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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5 영화 속 올림픽은 어떤 모습일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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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다룬 영화들을 몇개 찾다 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올림픽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는 겁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선 올림픽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겠더군요. 기록 영상이야 넘쳐나지만 그건 모두 저작권이 뚜렷할테니 가져다 쓰려면 꽤 많은 돈이 들 겁니다. 게다가 가상의 올림픽을 실제로 구현하려면 그 엑스트라 동원 비용만 해도...

또 올림픽에서 영화 소재를 뽑아내기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웅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려 해도, 이미 금메달을 딸 정도면 각 나라의 스포츠 엘리트로 선택된 선수들입니다. 특별히 가슴을 쥐어짜는 휴먼 스토리가 나오기가 쉽지 않죠.

아무튼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는 뭐니뭐니해도 '불의 전차 입니다. 1924년 파리 올림픽 육상에 참가한 두 사나이의 이야기죠. 반젤리스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걸작입니다.





아무튼 올림픽과 영화 얘기를 하려면 레니 리펜슈탈에서 시작할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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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대중 선동 정책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던 리펜슈탈은 배우 출신의 미모 덕을 봤다는 얘기도 있지만,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가슴을 불타오르게 하는 데 각별한 재능을 과시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오래 전에 한번 써 먹은 적이 있었죠.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나치 궐기대회를 담은 '의지의 승리'의 사열 장면입니다. 본래는 바그너의 작품이 배경음악이었다고 하는데 이 동영상에선 스타 워즈 시리즈의 임페리얼 마치가 깔려 있죠.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뭐 조지 루카스가 이 장면을 그대로 베껴서 다스 베이더의 사열 장면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리펜슈탈은 '의지의 승리'에 이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담은 영화 '올림피아'로 제3제국 최고의 영상예술가 대접을 받았습니다. 물론 내용이야 생각할수록 사악하기 짝이 없지만, 리펜슈탈의 재능에는 누구라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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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나치 선전의 장으로 활용하려고 광분했던 히틀러의 야욕에 찬물을 끼얹은 영웅이 있죠. 바로 제시 오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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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 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치려던 히틀러는 오웬스가 금메달을 딸 때마다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는군요. 그게 얄미워서인지 오웬스는 더욱 분발해 4관왕이 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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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스의 경우도 TV용 영화 외에는 주목할만한 작품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2009년 개봉 예정으로 '제시 오웬스'라는 영화가 제작중이군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언젠가는 1936년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도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별로 없다 보니 이런 영화도 꼽게 됩니다. 사실 저도 오래 전 흑백 TV 시절에 본 영화인데, 대단히 유쾌한 코미디입니다.

바로 '뛰지말고 걸어라(Walk, Don't Run)'이란 영화죠. 벤처스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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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도쿄 시내는 극도로 심각한 방 구하기 전쟁에 빠집니다. 그래서 초로의 미국인 사업가, 젊은 미모의 여인(여자 직업은 잘 생각이 안 나는군요), 그리고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한 선수가 아파트 하나를 빌려 우연한 동거생활에 들어갑니다.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점은 이 선수가 "대체 무슨 종목에 출전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답을 회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이죠. 결국 이 선수의 출전 종목이 뭔지는 그가 경기장에 선 순간에서야 알게 됩니다. 과연 남자의 종목은 뭐였을까요?

40년 넘은 영화로 스포일러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암전 처리를 하겠습니다. 이 남자의 종목은   경보        였습니다. 사실 제목이 힌트죠.^^  궁금하신 분들은 빈 부분을 마우스로 긁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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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70년대 미국의 육상 스타인 스티브 프리폰테인(Steve Prefontaine)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사실 미국 밖에서는 그리 알려진 인물이 아닙니다. 심지어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아니죠. 하지만 1972년 뮌헨 올림픽에 나간 뒤 24세로 요절했다는 얘기가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를 소재로 한 영화는 '프리폰테인'과 '위드아웃 리미트(Without Limits)'의 두 편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본 사람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를 기억하는 영화가 자꾸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마도 그의 코치였던 빌 바우어만이 창업한 스포츠 메이커가 잘 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Nike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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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뮌헨 올림픽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 영화가 빠질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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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는 전혀 무관한 영화지만, 영화 '뮌헨'은 올림픽 당시 이스라엘 선수 숙소에 난입한 아랍 테러단체 '검은 9월단'의 학살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반쪽 행사가 된 1980년 모스크바와 1984년 LA 올림픽까지, 이 시기의 올림픽은 대단히 정치적인 행사였다는 본질을 드러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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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다음은 아주 낯익은 장면들이 등장하는 '펜타트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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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프 룬트그렌 주연의 '펜타트론 (Pentathlon)'은 서울 올림픽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장면은 물론 그리 많지 않죠. 아무튼 낯익은 풍물들이 잠시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나자나 5종경기는 아무래도 '펜타슬론'이라고 써야 할 것 같은데(10종경기를 '데카슬론'이라고 쓰는 이상), '펜타트론'은 아무래도 좀 그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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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동계 올림픽을 소재로 한 영화는 꽤 됩니다. 아마도 보신 분이 꽤 많을 '미러클'은 1980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 올림픽 때 무적의 소련 대표팀을 꺾고 우승한 미국 아이스하키 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 칼 말덴이 코치 역으로 나오는 TV판 영화를 본 것 같은데, 이 극장판 영화에선 커트 러셀이 같은 역입니다. 이때의 승리가 얼마나 감동적이었으면 자꾸 자꾸 영화로도 보고 싶을까요.^^ 아무튼 당시 소련 대표팀은 동계 올림픽 전초전으로 가진 NHL 선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이겨 버렸을 정도의 막무가내 팀이었던 만큼 감격이 대단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저 영화 100편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영화를 빠뜨릴 수 없습니다. 바로 '쿨 러닝'. 다 아시겠지만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 등장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의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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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보셔야 하는 영화입니다. 특히 엔딩 신의 감동은 그동안 스치고 지나간 가벼운 웃음을 싹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 '문제의 엔딩 신'입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절대 보시면 안 됩니다.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싶은 분들만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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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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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ete 2008.08.15 1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쿨러닝 너무 재밌었어요.ㅠ_ㅠ 진짜 울면서 봤던 영화...;;; 그 계란 넣고 다니는 아저씨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2. infojin 2008.08.15 1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마라톤을 소재로한 영화가 있었죠.. 어릴때 상당한 감동을 받았는데 이상하게 영화소개에서는 잘 나오지않는다는...

    • 송원섭 2008.08.15 13: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혀 모르겠습니다. 더스틴 호프만의 '마라톤 맨'이면 몰라도.

  3. 하이진 2008.08.15 11: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뛰지 말고 걸어라'를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저도 오래전에 TV에서 봤죠. 경보하는 장면을 너무 코믹하게 그려서 그 이후에도 경보 경기를 볼 때마다 이 영화 생각이 났었어요. 그러고보면 저와 같이 본 영화가 많으시군요. 물론 다른 장소에서^^

  4. 뭉크 2008.08.15 16: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나 하고 여쭤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지하에 본인의 감옥소를 설치해 사회가 방치해둔 범법자들을 스스로 처단하는 내용인데요.
    예전 주말의 명화에서 봤는데 금발의 이쁜 여자도 나오고 약간 그로테스크 하고 내용도 그리 평범한 건 아니어서 B급 냄새도 났던 작품인데요. 본지는 10년은 족히 넘고요.. 올림픽하고는 상관없지만 제 궁금증이 도저히 사라지지 않기에 기자님이라면 보시지 않았나 싶어 염치 불구하고 여쭤봅니다.

    • 송원섭 2008.08.15 16: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뭉크 2008.08.15 17: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에.. 것도 무작정이었는데 신경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cho 2008.08.16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하감옥소만 아니면 딱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열개의 인디언 인형)' 인데 말이죠.^

  5. 2008.08.15 17: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을 읽으면서 문득 왜 쿨러닝은 안나오는 거지? 라고

    생각했다가 역시나 마지막에 나와버리네요!

    엔딩신 감동 다시 한번 받고 갑니다.

  6. 김근수 2008.08.15 1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refontaine이었는지 Without Limits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뒷 부분을 TV에서 조금 본 기억이 있네요.
    음.. imdb를 찾아보니 제가 본건 Without Limits였군요.
    Donald Sutherland가 Bill Bowerman으로 나왔었다고 기억을 하니.. 그리고 마지막에 Nike얘기가 나와서 '실화였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송원섭 2008.08.16 14: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TV에서도 했었군요.

    • 김근수 2008.08.19 07: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 한국에서 본건 아닙니다.
      그때가 출장중이었을 때인지 눌러앉은 다음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미국에와서 HBO에서 본 걸로 기억합니다.

  7. 인생대역전 2008.08.15 18: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1. 리펜슈탈의 '올림피아' 첫장면에서 종이 울리는데,
    예전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종근당 제약'
    선전이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광고 만든 사람이 여기서 영감을 받았는지...ㅡㅡ^
    예나 지금이나, 프로파간다는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 '불의 전차' 타이틀음악은, 제가 어렸을 때엔
    50원짜리 오락실에 있었던 '하이퍼 올림픽'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최고기록 등록할때 이 음악이 나오거든요..ㅋ

    • 송원섭 2008.08.16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마도 영향을 받은게 맞을 겁니다. 해방전 '민족의 제전'은 국내 영화관에서도 대단히 호평을 받았다더군요.

  8. 악어 2008.08.15 2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밀린 잠을 해결하고 또 블로그에 새글도 올라오고 정말 즐거운 하루네요.
    제시 오웬스 이야기는 또다른 썰도 있네요 ^^

    사람들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단지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미국 육상 5관왕이었던 제시 오웬스와 악수하기를 거부했다는 얘기를 아직까지 믿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났던 일은 달랐다. 히틀러는 1936년 8월 2일 메인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육상종목 첫째날 경기를 직접 관람했고 이 날 1896년 올림픽 이후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독일 육상선수 한스 볼케를 로열박스로 초대해 격려했다. 그 날 히틀러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금메달을 딴 선수들을 계속 그의 좌석으로 초대해 축하해 주었다.

    그러나 다음 날인 8월 3일 IOC위원장 베일르-라투어 백작(Comte Baillet-Latour)은 이른 아침 히틀러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일개국가의 원수가 선수들을 자신의 좌석에 초대하여 축하해주는 것은 올림픽 의정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와 같은 일을 삼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히틀러는 자신의 무지를 사과하며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따라서 바로 이 날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제시 오웬스를 포함하여 로열박스에 초대되어 독일 총통과 악수를 나눈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므로 히틀러가 의도적으로 흑인 오웬스를 무시했다는 얘기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한편 오웬스는 1970년에 출간된 자서전 The Jesse
    Owens Story 에서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내가 VIP석 아래를 지날 때 나를 본 총통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고 나 역시 손을 흔들어 그에게 화답했다. 독일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총통을 그런 식으로 모략함으로서 일부 언론인들은 그들의 고약한 심성을 드러냈다." 우습게도 미국 언론이 퍼뜨렸던 낭설과 똑같이 행동했던 인물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었다. 당시 재선 선거전을 치르고 있었던 루스벨트는 남부 표를 의식하여 올림픽 5관왕으로 금위환향한 오웬스를 백악관에서 맞기를 거부했다. 후일 오웬스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과는 반대로 그를 냉대한 사람은 히틀러가 아니라 루즈벨트였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오웬스 에피소드는 제3제국의 공개적인 반유태주의 때문에 생겨난 수 많은 흑색선전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 송원섭 2008.08.16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호, 이런 놀라운 뒷얘기가.

    • 같은 세대 2008.08.17 02: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미국의 다큐멘터리 베스트셀러 'Citizen soldiers'에 보면, 포로로 미국에 잡혀와 일하게된 나치 독일 병사들이, 미국백인들의 훅인에 대한 차별대우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인종차별이 국가이념이었던 적국의 포로들 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 자국민이라는것이. 영화 '자이언트'에서의 식당장면 영향인지, 미국 시골의 (백인만 우글대는) 식당에 들어가면 괜히 위축된다는...

  9. la boumer 2008.08.16 0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악어님 글 참 좋네요.
    전 히틀러라면 정말 싫지만 사실은 바로 알고 있어야 하죠..
    오히려 영웅으로 추앙받는 루즈벨트가 그런 구린구석이..음...참 많은 것을 생각하세 하는 에피소드군요.

  10. 우기 2008.08.17 1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쿨러닝.
    당시 우리나라 흥행의 성공여부는 모르지만
    개봉직후 저와 동행인까지 10명남짓만 큰 상영관에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코미디 영화로만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한방먹었죠.
    정말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덕분에 추억 한자락을 들춰보네요. ^^

  11. MN 2008.08.17 14: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마네치를 다룬 영화도 어릴 때 본 기억이 나는데...이건 동계 올림픽관련 영화 아닌가요? (스포츠에 완전 무지..)

    • 송원섭 2008.08.19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코마네치가 나오는 일본 영화는 봤습니다만 코마네치에 대한 영화라..

  12. 이홍기 2008.08.17 15: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뛰지말고 걸어라"는 TV에서 해주는 걸 재밌게 본 기억이 있지만 그동안 제목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제목을 알게 됐네요. 전 경보라는 종목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13. 후다닥 2008.08.18 1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의 전차..
    제가 좋아하는 영화음악으로는 손가락안에 들어가는데
    영화는 본적이 없습니다..
    이 음악 이후로 반젤리스에 미쳐서 여러 앨범들을 사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제일 좋았던건 역시 "Heaven and hell"의 테마였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이 1492 콜럼버스정도...

    • 송원섭 2008.08.19 13: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반젤리스와 장 미셀 자르가 키보드를 휘두르며 중원을 평정했던 시절이 있었죠.^

  14. 임은우 2008.08.18 14: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뮌헨올림픽 기록영화로 visions of eight이라는 영화가 있었더군요 특이하게도 밀로스 포먼,아더 펜,클로드 룰루슈,존 슐레진저 등 한가락하는 영화감독들 8명이 각각 종목을 맡아 찍은 영화라네요 완성도측면보다는 그 아이이어와 재능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별로 본 사람이 없다는 데에 위안을 삼아야하나,,,,,

    • 송원섭 2008.08.19 1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솔직히 말해 '유명한 감독들 5명 이상이 모여서 한자락씩 찍어 모은 영화'를 보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없습니다.^

  15. Luffy 2008.08.20 14: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혹시 쿨러닝의 엔딩신도 실화인가요? 아니겠죠?

  16. 레빌리온 2008.08.20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뛰지말고 걸어라 답은 경보선수 ^^*

    결승점 들어와서 지쳐지만 일본 선수는 팔팔하게 생각나네요

    미닫이 문이 자동의로 열리고 닫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