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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좋은 가수들을 등장시켜 기를 쓰고 노래를 부르게 하고, 한번 대결할 때마다 꼴찌를 떨어뜨려서 망신을 시킨다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가수들이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다' '서바이벌이란 건 좀 그렇지만 어쨌든 가수들이 열창하니 좋다' '오랜만에 이렇게 가슴떨리는 노래를 들어 본다'는 등등의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한방에 그런 성원이 180도 회전해 원성으로 바뀌는 광경을 지켜보자니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처음 성원을 보낼 때, '가수중의 누구 하나가 떨어진다니 참 흥분되고, 누구 하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그런데 떨어져야 할 사람이 안 떨어진다니까 온갖 비판이 쏟아지더군요.

이 대목에서 솔직해져야 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가수들이 온 정성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이 아니라, 누군가 떨어지는 모습이 궁금했던 겁니다. 미리 얘기하자면, 대중에 대한 과대평가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실패 요인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 한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미리 설명을 붙입니다. 이 글은 김건모나 이소라, '나는 가수다' 제작진을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반대로 이 프로그램에는 '공정성의 훼손' 말고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얘기하는 글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의 치명적인 '결정 번복'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공정함에 굶주렸던 시청자들에게 김건모의 '재도전 허용'은 또 하나의 특혜로 여겨졌고, 여론의 질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재도전을 처음 거론한 김제동은 오지랖 때문에 욕을 먹었고, 이소라는 김건모의 탈락 상황에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방송 부적격자라는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실책은 굳이 다시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제작진은 가장 큰 실수는 '공정성이 생명인 서바이벌 게임에서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이미 시작할 때 '공정성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분야에서 공정성을 고집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500명의 청중을 모아 놓고 '가장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뽑게 만든 다음 '가장 가창력이 떨어지는 가수'를 하나씩 교체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방식으로 정말 '가창력이 가장 떨어지는 가수'를 솎아낸다는게 가능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단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가창력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가창력이라는게 대체 뭐냐'라는 말을 들었을 때 대략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딱 떨어지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너도 그게 뭔지 알면서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거냐'는 표정을 지을 겁니다. 이를테면 신승훈이나 이승철에게는 있는 거지만 김장훈이나 유희열에게는 없는 것. 뭐 그런 거죠.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하늘을 찢어 놓을 듯한 새된 목소리를 '놀라운 가창력'이라고 부르는 반면, 어떤 사람은 '소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김정민이나 박상민의 느낌을 '뽕끼'라고 천박하다 여기고, 어떤 사람은 '직접 와 닿는 호소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국에서 가장 노래 잘 하는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조영남'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발성의 깊이나 음정의 정확성 등을 고려한다면 있을 수 있는 답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 겁니다.

이런 식으로 '가창력'의 기준이란 매우 흔들립니다. 어떤 사람은 전인권을 '가창력 뛰어난 가수'로 분류하겠지만 어떤 사람에겐 마구 질러대는 고함일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레너드 코헨이나 밥 딜런까지도 가창력 뛰어난 가수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가창력이라는 말을 '노래를 정확하게 잘 부를 수 있는 능력'에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간 뭔가 느끼도록 노래하는 능력'이라는 말로 확대 해석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흔한 오해 중에는, '뭔가 열심히 부르는 듯 한 모습'이 신통찮은 가수를 가창력있는 가수로 바꿔 놓기도 합니다. 흔히 말하는 '열창'과 가창력이 이상하게 혼동되는 장면이죠. 이를테면 이은미는 가창력 뛰어난 가수고, 김윤아는 그냥 평범한 가수라는 식의 묘한 오해가 대표적입니다.


문제의 판정 날, 문제의 청중 판정단은 '가창력'을 뽐냈다기 보다는 피아니스트와 조명, 액션에 치중했던 가수를 1등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아마 '귀'로만 집중했다면 절대 꼴찌가 될 수 없었던 김건모를 탈락자로 선정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중'은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 요소의 방해를 벗어나 가창력을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여기서 아마 제작진의 혼란이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히' 대중이 가창력을 판단할 능력이 없다고 한 데 대해 발끈할 분들이 꽤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건 당연한 겁니다. 대중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가장 노래를 잘 하는 가수였던 시대는 이미 약 20년 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래 전, 한국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하면서 F-15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뤄진 적이 있습니다. 이때 한 언론사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F-15와 라팔 중 어느 것이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되어야 하는지를 설문 조사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설문 조사 결과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걸 물어봤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나는 가수다'가 대중이 현장에서 들으면 '가창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결국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누가 가장 잘생겼는지 찍어보라고 했을 때 어쨌든 유재석이 무조건 1위를 한 것과 똑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가장 잘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기'입니다. 그리고 이 '인기'와 '가창력'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물론 대중가수에게 '인기'와 '가창력'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은 여기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 '슈스케'는 뭐냐고 생각하실 분들. '슈스케'는 가창력 좋은 가수를 골라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차세대 인기 가수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재목'을 뽑아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엉뚱하게도 '슈스케'의 그런 요소를 비판하신 분들이 있지만 그건 프로그램의 지향점을 잘못 판단하신 겁니다. '슈스케'건 '아메리칸 아이돌'이건, 이런 류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애당초 처음부터 '가장 노래 잘 하는 가수'를 골라내겠다고 주장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실 가수'를 뽑아내는 프로그램이었을 뿐입니다.

'나는 가수다'의 첫번째 교훈은 '공정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아무 거나 판단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거기 참여하는 가수들, 제작진, 시청자들, 아무도 거기에 대한 심각한 고민 없이 이 위험천만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런 비극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할 제작진은 부디 이 부분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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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글의 출발 전제가 잘못된것 같은데요? 탈락의 기준은 가창력이 아닙니다. 청중단은 그저 자신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었거나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보여준 무대를 뽑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은 표를 얻어 탈락하는 가수는 가창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가 가장 미약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수들에 대한 투표기준이 가창력이 아니라는 것은 제작진이 프로그램 방연전에 이미 이야기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는가수다가 시작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일반 청중들이 어떻게 최고의 가수들을 평가하겠냐고 비판할때 그렇게 대답했었죠. 또한 청중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이 '누가 가장 노래를 잘했나요?'가 아니라 '어떤 무대가 가장 좋았나요?'라는 것만 봐도 가창력이 평가기준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지요. 글쓰신 분이 프로그램의 기본 기회의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듯 싶습니다. 2011.03.26 20:56 신고
  • 프로필사진 글의 출발 전제가 잘못된것 같은데요? 탈락의 기준은 가창력이 아닙니다. 청중단은 그저 자신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었거나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를 보여준 무대를 뽑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은 표를 얻어 탈락하는 가수는 가창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팩트가 가장 미약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수들에 대한 투표기준이 가창력이 아니라는 것은 제작진이 프로그램 방연전에 이미 이야기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는가수다가 시작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일반 청중들이 어떻게 최고의 가수들을 평가하겠냐고 비판할때 그렇게 대답했었죠. 또한 청중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이 '누가 가장 노래를 잘했나요?'가 아니라 '어떤 무대가 가장 좋았나요?'라는 것만 봐도 가창력이 평가기준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지요. 글쓰신 분이 프로그램의 기본 기회의도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듯 싶습니다. 2011.03.26 20:57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것을 출연 가수들이 '가수로서의 가치'를 평가받는다고 느꼈다면 어차피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무대나 퍼포맨스가 아니라 '노래 실력'의 대결이 된다는 점은 여러 차례 강조됐죠. 2011.03.26 21:45 신고
  • 프로필사진 날님의 의견에 동감 날님, 왜냐하면 송기자라는 사람은 MBC를 까는게 목적이니까요. 이분이 며칠 전 포스팅에 나가수에 대해 쓴 글중 댓글에서 몇분이 지적한 말인데 이제보니 그말이 맞네요.
    송원섭씨, 하여튼 좋은 필력으로 자가당착하는 글 많이 쓰시는군요. 가수가 가수로서의 가치를 평가받는게 한두번입니까? 그럼 가요순위 프로, 연말의 가요대전프로 다 비판하는 글부터 쓰세여. 나가수에서 그 누가 떨어져도 아무도 그가 가창력이 떨어지거나 가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져서 탈락했다고 생각안합니다. 이 무대의 목적은 시청자의 주목을 다시 실력위주의 가수들에게 돌리도록 하고 최고의 가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쟁할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냐하는 거죠..너무 답변이 억지스럽고 쥐어짠거 같다는 느낌 안드세요? 하긴 중앙일보에서 일하려면 뭐 그정도 철판은 깔아야겠지만...
    2011.03.29 18:15 신고
  • 프로필사진 익명 애초 가창력을 청중단에게 평가받겠다,가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아니었는데요. 물론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없었던 건 아니고, 그로 인해 혼란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가수들이 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출연했던 건 이 프로그램이 가수들의 실력을 줄세우기 위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과연 이 프로그램을 보고 탈락한 가수가 살아남은 가수들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을까요. 좀 과도한 해석이신 듯. 2011.03.26 21:09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참여했던 가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썼습니다. 분명 이 프로그램의 의도가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2011.03.26 21:47 신고
  • 프로필사진 x 글쓰신 분이 뭘 잘못알고 계신가 보네요;;
    나는가수다가 쟁쟁한 가수들을 데리고 가창력 대결, 뭐 이런걸 하겠다는 건 아니였잖아요.
    솔직히 거기 나오는 가수들은 다들 가창력은 인정받은 가수들인데... 나는가수다는 미션 곡을 얼마만큼 자기 곡으로 만들고 무대 매너는 어떻고 편곡은 또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 가창력으로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2011.03.26 21:47 신고
  • 프로필사진 로그인 x님 나는가수다 이프로그램은 오디션보는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무대매너 편곡 이런건 중요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가창력이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벌써 다 인정받은 가수들이니까요
    이프로그램은 대중들이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결정을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는겁니다
    2011.03.27 03:24 신고
  • 프로필사진 로그인님... 무대매너나 편곡의 중요한 요소 없이 무엇을 본단 말입니까? 물론 가창력은 필수구요... 김건모의 탈락 원인은 마지막에 립스틱을 바른 장난스러운 무대매너 때문이었을 확률이 높죠. 감동을 반감시켰으니... 2011.03.28 14:09 신고
  • 프로필사진 종이호랑이 제가 하고싶었던말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분명'노래를 잘 하는것'과 '인상에 남는것'은 다릅니다.
    과연 청중들은 어디에 투표할까요 ㅋ
    결과적으로 YB나 박정현이 청중들을 '이긴'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폭발한건...지나친 광고도 한몫 한것같네요
    '탈락자는 누구?'로 수많은 기사를 쏟아내놓고 결국 그렇게..
    암튼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사건은 분명합니다.
    2011.03.26 23:37 신고
  • 프로필사진 긴수염 사람들이 어떤 가수를 좋아하게 되는것은 그 가수의 노래를 듯고,또 무대를 보고 자연스럽게 그노래에 푸욱~ 빠져들면서 팬이 되어가기 마련인데, 이런방식이 대중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라고도 생각해요.
    하지만, 평가라는 시선을 가지고 무대를 본다면 편곡의 노력이나 열창하는 모습, 또 퍼포먼스의 성의 있음을 우선시 보고,
    편하고 여유롭게 부른 노래를 하면 자칫 무성의하고, 코믹요소를 섞으면 장난스럽게 받아들여저서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애시당초 양질의 음악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는 맞지않는 선정방식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진지해진 김건모의 낯선 모습을 시청자들은 원하는 걸까요?
    그리고 대중가수의 실력은 대중이 판단하는것이 맞지 않나요? 기자님의 말씀은 예를들면 마치 정치전문가가 아닌 대중들은 이명박 욕해서는 안된다는 말처럼 들리네요. 음악적인 판단은 전문가가 하더라도 대중적인 판단은 대중이하는 것이지요,. 대중가수에게는 대중적인 판단이 더 중요 할 것 같군요. 그것이 가창력에 관한 것이라도 말입니다.
    2011.03.27 00:16 신고
  • 프로필사진 긴수염 가창력에 대한 의문점 있는데, 전문가들은 가창력을 수치화 시켜서 그것을 점수로 매길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정확한 음정,박자 높은 음역대, 풍부한 성량등은 얼마든지 수치화 시킬 수 있겟지요, 하지만 고은음색 호소력짓은 목소리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은 전문가들도 대중적인 입장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잖아요? 전자들은 듣는 사람한테 소름을 돋게 많드는 요소라면, 후자들은 그 노래에 푸욱~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들이지요...어느쪽에 더 비중을 두느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관적인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고요
    2011.03.27 01:25 신고
  • 프로필사진 whatsupdude "브라보!!!"
    150% 공감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소위 "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글쎄요...과연 뭘 기준으로 심사들을 하는지...
    "슈스케"나 "위탄" 등에서
    심사위원 내지 멘토로 나오는 "나름 프로들"의 평가기준도
    들쑥날쑥하긴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요...
    냅다 인상쓰고 독설만 하면
    꽤 실력 있어 보이는 줄 알고 있는 것 같은데...쩝...
    2011.03.27 01:51 신고
  • 프로필사진 다양소년 정말 핵심을 찌르는 설명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2011.03.27 08:27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 시청자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할뿐인데 그런말한다고 욕하는욕하는ㄱ군요 앞으론 원칙이 무시당하는겄을 목격해도 입 다물고있을게요 2011.03.27 10:49 신고
  • 프로필사진 delri 이런 부류의 반응이 원인이라는거죠

    간단하게 말해서..
    2011.03.27 10:47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 이 프로그램의 원칙은 500명의 청중이 평가하고 꼴찌가 나가고 다른가수가 참여한다는 겄입니다. 맣이런간단한 규칙하나안지킨다고 욕하는거죠. 원칙지키라는데 뭔 말이 그리많아요. 자기 생각을 쓸순있죠 그런데 시청자 욕은 왜 해요 2011.03.27 10:49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 delri/ 이런 부류라함은 원칙을 준수하라고 말하는 부류를 말함인가요? 그럼 그런 부류가 되야죠..

    delri님은 원칙을 무시하는 부류가 되도록 하십시오. 그런것을 원하는것 같으니까요.
    2011.03.27 10:51 신고
  • 프로필사진 아리님에 공감 delri 당신은 어떤 부류인가요? 2011.03.29 18:11 신고
  • 프로필사진 echo popularity test 포맷으로 간 게 무리였군요. 2011.03.27 12:39 신고
  • 프로필사진 제작진이 원했던게.. 이런 말말말 이었을지도..; 2011.03.27 20:20 신고
  • 프로필사진 야구광 1등과 7등을 공개한 후 7등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물어보는 방식은 앞으로 무리가 많으니까, 차라리 1등만 순위를 공개해서 졸업(?)시키는 것이 어떨까요? 명예로운 제대, 괜春한 방식 같은데...1등 못하면 계속 남아서 부르고...(가수도 노래 오래 할 수 있어서 좋고, 시청자도 좋은 노래 오래 들어서 좋고...ㅋㅋ) 2011.03.27 20:33 신고
  • 프로필사진 Moai 음... 저는 사실 음악적으로도 김건모가 꼴찌한것이 맞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1등은 좀 퍼포먼스의 영향을 받은것 같지만 김건모의 편곡은 평범하기 짝이 없었던 데다가 노래역시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없었던것 같아요 2011.03.27 22:01 신고
  • 프로필사진 Moai 이런 상황에서 그가 탈락했을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아쉽다고 생각했었지만 그가 재도전으 말하면서 립스틱 퍼포먼스를 핑계로 댔을때 저는 기분이 많이 상했어요
    그가 만일 음악적으로 감동이 적었던걸 인정하고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했다면 다른 반응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11.03.27 22:04 신고
  • 프로필사진 항상 항상 대중을 발아래 두시는 글을 쓰시네요.

    언제나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글을 쓰시는 송기자님.
    2011.03.28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노댕 매우 공감합니다. 기분 나쁜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 일반 대중에게는 그걸 가려낼 능력이 없는 게 사실이죠. 평소 우리 생활에서 자주 보이잖아요. 학생때 어떤 선생은 잘 가르치네, 못 가르치네. 학생들이 잘 가르친다고 하는 선생은 잘 웃기고 시험 나올 것을 잘 찍어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디 음식점이 잘 하네 못하네도 있군요, 어디 의사가 잘 본다더라도 있어요. 알고 보면 조미료나 외양, 말솜씨, 부작용이 큰 약의 과다투여... 등등으로 그렇게 착각을 했다는 것을 우리 일반 대중은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일반 대중의 감동을 폄훼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1등을 한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를 볼 때 '모두 쉴틀없이 강한 에너지로 몰아부치며 강력하게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을 경우 그것을 감동이라고, 가수의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가 합리적인 판단이겠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려면 어쩔 수 없이 오락적인 면을 넣어야겠죠. 저야 뭐 7명 가수들이 1년 내내 돌아가며 불러도 상관없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일밤처럼 금방 문 닫아야 할 거에요. 가수들끼리의 평가, 혹은 전문가 집단의 평가, 청중의 평가, 시청자의 직접 참여 등을 모두 고려해서 한 달 이나 두 달 단위로 각 집단의 점수 배분을 하여 교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교체를 할 때도 전문가, 가수들의 평가는 다르다는 것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가수들 자존심을 어떻게든 세워줬음 합니다. 이 프로그램도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2011.03.28 10:10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첫방 보고 간만에 귀가 호강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누군가 떨어지면 후폭풍이 대단하겠구나 하는 우려가 들었는데
    그 우려가 100%는 아니지만 일정부분 맞아 떨어져버려서 아쉽습니다.
    프로그램 형식에 다소 무리가 있었던건 사실인것 같고
    청중의 취향상 앞으로 노래에 집중하기 보다는 쇼적인 부분을 더 고려해야 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인터넷에서 무지막지하게 까이고 있는 이소라씨나 김제동씨는 저느 그렇게 까지 까여야할 부분은 분명 아니라고 처음 부터 생각했습니다만 다들 귓등으로 듣더군요.. ^^;;
    4월 한달 쉬고 5월에 새롭게 단장해서 나온다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
    곁다리로 이소라씨 "너에게로 또다시"와 백지영씨"무시로"쵝오였습니다.. ^^;;;
    2011.03.28 10:16 신고
  • 프로필사진 나가수 음..제 생각에 나가수가 가수들의 가창력을 평가해서 떨어뜨리는 프로그램인가? 라는 것에 좀 다르게 생각하네요.
    가수가 아무리 가창력이 뛰어나더라도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었을때 듣고/보는이(이부분도 무시할 순 없다고 봅니다. TV프로그램이므로)로 하여금 귀가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없다면 가창력은 뛰어났을지 몰라도, 좋은 노래를 부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건모가 말했듯, 자신은 피아노도 틀리지 않았고, 음도 틀리지 않았는데...라고 했지만 저는 지난주 방송에서 김건모를 7위로 예상했었죠. 이번주의 정엽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대로... 일요일 저녁의 공중파 시청자들은 음악 매니아뿐 아니라 휴일 저녁 편하게 좋은 노래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7위라는 탈락기준이 없다면 과연 금주 김건모의 인터뷰에서처럼 그들이 지금처럼 치열하게 노래하고 편곡하고 연습을 했을런지? 수요예술무대나 라라라를 일요일 저녁에 편성했을 때 방송사, 가수 그리고 시청자들이 이렇게 관심과 집중을 할 수 있을지... 나가수는 가수들이 참가하기 전에 이미 룰은 정해져 있었고, 가수들은 그 룰을 알고 참가한 것이며 탈락을 했어도 어느 누구도 그 가수가 가창력이 없어 탈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가수들은 본인이 동의해서 참가를 했고, 7위를 하지 않으려고(그게 본인의 자존심이건 좋은무대에 계속 남고 싶어서건) 노력의 노력을 하게 될테고, 시청자들은 양질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게 되고, 방송국측은 시청률에서 볼 수 있듯 원하던 것을 얻겓 되겠죠. 즉, 일요일 저녁 공중파라는 것을 <안타깝지만> 인정하자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 가수들을 평가하는 주체도 인정을 하고..방송국, 가수, 시청자 모두..말이죠...방송국은 최고의 음향을 제공하고 노래중에 인터뷰 넣어서 감상을 망치는 짓은 하지 않고, 가수는 열심히 후회없이 노래해서 나 이런사람이다라고 보여주고, 설사 다음기회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시청자들 또한 가수-노래-편곡 조합에 의해 가수의 역량이 발휘되지 못할 수 있으니 좋은 노래를 감상하고 많은 박수를 보내주면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TV프로그램의 주인은 <시청자>입니다. PD도 아니고 가수도 아닌...나가수는 개인 콘서트가 아니죠.
    2011.03.28 12:11 신고
  • 프로필사진 0604 김검모가 7위라고 예상했다는건 형씨 귀가 형편없다는 증거요.... 그리고 그런 막귀들이 설쳐대니 가수들도 차분하게 노래 못하고 기를 쓰고 목청만 돋궈대는거요.... 그걸갖고 애쓰서 열심히 노래한다고 좋아하니 참.... 뭔말인지 알아듣기는 할는지. 2011.03.28 21:04 신고
  • 프로필사진 bobbyej 아휴 시원하네요
    한발 늦게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시원한 글이 기다리고 있었군요
    언제나 명쾌 하십니다
    2011.03.28 17:51 신고
  • 프로필사진 사랑과평화 역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시각이 크게 엇갈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슈의 본질에 대해 너무 깊이 파고드신거 아닌가 합니다.

    직접선거를 거쳐 뽑힌 국회의원, 대통령이 100% 완벽하게 적절한 인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듯이, 아무도 대중들이 노래실력을 정확하게 평가하리라고 기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이거야 말로 또다른 얘기입니다.

    기왕 룰을 정했으면 지키기를 기대했고, 무엇보다 룰을 어기는 과정이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연상시켰기 때문에 화가 난거죠. 단지 그것 뿐입니다. (권한을 가진 사람들끼리 대중을 소외시킨 채 쑥떡쑥덕,,,지나친 선배 우대 등)

    애당초 기획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 동의합니다. 본 프로그램이 음악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일 수 있다는거 동의합니다.

    대중이 판단 할 수 없는 사안을 판단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 이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대중가수가 부른 노래에 대해, 대중들이 판단할 수 없다면 그 노래는 누구를 위한 노래인지??? 음악전문가의 판단도 있고, 대중의 판단도 있는겁니다. 본 프로는 대중의 판단을 선택했을 뿐 - 변명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본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여러사람이 논쟁해봤자 평행선을 달릴 주제 같기도 하네요."악법을 지켜야 하는가?"하는 논쟁일 수도 있으니...

    하여튼 저는 송기자님 의견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2011.03.29 10:59 신고
  • 프로필사진 구름다리 참내,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망상글도 섞여 있네요. 나가수가 꼴찌를 떨어뜨려 망신을 주려는 프로인가요? 세상에 망신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도 있나요?

    그래서 개망신 당하는 가수들 보는 기분이 어떻든가요? 더럽든가요? 우아한 아티스트들은 꼴찌해서 망신당하기 싫지만 더러운 방송국의 횡포로 출연하기 싫은데 억지로 더러운 프로에 나와야겠죠? 그런 아티스트를 위해 뭘 하시려나? 선동?

    프로그램이 실패했다고요? 그래서 실패요인을 짚으신거예요? 뭐 아직 평가하기엔 이른듯 해요. 방송사 입장에선 시청율 껑충 뛰고 광고 다 팔렸다고 하니 어케든 성공시키려 하겠죠.

    제작진이 얘기한 공정성은 말씀하신 무한도전 유재석처럼 가수에 대한 호불호로 점수를 주는 등의 행위가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고 그러기위해 천개의 귀를 엄선했다고 하죠. 뭐 그네들이 어케 선정했는지 모르지만. 실제로 1등은 계속 바뀌었죠? 인기순으로 결정되던가요? 그랬다면 진짜 공정성에 문제가 있겠는데 아직 그에 대한 난리는 없네요.

    팬들이 가창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요? 제가 볼때 이 프로에서 말하는 가창력이란 전문적 기준이 아니라 청중단이 걍 누가 노래 잘 하고 보기 좋았는지 평가하는겁니다. 대표성이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청자와 비슷한 귀와 눈을 가진 500명이 제일 쥑여줬다고 생각하는 가수에게 표를 던지면 시청자 평가도 대략 비슷하게 나올겁니다.

    시청율도 2000가구가 표본이잖아요? 여론조사도 1000명정도 하지 않나요? 그렇게 평가하는거지 무슨 대단한 프로라고 시청자 전부 조사하나요? 물론 순위에 불만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통령지지율 아무리 높아도 불만많은 사람도 많고 인기연예인도 안티가 있는게 인지상정이지요.

    가창력이나 음악성으로 정확하게 평가해야 하지 않냐는 얘기는 음악순위프로나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하세요. 이건 그런 프로와 컨셉도 다르고 취지도 맞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아름다운 사람이 1등할 수도 있고 추억의 노래를 잘 골라서 1등할수도 때론 현란한 퍼포먼스나 외관으로 1등 할 수도 있는게 이 프로그램이예요. 그렇게 가는게 맞다고 보고요, 쥔장 말대로 전문적 가창력,음악성 이런거 따지면 대중과 멀어져 별로 재미도 공감도 얻지 못할 거예요.

    대중에게 아무거나 판단하게 해선 안된다고요? 전 웃기는 얘기라 생각하고 제작진은 철저히 대중(최소기준은 검증된)의 눈으로 판단하게 하고 전문가에게는 대중에게 어떤 새로운 가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자문역할을 하게 해야 합니다.

    쥔장은 나가수가 예술가들을 쥐어짜는 잔인하고 혹독한 프로라고 생각하는듯 한데 그렇담 가볍게 딴따라들 나와서 쇼하는데 재미없는 딴따라 한명씩 바뀌고 여기에 안걸리려고 기를 쓰고 생쇼하는 프로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근데 떨어지는 개망신을 당하더라도 노래와 이미지를 팔 수 있기 땜에 후속타자는 계속 나올것 같네요.

    그리고 정말 아티스트 사랑하시면 여기 방송프로 나오는 아티스트는 다 먹고 살만할테니까 떨어지든 말든 개의치 마시고 궁핍하고 거친 황야를 누비는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건지 고심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만약 더러운 방송국이 이런 아티스트 상대로 상처를 준다면 저도 같이 분노해 드리죠. 근데 이런 관심이 있긴 하신가요?
    2011.03.29 23:20 신고
  • 프로필사진 천성산 도롱룡 예전같으면 이렇게 4가지없이 댓글 다는 애들은 주인장이 한바탕 까는 모습을 볼수있을텐데 요즘은 그런게 없어서 아쉽네. 글케 바쁘신가.... 2011.03.30 09:11 신고
  • 프로필사진 조자룡놀이때려치운지.. 오천년입니다 ㅋㅋ 2011.04.03 0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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