동갑이라는 것 외에 잘 알지 못합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를 종합하면 '우직한 경상도 사나이' 자체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한국 영화계에는 묘한 '가족 유대'가 있습니다. 촬영장에 나가면 말단 스태프가 주연 배우를 '선배님'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영화사 직원도 감독을 '선배'라고 호칭하곤 하죠. 심지어 기자들도 영화계 인사들을 '선배'라고 호칭하곤 합니다. 뭐 연극영화과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에 졸업하신 분들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통하는 호칭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연봉 1000만원짜리 스태프가 개런티 5억원짜리 스타에게 '선배'라고 부름으로써 심각한 처우 차이를 덮어버리는 기만적인 물타기"라고 악의에 찬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 자체로 나빠 보이지는 않는 전통입니다.

하지만 송강호는 이런 호칭에 대단히 엄격하다는군요. 자연스럽게 '송강호 선배'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나는 댁의 선배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타입의 사람이랍니다. 어찌 보면 각이 져 보일 수도 있는 처신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천천히 후배들을 챙기고, '대부'로 거듭 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는 게 왠지 흐뭇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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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나자나 '놈놈놈'의 흥행 바람을 봐서는, 이 영화까지 더해서 계산하면 확실하게 송강호가 작품당 관객수에서도 확실하게 1위가 될 분위기로군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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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후다닥 송강호씨 예전 인터뷰 기사중에 "갹꾸로 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인터뷰를 보면서 송강호씨의 내공이 녹록하지 않다는 걸 느꼈는데 이제 우리나라 영화계를 대표하는 티켓파워를가지셨다니 축하드릴 일이겠죠..
    넘버3 시사회에서 처음 보고 대체 감독은 어디서 저런 배우를 캐스팅했을까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2008.07.22 11:29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런 시사회를 다 가셨군요. 옛날 일인데. 2008.07.22 15:07 신고
  • 프로필사진 우기 신뢰가 가는 배우가 송강호씨 말고도 더 풍부한 한국영화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를 본다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네요.^^

    무더위 건강하세요^^
    2008.07.22 12:14 신고
  • 프로필사진 seba 이쯤해서 쌍두마차라고 불러도 좋을 최민식씨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몇년전 강우석 감독의 한국영화위기 발언때 그 두배우가 공동 기자회견도 했었잖습니까. 그 정확한 속사정이야 잘 모르지만 그 이후 그 배우의 행보가 참 대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사채광고출연으로 인한 여론의 뭇매도 있었지만 너무 두문불출하고 계신게 아닌지.....이제 최민식씨의 연기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여하튼 놈놈놈 이번주에 봅니다. ㅎㅎㅎ
    2008.07.22 12:31 신고
  • 프로필사진 못피어스 도저히 연기라는 느낌이 안드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대박! 송강호 최고! 한국최고! 유도최고! (갑자기 추성훈씨가 생각나서... 후다닥 ==3) 2008.07.22 12:57 신고
  • 프로필사진 4beetles 어제 댓글에 달았던 "한국의 조니뎁" 언급해 주셨더라면 가문의 영광이었을텐데...

    귀가 번쩍 뜨이셨다믄서... ㅠㅠ
    2008.07.22 13:16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죄송합니다. 단기기억상실이라... 2008.07.22 15:07 신고
  • 프로필사진 jackspace 놈놈놈....보려면 한국 가서 DVD 로나 밖에 못 보겠네요...
    여기서 다운 받아 보겠다면....혼나지요?
    2008.07.22 13:3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쯤 되면 dvd가 나올텐데요..^ 2008.07.22 15:08 신고
  • 프로필사진 la boumer 한치의 오차도 없는 치밀한 연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밀양,괴물,살인의 추억, JSA에서 봤는데 억양, 표정, 눈빛, 대사 한마디,한마디 소름이 끼쳤습니다. 너무 정확해서요.
    혹시 유리가면이라는 만화의 제목의 뜻을 아십니까?? 전 그 뜻을 듣는 순간 송강호씨가 생각나더군요.
    2008.07.22 13:36 신고
  • 프로필사진 ikari 놈놈놈 보고나서 재밌어하는 여자관객의 70%는 송강호의 힘 덕분일겁니다. ^^ 2008.07.22 13:39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걸요. 2008.07.22 15:08 신고
  • 프로필사진 ikari 물론 대대적으로 조사해볼 수는 없습니다만, 살짝 살짝 조사해 본 결과 이런 경향이 꽤 큽니다. ^^
    이병헌은 국내 여성분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정도이고
    정우성이 아주 멋있지만, 의외로 여성 보단 남성들 팬층이 넓습니다.
    그리고 정우성이 멜로물의 주인공이 아닌 이상, 액션이 주가 되는 영화를 정우성의 멋진 외모(정말 부럽부럽 -_-)로 여성분들 달래기는 힘듭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보긴 했습니다만 조는 분들도 다수... 송강호가 웃겨주면 자다 깨는 분들도 다수...^^
    송강호에 집중하던 비 액션팬 여성분들, 막판 송강호가 얼굴색 싹 바꾸는 장면(스포일러일까봐 에둘러서.^^)에서 이 영화에 확 몰입되더라는 의견도 꽤 됩니다. ^^
    2008.07.22 16:49 신고
  • 프로필사진 글쎄요.. 정우성 나올때마다 여성분들의 탄성을 듣고 말씀하시는건지ㅋㅋ 말타는 장면은 아주 죽더만요ㅋㅋ 2008.07.23 06:14 신고
  • 프로필사진 ikari 정확히는 말타면서 총 돌리며 장전하는 장면입니다. ^^
    70%라고 말씀드린 이유도 있습니다. ^^
    그나저나 아래 질문드린 이 영화 사운드가 괜찮은가요, 대사 전달이 명확하게...
    2008.07.23 10:20 신고
  • 프로필사진 작은천국 어제 놈놈놈을 보고 왔습니다. 그 기럭지와 패셔너블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로지 송강호가 이끌어가는 러닝타임 2시간20여분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연성에 머리를 갸우뚱하면서도 그나마 송강호란 배우로 인해 그래도 놈놈놈은 봐줄만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헐~ 2008.07.22 14:56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ㅎ~~ 2008.07.22 15:08 신고
  • 프로필사진 ikari 여기도 한분 계시네요. 여성분이 아닐지라도 그런 분들 꽤 됩니다. ^^ 2008.07.22 16:49 신고
  • 프로필사진 우유차 남극일기도 백만 넘었다고 하니 좀 의외인데요(영화 여러가지 의미에서 정말로 추웠는데). 이제 송강호 씨 이름 달리면 백만이백만이 아니라 삼백만 넘어야 '아 기본 하는구나' 생각해야겠습니다. ^^ 2008.07.22 15:15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영진위에 모든 자료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자료에 따르면 1,057,311 명이 봤다는군요. 2008.07.23 10:27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저도 남극일기 백만 넘었다는 게 의외네요..
    시사회에서 보고 요즘 말로 뭥미 했는데 말이죠...
    ㅋㅋㅋ
    넘버3 시사회는 그 옛날 이름도 찬란한 하이텔에서 하는 무슨 이벤트 당첨되서 보러갔더랍니다...
    2008.07.22 16:13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윗 댓글. 2008.07.23 10:27 신고
  • 프로필사진 아히엑 저도 그 백만 중에 카운트되었을 사람이네요. 송강호 때문에 봤죠. ㅋㅋ
    보고나서 '아쉽?'해도 보기 전엔 보고 싶어질 만큼 송강호라는 배우는 티켓 파워가 있는 배우죠.
    저도 이번 '놈놈놈' 송강호 때문에 웃었더라는...기럭지 긴 정우성 멋진 건..글쎄..그저 그랬고(워낙 멋진 남자들을 보아와서 눈이 버려진 탓인진 몰라도) 송강호 나올 때마다 제 입술엔 저절로 웃음이 내물리더라는. ^^
    2008.07.23 11:39 신고
  • 프로필사진 달이지니 제게 최고의 송강호 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입니다. 최고의 한국영화도 마찬가지구요. 그 선뜩하고 시린 기분.. 정말 최고였습니다. 2008.07.22 16:18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확실히 마이너 취향이지만 멋진 영화였죠. 2008.07.23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룰라 송강호도 송강호지만 뭣보다 박찬욱이 천재인거죠.. 뭐랄까, 80년대 음악계의 신해철 같은 느낌? 동종업계 사람들보다 구름 한단계쯤 깔고 올라가 내려다보는 그런 수준..

    기본적으로 JSA공동경비구역, 올드보이같이 종합오락선물셋트같은 작품을 내놓는 동시에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사이보그등에서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보는..

    (근데 솔직히 복수는 나의 것은 선악개념이나 메세지를 파악하기 힘든 진짜 마니어영화지만 어찌보면 기분 나쁜 영화기도 했지요.)
    2008.07.23 15:07 신고
  • 프로필사진 빠빠라기 난 대학로에서 "비언소"란 연극에서 첨 봤읍니다.
    그 연극보고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했죠...

    연기가 아니라 그냥 생활인거 같은 느낌 있죠?
    암튼 연극에서 보고 참 잘한다 했는데..

    어느날 초록물고기에 나오더라구요..
    거기 명계남씨 나오고 그랬는데..
    아참.. 비언소라는 연극도 명계남씨가 했던거 같은데...
    박광정(?) 씨가 연출을 했던가???

    암튼 진짜 잘하는 분입니다...
    2008.07.22 16:33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2008.07.23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영이 놈놈놈 보면서 다시한번 '역시 송강호' 소리가 나오더군요
    정우성이랑 이병헌은 그냥곁가지정도?라고 느껴질만큼...
    대단히 치밀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분인거 같아요..
    저는 설경구씨를 쪼매더 좋아합니다..
    본능적인 연기가 더 끌리더라구요..
    2008.07.22 16:38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ㅎㅎ 2008.07.23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ikari 난데 없이 질문을 하나...^^
    이 영화 대사가 또랑 또랑 잘 들리나요?
    제가 갔던 극장의 사운드의 질이 아무래도 의심스러워서 질문드립니다.
    다른 곳에선 또랑 또랑 잘 들리는 영화였다면, 극장을 옮기렵니다. ^^
    2008.07.22 16:51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아뇨. 저도 잘 안 들리더군요. 2008.07.23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아히엑 저는 또랑또랑 잘 들리던데요. 크로싱은 뭔 말을 하는 지 잘 안들려서 자막이라도 띄워주지...했는데, 이 영화는 대사 아주 잘 들어왔어요. '뭐래?'라고 물은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참고로 전 메가박스에서 봤답니당. 2008.07.23 11:41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수 67 이시군요. 저도...

    어쩐지 전 부터 글을 읽을 때 이상하게 같은 세대를 지내와서인지 보신 영화나 드라마를 소개하시는 글을 읽을때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더군요. ^^;

    그나저나 강호님과 원석님은 혹 '동성동본' ^^?
    2008.07.22 23:03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원섭 원섭 원섭 원섭 원섭 2008.07.23 10:28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수 원섭 원섭... 오타 죄송!~ ^^; 2008.07.25 00:12 신고
  • 프로필사진 이홍기 전 그냥 강호라고 불러도 되겠죠. 한국에서 고등학교 동기동창의 특권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

    하여간 고등학교때 친하진 않앗지만 동기동창이 잘 나가니 무척 기쁩니다.
    2008.07.22 23:4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이럴 때 항상 '진작에 친해 둘걸' 하는 생각이 들죠.^^ 2008.07.23 10:29 신고
  • 프로필사진 아히엑 제 티켓 파워는,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김윤석'씨. 그래서 실망하게 된 영화들도 있지만(공공의 적 1-1 같은. 아, 그리워라. 원래의 '공공의 적'), 어쨌거나 이 분들의 이름은 이미 브랜드가 되었죠. 한국에선.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티켓 파워가 되는 것처럼, 티켓 파워가 되어줄 여자 배우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 지금 문득 생각해 보니, 저로 티켓을 사게 만드는 한국 여배우는 없네요...ㅠ.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배우들은 있지만.
    아, 그러고 보니 '심은하'씨 나온다면 그 영화 볼 확률 높은. '심은하'씨, 컴백하세요~
    2008.07.23 11:47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여배우의 티켓 파워, 장진영 정도면 생길 법도 했는데... 아쉽습니다. 2008.07.23 12:29 신고
  • 프로필사진 데카르쳐 물론 심은하의 경우 수긍이 가지만 전도연 정도면 어느정도 되어주는 영화에 나와주고 연기도 잘해주는 배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08.07.24 07:18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굳이 작품의 완성도를 따지자면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이건 티켓 파워 얘깁니다. 전도연이 나온다는 이유로 표를 사서 극장으로 가는 관객이 그리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2008.07.24 09:11 신고
  • 프로필사진 pinkrocket 복수는 나의 것- 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여기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에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른 프랑스인 관객들도 굉장히 집중하던 눈치였고 : )
    2008.07.27 21:5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너 착한 놈인거 안다." 질끈. 2008.07.27 22:22 신고
  • 프로필사진 심심해 송강호가 저렇게 흥행할수 없는 이유는 배우의 본분을 다해서 아닌가 싶네요... 설경구, 임창정, 장동건씨들을 보면 그다지 캐릭터 색을 바꾸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데 비해 송강호씨는 캐릭터 색을 약간씩이나마 바꿔서 하니 이번에는 어떻게 변할까 하는 생각에 더 많이 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초코파이 뱉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근데 넘버3 보고싶네요...
    2008.07.28 0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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