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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7 이영애, 산소같던 그녀의 강철같던 체력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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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나는 이영애다'를 봤습니다. '대장금'의 세계적인 인기에 비쳐 이영애라는 배우의 그동안 가려져 있던 일상을 그린다는 데 관심이 끌렸습니다. 다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든 건 '과연 이 내용이 이만한 시간과 전파를 들여 방송할 만한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이영애다'에서 새롭다고 느낀 것은 이란과 짐바브웨 시청자들의 '대장금'에 대한 열광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막상 현장에서의 연출은 유치할 정도로 작위적이더군요. 아무리 '대장금'이 좋다고 해서 자기 아내를 '양금(이란에선 장금을 이렇게 부른답니다)'이라고 부를 남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으니 한번 해 본 얘기일게 뻔한데 그게 얼마나 이 사람들이 '대장금'에 열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단한 증거인 듯 그려집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이 다큐멘터리(?)의 수준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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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거리를 걷고, 영어를 배우고, 모자를 눌러 쓰고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하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이영애의 꾸밈없는 일상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겠죠. '인간시대'처럼 몇주씩 한 사람을 따라다니는 것도 아닙니다. 이영애에게 던져진 질문 역시 너무도 피상적이고 기초적인 수준이고, 이영애의 대답 역시 언제나처럼 '무리 없는 정답'일 뿐입니다. 30분만 포털사이트의 검색창에 '이영애'를 쳐 보고 질문지를 만들었다면 이렇게 무미건조한 문답만 오가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결론은 이영애는 '대장금'이라는 대단한 드라마에 나왔고, 이영애는 그로 인해 전 세계의 수십개 나라에서 놀라운 인기를 얻었고, 그런 이영애는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참 성실하고 온화하며, 차분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훌륭한 연기자라는 것입니다. 네. 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과연 이걸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참 궁금합니다.

제작진이 늘 이영애를 접하던 드라마-예능쪽 팀이 아니고 교양 파트 팀이어서 평소 이영애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작 한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이렇게 상식적이고 뻔한 내용으로만 채워 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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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산소같은 여자'라는 이영애의 별명에 대해 '산소=무덤'이라고 비아냥거리는 안티들도 있었지만, 현재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 최고의 스타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그를 꼽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심은하가 사실상 은퇴하고, 왕년의 68년생 트리오인 최진실 채시라 이승연이 서서히 아줌마 역할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다 김희선과 고소영도 최근 들어 맥을 못 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90년대의 여성 톱스타들 가운데 여전히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김혜수와 이영애, 고현정 정도라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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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90년대 초의 드라마들을 잠시 돌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어쩌면 그렇게 하나같이 초호화 캐스팅(물론 지금의 시각으로 볼 때 얘깁니다)인지 사뭇 놀란 적이 있습니다. 얼마전 99년작 '해피 투게더'를 연출한 오종록 PD가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캐스팅을 할 수 있는지 참(이병헌 송승헌 차태현 한고은 김하늘 전지현...) 웃음만 나온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보다 조금 앞선 시절의 드라마들은 더욱 대단했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언급했던 '아스팔트 사나이'도 이병헌 정우성 최진실 이영애 허준호라는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했죠. 사실 그 시절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이런 드라마가 드물지 않습니다.^^ 흥행에 실패한 드라마들도 모두 지금같으면 회당 수천만원씩 받을 스타들이 즐비하더라니까요.

아무튼 이 시절, 산소같던 이영애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물론 그 시절엔 연기력이나 미모보다 다른 측면이 더욱 돋보였죠. 지칠줄 모르는 박지성을 가리켜 산소탱크를 메고 뛰는 것 같다(물론 정말 메면 무거워서 더 못 뛰겠지만)고들 하는데, 이영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네.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 나오기 전까지의 이영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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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하다 보면 연예인 사이에도 세대차가 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10.26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은 처음으로 신문 인터뷰를 해도 별로 어는 기색들이 없다. 구김살없이 자라난 세대라 그런 모양이다.

반면 지구력은 예전만 못하다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조금 고된 스케줄이 잡히면 픽픽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우가 예전보다 훨씬 잦아졌다. 이제는 '링거 투혼' 같은 이야기가 너무 흔해져서 기삿거리가 되질 않는다.

옛날엔 안 그랬느냐고?

예전에는 스타가 되려면 체력이 필수 요소였다. 이쯤에서 기억나는 스타가 있다.

이영애를 처음 본 것은 지난 96년초 방송됐던 KBS 2TV 드라마 <파파> 때였다. 당시 <파파>의 남자주인공인 배용준은 김지호와 함께 데뷔했던 캠퍼스 드라마 <사랑의 인사>와 <젊은이의 양지>를 마치고 막 떠오르던 시점이었고, 그를 톱스타의 반열에 올려 놓은 <맨발의 청춘> <첫사랑> 등엔 아직 출연하기 전이었다. 이영애 역시 '산소같은 여자' CF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93년 드라마 데뷔작인 <댁의 남편은 안녕하십니까> 이후 별다른 성공작이 없을 때였다.

배용준과 이영애는 여기서 이혼한 부부로 나왔는데 누구나 예상하듯 결말은 재결합이었다. 배용준이 대단히 이지적이고 냉철한 성격이었다는 점을 빼면 최근 은근히 마니아들을 양산했던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 <연애시대>와 거의 비슷한 플롯이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거의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끝나갈 무렵, MBC TV에서는 <그들의 포옹>이라는 드라마가 기획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들의 포옹>의 방송 시점과 <파파>의 종영 시점은 1주일 차이였는데 이영애가 이 드라마에도 출연한다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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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포옹>은 최민식 안재욱 김승우 등이 출연한-지금으로서는 엄청난 호화 캐스팅이지만 당시에는 결코 그렇지 않았던-법정 드라마로 법조계에 진출한 젊은이들이 사회의 벽에 부딪혀가며 자신의 소신을 지켜간다는 내용이었다. 아무튼 이 드라마에도 이영애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기에 '무척 피곤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아직 놀라기엔 일렀다. <파파>와는 달리 <그들의 포옹>은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16부작을 마쳐가고 있었는데, 새로 기획되는 MBC TV의 주말 드라마에 이영애가 또다시 캐스팅 물망에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드라마의 제목은 <동기간>. 이영애가 나온다면 김지수 이민영과 함께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갈래머리 여고생으로 나올 드라마였다.

아니 드라마 세 편을 연이어 출연하다니. 요즘같으면 이렇게 스케줄을 잡는 매니저가 있다면 바로 계약 해지 사유다. 물론 지금도 동시에 서너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중견 배우들이 있지만, 이건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다. 한진희-노주현-정윤희-유지인이 돌아가면서 매번 주연을 하던 70년대도 아니고, 90년대 이후에 한 배우가 휴식도 없이 세 편의 드라마에서 연속으로 주인공을 맡았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아무튼 <동기간>이 시작됐는데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동기간>의 장수봉 PD와 박진숙 작가 는 이 작품 바로 전에 아들을 편애하는 집안에서 자라난 한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최수종-김희애 주연의 <아들과 딸>을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만들어내고, 한석규라는 걸출한 신인을 발굴한 터였다. 당연히 엄청난 기대가 쏟아졌지만 <동기간>은 <아들과 딸>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조기 종영의 운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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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송국에서 우연히 이영애를 만났다. 지금같으면 어디 가서 마주쳐도 인삿말이나 건네 주실까 겁나는 대 스타지만 당시에는 같이 앉아서 음료수도 나눠 마시고, 대화도 나눌 수 있었다. 서운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서운하지 않을 리가 있나. "좋은 드라마인데 안타깝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다음은 정말 궁금했던 질문.

"괜찮아요?"
"네?"
"혹시 피곤하거나 어디 아프지 않아요?"
"…별로요. 제가 원래 좀 튼튼한 편이라서요."

너무나 멀쩡한 대답. 비단같은 외모에서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강철같은 면모였다. 이어진 얘기인 즉, "<파파>와 <그들의 포옹>에서 계속 세련된 현대 여성 역할을 맡다 보니 이건 좀 아닌데 싶고 뭔가 좀 연기 변신을 해 보고 싶었다. <동기간> 대본을 봤는데 천둥벌거숭이라고 해야 할 말괄량이 역할이더라.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번에 하겠다는 사인을 보냈다. 체력? 체력은 원래 좋은 편이라서…." 감탄했다.

아무튼 결론은 그렇다. 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외모와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체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아직도 미니시리즈 한편 찍으려면 하루 2시간 수면으로 일주일 이상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필수다. 전국의 연예 지망생들에게 이 말을 전해 주고 싶다. 체력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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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나는 이영애다'를 보고 나니 옛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굳이 '대장금' 방송 5년째를 맞아 이영애와 대장금에 대해 다시 짚어 볼 생각을 했다면, 제대로 다뤄지지도 않을 '생활인 이영애'를 겉핥기로 시도하느니 과연 이영애와 대장금 현상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일궈냈는지, 혹은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매출이나 산업적인 기여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등을 제대로 다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다면 한자리수 시청률(9.7%)에 머물진 않았을 지도 모르죠. '인터뷰 안 하기로 유명한 이영애를 우리는 밀착 인터뷰 해 봤어'라고 자랑하기엔 너무나 빈약한 내용이라 아쉬움만 남습니다.

'비'편도 제작중인 모양인데, 과연 이번엔 좀 새로운 걸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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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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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소같은너 2008.09.27 21: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씨 원래 책많이 읽는데요
    산소같은너

  3. 영애남편 2008.09.27 2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잘 봤으면 됬지 꼭 뒤에서 씹는 인간들이 있어...
    난 내마누라 티비에서 나오니까 엠사에 고맙기만 하더라.

  4. 뻥튀기연에인 2008.09.27 22: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뭘 말하고 싶은건지..길게 장황하게 쓰셨네요..순진하신것인지..막말로 이영애는 다큐를 만들만한 '배우'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각인되어 있지 않소이다..대장금 홍보라른 걸 모르는 사람도 잇나? 뮤지컬대장금홍보용 다큐아니유??? 에이구..이영애는 그냥 얼굴 예쁘고 이미지 좋은 스타라는 생각밖에 없소이다..가식이든 뭐든 자기이미지 메이킹 잘 하고..그러나 모시상식소감 발표에서도 보였듯 어설픈 연기력에..봄날은 간다라는 좋은 영화를 오분이상 못보고 포기한 영화광도 여기에 존재한다는 걸 아시유..에이구 한가한 분인가벼??ㅊㅊ

  5. DD 2008.09.27 23: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갑니당~~베일에 가려져 있던 아름다운 이영애씨의 튼튼한 면모를 알게되서 새롭고 더 좋아지기두 하지만 아직 대스타가 되지 않으셧을때의 이영애씨의 모습..빨간루즈....ㅠ.ㅠ정말루..진심으루..지못미.....T^T

  6. 재미를 떠나서 영애씨 2008.09.27 23: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걍 영애씨 최근에 잘살고 있는걸 보니 걍 이유없이좋았는데 엠사가 영애씨안티다 망할 그래도 영애씨봐서 행복했다는

  7. 네티즌 2008.09.28 00: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금요일밤을 책임지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불충분하지 않았나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신선했고, 이영애라는 배우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했고, 지루했던 시각이 괜히 기분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8. 불면증 2008.09.28 0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래 드라마고 뭐고 티비 거의 안보는 데, 우연히 이영애다큐 한다는 걸 알고는 스케쥴 다 비워놓고 금요일 9시 30분부터 티비 앞에 붙어 있었죠...
    솔직히 내용이 좀 많이 실망스러웠는데, 그래도 저는 이영애씨 얼굴을 한 시간 동안 본 것 만으로 만족했어요. 이영애씨가 언론에 잘 안나오니깐 볼 기회가 별로 없어 그동안 좀 많이 굶주렸(?)었거든요.(참고로 전 여잡니다. 이쁜 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

  9. mui 2008.09.28 0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기간'이라는 드라마는 1996년에 제가 재수할 때
    유일하게 봤던 드라마인데 주말 저녁에 그거 보려고
    X빠지게 뛰어서 집에 들어가던 기억이 나네요.

    시청률이 점점 떨어져서 나중에는 4~5%쯤 됐을걸요
    그래서 조기종영했습니다. 전반부에는 작품성 있게
    잘 나아가다가 나중에는 조기종영 분위기에 어수선
    했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잘 안보는 편이라서 지금까지 본 드라마가
    동기간, 상도,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상의 커플,
    이렇게 딱 4개 밖에 안되거든요. 동기간은 워낙 좋아했던
    드라마라서 이영애의 대사들도 기억납니다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 이영애가 어느 잘 사는 집의
    딸로 들어갔는데 정원에서 뛰노는 장면에서
    엉덩이가 참 크다~ 하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10. 샴페인 2008.09.28 07: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와 같이 해외에 살아 대스타들의 근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스타 이영애의 평범한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속에 섞여서 서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나 차안에서 삼각김밥을 먹는 모습들이 '여신'같은 이미지와 상반되어 나름 참신하게 다가웠던 것 같습니다. 아마 MBC 다큐 제작진들도 이런 것을 노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주 '비'편을 보게되면 이들이 '나이브'하게 제작을 했는지 여신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려는 '스마트'한 기획이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송기자님의 글을 통하여 다른 시각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11. 지진이 2008.09.28 07: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저도 이영애씨 팬이지만 그놈의 스페셜은 정말 볼게 없더군요. 얼렁뚱땅 마든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 정도. 물론 오랜만에 얼굴 봐서 반갑긴 했어요.

    특히 광고회사 간부 인터ㅠ 이런건 정말 왜 했나... 그 사람들이 색다른 얘기 할리가 없잖아요.

  12. 삐따기 2008.09.28 09: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왜 연예인이 한동안 안나오면 어디서 동거하다가 온걸로 생각이 드는걸까요?^^;; 병원에 함 가봐야하나..

  13. 멋진이영애 2008.09.28 12: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씨 진짜 너무 예뻐
    ^^
    이영애 남편하고 싶다
    그런데 다큐 피디누구야 대체.

    물론 이영애 하나로 다큐 구성의 찌질함은 절대 못느꼈지만..

    이영애 너무 좋다

  14. PJW 2008.09.29 0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0. 외국에서는 자기 와이프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의
    주인공 이름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합니다. 물론
    백인 사회에서는 잘 안 일어나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너무 자신만만하게 부정하셨네요.

    1. 제가 다큐를 보는게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좋은
    다큐일 수 록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명쾌하게 짚어나
    갑니다. 이영애씨의 다큐 내용이 시간/에너지 낭비였다
    는 말씀은 다큐를 잘 모르시는 분의 말씀같습니다.

    2. 글의 제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내가 이영애를 좀
    알거든?" 이런 식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솔직히 낚였다
    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어쨌든 잘 보고 갑니다.

    • 송원섭 2008.09.29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댁보다 더 알면 불쾌하실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아무리 다큐를 좋아하셔도, '충격 발굴, 불국사는 신라시대에 건설된 것이었다' '사자는 (알고보니)육식동물이었다' 같은 걸 보시진 않겠죠. 기본적이고 명쾌하긴 하군요.

    • 가끔오는이 2008.10.02 0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뒤늦게 토를 답니다만.. 종종 느끼는 건데 송기자님은 댓글이 너무 까칠하신 듯. 다소 무례해 보이기까지 한달까요. 저 윗분이 '댁'이라는 공격적인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호칭으로 불리어야할 만큼 문제있는 댓글을 썼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좀 둥글둥글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송원섭 2008.10.02 0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0. 평소 안 까칠한 사람도 가끔 무례한 댓글에 화가 나면
      공격적인 댓글을 단답니다. 저 글의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는 건 어이없이 자신만만한 단정이군요.

      1. 제가 댓글을 보는게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좋은 댓글일수록 사람을 그냥 미소짓게 한답니다.
      저 사람의 댓글이 문제가 없다는건 댓글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의 말씀같습니다.

      2. 전체적으로 뭘 아시는지 모르지만 "내가 너를 좀 알거든?"
      이런 식으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솔직히 이런 참견은 뭐하러 하는지 궁금합니다.

      자, 둥글둥글하게 삽시다.

  15. ironage 2008.09.29 0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 대사중에는 "라면 먹고 갈래요?" 가 제일 기억에 남는 듯...

  16. Luffy 2008.09.29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와 대장금 현상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를 일궈냈는지, 혹은 그로 인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매출이나 산업적인 기여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등을 제대로 다루는 것은 너무 귀찮기 때문에????

    저같아도...

  17. 후다닥 2008.09.29 14: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 학교 다닐때 한 번 봤는데 후광이 번쩍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예쁜 여학생 정도의 느낌...
    하지만 피부가 유난히 하얗고 고왔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쓰다듬어보고 싶었다는...
    여하튼 오래 쉬었으니 좋은 작품으로 컴백하시기 바랍니다

  18. 가을남자 2008.09.29 15: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드라마를 별로 않좋아해서 인지 이영애씨 드라마는 '대장금' 하고 또하나는 제목은 잘모르겠는데 배종옥씨와 나문희씨가 귀신으로 나오면서 엄마와 할머니의 역할을 하는드라마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그 드라마에서는 오현경씨가 언니로 나왔던것같았는데 거기서 이영애씨를 보며 내 사촌누나 같다 하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화장기 없던 얼굴이었었는데...

    • 에잉? 2008.09.30 06: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게 대체 무슨 드라마였어요?? 언제 한거에요?

    • 송원섭 2008.09.30 1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김수현 작가의 몇 안되는 실패작 중 하나(^^)인 '사랑하니까'입니다.

  19. Say 2008.09.29 2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기간 재밌게 보았는데... ^^;;;
    글구보면 이영애가 왈가닥 역할로도 참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 역할이나 왈가닥 디자이너(그때 송병준인가..음악하신 분이 상대역이었던 기억이..)같은..
    하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연마하고(!) 본인의 가장 예쁜 미소/이미지를 찾은 다음에서야 CF때의 인기를 다시 찾으신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런 왈가닥 역할로 산소같은 여자와 to you의 이미지랑은 다른 모습에 소비자들이 많이 헤깔려했기에^^;;

  20. ikari 2008.10.06 13: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사는 이유에서의 이영애를 좋아했습니다. ^^

  21. 김윤희 2010.01.11 19: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영애는 정말 평상시 한번 말하고 싶은 배우인데..솔지기 산소같은 여자에서 굉장히 매력있었는데..그후로 무슨 백인지 엠씨까지 나오는데.그냥 채널돌렸다..너무나 적나라하게 아줌마같은 말투.저 원래 체력좋은데요하는 식의 약간 선머슴같은 말투가 충분히 연상되는 김현철저리가게 할정도로 버벅대서..정말 안쓰러울정도였다,그당시 이영애를 봤던 사람은 아마 지금의 여자스럽고 공주같고 이영애말투가 개인레슨선생을 써서 만든거 아닌가하고 생각햇을것이다..정말 그후로 질타를 받았는지 사라지고 좀 지나서 각고의 노력으로 점점 연기발성도 되고 왠지 똑똑한 맕투,잔잔한말투가 되었지만..그후로 그녀볼때마다 그 때의 더듬거리는게 기억나서..정말 사람들이 그녀를 여신으로 부르는게 이해가 안간다.하옇튼..사람은 정말 기회를주어야한다.그렇게 말못하던 여자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