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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0 영국에서 비싸게 먹기 (42)
영국 물가를 생각하면 당연히 싸게 먹는게 급선무일수밖에 없어서 '싸게 먹기'편을 먼저 올렸습니다. 물론 그것도 그리 싼 편은 아니라는 뒤늦게 나타난 에딘버러 주민 한 분의 말씀에 조금 마음이 상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행을 갔으면 궁상만 떨고 있을 수는 없죠. 멋진 데 가서 기분 내는 재미도 없으면 대체 여행을 왜 간단 말입니까.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런던의 레스토랑입니다.

단 가격은 좀 비싸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라면이나 햄버거, 햇반으로 끼니를 때우던 분들도 가끔은 지갑을 풀어야 나중에 기억할 거리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비싸게 먹기 편을 먼저 보시면 눈을 버리실테니, 일단 '싸게 먹기'편을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이쪽이 '싸게 먹기' 쪽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확 느낌이 오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제가 런던에서 가장 멋진 곳 중 하나로 추천하고 싶은 테이트 모던입니다.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면 나타나는, 겉모습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미술관입니다.

본래 화력발전소였던 곳을 개축했으니 외양이 그리 빛날 리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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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영제국은 오래 전에 빛을 잃었지만, 영국인들은 창의력으로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습니다. 영화, 뮤지컬, 대중음악, 패션 등등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영국은 여전히 최고의 선진국이죠.

그리고 그런 창의력이나 미적 감각의 근원이 이런 수준 높은 공공 미술관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무료로 이런 멋진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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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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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텔란의 '아베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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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의 '스타른베르크 호수'를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히 뿌듯한 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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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7층에는 'one of the finest view of London'을 제공한다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름은 그냥 테이트 모던 레스토랑. 하지막 막상 밤까지 영업하는 날은 금요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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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서 오른쪽 창 밖으로는 미국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세인트 폴 대성당의 탑이 보입니다.

당연히 창가 자리에 앉으면 테임즈 강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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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뷰는 그냥 평범한 시내입니다.

런치 메뉴입니다. 사실 가격은 꽤나 비쌉니다.

Penne pasta with butternut squash, cavolo nero, salted ricotta and pine nuts £11.95
Deep fried Cornish haddock with chips, tartare sauce and mushy peas £12.50
Smoked haddock & cod fish pie £12.95
Fish of the day, fresh from the Newlyn day boats, Cornwall (Market price)
Roast Suffolk chicken breast with baby gem and herb rotolo £15.50
Char-grilled salt marsh leg of lamb steak with red onion, feta, mint & oregano £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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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st Suffolk chicken breast with baby gem and herb rotolo를 골랐습니다.
(herb rotolo는 이탈리아풍의 둥근 말이 음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닭 밑에 깔린 저 걸쭉한 소스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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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토마토와 모짜렐라의 가벼운 요리. 카프레제는 본래 많이 먹는 음식이지만 이렇게 맛있는 조합은 처음입니다. 저 푸짐한 모짜렐라 치즈와 구운 토마토에서 나온 단맛이 정말 하늘나라의 조화를 느끼게 하더군요. 혓바닥까지 삼킬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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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요리의 국물이 아까워서 빵을 따로 시켜서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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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테임즈강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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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경관과 음식 맛에서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게 합니다.

런던에 가시는 분들은 여유가 되시면 한번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단 두 사람의 점심으로 40파운드 정도는 각오를 하셔야 할 듯. http://www.tate.org.uk/modern/eatanddrink/restaurant.htm 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


그 다음 장소는 유명한 고든 램지 선생이 경영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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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든 램지를 모르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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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주제로 한 서바이벌 게임인 '헬스 키친'을 진행하고 있는 유명 요리사죠.

런던 시내에만도 램지가 경영하는 식당은 대여섯곳이나 됩니다. 모두 gordonramsay.com에 올라 있죠. 폭스트로트 오스카는 그중 하나로, 빅토리아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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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본 바깥. 저녁 첫 손님이라 그런지 비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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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내기용으로 시킨 아이리쉬 사이다 Magners.

Cider는 본래 40도 정도의 스피릿이라고 들었는데 이 사이다는 4.5%더군요. 사이다가 소다수와 동의어로 쓰이는 건 우리나라뿐입니다. 주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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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가 많이 든 딱딱한 빵.

메인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테이트 모던보다는 좀 싸군요.

아무튼 메뉴에 코코뱅이 있는 걸로도 알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프랑스식 요리입니다.

Confit duck leg with braised lentils £11.75
Sausages and mash with onion gravy £11.25
Lobster, salmon and crayfish pie £12.75
Casterbridge 9oz rib-eye steak with béarnaise sauce £15.75
Leek and stilton tart £10.25
Game pie £11.50
Beer battered hake with chips and pea purée £12.75
Braised pig’s cheeks £12.75
Foxtrot fishcake £11.00
Coq au vin £11.50
Whole pan-fried rainbow trout with toasted almonds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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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가스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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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Sold) 뫼니에르. 지금 메뉴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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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로 만든 프리카세(fricasse). 감자, 당근 등 고기와 함께 와인 소스를 가미한 스튜.

빅토리아 역 근처가 숙소인 분들이나, '빌리 엘리어트'를 보러 가시는 분들이라면 들러 볼 만 합니다. 빅토리아 역에서 139번 버스를 타면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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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부러운 건 테이트 모던의 세계적인 미술품들 앞에서 배를 깔고 엎드려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천명을 먹여 살리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가 나올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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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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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kari 2008.10.10 17: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저는 여행 경비의 80퍼센트를 먹는데 씁니다. ^^
    2. 미술관에서 그림 그리는 아이, 저도 같은 생각을 뉴욕의 미술관에서 했었드랬습니다. ^^

  3. 라일락향기 2008.10.10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상의 전환이 훌륭한 예술의 장소로 탈바꿈되는군요.

    그리고 고든 램지를 보면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이 생각나요. 거침없이 비판하는 모습이 많이 닮은듯... 저도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관련 포스팅은 더 관심이 갑니다. Michelin Guide에서도 인정받은 요리사의 명성에 걸맞게 음식도 최고수준이겠죠. 오~ 얼마나 기막힌 맛이길래 혓바닥까지 삼킬뻔하셨다는 표현까지 쓰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든 램지가 전직 축구선수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4. 마르세유 2008.10.10 2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이다 Spirit 아닙니다. 그냥 사과향 맥주. . .
    제가 스코틀랜드만 한 달 정도 여행한 적 있는데 (영국까진 7주정도?) 반갑네여. 그러고보니 이사 후엔 첨 인사드리는 것 같군여

  5. still 러브 세리 2008.10.10 22: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테이트 모던에서 그림들도 보고, 샌드위치도 먹고, 소파에서 잠까지 잠깐 기억이 있네요. ㅋㅋ

  6. 손녀딸 2008.10.11 02: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옷 테이트 모던이다...

    그나저나 치킨 그레이비에 로즈마리 포카차 찍어드시다니...새벽에 들렀는데 배고파요..

  7. 하이진 2008.10.11 02: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터너를 좋아해서 테이트 모던에 갔었죠. 터너의 그림에 감명받고 나온 기억이 나네요. 가격은 생각이 안 나지만 제가 런던에서 비싸게 먹었던 음식은 인도 요리와 중국 요리였어요. 특히 중국 요리는 맛있었어요.
    저도 영국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보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려 부러워했어요. 어느 곳이나 다 애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어떤 경우에는 선생님이 한 그림 앞에 앉아서 아이들에게 오래 설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대로 감동받았지요.

    • 송원섭 2008.10.11 1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터너라면 테이트 브리튼이나 내셔널 갤러리가 아니었을까요? 저기는 터너 분위기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8. halen70 2008.10.11 08: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순간.. 건다운님의 블로그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한국에 나가게되면 송기자님께서 아주 맛있는 냉면집좀 소개해주십시요.. 제가 냉면 정말 좋아하거든요..

    • 송원섭 2008.10.11 1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 지난번 포스팅에 나오지 않는 집이라면 요즘 잘 나가는 봉피양 정도 뿐인데요.^

  9. la boumer 2008.10.11 08: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국에는 박물관에서 잠을 자는 캠프도 있답니다..
    저 어렸을 때 해보고 싶던 것인데..
    엄마한테 "나, 이 미술관에서 자보고싶어" 말하니까
    "너 미쳤니? 그럼 저 경비아저씨한테 야단 맞는다."
    하셨져.. ㅎㅎㅎ
    서양 사람들의 우수성이 전통을 중요시 하면서도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의 본성과 자유를 억압하지 않았기에 동양보다 먼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교포걸 2008.10.11 1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 이거 해봤어요. 초딩 5학년 걸스카우트때 Smithsonian에서 잤다는. 그런데 그리 어리지도 않았는데 뭘 봤는진 하나도 기억안나고 그냥 밤에 레이저 댄스파티한거랑 미시건에서 온 백인 걸스카우트애가 동양인을 처음 보는 눈길로 (우리학교도 동양인이 꽤 많았는데 걸스카우트는 나랑 일본애 하나, 그리고 그 캠프는 일본애 안갔음) 나한테 돌같이 생긴 사탕상자를 줬던 기억만이 납니다, ㅋㅋㅋ.

  10. 교포걸 2008.10.11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6년전에 아직도 학생이던 친구랑 런던을 가서 고생만 하다 온 기억이 ㅜ.ㅜ 물론 좋은 추억도 많죠. 하지만 친구가 학생이다 보니 (그렇다고 사회 초년생이던 제가 사줄돈도 없고) 비싸고 맛좋은데는 구경도 못해보고 아, 진짜 영국 음식 맛없었어요. 그리고 일주일동안 참았던 한식이 너무 고파 찾아간 마침 호텔앞에 있던 한국식당에선 한국사람이라고 무료로 준 김치도 너무 시어서 진짜 인심 사납네 했구요. 미대생이던 친구덕분에 미술관이란 미술관은 다 돌아다녀서 (다리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테이트 모던은 어떤곳인지 다녀는 왔는지도 헛갈립니다. 미술관은 뉴욕이 어차피 더 한수위겠지요.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여유있고 고급스럽게 가보고 싶습니다. 이브의 모든것의 장동건과 채림처럼, ㅋㅋㅋ. 드라마를 보고 가야겠다 결심하고 간 여행이었죠.

    • 송원섭 2008.10.11 1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과연 뉴욕이 한수 위라고 할 수 있을까요? MoMA와 테이트 모던만 비교해도 결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 la boumer 2008.10.11 21: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기자님 말씀에 동감.
      미국은 영화나 팝음악 같은 대중문화말고는
      순수예술은 유럽보다 훨씬 뒤쳐지지요..
      역시 교포님이라.. 애국심으로
      미국을 높게 평가하시는 듯..ㅎㅎ
      특히 LA에 있는 미술관들 참 볼품없음..
      어디서 팔다 남은 작품만 있는 듯..
      Norton Simon Museum은 그래도 최고..

  11. 푸우 2008.10.11 1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국이 참 매력적인 것 같은데, 잘 즐기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여행 가이드'에서 영국 in, 파리 out으로 여행 경로를 소개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시차 적응 안된 상태로 미술관 보는 것도 죽을 맛이고, 배낭여행자로서 돈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강할 때라 제대로 뭘 하지도 못하는데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각종 '우울한 여행담'까지..
    다음에 간다면 혀를 '씹어' 삼킬 듯 맛있는 것도 먹고, 여유있게 보내봐야겠어요. 사진 속 남겨질 모습에 좀 신경도 쓰고 말이죠 ㅋㅋ

    • 송원섭 2008.10.11 1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반면 파리에서는 다들 체력이 다해서 정말 철지난 파리처럼 시들시들하던데.

  12. Say 2008.10.11 1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혀를 씹어도 좋으니(삼키지만 않는다면;)
    먹어보고 싶군요..! T-T 꿀꺽!

  13. 2008.10.12 00: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테이트모던에 있는 그 식당..모든 메뉴가 다 맛있는 건 아닙니다 (ㅠ_ㅠ 딱 한 번 가봤는데 ㅠㅠㅠ) 근데 아가들이 설명듣는 거 말고요. 배깔고 누워서 그림그리게 하는 건 현대미술 특히 저런 추상화 앞에서 그러는 거 밖에 못본 거 같아요 ㅋㅋ혹시 따라 그리기 쉬워서일까요? ㅋㅋ

    • 송원섭 2008.10.12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솜씨 좋은 새 주방장이 온게 아닐까. (역시 럭셔리 유학생은 다르구나)

  14. oryuken 2008.10.12 14: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넨이 테이트 모던 가보래서 가보고 후기 올렸더니, 송님이 답글을 다시길, "개발의 편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 이런 내용을 올리셨었죠.. 벌써 4년이나 지났지만, 이 글을 읽으니 그 쓰라린 아픔이 다시 확 올라오네요 ㅡ.ㅡ

    • 송원섭 2008.10.12 21: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후기가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불현듯 기억이 막 날라구 한다.^

  15. freyja 2008.10.13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테이트모던에서도,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에서도..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가들이 너무나도 편안하게 미술관 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우리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런던에서 막 돌아왔을 때는, 우리 아이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 속에서 자라게 해줘야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송기자님 글을 읽으니 그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반쯤은 기어다니고 반쯤은 걸어다녔던 아가들 모습이 떠오릅니다...

  16. 치치~ 2008.10.13 2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 그림 앙리 마티스의 '달팽이'군요^^ 귀엽고, 경쾌하고,따뜻하네요.

  17. 찬별 2008.10.14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입견이지만) 영국 음식이 맛있다니까 믿어지지 않는군요.

  18. J-Min 2010.01.29 2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le인 것 같은데..

  19. J-Min 2010.01.29 2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기스는 보통 양의 위로 만들고

  20. J-Min 2010.01.29 2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글들을 매우 잘 읽고 있습니다. 유쾌하고 정보력 있는 글들이라 기다리며 읽게 됩니다. 감사해요!

  21. 2shoes 2010.04.13 0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자님 글을 보고나니 담번에 런던에 갈 때는 꼭 Tate modern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든 람지의 레스토랑도 아주 멋져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