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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6 바람의 화원 김홍도와 12년전의 박신양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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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두 편을 보다 문득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에 와서 털어놓자면, 박신양이라는 배우가 왜 그렇게 인기있는지 오랜 시간 동안 이해하지 못했더랬습니다. 프로필상으로는 1993년작인 '사랑하고 싶은 여자 &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데뷔작으로 되어 있지만 존재감 없는 역할인게 확실하고, 1996년 그가 처음 대중 앞에 등장했을 때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1996년 당시 MBC TV에서는 '사과꽃 향기'라는 드라마를 내놨습니다. '사춘기'에서 정준을 하이틴 스타로 만들고, 뒷날 '왕초'나 '복수혈전'같은 히트작을 만드는 장용우 PD의 작품이었죠. 유호정 김혜수 염정아 김윤정이 네 자매로 나오고, 김승우와 윤동환이 김혜수의 두 상대역으로 등장했습니다. 박신양은 김혜수를 짝사랑하는 직장(방송국) 동료 역이었죠. 남자 3번 정도의 역할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배우여서 내력을 물으니 김혜수의 동국대 선배였고 김혜수의 추천이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데 일조했다는 거였습니다. 러시아 유학을 다녀온 배우로 양윤호 감독(알고 보니 동국대 연영과 동기더군요. 나중에 함께 일하게 되는 IHQ의 정훈탁 대표와도 모두 동기생입니다)과 '유리'라는 영화를 찍어 놓고 아직 개봉은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실력이 대단한 배우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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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초반에는 박신양의 재즈 댄스 장면이 삽입돼 있었습니다. 장PD에 따르면 "우연히 춤 실력을 보게 됐는데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내용을 수정해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이런 설정이었죠. 김혜수의 직장 동료들이 회식 자리에서 나이트클럽에 갑니다. 다들 술을 마시고 떠드는데 워낙 내성적인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던 박신양은 자연스럽게 소외되죠. 그때 말없이 앉아 있던 박신양이 스테이지로 나가 열정적인 춤을 춥니다. 물론 '나이트 댄스'와는 거리가 먼 춤이지만 대단히 역동적이었고, 극중에서 김혜수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이 박신양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때 드라마가 폭발력이 있었다면 이 장면도 꽤 화제가 됐겠지만 불행히도 '사과꽃향기'는 시청률 면에서 그닥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박신양도 이 드라마로 주목받지는 못했죠. 뒤이어 '유리'도 개봉됐지만 난해하기로 소문난 박상륭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이 화제가 됐을 뿐, 실제로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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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신양은 이듬해인 1997년 최진실과 공연한 '편지', 98년엔 전도연과 공연한 '약속'을 히트시키면서 승승장구합니다. 특히 이 시기, 저는 참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건 박신양의 '외모'가 여성들에게 먹힌다는 거였습니다.

대다수 남자들이 보기에 박신양은 결코 미남이 아닙니다. 심지어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그래도 외모는 내가 박신양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여자들은 비웃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자들은 박신양에게서 '젠틀함+순정을 지키는 남자+소극적이지만 정직한 남자=믿을 수 있는 남자'의 이미지를 읽어내더군요. 이런 이미지가 집대성+극대화된 것이 바로 '파리의 연인'이겠죠. 하지만 솔직히 '파리의 연인'을 보면서도 그런 열광을 이해하는 데에는 참 곤란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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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배우는 그 바깥에 순수 야성에 가까운 이미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 배우가 그렇게나 범죄자 역할을 많이 한 건 우연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쪽의 가능성은 대단히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킬리만자로'를 비롯해 '범죄의 재구성'이나, 거슬러 올라가 '약속'의 공상두처럼 자기 생각에 외곬수로 빠져 있는 양아치 연기를 할 때 박신양의 연기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다수 남자들은 이 쪽에 훨씬 가까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람의 화원'에서의 김홍도 연기는 이제까지 박신양의 이미지를 다져온 두 개의 선에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물론 외곬수의 고집장이 캐릭터라고 하자면 지금까지 박신양이 지켜온 수많은 이미지의 교집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예술가 연기는 그중 어떤 캐릭터와도 좀 달랐습니다.

'바람의 화원'에서 박신양의 첫 등장이 어떤 장면일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첫회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광화사의 모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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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는 나뭇잎을 잔뜩 꽃고 얼굴에는 흙칠을 한 김홍도의 모습. 이 인상적인 첫 장면을 통해 박신양은 '그림에 환장한 사람', 그리고 '그림을 위해서는 심지어 목숨까지 아랑곳않는, 그림에 미친 사람'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었습니다. 안경과 더부룩한 수염에서는 '빠삐용'에서의 더스틴 호프만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무튼 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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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초기에는 박신양의 합류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박신양의 성품과 초고액 출연료가 가장 많은 비판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만들어진 드라마를 보고 나니 박신양의 가치가 새삼 느껴집니다. 형식과 전통에 꽉꽉 갇혀 있던 당시의 화단에 일대 충격을 줄 수 있는 강인한 소신과 타고난 재능을 갖춘 대 화가이면서, 동시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린 아이와도 소리를 지르며 싸울 수 있는 천재 화가의 이미지를 첫회 30분 정도의 분량에 쉽게 각인시킬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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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채널에서는 또 다른 천재가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강마에' 김명민이죠. 이 천재는 천재이긴 하되 진짜 천재에 대한 컴플렉스를 안고 있는 가짜 천재입니다. 전형적인 살리에리 증후군 환자죠. 이런 억눌린 감정이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상대할 때에는 더욱 예술의 엄정성과 고귀함을 강조하는 권위주의로 발산되는 인물입니다.

참으로 복잡다단한 인물이지만, 김명민의 솜씨에 의해 이 인물은 너무나 편안하게 시청자들에게 소화됩니다. 인물을 분석하고 이해할 필요도 없이, 그냥 꿀꺽꿀꺽 마시면 '아, 이게 강마에구나'라는 느낌이 들게 요리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게 대단한 배우와 보통 배우의 차이일 겁니다.

사실 김명민은 데뷔할 때 일각에서 '제2의 박신양'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글쎄 남자들에겐 이렇게 보인다니까요;;) 선이 굵은 연기를 한다는 면은 공통점으로 꼽을 만 하죠. 그런데 두 배우가 이제 맞대결을 펼치고 있으니 참 흥미로운 일이죠. 시청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 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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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송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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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훌륭하신 그녀 2008.09.27 08: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박신양 외모가 평범하다에 동감 한표고요.
    김명민의 외모도 평범하다에 동감 열표요.
    하지만 어쨌거나 저는 베바를 본답니다.
    왜냐면 김명민은 너무나 강마에 같이 생겼어요.
    강마에가 어떻게 생겼을지는 모르나 김명민같이 생겼을듯.
    그리고 그전에 닥터 장일때...그때는 정말 닥터장같이 생겼었어요. 그 사람은 왜케 연기를 잘하는거죠? 정말 쫀쫀 쪼잔 엄격 냉정 썰렁 코믹 강마에는 김명민 아님 안돼요. 암튼 저는 여자입니다만, 제가 볼때는 저 위 두분들 외모는 글쓴이의 말이 맞다고 보아요. 그러나 둘다 연기는 짱이야요..평범 정도의 외모가 배우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 송원섭 2008.09.27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강마에가 어떻게 생겼을지 모르나 김명민같이... 공감입니다.^

  3. 이종범 2008.09.27 10: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직 바람의 화원이 몇회 안해서인지 현재로서는 박신양씨보다 김명민씨의 연기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박신양씨도 예전부터 좋아했었기에 곧 박신양씨의 진가가 발휘되리라 생각해요. 또한 어렸을 적에 어색한 박신양이라 불리기도 해서 더 친근감이 있어요. ^^;;; (그 이야기는 저는 어색하게 평범하다는...) 정말 김명민씨와 박신양씨의 연기 기대됩니다. 아,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걸어두고 갈께요 ^^

  4. HJ 2008.09.27 16: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런데 웬일로 박신양에 대해 이리도 호의적으로? 예전 글을 생각해 보면 좀 의외인데요?

  5. 온리 베빠. 2008.09.27 18: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베바에 홀딱해서 베빠가 되어버린 탓에 (김명민씨 연기는 대단히 만족해 하고 있지만, 강빠는 아니랍니다. 다른 배우들, 조역도 재미나더군요) 별고민 안하고 산다죠.

    사실 전 파리라는 들마 자체에 심각한? 거부감이 있었고, 다른 박신양씨 영화도 제 취향관 안맞았기에.... 자연스레? 화원에도 그닥 관심이 안가더라는..... (네 물론? 전 남자랍니다.)

    문영양은 가을동화 이후론 출연작을 본적도 없고 딱히 채널을 따라갈 정도의 호불호도 없는 관계로 패쑤 대상인......(진짜냐고요? 진짜입니다. 국민 여동생으로 뜰 때도 그저 귀여운갑다 하던 무덤덤한 1인이었다죠...)

  6. 0216 2008.09.28 12: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신양씨의 연기와 작품선택은 일단 신뢰가 갑니다.

    데뷔때부터 인정받던 연기력은 어디 안가겠죠 ㅎㅎ

    호방하며 다소 괴짜기질도 있는 천재화가 김홍도의 모습에 딱인것 같습니다.

    사극톤을 쓰지 않는다는 면이 시청자들에게는 좀 생소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는거 같은데, 오히려 이런면이 김홍도에게는 더 맞는
    설정이 아닐런지요?

    어쨌든 손에 꼽는 훌륭한 배우임에는 분명한듯!

  7. 박신양씨에게 한표... 2008.09.28 13: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기라면 뭐 두분다 잘하시긴하지만
    박신양씨가 더 끌리네요 ^^

  8. 신양빠 2008.09.28 17: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에게 아직도 ㅃ푹 빠져있습니다..
    그의 연기를 보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9. 조제 2008.09.29 1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명민씨의 주요작을 거의 보지 않았고,
    박신양씨의 경우엔 편지 약속 쩐의 전쟁정도의
    필모에만 저의 감상이 가능하겠습니다만...
    드라마 자체로만 놓고 봤을 때
    베토멘 바이러스는 노다메 칸타빌레와 너무 유사해서..
    첫회보고 딱.. 이건.. 아니다.. 싶었죠^^
    물론 베토멘 바이러스만의 매력도 뭔가 찾아보면
    있겠지만 말입니다..^^
    허나 바람의 화원은 달랐죠~
    그림 그것도 동양화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있었던가요?
    시대극이면서도 고예술을 잘 버무린 바람의 화원이
    훨씬 더 좋더군요 전^^
    그건 그렇고..
    박신양이냐 김명민이냐 요건.. 전 그냥 김명민씨네요.
    김명민씨 드라마 본거 아무것도 없지만ㅋㅋ
    박신양씨는 솔직히 제겐 살짝 비호감이세요.
    하지만 신양씨에겐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그 분이 분명 비호감으로 느껴짐에도 극속에 들어가면
    어느순간 그걸 잊고 보게될 때도 있더라구요^^

  10. 바화팬 2008.10.01 0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박신양이 최고져.

    자신이 외모는 박신양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숱한 남성들은 반성 좀 해야되고요 ㅎㅎ
    (안경만쓰면 박신양이래 ㄲㄲ)

    바람의화원을 재밌게 보고있는 팬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김명민, 박신양 모두 좋은배우지만..
    저로서는 역시 박신양에 한표^_^

    박신양은 좀 마성이 있는듯? ㄷㄷ

  11. 려화 2008.10.08 19: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김명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또한 그의 연기가 바화의 박신양보다 더 안정적이고 캐릭터를 잘 분석한 것 같아서, 더 끌립니다. 그러나, 베바 드라마 자체는 너무 일본 드라마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바람의 화원을 본방사수하고 있습니다. 베바는 다운으로 보구요.두 드라마다 주제는 독특하지만, 제가 한국적인 미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대장금과 비슷한 설정이나 느낌이 좋고, 은근한 한국의 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중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화에 대해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니,바화는 참으로 바람직한 드라마라고 봅니다. 특히나, 근영양이 신윤복을 너무나도 맛깔 스럽게 표현해 주고 있어서 여배우로써의 그녀의 미래가 아주 궁금해 져요. 근데 근영양하고 정향이 나올땐 제가 여자라 그런지 좀 쫌.. 많이--;;; 민망하더군요. 이런 점이 해외에 수출 되었을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요. 대부분 수출 되는 국가들이 유교를 바탕에 둔 아시아국가들이니.... 아무튼 저는 바화에 한표 구요, 김홍도역을 김명민이, 신윤복이 문근영양이 하는 바화였으면 진짜 대박인 드라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욕심스런 생각까지 해봅니다. 요즘 나오는 남자배우중에 김명민보다 은근 섹시한 배우 없는거 같습니다( 이건 무슨 발언?) . 그리고 님 글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 송원섭 2008.10.08 2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김명민도 박신양도 모두 좋은 배우지만, '베바'에서 김명민의 비중이 90%라면 '바화'에서 박신양의 비중은 49% 이하라는 점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바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신윤복이니까요.^

  12. hhya 2008.10.09 14: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여자지만, 박신양에 대해 거부감이 좀 있네요.
    썩 연기를 잘 한다고 느낀 점이 한번도 없었고,
    연기가 가식이란 느낌이 가끔 들어서 말이죠.

    반면에, 이번에 김명민 씨 연기에 정말 감탄 했습니다.
    목소리는 꼭 성우같고,
    말투나 표정 연기가 바로 그 사람이 된 듯 하더군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즐겨봤었는데,
    치아키와 강마에는 상대가 되지 않더군요.
    역시 연기 경력의 차이가...

    아무튼,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저도, 김명민씨의 연기를 보기위해 보고 있습니다.

  13. 전 베바.... 2008.10.09 18: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김명민씨에게 한 표요..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박신양씨는 왠지
    캐릭터는 다양하나 그 캐릭터들이 비슷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번 김홍도도 그때 그 시절의 김홍도가 아니라
    박신양이 변장한 김홍도라는 것이 느껴져서요...
    그런데 김명민씨 연기를 보면 그냥 무조건적으로
    감정이입되는 것 같아요.
    그가 김명민이라기 보다
    장준혁이면 장준혁으로 강마에면 강마로 느껴진다는 거죠...
    다양한 캐릭터를 다양하게 보여주시는 능력은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김명민씨에게 한 표 던집니다.
    ㅡㅡ...바람의 화원으로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주 어렵게 만들어요...시간 챙겨서 보게 하는 배우는 처음...

  14. 2008.10.17 08: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박신양이예요.
    전 그 옛날부터... 쁘와종, 유리 ,사랑한다면..등등 그때부터
    몇년 전 양복 광고 넘 섹시했구요...
    문근영과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뭐라 표현할 길이 없읍니다

  15. 명품바화 2008.10.26 22: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화를 사랑하는 시청자입니다.
    그 옛날 박신양을 좋아했지만, 세월은 어찌할 수 없나봐요.
    안경벗은 뒤 눈 밑에 자국..넘 안스러워요^^;
    남자도 여배우 못지않게 자기 관리 필요함을 느낍니다.

    박신양씨는 이번 바.화를 하면서 이건 사극이 아니다, 라고했습니다.-_-;
    이 분석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신양씨 대사가 임팩트는 없고 물흐르듯이 그냥 흐릅니다.
    대사들이 공중에 흩어집니다. 또 곳곳에 금나라가 보입니다.
    이건 분량과 관계없이 신양씨 본인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본인도 느끼겠지만 다음에는 사극은 안하는 게 나을 듯.

    고로 연기로는 강마에에게 손!!

  16. 재밌어요. 2008.10.30 09: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라마가??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글 참 잘 쓰시네요.
    블로거 뉴스 거의 대충 보는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여자가 보기에도 박신양은 잘생긴 얼굴을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든 열심히 하고 잘해내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거겠죠.
    하지만 김명민은 잘 생긴 얼굴 같은데요..ㅎㅎ

    • 송원섭 2008.10.30 09: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 20대때 김명민씨가 그런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17. 안타까울따름입니다ㅜ 2008.12.01 2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막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왔네요 전 엄청 늦은 댓글이네여; ㅋ 전 베바는 첫회부터 안봐서 모르겠는데 중간중간 강마에를 봤습니다 ㅋ 전체적으로 안봤지만 강마에 캐릭터는 정말 특이하고 색다르더군요 그걸 김명민씨가 잘 표현해주었구요 참,,캐릭터를 잘 만나신듯 작품성은 중간이구요 글구 바화,,박신양씨는 범죄의재구성때부터 제가 무척이라 좋아라했던 팬으로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우선 처음에 시작할때 바화 정말 끌리는 드라마였죠 간간히 와우!였던 장면들도 많이 있었구요 그치만,,주연으로서의 김흥도 비중이 넘 없었습니다 조연인 정햑역에 문채원씨만큼? 머 그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인기도도 그렇고 요러모로 신양님께는 이 드라마가 제일 아니였던 것같습니다 ㅡ,,ㅡ

  18. ㅅㅅㅅ 2008.12.09 2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신양씨 잘생긴거같은데..
    그니깐 그 미남틱하게 정교하게 생긴 잘생긴거말고 되게 남자다우면서 매력적인 얼굴.. 보조개랑 그 긴 눈매 진짜 매력적.. 살인미소가짱임. 고1인데 박신양 멋있다고 꺅꺅거려서 애들한테 아빠뻘좋아한다고 뭐라그러고 --

    대부분이 자신이 박신양보다 더 잘생겼다고생각한다고...
    ㄱ-아놔

  19. 김윤희 2010.01.08 20: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신양이나 김명민이나 그닥 꽃미남계열은 아니지만 송원섭님의 단정-박신양은 여자에게 인기있고 미남으로 불린다-에 깜놀햇네요..
    여자들은 취향이 정말 다 다릅니다..예를 들어 장동건이 미남이긴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꽤 되요.미남이니가 인기잇겟지라고 생각하는건 남자들 생각..여자들은 얼굴자체보단 전체분위기나 말투목소리를 봅니다.그런의미에서 김명민이 여자에게 더 인기잇어요..ㅋ

    • 송원섭 2010.01.08 2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좀 어이가 없군요. 대체 무슨 글을 읽고 다신 댓글인지 궁금합니다.

  20. 김윤희 2010.01.11 1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원섭님.제가 잘 모르고 썻다면 죄송합니다,그런데 왜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세요/어제 배탈이라도 나신건지.-어이가없다는 말-..실제 제 얼굴 보고 하실수잇으세요?사람이 실수할때마다 어이가없다.이러시나요.무슨글읽었냐구요/-특히 이 시기, 저는 참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건 박신양의 '외모'가 여성들에게 먹힌다는 거였습니다.
    대다수 남자들이 보기에 박신양은 결코 미남이 아닙니다-이거읽고 달았습니다..

  21. 김윤희 2010.01.21 1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님이 단정적으로 박신양은 미남으로 불린다-라고 쓴건 제 지레짐막이니 사과합니다.그렇게 쓰게 된건 님이 박신양은 남자가 보기에 미남은 아닌데 여자들은 미남으로 본다 (먹힌다는 말에 그런뜻이 내포되어잇다고 지레짐작한거죠)고 생각해서였구요.미남이 아닌 외모지만 여러가지 분위기를 가진 남자로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말씀인지는 알겠어요..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님이 여자들은 -다-박신양을 외모괜찮게 본다고 일반화시켜서 표현한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싶었습니다,.그래서 남자가 보기에 미남이 아니라도 여자들은 취향이 각각 다르기에 먹힐수 있다는거를 말하고 싶었구요.남자가 보기엔 미남이 결코 아니라는 님이 일단-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여자들에게 먹힌다-일반화의 오류-를 또 범하고 있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