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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13 익명의 기부천사, 선행을 왜 감출까 (43)

뒤늦게 뉴스를 보다가 허걱 하고 놀랐습니다.

연예계 뉴스로 분류되지 않은 소식인 바람에 늦게 접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활동 10년을 결산하며 꾸준하게 거액을 내놓은 고마운 기부자들을 공개했더군요. 한데 개인으로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부하신 분이 연예인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20대의 여자 연예인인데 철저하게 익명을 요구,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도 공개하지 못했다는군요. 참 놀랍고도 감격스러운 일입니다(물론 범인^^으로 밝혀진 문근영 양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20대라면 아직 어린 나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세상의 한 구석을 밝히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 말입니다. 더구나 도박이며, 대출 사기며, 귀족 계 사고며, 외제 승용차 사기 사건에 이니셜로 연예인들이 등장한 같은 날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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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익명으로 기부를 합니다. 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라는 말씀대로 선행을 감추는 것이 더욱 숭고한 행위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과연 꼭 그럴까요? 현장에서 몇가지 경우들을 보고 나서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마침 그와 비슷한 주제로 최근 '무비위크'에 썼던 글이 있어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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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장훈 때문에 선행을 못 하겠다고?

연예인에게도 등급이 있다. 최상위층에 오르기 위해선 이제 한국 안에서만 활동해선 곤란한 세상에 왔다. 이른바 한류 스타들이다. 장동건, 배용준, 이영애 쯤 되면 세상에 부러울 사람도 기죽을 사람도 없다.

인기나 수입은 이들보다 좀 덜하지만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으로 최상위층에 올라 있는 이들도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장훈, 션-정혜영 부부 등 이른바 선행의 스페셜리스트들이다. 그 악플 천지인 인터넷에서도 이들을 욕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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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하자면 이렇다. 공짜 밝히기로 소문난 지인이 지난 연말 전화를 걸어 '김장훈 콘서트가 언제냐'고 물어 왔다. 표 부탁이냐니까 아니란다. "표 사서 가려고. '그런 분' 공연은 돈 내고 봐야지." 이 정도다.

사실 10년 넘게 연예계를 지켜보면서 참 우스운 꼴도 많이 봤다. 결혼 축의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던 한 스타 커플은 "식장 대여비용과 피로연 대금을 치르고 나니 오히려 적자"였다며 단 한푼도 내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축의금으로 북한의 결식 아동을 돕겠다던 다른 커플은 기사가 나간 뒤, 반공의식이 투철한 어른들로부터 '남쪽에도 도시락 못 싸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무슨 오지랖이냐'고 야단을 맞았다며 딸랑 50만원을 기부했다.

일찌기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였던 한 여배우는 이런 식의 성금 떼먹기에도 달인의 경지였다. 명절때면 으리으리한 선행 기사로 스포츠신문의 1면을 도배하기도 했던 이 스타의 주머니에서 실제 나온 돈의 액수가 얼마인지는 지금도 미스터리다. 어느 해 6월, 연초의 기부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순진하게 체크해 봤을 때, 매니저의 반응은 이랬다. "아, 어디다 기부할지도 안 정해주고 돈 냈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 그러니까 무능한 기자때문에 기부를 못했다는 얘기였다.

물론 모든 연예인이 이런 건 절대 아니다. 심지어 악착같이 기자들의 눈길을 피해 몰래 사랑을 베푸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정작 기부를 받는 자선단체들은 이런 '몰래 선행'의 주인공들에게 아주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피력하곤 한다. "연예인이 몰래 선행을 하면 그건 그 혼자만의 선행으로 끝나지만, 온 사방에 알리고 선행을 하면 그걸 보고 따라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이라는 거다. 심지어 한 자선단체 간사님은 이렇게 얘기하기도 한다. "선행을 감추시는 분들의 뜻을 절대 모르는 건 아니지만, 흉내만이라도 기자들 잔뜩 달고 와서 사진찍는 분들이 더 고마울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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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선행이란 부끄러워 할 이유도, 가식으로 보일까 걱정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은 "주눅들어 어디 기부를 못하겠다"는 연예인들이나 관계자들이 꽤 있다. 바로 김장훈과 션-정혜영 부부 때문이라는 거다. 자기 집 한칸 마련할 여유도 없이 죄다 이웃 사랑에 기부하고, 독도 수호 운동에 기부하고, 사람들 모아서 서해안 눈물 닦아주기 운동 하는 이들 때문에?

설명인즉 너무나 강력한 선행 때문에 요즘은 어지간한 선행은 무시당하거나 비아냥의 대상이 된다는 거다. 농담이 아니다. 얼마 전 한 매니지먼트사 대표와 이런 얘기를 나눴다. "요즘은 몇백만원 기부하려면 몰래 하든가, 아예 안 하든가 해야 할 것 같다." "왜?" "요새 누가 뭘 어디다 기부했다, 봉사했다는 기사를 보면 밑에 꼭 김장훈과 비교하고 비웃는 댓글이 달려 있다. 돈 내고, 시간 내서 욕 먹을 바에야 그냥 가만 있는게 낫지."

너무나 다른 사람을 기죽이는(?) 기부가 이런 결과를 낳고 있었다니. 요즘 도움의 손길이 뜸해졌다는 게 불경기 때문만은 아니었단 말인가. 그렇다고 기부왕들에게 자제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보면, 이젠 포털사이트에다 누가 뭘 기부했다는 선행 기사에도 댓글을 막아 달라고 요청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참 별게 다 말썽이다. 댓글 몇개를 여론으로 인정해버리는 세태를 탓해야 할까. 그렇다고 인터넷을 없앨 수도 없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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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이런 얘기를 "뭐? 익명으로 기부하는 사람보다 날림으로 겉보기 선행 하는 놈들이 낫다고?"라고 곡해할 사람이 있을까 겁이 납니다(워낙 난독증이 만연한 시대라). 결단코 선행을 감추는 것이 갸륵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윗글에도 있지만, "선행은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거기 공감하고 따를 수 있게 할수록 하는게 더욱 좋은 일"이라는 뜻을 강조하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선행은 다 자기 사정대로 하는 겁니다. 김장훈처럼 대출까지 받아 기부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이건 좀 무리한 경우죠. 웬만한 금액이나, 웬만한 정성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결코 '애개~~ 그렇게 돈 많이 벌면서!'라고 비방하지는 말자는 거죠. 기부는 꼭 돈 만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심지어 이효리가 요즘 밤에 잠을 못 이룬다는 최진실의 두 아이와 놀아 주러 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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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대중의 사랑을 받아 부와 명성을 얻은 분들이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선행입니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이 분의 모습이 아직도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이런 모습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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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 덕분에, 한참을 지긋지긋한 뉴스들에 시달리다가도 가끔씩 세상에 살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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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자나 이 주인공이 기왕이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천사의 면모로 이미지를 굳힌 문근영 말고, 다른 사람이 그 주인공이었으면 했는데 '정답'이 다시 답으로 확인됐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천사는 많을 수록 좋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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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리고 뭣보다 1등한 익명의 기부천사에게만 관심을 기울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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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코치를 비롯해 나머지 순위에 있는 분들도 기억합시다. 이런 데서도 '세상은 1등만을 기억한다'는 걸 확인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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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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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avin 2008.11.13 14: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훈훈하네요~
    감동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저희도 작게나마 실천하는게..^^

  3. 새녘 2008.11.13 14: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예계에서 이런 분들 보면 참 기분이 좋아요. 선행 많이 하시는 분들 많죠. 배종옥씨, 한지민씨, 김여진씨.. 기부뿐 아니라 모금운동 자원봉사 꾸준히 하시는 거 보면서 참 마음 따뜻하더군요. 아 한지민씨는 그 반공의식 투철한 어르신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북한에 2천만원 기부하셨더군요.

  4. ikari 2008.11.13 14: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명보 코치... 기억하겠습니다. ^^

  5. 지나가다가 2008.11.13 14: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근영도 대단하지만 그 부모님이 더 훌륭하신듯 하네요
    아직 문근영은 어리기에 돈에 대한 욕심이 없을 수 있기에 가능하지만 관리해 주시는 부모님의 의견이 없었다면 이런 꾸준한 기부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나누는 삶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러나, 나눌 때의 그 행복은 얼마나 값지고 기쁜일인지... 나눔에 함께 해보신다면 문근영의 이 선행을 이해하실 겁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6. 무면허 2008.11.13 14: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렇죠, '혹시나'가 '역시나'로 밝혀질 때 느끼는 허탈감과 배신감.

  7. 그러게.. 2008.11.13 15: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근영은 정말 너무 뻔한 대답이어서 ^^ 다른 연예인이었으면 정말 허걱했을거 같은데 어쨌든 문근영양은 칭찬이 아깝지는 않는 연기자네요. 연기도 21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정도로 너무 똑소리나게 하더이다. 왠지 보호해주고 싶고 다치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8. 네티즌들이 까니까...ㅋㅋ 2008.11.13 15: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부하면 왜 대놓고 하냐고하고 안밝히면 기부하라고하고..

    우리나라 네티즌은 연예인 헐뜯기에 안달난듯...

    문근영이 얼마나 무서우면 저렇게 하겠어...기부라는게

    나쁜것도아니고 기부문화를 많이 퍼트려 기부가 생활화돼면

    좋은데 우리나라는 기부하면 이미지바꿀려고 착한척한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다...어린나이에 8억이나 너은돈을 기부한

    문근영 대단함~~

  9. 푸우 2008.11.13 16: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성금낼 때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100% 세금 공제다! ㅋ 의도야 불순할 수 있지만, 나라에 세금으로 내느니 더 값지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만원 낼 거 이만원 낼 수 있더라고요.

  10. 후다닥 2008.11.13 16: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사회복지회 쪽에서 문근영씨라고 밝햤더군요
    부모님이 자식을 참으로 바르게 키우신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딸 키우고 싶습니다

  11. 라일락향기 2008.11.13 17: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근영양이 'Honor society' 멤버였군요. 정말 놀랍고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또 돈 많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더 훌륭하게 여겨집니다.
    기부유도를 위한 묘책의 일환이었겠지만 기부자 이름을 딴 홀이나 강의실을 볼 때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각자 분수에 맞는 기부를...^^) 예전 신문칼럼에서 읽었던 경주 최부잣집이 무려 300년 동안이나 만석꾼으로 살 수 있었던 비결로 '상생’(相生), ‘적선’(積善), ‘보시’(普施) 였다는 것이 꽤 의미있게 가슴에 와닿는군요. 많이 베풀면 그 자손에게 복이 온다는것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저이기에 아직 미혼인 문근영양이지만 나중에 결혼 후 그 자손들에게 큰 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12. 메렝게로 2008.11.13 17: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장훈, 박상민에 이어 기부천사가 또 한명 탄생했군요.

  13. 고드윈 2008.11.13 20: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공감입니다. 백원이든 백만원이든 그런 마음을 갖는것에 의미가 있죠. 저는 솔직히 똑같은 가식이라도, 티비나와서 착한척하는것보다 기부했다고 티내는거 더 예뻐보이던데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일원한푼 베풀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연예인의 선행은 이래저래 티를 내고, 솔직히 이미지굳히기에 써먹든 어쩌든, 좋은일은 유행처럼 퍼져도 좋을것같아요.

    물론 앞에 나온 몇몇 어이없는 연예인 같은 이는 없어야 하겠지만요.

  14. echo 2008.11.14 0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국이 OECD국가중 개인기부나 국제원조가 부끄러울 정도로 낮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읽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부가 어릴 때부터 생활화되게 가르칩니다. 미국의 기부는 중산층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65%나 되지만 한국은 고작 15%라더군요.
    이름 내걸고 선행하면 악플이 달리는 이런 씁쓸한 현실때문에 올바를 기부문화 정착이 더뎌지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15. 모노마토 2008.11.14 0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기부는 아니지만 매달 3만원씩 모아서 구룡마을의 독거노인 두 집에 필요한 것들을 사다 드리고 있는데요....
    월급 받고 남은거 없을때 3만원....아쉬울때도 있어요...
    근데 그 작은거 받으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또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더 모으게 되고 더 아껴서 그분들 도와드리려고 해요...
    나누는거..... 정말 행복한 일이랍니다 ^^

  16. 지나가다 2008.11.14 08: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익명의 기부..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나 기부했다 기사써라, 사진찍어 이러시는분들 얼마나 많습니까. 남에게 보일려고 하는 선행은 참선행이 아니라 봅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히 열심히 선행해온 문양이야말로 참선행을 한 사람이라 봅니다. 연앤이기에 부담감이 아무래도 컸겠지요. 게다가 제가 알기론 그녀의 집안이 그런 분위기인줄 압니다. 착하게 살되, 자랑말라는...^^;;;

  17. 혜선. 2008.11.14 09: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냐구?
    그 빌어먹을 우리나라의 겸손의 미덕 때문이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금만 자랑하면 건방지다 뭐다 말이 많잖아.
    사실 기부하고 건방떠는 건 괜찮은 거 아냐?
    난 사람들이 기부나 선행하고 마음껏 자랑하고 티내고 다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데..
    사람들은 뭐.. 가식이네 뭐네..휴..
    나쁜 것들.
    문근영 정말 존경한다.
    대기업도 하지 않는 일을 근영이가 하네. 장하다.
    떼돈을 벌어봐라!
    내가 번 돈 선뜻 기부하는 게 쉽나...
    실컷 자랑하고 떠벌리고 건방떨 일이야! 저건!

  18. 교포걸 2008.11.14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왕이면 공개하는게 좋죠. 저는 예전에 어느 단체랑 봉사활동 하러다닐때 어떤 기자분이 단체가 봉사할때마다 연락달라 하셔서 대단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요 했더니 기사가 나가야 다른 젊은 사람들도 읽고 참여할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생각보다 LG의 기부금이 삼성보다 많이 떨어지네요. 근영씨, 명보님, 멋져요.

  19. 진정한 국민 여동생 2008.11.14 1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문근영 아마 그동안 기부해온 액수만 해도 굉장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도 소아암에 3억 기부한것도 있고, 저 8억 5천말고도 10억은 더 있지 않을까 싶군요. 문근영은 국가에서 보호해야한다는 말이 그냥 만들어진 말은 아닌듯 싶네요. 정말 온국민이 보호하고 사랑해야할 천사가 아닐까요. 문근영 나오는 방송, 제품은 다 보고 사렵니다. 문근영이 버는 돈은 다시 기부란 형태로 저렇게 세상에 도움이 될테니까요. 문근영이 100억 출연료를 받는다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듯 싶네요. 알고보니 이번 바화 찍으면서도 제작비 위해 출연료를 낮췄다고 하더군요. 정말 천사 그 자체입니다. 나중에 더 커서 문근영 누가 데려갈지 문근영 울리면 제가 용서 안하렵니다.

  20. 글쎄요 2008.11.14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에게 귀감이 된다는 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어느분이 지적하셨듯이 벌레같이 달라붙는 사람들이 많아
    기부 한번 했다가 소문나서 오랫동안 시달리고는
    다시는 기부 안 한다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애초에 기부 안 했을거라며...

    그런 걱정이 있는 보통 사람이라면 익명으로 기부하는게
    성경의 왼손오른손이야기를 떠나 최소한의 자기보호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번의 문근영씨의 경우는 널리 알려진 경우이므로
    꼭 감출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다른 연예인들의 시기어린 시선을 의식했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래 너 착해서 잘났다"식...-_-;)

    기부를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그게 공개냐 익명이냐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선택이죠.
    그걸 아쉬워할 것까지야...
    (자선쇼(?)를 기대하는 기관의 입장은 일견 이해가 가지만
    그들도 받는 입장에서 주는 사람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선택을 존중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21. 2008.11.15 09: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