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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아나운서 대상이 15일 열린다는 소식은 알았지만 대상 후보를 봤을 때부터 약간 의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세 명의 후보중 SBS의 김소원, MBC의 박혜진 아나운서야 모를 사람이 별로 없겠죠. 그런데 KBS 후보인 성기영이라는 이름은 솔직히 말해 들어 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몰랐을 정도였는데,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상당수가 그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시상식이 진행됐고, 그 성기영이라는 '무명'아나운서가 대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궁금증은 더욱 커졌습니다. 도대체 성기영 아나운서가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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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성기영 아나운서는 1991년 KBS 18기로 입사한 고참 아나운서였습니다. 지난 2002년 이후 오후 4시대에 '성기영의 경제투데이'를 진행하고 있고, 경제-경영 분야에서 석,박사학위를 이수하는 등 보기 드문 경제 전문 아나운서로 각광받고 있는 분이라는군요.

그래서 지난 2004년 저축의날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지난해에는 여성계로부터 '미래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화려한 경력입니다. 또 지난 4월부터는 남편인 장철 한세대 경영학부 겸임교수도 YTN 라디오의 경제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 부부 대결로 화제가 됐었다고 합니다(제가 몰랐으니 뻔뻔스럽게 '화제였습니다'라고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학식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강한, 화려한 경력의 아나운서라는 의미입니다. 이상 기술한 경력만 봐도 대상을 받을만 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 아나운서 협회의 뜻도 읽을 수 있습니다.

아나테이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나운서들의 연예 프로그램 진행과 연예인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기영 아나운서는 '이런 아나운서도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는데 매우 적임자였다는 생각입니다. 자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그 분야에 대해 깊은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당장의 화려한 인기보다는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노력해온 아나운서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예나 지금이나 아나운서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앵무새'라는 말입니다. 누가 써 준 원고를 또박또박 잘 읽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한 아나운서', '똑똑한 아나운서'에게 대상이 주어진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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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희 아나운서)

하지만 좀 다른 시선에서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아나운서는 방송인이고, 방송인의 미덕은 다른 무엇보다 널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입니다. 이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영향력일 수도 있고, 아나운서 그 자신의 스타 파워일 수도 있습니다.

성기영 아나운서는 분명 훌륭한 아나운서이겠지만 스타 아나운서는 아닙니다. 이건 성기영 아나운서 본인에게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또한 이렇게 훌륭한 아나운서를 스타로 만들지 못한 방송사의 책임일 수도 있겠죠. 어쨌든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아나운서 중에서 성기영 아나운서의 지명도는 10여년 후배들인 신입 아나운서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런 겁니다. 한 영화제의 주연상이 관객 1만명짜리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에게 주어져야 할까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스타에게 주어져야 할까요. 물론 둘 다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관객들이 잘 알고 친숙한 배우가 수상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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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애 아나운서)


아마도 주최측에서는 일반적인 '인기 아나운서' 들은 평소 시청자들로부터 받는 각광이나 프리랜서 변신 후에 얻을 수 있는 부(요즘은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지만)로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으니 이런 행사 때에는 묵묵히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아나운서들에게 주목하자는 의도를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생각은 결국 '아나운서 대상'이라는 상의 의미를 축소하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나운서는 누구일까요. 대중 앞에 나서고, 대중의 눈과 귀를 채워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대중에게 친숙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이 가장 자신의 책무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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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아나운서)

매년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쩌면 앞으로는 "아나운서 대상 타려면 학위도 따야 하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프로그램도 5-6년씩 진행해야 하고, 까부는 보도국 후배들 기 죽일 정도로 똑똑해야 한다"는 것이 통념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은 '아나운서들은 비키니를 입고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안된다'는 생각과 맥이 통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후자의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성기영 아나운서'만', 혹은 성기영 아나운서 '같은 사람만' 훌륭한 아나운서라는 생각에는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해 일가를 이루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자기 분야'라고 생각하고 그쪽에 최선을 다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준 아나운서에게 경박하다느니, 아나운서가 연예인이냐느니 하는 말을 해선 안될 겁니다. 어느 쪽이든,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겐 똑같은 박수가 주어져야 합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서 '과연 아나운서란 무엇인가'라는 데 대한 현직 아나운서들의 고민이 읽힙니다. 과연 어떤 아나운서가 좋은 아나운서일까요? 명문대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 고액의 학원비와 성형수술비까지 든다는 직업, 남자 연예인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결혼 상대로 우선 고려한다는 직업이 된 아나운서라는 직종과 2008 아나운서 대상의 모습은 참 여러 면에서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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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선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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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은 아나운서)

대략 이런 행사때는 손정은 아나운서가 빛을 발하는군요. 정미선 아나운서는 너무 추위를 의식한 듯한 모습에서 감점 대상입니다.^ 보다 많은 스타 아나운서들이 자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나운서도 레드카펫에 선다' 던 광고 문구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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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bejewel 김은혜 전 MBC 기자 겸 앵커가 '퍼블릭 서비스'라는 단어를 언급한 기사를 보고 '참 좋은 단어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죠.(물론 그 분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가면서 한 말이었지만;;) 2008.12.16 22:01
  • 프로필사진 아톰 간만에 기자님께서 논점을 잘못잡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의도를 넘어서 음모 같이 보이는 아나운서 길들이기 메세지까지 해석 된다는 것은 그냥 그쪽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 알고 넘어가는것이고요.
    아마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해석하기는 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기영 앵커 상당히 많은 라디오 청취차 팬을 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듣기에 따라서는 클래식과 가요를 비교하며 클래식이 더 고급스러운 음악이는 편견을 조장하는 시상식이 아니냐란
    논점은 좀 그냥 그렇습니다.
    아직 연말 가요대상이나 연예대상 과 같이 대중적인 시상식 자체도 아니고요, 이제 조금씩 말씀하신대로 아나운서의 영역이 넓어져 가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화재가 된것 같습니다.
    아마 연예대상이 요즘 같이 버라이어티 프로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중적인 시상식이 되었지 예전에는 가요대상이나 연기 대상에 밀려 한참 뒷전이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 개인적으로는 아나운서 대상이 대중적인 상으로 되는것이 바람직하냐 아니냐란 문제로 토론이 된다면 그게 더의미가 있을것 같고요, 연말 연예대상에도 아나운서도 포함되어서 노미니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대요, 그런면에서는 좀 대중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이고 관계자외 모 누가 모라 그러기에 아직은 좀 무리가 있는 시상식이 아닌가 싶어요.
    2008.12.16 22:14
  • 프로필사진 라디오마니아 전 라디오를 많이 들어서 성기영 앵커를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말씀하신 박혜진 아니운서, 김소원 아니운서는 잘 모르겠네요. 성기영 아니운서는 KBS1 라디오에 많이 나오셔서 KBS1 라디오 자주 듣는 사람은 잘 압니다. KBS1 라디오는 주로 시사, 교양, 뉴스 위주이기 때문에 젊은분들은 아마 잘 안들으실 것이에요. 2008.12.16 22:40
  • 프로필사진 누미 성기영 아나운서가 누군지 몰라도 의미있는 상 같으네요. 똑똑하고 얼굴 조막만하지는 않아도 되게이쁜 울 질녀 아나운서 세번 미끄러지고 결국은 k기자로 들어간 거 보면... 아나운서 된 자체가 대상일 텐데 머 저런 행사까지씩이나^^

    (음, 자랑질 하나할라고요, 제가 만든 다큐13분짜리가 k열린채널에 선정됐답니다. 내년1월중 방영될거예요~ㅋ)
    2008.12.16 22:44
  • 프로필사진 강다희 다음의 메인화면에 떠있는 자극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뭔가 제목 뽑는 솜씨가, 좋으신듯해요 ㅎㅎㅎ

    일단 기자라는 분이 성기영아나운서를 모른다는데 놀랐구요. 전 기자분들은 다 어느정도 다방면에서 해박하고 많은 지식들을 섭렵하시는 분인 줄 알았거든요.
    경제분야에 조금 관심이 있으시면 성기영아나운서를 아셨을 수도 있을텐데요...아무래도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시니 말이에요~

    ㅎㅎㅎㅎ스포츠조선에 계시다가 일간스포츤가?거기로 옮기신 그 '송원섭'기자님이 맞으시다면,

    아무리 스포츠지기자라지만, 저런식의 논지는 매우 저질스럽다고 생각되네요

    아나테이너의 가치를 깎아내리는건 아니지만, 송기자님의 생각하시기에, 열심히 오락프로에서 국민들을 웃겨주신 강수정, 이정민같은 아나운서가 송기자님이 잘모르는 성기영아나운서보다 대상을 받을 가치가 더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나운서의 사전적의미를 물론 알고계시겠죠.
    아나운서와 엔터테이너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연예인같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등장했죠. 그런 아나운서분들은 연예대상같은데서 상도 많이 주던데요 뭐.

    님의 논지대로 하면 디워가 연말 영화제시상식에서 작품상이나 감독상같은 큰 상을 응당 받았어야 하는데.....

    물론 아시다시피 디워는 그런 종류의 상들은 못받았죠.

    대중성을 많이 따진다는 아카데미도 작품과 연기자체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답니다.

    우리나라의 영화시상식들도 작품상이나 감독상, 연기상에서 모두 최고의 흥행작인 놈놈놈이 아니라 추격자의 손을 들어주었구요.


    아나운서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시상식인 만큼 아나테이너보단 아나운서 본연의 자세에서 기본에 충실한 아나운서에게 상을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스포츠지 기자님이시라 그런지 대중성, 흥행성 등을 중요하게 여기시는것 같네요^^ 물론 그것도 좋지만, 더 무게를 두어야할 가치라는게 있는것 아닐까요?
    2008.12.16 22:50
  • 프로필사진 송원섭 1. 그러니까 저 윗분 처럼 '어느 정도는' 이라는 한국말이 무슨 뜻인지 역시 모르시는 분이군요.

    2. 네. 계속 이렇게 살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저질스럽다'는 말을 계속 쓰면서 고급스럽게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자극적이라는 제목이 뭔가 찾아보니 '아나운서 대상 성기영은 누구인가'로군요. 너무 자극적이라 놀랐습니다.)

    3. 아나운서의 정의가 정치나 경제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죠.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정의를 따지자면, 아나운서의 본래 미덕은 '전달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2008.12.17 00:15
  • 프로필사진 박상희 주최측에서 상을 주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이 모든 논란이 종식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보통 상마다 기준이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니까 1주일마다 하는 뮤직뱅크같은거 상주는 거 보니까 음반음원판매량 더하기 또 뭐 있던데 (생각이 잘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하여간 이런 기준을 가지고 1위를 뽑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위 댓글들을 다 읽어보고 글을 쓰는데 지금 우리가 따져봐야 할 것은 주최측에 기준이 무엇인지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한 번물어보죠 (공개했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사실 이런분야 관심은 없고 그냥 이 토론이 약간 흥미로워서 저도 끼어들어봅니다) 그리고 그 기준에서 최고의 점수만 맞기만 하면 우리의 개인적 개별적 선호도랑 상관없이 타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솔직히 기록경기의 상 (달리기 높이뛰기 수영 같은것들) 같은 것들 빼고는 도무지 상들의 기준이라든지 상을 평가하는 사람 노미네이트 하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생각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또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때론 정치적이기까지 하잖아요 지금 제가 언급한 정치적인 것은 나라정치뿐만 아니라 친구간의 관계 직장내에서의 상하관계 이런 모든 것들을 정치적이라고 그냥 표현해 보았습니다.) 심지어 이런 경우도 비일비재하잖아요.. 제가 부장이라고 치고 제 밑에 차장 둘이 있는데 누가봐도 a차장이 훌륭하고 뛰어나지만 전 그 인간을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또 그 인간이 차고 올라오는 것도 싫고 그래서 전 무조건 왠만하면 b차장을 상 줍니다, 뭐 이런 식에 행태가 많이 있잖아요... 논리나 비유가 조금 안 맞은 부분있으면 꼭 지적 좀 해주십시요. 제가 논리가 조금 약해서요..그냥 되는대로 글 나가는대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이 토론이 재미있어서요.. 그럼 연말 잘 건강히 보내시구요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십시요.
    2008.12.17 00:06
  • 프로필사진 송원섭 글쎄요... 기준이 명확할 리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2008.12.17 10:21
  • 프로필사진 아고라 성기영 아나운서 !!! 모르세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교회 방송 아나운서로
    유명한데!!
    2008.12.17 00:31
  • 프로필사진 쟈니홍 전반적으로 이 쥔장의 글쓰는 방향이 좀 면도칼로 긋는 식이라 자극받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뭐 그런 재미에 보러 오는 거지만.... 암튼 이번 글도 어떤 분들은 파르륵 화내실만한 부분이 있군요. 특히 인생을 교양있는척 살아온 분들에게는 말이죠.... 그런데 이분의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영화광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2004년인가 청용상에서 <살인의 추억>대신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작품상을 줬을때 사람들이 굉장히 허탈해했거든요. <봄여름가을겨울>이 나쁜 영화라서가 아니라 그거 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애구 길게쓰니 말이꼬이네요 2008.12.17 01:00
  • 프로필사진 송원섭 2003년입니다. 그때 정말 충격적이었죠. 2008.12.17 10:23
  • 프로필사진 성기영 아나운서가 공부 많이 하시고 자기 분야를 잘 알고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 라디오 하시는 거 들어보면 막 전문적이기 보단 어려운 경제 현안을 생활 속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전문가 말들을 쉽게 풀어주고,(하긴 그런 걸 안풀어줄 수는 없겠죠-_-)뭐 그런 면에서 상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ㅋ

    에..또 제가 잘은 모르지만 경제기사나 보도에 오류많다고 비판하시는 분들도 종종 봤는데 성기영 아나운서 같은 분은 오류있는 정보 전달은 절대로 안하실테니까 그런 측면에서도 의미를 둘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당

    여튼 상도 받으셨는데 재방송 시간 좀 당겨줬으면 하네요-_- 잘 듣진 않지만 ㅋㅋㅋ
    2008.12.17 01:02
  • 프로필사진 강다희 2 - 제가 자극적이라고 생각했던 제목은 정확히
    " 아나운서 대상, 그런데 성기영이 누구지?" 랍니다.
    님이 말씀하신'아나운서 대상 성기영은 누구인가' 랑 내용은 비슷한것 같아도 한국말이 어 다르고 아다르듯이 뉘앙스자체가 많이 다르지 않나요?? ^-^ 혹시나 저 제목을 송기자님이 지으신게 아니라면....뭐 죄송하구요. 여튼 제가 본 그 제목은 그랬습니다.

    기자님이면 더 잘아시겠죠. 글자 하나차이로 글의 뉘앙스가 어떻게나 달라지는지요..


    3 - 아나운서란 당연히 전달하는 사람이죠 <전달의 전문가> 맞는말씀하셨구요

    사전을 찾아봐도 역시 아나운서는' 뉴스 보도, 사회, 실황 중계의 방송을 맡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직책. '그런 직책.


    그런 아나운서시상식에서, 굳이 대상을 주자면 저런 직책에 충실했을뿐더러 더불어 해박한지식과 이해하기 쉬운언어로 다소 어려운분야를 일반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사람과, 일반 예능MC나 예능의 게스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아나운서중....어떤사람을 주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저도 박혜진 아나운서같이 전문성과 대중성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아나운서가 대상을 탈거라 예상했었구요.
    그예상을 깨고 성기영아나운서가 대상을 탔을때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뭐였을까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송기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달의 전문가. 에 가장 충실한 아나운서에게 그 상이 돌아간게 아닌가 싶었구요.
    주최측의 그러한 의도가 꽤나 영리하다고 생각했구요.

    어찌됐든 시상식의 의미자체는 흥행성이나 대중성보다는 시상을 하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는게 아닐까요?

    2- 기자님이 보기보단 제 글때문에 흥분을 조금 화가셨나 보군요 -_- 님의 인생자체가 저질스럽다거나 계속 저질스럽게 사시라고 한적 없는데....마치 제가 그렇게 말한것처럼 답글을 달아놓으셨네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저질의 뜻은 "영화제의 주연상이 관객 1만명짜리 영화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에게 주어져야 할까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스타에게 주어져야 할까요. 물론 둘 다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관객들이 잘 알고 친숙한 배우가 수상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를 보고 한 말이었구요

    1 - 어느정도는 의 뜻은 물론 잘 알고있습니다.

    적어도 아나운서 시상식과 영화시상식은 비교하기 어렵긴 하지만, 뭐.... 아무리 훌륭한 활동을 했어도 여러사람이 보지 않았다면 조금 덜 훌륭한 활동을 했어도 여러사람이 보고있고 알고있는 사람이 상을 타는게 더 낫지 않느냐 하는
    님의 그부분의 논지가 저질스럽다고 한것입니다.
    2008.12.17 01:08
  • 프로필사진 강다희 아나테이너를 비하하자는건 아니지만
    소위 지금의 아나테이너라 말하는 사람들
    가장 대표적이니 예로 강수정 최송현씨같은 분들이 있겠네요.....

    그분들이 대중들과 소통한점은 아나운서로의 모습이 아니라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네요.


    송기자님이 아나테이너에게도 똑같이 박수를 쳐주어야 한단 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그들의 공로를 치하해주어야 할곳은 아나운서대상보단 연예대상이 아닐까 싶군요.
    2008.12.17 01:12
  • 프로필사진 강다희 아 그리고 제가 저질스럽다고 한 부분에서 앞에 <아무리 스포츠지기자라지만>가 좀 기분에 거슬리셨을수도 있겠네요. 이를테면 이런거였죠.
    스포츠지는 아무래도 자극적이고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고 호기심을 가질만한것에 중점을두고 관심을 두고 그런내용의 기사만 실은 신문이잖아요? 그곳에 몸담고 계시다보니 아무래도 전문성보다는 대중성에 더큰 관심을 갖고계셔서 저러한 논지를 펼치신게 아닌가 싶어서 그렇게 쓴거구요.

    뭐랄까. 제글을 다시 읽다보니 스포츠지기자라서 저질스러운 논지를 편다 - 라는 식으로 해석될수 있겠다 싶군요. <아무리 스포츠지 기자지만> 이라는 그 앞부분은 제가 뺐어야 할 부분이군요. 본의아니게 스포츠지기자라서 저질의 논지를 편다라는 식의 발언을 했군요. 그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싶군요.
    2008.12.17 01:29
  • 프로필사진 halen70 제가 느낀점은요.. 강다희씨가 저질이라는 말의 뜻과 늬앙스를 잘 모르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아님 글을쓰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왜곡을 하셨거나.. 2008.12.17 08:05
  • 프로필사진 항산 글쓴이 논지야 동의할수도 있고 반대할수도 있지만 남이 한 주장에 대해 '훗 역시 저질이야'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건 당신이 이런 주장을 펼 자격이 없다는 것과 같소. 남을 비판하기 앞서 좀 스스로 자중하기 바라오. 2008.12.17 08:20
  • 프로필사진 보다못해 님의 어눌한 글솜씨와 빈약한 논리와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미뤄보아 문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듯 합니다.
    윗글의 취지는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아나운서들에게도 일정부분 평가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입니다. 또한 필자는 시상자와 시상결과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고로 자신의 명쾌한 의견이라기보단 개인적 생각들만 늘여놓은 장문의 글을 구태여 이곳에 올려놓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 시간에 엄마 콩나물 다듬는거 도와드리고 집안 청소 한번 더하고 쓰레기분리수거 하는게 더 유익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상이라지만 사과란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2008.12.17 15:09
  • 프로필사진 강다희 이야기가 쌩뚱맞게 흘러간것 같은데..이럴시간에 콩나물이나 다듬고 집안청소나 하고 분리수거나 하라구요??
    문득 제가 제이름을 안밝히고 김철수라던가. 혹은 님처럼 본인의 이름하나 못남기고 <보다못해>라는 식으로 닉넴을 남겼어도 그렇게 말씀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송기자님의 말처럼 아나테이너에게도 분명히 박수를 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나테이너에 대한 일정부분 평가는 이미 연예대상시상식에서 많이 하고있죠?
    아시다시피 박지윤아나운서같은경우도 연예대상같은데서 상을 타기도했구요??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아나운서시상식에서 가장 심사의 중점을 두어야 할것은 아나운서의 본질의 역할을 얼마나 잘해냈느냐를
    따져야 한다고 생각했을뿐이구요
    "어느정도"의 인기를 감안해서 시상식에서의 수상여부를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남긴거구요.
    본의아니게 제가 기자님의 직업을 빗대어서 저질스러운표현을 했다고 한것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싶어서 다시 글을 남긴건데요/.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사과를 남겨야 제대로 남기는건지 궁금하네요?? 님이 그렇게 잘알고계시면 어디한번 알려주셨음 감사하겠네요??

    보다못해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여자인거라 생각해서 이런글쓸시간에 콩나물이나 다듬어라 라는 식의 발언은 매우 편협한 시선에서 나온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쓰레기분리수거는 아침에 나가면서 가족들이 돌아가서 하고 있고, 집안의 청소또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하고있구요. 부모님이나 저나 다 개인의 일과 공부가 있기에 비슷비슷하게 분담하고있답니다^^


    그리고 님의 충고에 한마디 덧붙이자면 콩나물은 머리에도 많은 영양소가 있어서 우리집에선 콩나물을 다듬지 않고 깨끗이 씻어서 먹는답니다.

    토론은 언제나 즐겁습니다만, 이런식의 논지를 벗어난 허접한 비아냥은 참 바보같단 생각이 드네요
    <탁석산의 글쓰기> 라던가 <토론의 기술> 같은 책을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제가 글을 썩 잘쓴다거나 탁월한 단어선택을해서 매우 훌륭한 논리를 펼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님보다는 토론의 취지에 맞는 글을 쓴다고 생각되는군요 ^-^
    2008.12.17 19:22
  • 프로필사진 실소를참다못해 자중하지 말고 앞으로도 쭉 토론(?)을 즐기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08.12.18 11:33
  • 프로필사진 이상희 성기영 아나운서를 왜 잘 모릅니까 ?
    저는 밑에 몇몇 아나운서 들보다 더 잘 알고 친숙 합니다
    라디오를 많이듣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2008.12.17 02:11
  • 프로필사진 궁금이.. ㅎㅎ 라디오를 잘 안듣는 분들은 모를수도 있다는 거죠..^^ 2008.12.17 02:56
  • 프로필사진 양비론이 젤 싫어 블로거의 글을 훑어 보고 댓글을 보니 결국 성아나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뉘어 싸우는 형국이네요. 다른 것은 차치하고 정치적 계산은 없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번 시상식을 보았습니다. 아나운서가 연예인화 되는 것보다 아무 생각없이 스크립터만 또박또박 읽어내는 아나운서를 싫어할뿐입니다. 며칠전 매일 종부세 관련 뉴스를 전했던 모 아나운서가 퀴즈에 나와 종부세 관련 문제를 틀리는 것을 보고...결국 얼굴과 입으로만 직장생활했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나운서가 다른 연예인 딴따라와 다른 점은 조금이라도 사회적 의식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 다고 봅니다. 돈을 벌고 싶고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중도에 그만두고 연예인으로 돌아서는 게 차라리 낫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앵무새로만 있는 여러 아나운서...실망입니다. 저도 성기영 아나운서를 몰랐기에 처음엔 혹시나 권력의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선정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해본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 모르고 알아야할 필요는 없지만...게다가 요즘엔 kbs 뉴스를 잘 안보는 탓에.. 2008.12.17 04:58
  • 프로필사진 대략 이런 글이 왜 메인에 버젓이 노출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대중한테 친숙한 사람이 상받아야 한다는 건 어디서 나오는 논리인가요

    게다가 성기영 아나운서를 몰랐다는 것 자체가 이미 당신은 아나운서 대상이라는 시상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는 겁니다
    2008.12.17 07:33
  • 프로필사진 ㅋㅋ 성기영씨 여기서 이러심 곤란하죠~~~~~~~~~~~ 2008.12.17 08:22
  • 프로필사진 .org 연기대상도아닌 아나운섯시상식에 인지도를 ㅅ왜고려해야하는지?글타고아무도모르는아나운서도아니고만 성기영씨도어느정도는인기가있는거같은데,,,,글쓴이가말하는어느정도가 어느정돈지궁금하네 글고글쓴이비판하는사람들도웃기다 뭐이런인터넷블로그에서얼마나수준높은글을기대하는건지 ㅋㅋ 2008.12.17 09:24
  • 프로필사진 구현 스핑크스님의 글중 최악의 시선이네요...

    아나운서 대상이 인기상인가요? ㅎㅎ

    난 97.3을 매일 들어서 그런가 굉장히 친숙한 분인데..

    받으실만한 분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는 판단기준에 따라 논점의 기준이 달라질순 있지만

    이번 기사는 좀 실망스럽습니다
    2008.12.17 11:31
  • 프로필사진 화상챗팅 언제부터인가 본문보다 댓글읽는 재미에 들어오게 돼네요^^
    그리고 같은 글이라도 사람마다 이렇게 다르게 볼수 있다는것도 재미있네요.

    제가 보기에 글의 요점은 전문학위따고, 겸임교수등도 하시는 성기영,손석희 아나운서 같은 분들 만큼 예능프로에서 활약하는 아나운서도 전문적으로 인정받을만한 아나운서이다라는 글 같은데 제가 잘못이해 했나요?

    댓글들을 읽어보니 대부분이 "예능에서 활약하는 아나운서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경제학 학위도 따고 경제전문적인 아나운서로써 오락프로하는 아나운서보다 더 대상을 탈만 했다"이런식의 글인데 이런글 자체가 예능,오락을 낮게 보는 말이지요.

    경제,시사,교양 이던 오락,예능 프로이던 자기 맡은 일을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에 수준의 차이가 있을까요? 방송국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존재하고 누가 되었든 예능프로를 맡을 사름은 있어야 되는데, 그저 자기가 맡은일에 최선을 다한다는것에 수준차이가 있을수는 없습니다.

    시사,경제.정치 에서 열심히하면 프로페셔널 한것이고 예능,오락에서 열심히 하면 웃음을 파는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잦대가 아직도 있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2008.12.17 12:20
  • 프로필사진 구현 아나운서가 예능,오락의 빈번한 출현이 넌센스 아닌가요?

    당연히 시사,경제,정치에서 활약하는게 아나운서의

    자기자리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분명한 아나운서의

    분야가 있는데 머든 잘하면 된다는 식은 좀 아닌듯 하네요
    2008.12.18 10:34
  • 프로필사진 tianjin77 예능, 오락을 전문으로 하는 아나운서가 최근 넘 많아졌고, 갈수록 경제나 정치, 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아나운서들은 대중에게 잘 안알려지게 되서 시청자나 청취자들이 많이 섭섭해 하시는것같습니다.

    송기자님께선 오락프로의 아나테이너들의 전문성이나 노력도 마땅히 평가해줘야한다는 뜻으로 글을 쓰신듯한데,
    장학퀴즈의 차인태 아나운서, 사랑방중계의 원종배 아나운서, 뉴스데스크의 엄기영 사장님등등 시청자나 청취자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으며 프로그램을 단독으로 이끌어갈수있는 능력있는 아나운서들이 사라지는것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수없네요.
    그렇다고 현재의 아나테이너중 예능, 오락프로 단독진행이 가능할만한 분은 아직 보질못했구...
    아나테이너들이 등장하는것도 시대의 대세지만,아나운서들이 다른 부분에 있어 자신의 능력을 맘껏키워볼수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적재적소에 투입해 대중의 호응을 얻게 하는건 방송사들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능에서 주로 봤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Pd수첩과 무척 잘 어울려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2008.12.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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