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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라인' '강라인' '이라인' 등 예능 프로그램의 라인에 대한 얘기가 풍성하게 나온 적이 있었지만 진정한 '강라인', 즉 강호동의 가장 오랜 측근이라면 아무래도 은지원을 꼽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동거동락', '천생연분' 시절부터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면 은지원은 '반드시'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함께 출연했습니다. 그 시절만 해도 은지원에게는 별로 특기랄 부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꽤 오래 전, 한 지상파 예능 고참 PD에게 "대체 강호동은 왜 맡는 프로그램마다 은지원을 데리고 다니며 챙겨 주느냐"고 물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돌아온 대답은 "방송되는 분량만 봐선 어떨 지 모르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은지원은 분명히 자기 몫을 한다. 강호동과 친하기 때문에 계속 나오는 건 아니다"라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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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이 현재의 6명 구도로 압축되면서 강호동을 뺀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선호도가 당연히 화제가 됐습니다. 또 이런 구도라면 사람들은 항상 '핵심 멤버'와 '묻어 가는 멤버'를 구별하고 싶어 합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당연히 은지원에게도 대체 그의 공헌은 과연 뭐냐는 의문이 제기됐죠.

하지만 이번에 2주간 방송된 '집으로' 편을 본 사람이라면 은지원의 팀내 위치에 대해 더 이상 토를 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집으로' 기획 자체가 은지원을 위한 기획으로 보일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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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1박2일'의 이번 '집으로'는 영화 '집으로'의 컨셉트를 살짝 따랐습니다. 그럼 오랜만에 그냥 귀향한 듯한 강호동이나 이수근도 필요하지만, 시골 생활을 낯설어 하는 도시 소년(총각)의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가 필수적입니다.

그 역할을 맡을 사람은 이승기와 은지원이 있죠. 그 중에서도 재미를 위해서는 교과서에서 튀어 나온 듯한 '착한 손자' 이승기보다는 떼도 쓰고,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턱없는 장난이나 치는 '막 자란 손자' 캐릭터가 꽤 요긴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은초딩'이죠. 공부 잘 하고 말 잘 듣는 손자가 예쁜 것은 당연하지만, 나이값 못하고 어리광 심한 손자가 더 애틋한 것도 인지상정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서른살이나 먹은 어른이 두릅도 모르는게 정상이냐'고 야단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지만, 솔직히 은지원이 진짜 두릅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 상황에서는 '너무 잘 아는' 설정보다는 '모르는 설정'이 훨씬 더 시청자들에게 와 닿았을 것은 분명합니다.

더구나 그런 악동 손자가 어른들을 위해 된장국을 끓이고, 조반 미션 실패에 대한 속죄를 하기 위해 김치찌개를 끓여 어른들을 대접하는 모습은 꽤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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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컨셉트와는 별도로 은지원의 가치가 빛난 또 한 순간은 복주머니 바꿔치기 장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이 소원 복주머니를 노린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은지원이 내용물을 바꾼 복주머니로 강호동을 유혹해 다시 한번 '꽝'을 맛보게 하는 장면은 멋진 장계취계(將計就計)의 본보기라 할만 하더군요.

교육적으로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온 강호동에게 은지원이 날린 클린히트였습니다. 아마도 언젠가 범생 이미지의 이승기가 돈이 들었다며 강호동에게 빈 봉투를 건넸을 때 이후로 강호동이 '1박2일'에서 겪은 최대의 굴욕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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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팀이 촬영지에서 보내는 시간은 채 24시간이 안 되지만, 그래도 촬영팀과 동네 어른들은 헤어짐을 아쉬워 할 정도로 급속히 친해졌습니다. 어른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인제 몇십년 지나서나 다시 오겠지?(어르신들이 전국을 도는 '전국 노래자랑' 류의 포맷에 익숙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발언입니다. 방송이 한번 왔다 간 지역에 다시 오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걸 잘 아시는 거죠)"라는 말에서 한껏 아쉬움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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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못 먹여 보내 어쩌냐"는 할아버지의 아쉬움에 이수근이 참지 못하고 흘린 눈물은 사뭇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무튼 매주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가끔씩 이런 식의 사람 냄새 나는 '1박2일'도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친구찾기'와 '집으로'를 통해 본 '1박2일'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글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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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이모 잘 읽었습니다.
    은초딩,은지원때문에 웃고 삽니다.
    2009.05.11 16:25
  • 프로필사진 앤돌핀 요즘 은지원 때문에 1박2일 지난방송을 케이블에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프로를 팼떴본단고 무시했던걸 후회하고 있어요.
    나이 서른에 두릅을 모른다고 야단맞았다는건 좀 그러네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면 모를 수도 있는거죠. 더구나 남잔데요. 그래도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정도는 알고있게죠?^^;
    2009.05.11 16:30
  • 프로필사진 브레인 이번주와 지난주 1박2일은 6명의 멤버 모두가 빛났던 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은지원도 빛났지만 전 무엇보다 이승기와 엠씨몽의 모습이 인상깊더군요.
    잠을 안자고 끝까지 할머니랑 아기자기하게 놀아주는 승기의 모습이나 잠이와도 꾹 참고 악동처럼 할머니에게 반말도 써가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진짜 손자처럼 보인 엠씨몽의 모습이나.. 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것 같아요.
    아침에 역시 부지런떨며 미션수행을 준비하는 이승기나 카운트 세자마자 1초만에 벌떡 일어난.. 새벽에 잠을 자서 얼마 자지도 못했을 엠씨몽일텐데도 할머니를 위해 사진 찍으러 일어나는 모습도 보기좋았고요.. 둘은 정말 손자같더라구요~
    원글님 말씀처럼 은지원의 모습에도 놀랐어요. 제가 은지원의 오랜 팬이긴 한데 은지원이 사실 돈이 좀 있는 집안 연예인이죠. 도시적인 이미지.. 음식도 멤버들 중 제일 가려먹고 시골생활을 아무래도 승기못지 않게 적응 안해온 은지원이 진짜 아무것도 없는 산골에가서 두릅을 따거나 이것저것 신기해하며 적응 잘하는 모습이 놀라웠어요. 특히 불쑥 "엄마"라고 말 나와버린 은지원의 모습은 정말 놀라웠죠.
    강호동이야 원래 어르신들에게 인기 많고 강호동 역시 싹싹하게 어르신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 새삼스러울것도 없었지만...
    이번 1박2일은 6명 멤버 모두 빛났고 그 중 젤 어린 이승기 엠씨몽 은지원.. 이 세멤버의 활약이 빛났던 회 같아요.
    2009.05.11 16:51
  • 프로필사진 더위사냥 좋은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1박2일을 통해서 은지원군에 대해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알게되었죠 은지원군 만큼 솔직하고 가식없고 순수한 연예인이 얼마나 될까라고 생각해본적 많습니다.
    이번편은 특히나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편에서 지원군이 '엄마'라고 부르던 장면 아직도 그장면 생각하면 흐뭇하더라구요.호동잡는 지원 복주머니 대반전 사건은 지금생각해도 은지원이란 사람이 얼마나 똑똑한가를 알수있어요 그동안 일박보면서 정말 천재가 아닌가라고 생각한적 종종있어요. 이번 방송 보면선 정말 호동씨도 인정할수밖에 없는 천재구나 생각되더군요. 상대방 심리까지 파악해서 고도의 반전을 만들어내다니.. 과연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정말 박수받아 마땅하네요.
    좋은 포스팅 보고 그냥 갈수없어 리플 하나 남기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2009.05.11 17:08
  • 프로필사진 나아줌마 아줌마생활 20년이다
    두릅나물은 먹어보고,,
    시장에서파는거 사다 데쳐서 초고추장찍어 먹어봤지만,,
    두름나무는 처음봤다.
    총각이,,그것도 서울총각이 두름나무를 알수 있을까~?
    난 아직 한번도 못봤는데,,,
    2009.05.11 17:09
  • 프로필사진 산빛 글 잘 읽었습니다.

    은초딩 보면 볼수록 기분 좋고
    알면 알수록 매력 있어요.

    이번 <집으로> 편에서도 김 c와 은근한 화합을 이룬 모습
    참 보기 좋았어요.
    김 c도 은초딩과 짝을 이루어 그렇게 편안한 모습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은초딩! 이제 믿음직스럽기까지 해요.

    다른 멤버들도 하나같이 멋졌습니다.
    1박2일 모든 멤버 파이팅!!!
    2009.05.11 17:41
  • 프로필사진 안개소리 올해 우리 나이로 마흔인 저도 두릅이 뭔지 몰랐는데요... 그렇다고 저한테도 비정상이라고 하실 건가요? 모르면 모르는 거지 그걸 가지고 정상/비정상 뭐 이렇게 따질 필요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2009.05.11 18:01
  • 프로필사진 일박팬 은지원 사람이 참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다큐전문 김씨와도 잘 어울렸어요

    마치 엄마와 아들 같았어요

    그리고 두릎은 저도 모르는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2009.05.11 18:51
  • 프로필사진 우왕 저는 은지원도 은지원이지만
    의외로 엠씨몽이 친손주 같고 새롭게 보였어요 ㅎㅎ
    처음부터 할머니 편하게 친손주처럼 해드리고 주무실때까지 재롱부리고 아침에 대게 먹게해드릴라고 피곤해도 빨딱일어나서 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이뻤네요 ㅎㅎ
    2009.05.11 19:00
  • 프로필사진 1박2일팬 저도 동감..
    몽이 승기랑 재롱떨다가 잠잘 때를 놓쳐서 나중엔 다자는데 혼자 티비 볼꺼다보고ㅋㅋ
    넘 재밌었네요..귀엽고..담날은 이장할아버지와의 작벽에서 눈물 쏟게하고..지금도 마지막 수근의 울먹이던 표정이 눈물나게 합니다..가슴찡하고 감동이었어요
    2009.05.11 19:54
  • 프로필사진 몽이 정말 그렇죠!! 그런 몽이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승기도 예뻤지만 몽이가 은근 더욱 살갑고 귀엽고 예뻐요!! 2009.05.12 01:59
  • 프로필사진 빛나 내일 모래면 60이지만 페떳,1박2일 열심히 재밋게 즐겨보고 있죠. 이프로는 가족들이 함께 보는 예능프로예요.
    이번주 저도 눈물을 흘리며 사람 정을 느끼게하여 감동적이었어요. 돌아가신 부모님과 머잖아 닥쳐올 나의 가까운 내일 일 것 같아서.
    은초딩!!!! 철없고 좀 엉뚱하고 그러나 순박한 이미지가 참 맘에 들고 좋아해서 은초딩나오는 프로 잘봐요. 있나, 없나하다 엉뚱한소리로 그런대로 주연을 살려주고 때론 치고.
    귀엽고 재미있어요.
    은초딩! 조금만 더 활약하면 은 초딩 탈피인가?
    은초딩 홧딩!!!!!!!!
    2009.05.11 19:41
  • 프로필사진 FRUIT 저도 그렇게 동감합니다!! 1박2일에서 은초딩 나올때가 가장 좋아요.^ㅇ^ 지원씨 화이팅!!!^^!!! 2009.05.11 20:43
  • 프로필사진 전.. 이번 집으로 편에서 MVP는 MC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승기씨, 은지원씨도 다 좋지만, 원래 딱 상상한 만큼 보여줬다고 할까요.. 그런데 엠씨몽씨는 정말 다시 봤습니다. 제 주위도 그렇구요.. 다음번엔 MC몽에 대한 포스팅 부탁드려요~! 2009.05.11 22:10
  • 프로필사진 constable 두릅을 모르면 멍청한건가..?? 시골 생활 안 해봤으면 모를수도 있지...!! 그렇게 따지면 시골 사람들은 도시용어 다 아나?? 다 각자의 주위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아는게 다른거지...!! sky대 대학생들한테 두릅 물어봐라..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다... 그게 멍청해서가 아니라 도시에서는 두릅을 접할 기회가 없으니까 그렇지...!! 2009.05.12 00:24
  • 프로필사진 숙숙... 은초딩!너무 열혈패니........
    너무귀여웠어요..
    은초딩 나오는 프로 너무 좋아요 은초딩땜에 그프로 보구요.............. 랩도 잘하고 너무 순순해 사람이 괞찮드라.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은초딩 화이팅.............ㅋㅌㅌㅌㅌ
    결혼하지 말고우리 곁에 있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ㄷ영원히.
    2009.05.12 00:41
  • 프로필사진 1박2일팬.... 집으로의 1박2일은 감동과 참웃음을 웃게해준...
    따듯한 인간 본연에 정을 느끼게해준 명품 예능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엉뚱스런 은초딩도 귀엽고 재미있었지만
    이승기와 MC몽이 혼자사시는 할머니를 즐겁게 해드리려고 밤잠을 설치고 아침일직 미션을 완수하는걸 보고 너무 기특한 마음이더라구요...강호동 이수근도 김C도..

    모두 어르신들께 훈훈한 정을 보여주고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드렸다고 봅니다..
    송원섭님의 좋은글 잘읽고요...1박만큼이나 훈훈함을 느낍니다..
    2009.05.12 02:25
  • 프로필사진 드림마 김씨,은지원이 대게 미션사진 못찍은건 설정인지 아닌진 몰라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어르신들의 하루 생활비는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과는 거리가 멀어요 아마 1백원도 소중하게 쓰실분들 이기에 대게에 대한 기대감은 밤잠을 설치셨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김씨,은지원은 빼고 그분들만 드시게 했지만 그전 까지는 맘 상하셨을 겁니다
    제주도에서 은지원이 오븐자기 아침미션 모습과는 너무 비교가 되서 지적 해봅니다...
    2009.05.12 09:25
  • 프로필사진 라마 이해가 안되는 건 그렇다 치는데 마음대로 사람 동정하지마세요. 실망하셨더라도 크게 신경 안 쓰셨을 겁니다. 친 자식처럼 예뻐해 주셨는데 자식이 실수했다고 맘 상해하는 부모 없습니다. 그분들 그런 분들 아니었습니다. 2009.05.12 09:51
  • 프로필사진 웃긴다 그분들이 그지냐??????아무리 시골살고 그런거 흔히못접한다고해도 사람 좆도 무시하는구나, 어차피 그분들한테도 나중에 게줄거 다 알고 있지않았어?
    퀴즈때도 모든분들 선물드렸고., 요리사한테 배워와서 김치찌개끓여주고,맛나게 잘 드셨어.시골산다고 사람병신만들지마라. 아니면 그냥 까고싶어서그런거야? 쯔쯧 철없긴,
    2009.05.12 16:31
  • 프로필사진 몰러 윗대가

    일제강점기에

    이완용 송병준에 버금가는 직위를 누렸고

    그 덕분에

    어마어마한 재력을 유산으로 남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연히

    그런 세력에 묻어 가고자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2009.05.12 09:28
  • 프로필사진 박금자 고향생각이마니났어요.눈물이흘러아이들앞에서민망했습니다.고생하시는시골부모님생각하면서요.있는그대로의모습이보기좋았고어릴때그렇게싫었던시골이였는데지금은찾아가고싶은첫번째이기도하고요.고맙습니다소중합을다시느끼게해주셔서요.힘내시고열심히하세요.응원합니다 2009.05.12 09:46
  • 프로필사진 채인덕 정말감동적인버라이어티였다,눈물이 마구나오게하는장면,나이먹어가면서 이런따뜻함을맛볼수있게해주다니,감동스러움이 울컥,,,1박2일팀모두사랑하고 인간적 모습이 오랫동안남아있을거야,모두들건강하고 고맙게 제몫잘해내길,,, 2009.05.12 12:51
  • 프로필사진 CandyBoy 아~ 이 재밌는 1박2일을 못보았네요.
    재방이라도 봐야지... 쩝.
    2009.05.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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