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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

BOUND

송원섭 2010.11.29 20:30

아주 아주 오래 전, 학교 다니던 시절에 자주 들을 수 있던 노래 가운데 이런 가사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저 청한 하늘/ 저 흰 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주위엔 비슷한 행색의 누추한 사람들 뿐입니다. 그래도 젊은이들은 여전히 빛이 나는 반면, 나이의 증거는, 고생의 흔적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난다는 데서도 드러납니다.

'보통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지나가는 광경을 보면 뭔가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쇠창살 너머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 '새'라는 노래를 들을 때 문득 문득 이 노래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비슷한 시절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Annie Haslam이란 이름을 들을 때 Renaissance 라는 이름이 떠오르는 분들은 만만찮은 연력을 쌓은 분들이겠군요.^^

퀴즈: 이 여가수와 민해경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정답: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을 편곡한 노래를 불렀다. 애니 해슬럼은 이 노래, 민해경은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노래.





정답은 예전처럼 'Indiana Jones3: Last Crusade'에 나오는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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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웁스 죄송해요..저 링크의 노래는 전혀 "새"랑 느낌이 비슷하질 않네요 ㅠ 송기자님 감성과 차이가 ^^;; 2010.11.29 20:47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노래가 아니라 가사의 느낌이 비슷합니다. ㅋ 2010.11.29 22:45 신고
  • 프로필사진 bass (이건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건 아니죠? ^^)

    위 곡 가락은 Tsch~ 님 교향곡을 그대로 썼군요.
    (아예 처음엔 오케스트라가 그대로..^^)
    "그대를 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는 도입부 정도가
    거의 그 곡과 일치한다는 건데, 민해경씨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신 적이 있는지 궁금..
    2010.11.30 06:35 신고
  • 프로필사진 ecotary 도대체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길레

    보통사람의 웃는 모습이 쇠창살 너머로 보이는 것 처럼 느끼시는거죠...?

    암튼 연말이잖아요. 힘내시고~^^
    2010.11.30 07:11 신고
  • 프로필사진 투산 아.... 윗분 말씀대로 당췌 어째 지내시는지?
    신비주의인가요? 답답해.. ㅜㅜ
    2010.11.30 08:50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어찌 지내시는지 자꾸 궁금증만 더해갑니다... ^^;;
    담주 금요일에는 알 수 있겠지요?
    Annie Haslam 이란 이름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Ocean Gypsy"인 저는 연력을 꽤 쌓은 축인가 봅니다.. ^^;;
    담주 금요일에 꼭 뵙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10.11.30 09:52 신고
  • 프로필사진 하이진 저랑 같은 곡을 떠올리셨네요. 참 청아한 목소리죠. 요즘 저의 심리 상태에 적당한 곡이네요. 2010.11.30 20:04 신고
  • 프로필사진 사랑과평화 sound of the sea 도 있지요... 2010.12.01 09:27 신고
  • 프로필사진 halen70 민해경.. 사실 죄송한 말이지만 민해경씨는 혼다 미나꼬의 곡을 비롯해 일본 가수의 곡들을 조금 표절하셨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작곡가가 하신거지만.. Annie Haslam 의 Cold is being 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곡도 클래식 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2010.11.30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한담 김지하의 가사로 붙힌 곡이이지요..소싯적 18번이기도 했는데..불현듯 떠오르게 하는군요..시험 며칠 남지 않았지요? 파이팅 하고...좋은 결과 있겠지요..조만간 얼굴한번 봐요^ 2010.11.30 12:02 신고
  • 프로필사진 Saint C 주인장께서 드믄 드믄 올리시려나 싶어 가끔씩 들아와 봅니다.
    그리고 위에 글 쓰신 분과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구요.
    강해졌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깊어졌다고 하기는 더욱 망설여지지만,
    저도 병원 생활을 해본 적이 있지요. 아직까지는 후일담이 좋습니다.
    30년 피던 담배 끊었고^^;; 1주일에 3~4일은 운동도 하고...

    저 역시 아니시길 빌겠습니다만, 그렇다해도 이겨내시고 나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어떤 일이든
    힘내시길 바랍니다!!!
    2010.12.01 09:13 신고
  • 프로필사진 echo 아마 이런 일 때문에 바쁘신게 아닐까요? http://news.joinsmsn.com/article/896/4731896.html?ctg=1700&cloc=joongang|home|img_news1 2010.12.01 10:03 신고
  • 프로필사진 백수앙금 에코님 덕에 궁금증이 좀 풀렸습니다. 저는 내심 송기자님께서 모종의 mid-life crisis 라도 겪고 계신 것인가 걱정했었거든요. 2010.12.01 17:05 신고
  • 프로필사진 산울림 혹시 투병중이시라든지..
    그런 것은 아니신지, 걱정이 되네요.

    노파심에서 한 두마디 적자면..
    이겨내면, 강해지고 깊어집니다.

    경험담이니까..
    혹시 그러신거라면 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구요.

    다행스럽게도 아니시라면, 이 리플은 사뿐히 즈려밟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2010.12.01 13:14 신고
  • 프로필사진 선우재우모 장소 추천바랍니다~
    추천없을시 제 맘대로 신천역 합니다^^
    2010.12.01 14:56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헉..
    신천역....
    2010.12.02 09:20 신고
  • 프로필사진 하이진 모임 끝나고 이동할 곳에 약간 멀긴 하지만, 신천 좋네요. 나는 신촌만 아니라면 좋아요. 최근 몇년간 이상하게 신촌에 갈 때마다 귀가에 문제가 있었거든요. 모임을 주관하는게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이라는걸 알아요. 수고 많네요. 2010.12.02 20:27 신고
  • 프로필사진 skywalker 스마트폰으로는 안되겠군요. ㅠㅠ 그런데 모바일버전은 바로 보이네요!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신세가 되신 이유가 뭘까하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내가 이렇게 둔했다니 하고 한탄하면서 들어와봅니다.
    에코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그 이유겠지요.
    2010.12.01 17:02 신고
  • 프로필사진 skywalker 손가락도 안 다셨네. 아무튼 추진하실것으로 추측되는 일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2010.12.01 13:29 신고
  • 프로필사진 강가리 신천역 추천이요~~ 2010.12.02 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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