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9.15 맏이, 무공해 청정 드라마의 탄생 (4)
  2. 2008.08.16 아역 스타, 그 성장의 위기 (26)

[맏이] 여기저기서 '힐링 드라마' '힐링 예능'이 등장한지 오랩니다. 하지만 진짜 '힐링 드라마'라고 부를만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JTBC 새 주말드라마 '맏이'. 어떤 드라마일까요?

 

타이틀 사진을 보면 어떤 내용일지 대략 짐작하실 만 합니다. 어린 다섯 남매가 부모를 잃고 갖은 고생을 다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죠. 제목이 '맏이'인 것은 그 성장을 위해 맏언니가 엄마 노릇을 하면서 동생들을 뒷바라지한다는 이야기임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그 '맏이'가 14일 처음 방송됐습니다. 그리고 방송 첫날부터 반응이 호평 일색입니다. 한마디로 무공해 청정 드라마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일단 누가 누군지 구별을 해야 드라마 보는 데 도움이 될 듯. 드라마의 중심인 오남매부터 시작합니다.

 

아역 캐스팅은 단연 최강입니다. 얼굴만 봐도 캐릭터가 절로 느껴집니다.

 

 

다섯 남매의 성격까지 뚜렷합니다. 드라마의 핵심인 맏이답게 똑똑하면서도 심지가 굳고 갖은 고생 속에서도 밝고 바른 마음씨를 간직하는 맏딸 영선. 아역 유해정, 어른 역은 윤정희가 연기합니다.

 

둘째 영란은 집안 살림이야 어쨌든 예쁜게 좋고 비싼게 좋은 허영 덩어리. 어느 집안에나 희한하게 둘째 중에 이런 성격이 많은 듯 합니다. 예쁘게 자라지만 그 예쁜 얼굴 때문에 결국 문제를 만듭니다. 아역 박하영, 어른은 조이진.

 

 

 

'난 공부가 제일 싫어요'라고 말하는 세째 영두. 아들이지만 똑똑한 구석도 없고, 야무진 구석도 없는 그런 아이. 아역은 김윤섭, 어른은 강의식. 그저 착한 것 하나 외에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네째 영숙은 말 없이 소심하고, 부모를 잃은 충격 때문에 몽유병까지 생기는 약한 아이입니다. 언니의 도움이 유난히 필요한 동생이죠. 아역 한서진. 어른은 미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막내는 아직 아기 상태에서 못 벗어난 영재. 김예찬 군이 연기합니다. 10여년 뒤라고 해도 아직 아역 상태일 듯.

 

 

 

 

이 다섯 아이들이 아빠(윤동환)와 엄마(문정희) 밑에서 가난하지만 아무 걱정 없이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엄마와 아빠를 모두 잃고 어쩔 수 없이 고모를 찾아가 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고모도 소실 살이에 눈치 보며 사는 처지라는 것. 그 고모네 환경입니다.

 

 

 

고모 은순(진희경)은 동네 갑부 이상남(김병세)의 첩 살이를 하면서, 둘 사이에 아들 종복이를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그 이상남의 본처가 이실(장미희). 둘 사이에는 인호(아역 박재무, 어른 미정)와 지숙(아역 노정의, 어른 오윤아) 남매가 있지만 이실은 누구에게나 냉랭하기만 합니다. 워낙 상남과의 결혼이 원치 않은 결혼이었던데다 결핵이 깊어지며 누구 하나 곁에 가까이 두려 하지 않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실을 어려서부터 짝사랑했던 창래아재(이종원)만이 마음을 기울여 이실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 정도. 딸인 지숙까지도 '차라리 돌아가시는게 낫겠다'는 속내를 비칠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 은순의 조카 오남매가 들이닥치면 반가워 할 사람이 있을 리가 없겠죠. 은순 역시 떠맡을 처지가 아니지만 여기 말고는 기댈 데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같이 사는 사이가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영선이 친자식들조차 열지 못한 이실의 차가운 마음을 열게 되는 스토리.

 

 

 

 

그리고 한 동네에서 성장하는 영선의 소울메이트 순택네가 있습니다.

 

순택이네는 그래도 양반 끄트머리를 자처하는 집안. 어머니 반촌댁은 일자무식에 떡장수지만 그래도 아들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전형적인 어머니입니다.

 

그 아들인 순택(아역 채상우, 어른 재희)은 도내 1등을 차지하는 수재. 부잣집 아들인 인호와 학교에서는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입니다. 당연히 부모의 온갖 기대를 품에 안은 '개천에서 난 용' 캐릭터죠.

 

그 동생인 순금(아역 박지원, 어른 미정)은 오빠와는 달리 공부는 전혀 소질이 없지만 마음만은 하늘만큼 넓은 소녀. 눈치도 없고 남의 말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그야말로 무공해 캐릭터입니다. 특히나 아역 박지원 양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 단 1회만 봤을 뿐인데도 웃음이 빵빵 터집니다.

 

 

 

'맏이'의 초반은 이 아역들의 눈부신 활약이 신화를 만들어 낼 것 같은 예감.

 

부모 없이 오남매만 남아 갖은 고생 끝에 천천히 어른이 되어 가고, 어른이 되어서도 돌봐줄 사람 없어 또 고생하고, 그중에 또 철없이 맏언니 속 썩이는 캐릭터도 있고...

 

이렇게 이야기만 들으면 참 불쌍하고 눈물나고 답답한 이야기일 듯 하지만, 대한민국 원로 작가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김정수 작가는 그리 뻔한 드라마와는 거리가 먼 분입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져나올 듯 한 구석에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천진난만하게 어른들을 웃깁니다. 그 웃음이 오히려 더 찡하게 와 닿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전체적인 드라마의 색채는 밝은 녹색입니다.

 

 

 

 

저 또한 농촌 생활 한번 해 본적 없지만, 오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리 정겨울 수가 없습니다. 어른들에게는 '그래, 저 시절엔 다들 저랬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할 드라마죠. 반면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저 시절엔 저랬나' 싶은 작품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피가 조금 다를 뿐, 그 안에 담겨 있는 사람살이의 모습은 똑같다고나 할까요.

 

또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듣다 보면 이건 금세 우리 삼촌, 우리 고모, 우리 누이의 모습이라고 공감할 만한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요 인물들만 20여명이 되는 대형 드라마인데도 인물 하나 하나, 대사 하나 하나가 모두 그냥 흘려 보낼 수 없다는 데서 대 작가의 관록이 느껴집니다.

 

저 불쌍한 아이들이 언제 다 자라서 사람 구실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 드라마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아려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눈길을 떼기 힘들게 하는 드라마. 이런 드라마는 참 오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송원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코루 2013.09.16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이군요~ㅎㅎ 재미있어보이네요^^

  2. 박미옥 2013.09.21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맏이 본방사수!!ㅎ
    저 깊은 곳에서 애잔함과
    감동이 ~~~~~~!!!

    아름답고 편안한
    소소함이 깊이 박히는 귀한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3. 찡루 2013.09.22 22: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감동 그자체입니다.

  4. 2014.02.20 23: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요즘 여중생 아역 스타가 교내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있은 뒤로 아역 탤런트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린 배우들이 잘 자라는 건 뭣보다 중요한 일이고, 거기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사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사람이 아니면 별 의미없는 얘기도 많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이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한 장면이라는 걸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저 소년이 바로 몇해 전, <여인천하>에서 어린 세자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했던 아역스타 권오민 군이라는 걸 아시는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최근 '이산'에서 대수(이종수)의 아역으로 나온 배우라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역 탤런트 중에 어른으로 성장해서 크게 성공한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아역 스타 셜리 템플은 나중에 미국의 가나, 체코슬로바키아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지요. 반면 어린 시절의 연예계 경험이라는 것이 성장에 그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얄개' 이승현씨의 경우가 널리 알려졌고, 몇몇 아역 출신 연예인들은 이미 성년이 되기 전에 아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신문 사회면에 이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역 스타는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요. 선진국에서는 촬영장에 교사가 대기하지 않으면 아역을 동원한 촬영은 아예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는 한국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켜 본 아역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시대건 아역 배우들이 연기를 못해서 드라마가 재미 없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 항상 아역 배우는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녀들을 아역 배우로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뜻도 되겠다. 하기야 요즘처럼 연예인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진 상황에서는 이런 수가 훨씬 더 많아졌음 직 하다. 그러나 아역 배우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어린 나이에 어른들의 세계에 던져져 겪어야 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 문득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권오민. 누군지 모르겠다고? <웰컴 투 동막골>에서 동구 역으로 출연해 강혜정과 멋진 호흡(?)을 보여줬던 소년이다. 그래도 기억이 안 난다면 혹시 왕년의 인기 드라마 <여인천하>의 세자라면 기억이 좀 더 쉬울지 모르겠다.

97년생인 권오민은 <여인천하>에서 태어난지 6일만에 어머니를 잃고 문정왕후(전인화)의 손에 자라는 세자 역할로 장안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연출자였던 김재형 PD는 어린 세자가 드라마의 인기를 끌고 나가자 신이 나서 세자의 대사 양을 대폭 늘렸다. 하지만 권오민은 신동 소리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말 투성이인 대본을 척척 외워 주위의 칭찬을 독차지했다.

권오민의 영특함(?)을 일러주는 일화가 있다. <여인천하> 촬영장으로 국회의원들과 송도균 당시 SBS 사장이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한 여성 국회의원이 귀엽다며 세자를 덥썩 안고 뽀뽀를 시도했다. 하지만 "악, 이상한 아줌마야! 싫어, 놔!"하고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금세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엔 송사장이 안았다. 역시 권오민은 격렬하게 반항했다.

"싫어, 놔, 놔."

"이 녀석, 내가 누군지 알아?"

"누군데?"

"나 SBS 사장이야. 방송국 사장이라구."

잠시 몸부림을 멈추고 곰곰이 생각하던 권오민, "그래? 그럼 해" 하며 볼을 송사장 쪽으로 쑥 내밀었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박장대소할수밖에.

그러나 이런 날만 있지는 않았다. 세자가 인기가 좋다 보니 한 아침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했는데 철없는 MC 하나가 "엄마가 좋아, 어마마마가 더 좋아?"하는 질문을 해 버린 거다. 워낙 어린 나이라 거짓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던 세자가 "어마마마가 더 좋다"는 식의 대답을 했다.

그 다음부터 촬영장 분위기가 묘하게 냉각됐다. '어마마마'인 전인화는 권오민의 가족들 눈치를 보느라 잠시도 세자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권오민 역시 엄마의 눈치를 보느라 '어마마마' 주변에는 가까이 가질 않았다. 자연히 연기 호흡이 깨졌고, NG가 잦아져 녹화 시간이 길어졌다. 특히 엄마가 주변에 있으면 더 NG를 많이 내는 것 아닌가. 결국 연출진은 진짜 엄마를 스튜디오 밖으로 내보내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했을지 딱하기도 하지만 <웰컴 투 동막골>이며 드라마 <회전목마>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걸 보면 구김살 같은 건 전혀 없는 모습이라 적잖이 마음이 놓였다. 성장기의 혼란을 이겨내지 못해 나쁜 길로 빠진 아역 출신 스타들은 전 세계적으로 한둘이 아니지만 권오민이 보여준 영특함을 보면 손창민이나 정준 못잖은 아역 출신 스타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아역 스타들이 제대로 크는 데에는 부모와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홀로 집에>로 만 10세에 엄청난 부와 명성을 손에 넣었지만 어린 나이에 결혼과 이혼, 마약 파문 등으로 혼란을 겪은 끝에 평범한 20대 청년이 되어 버린 매컬리 컬킨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성공한 이후로 아무도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면 '안돼'라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했지만 그게 결국 내게는 독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정작 힘든 역할은 바로 '성공한 아역 스타의 부모'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끝)




 

신고
Posted by 송원섭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두아들맘! 2008.08.16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첫 댓글..^^
    아역스타는 꽤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듯.
    하지만..화면에 나오는 내 얼굴을 보는 짜릿함이란!!!
    7살때 아들래미가 TV 10초 나온 화면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답니다~ ㅎㅎ

  2. 하이진 2008.08.16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전에 어느 TV 프로에서 아역 스타들의 형제 자매가 겪어야하는 고통에 대해서 본 적이 있어요. 엄마가 아역스타를 따라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가족들은 완전히 방치되더군요. 많은 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더라구요.

    우리 딸이 이쁘다고 뽑혀서 어느 회사 사보에 사진이 나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잠시 얘를 이쪽으로 키워야 하나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물론 바로 포기했지만요. 솔직히 이 아이의 외모가 월등한 것도 아니고, 그다기 끼가 있어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감당할 자신도 없고...

    참, 월성연화 잘 받았습니다. 지금 읽고 있던 책 마무리되면 읽기 시작할게요. 감사합니다.

  3. 냐옹쟁이 2008.08.16 15: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셜리템플도 결국 아역배우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지는 못했죠. 배우로서는 시작이고 절정이라 할 나이에 은퇴를 해버렸으니 말입니다.

    드류 베리모어나 커스틴 던스트처럼 아역배우가 무사히 성인배우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성공적으로 성인배우로 큰 경우가 드물지 않나 해요. 특히 너무 팍 뜬 경우가 더 힘들었던 듯.

    그나저나 권오민군이 바로 여인천하에 나왔던 그 깜찍한 원자였군요. 동막골을 봤음에도 전혀 못 알아 봤어요. 아이들은 쑥쑥 자란다더니 아역배우의 고충도 참 크지 않나 합니다.

    • screwed more 2008.08.16 2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드류베리모어가 무사히 성인배우가 된 케이스는 아니죠. 엉망진창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었으니까요.

    • 냐냐 2008.08.17 0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드류 베리모어도 정말.. 마약하고 난리였는데.. 재기하는 데 꽤 오래 걸렸죠. 솔직히 마이클 잭슨도 정말 지저분하게 놀았던 것 같고.. 우리나라 아역배우들도 막 놀지는 못하지만 스트레스는 너무 많고 공부는 못하는, 정말 안 좋은 상황같아요. 참 슬픕니다 .. 안성기씨 처럼 대학교 때는 공부만하고 잠시 연기를 쉬는 것도 좋은 방편 같네요

    • 송원섭 2008.08.18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래도 좀 끊는게 좋은 방법인 것도 같습니다.

  4. ikari 2008.08.16 15: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처럼 아이를 '모시'고 사는 세태에 별 대단할 것도 없는 뉴스일텐데,
    다만 연예인이다 보니 크게 불거진 거겠죠.
    나름 알려진 연예인 자제분을 얼마나 더 특출나게 '모셨'겠습니까...^^

  5. 달봉이 2008.08.17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터미네이터2에 나왔던 에드워드펄롱도
    지금의 디카프리오만큼이나 성장할 줄 알았었는데.
    꽤 많이 망가졌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역에서 최고로 잘 성장한 배우는,
    크리스천 베일이라고 생각됩니다.

  6. echo 2008.08.17 12: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역스타하니 생각나는 애가 있네요. 무동이네 집에서 무동이로 나왔던 꼬마...카달로그 때문에 같이 일한 적이 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참 착했죠. 남동생도 예쁘고 귀여웠는데 지금 뭐하나 궁금하군요.

  7. 2008.08.17 12: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훈이 2008.08.17 14: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성공중인 아역배우로는 문근영양이 될거 같습니다.
    대학들어가면서 잠시 쉬는거 같은데 배우로서 가장 아름답고 왕성하게 활동할 땐데 대학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평범하게 학교다니는거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작품 하나 한다고 하던데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9. 가을남자 2008.08.17 1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송기자님 오랬만입니다. 더운데 노고가 많으십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아역배우는 누구일까요?
    국민배우인 안성기씨도 아역배우 출신이지요?
    혹시 강남길씨가 아역배우출신인건 아시나요?
    내가 국민학교 졸업무렵에 TV 연속극에 '팔판동 아씨'라는 드라마가 있었읍니다. 거기에 꼬마신랑으로 나오고 김민자씨가 나이많은 부인으로 나옵니다. 장민호씨가 아버지로 나오기도 했었지요

    • 송원섭 2008.08.18 1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하하. 나중에 손창민-강수연이 나온 '안국동 아씨'의 전편격이군요.

  10. 안티고네 2008.08.17 17: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모의 욕심 때문에
    어린 시절을 유린 당하는 건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정말 재능이 있고 하고 싶어 한다면
    고등학교 이후에 선택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1. ..................... 2008.08.17 1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사되라
    판사되라
    검사되라
    서울대가라
    1등해라

    이제는..
    아역배우 되라 까지.

    한국 부모들의 대책없는 극성...
    과연 안성기와 강남길과 문근영이 어렸을때 행복했을까요?
    청소년기에 행복했을까요?
    일에서 오는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어린시절부터 겪는다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말이죠..
    겉으로 티는 안내도
    알게 모르게 분명 트라우마를 가지고 자라날수밖에 없습니다.

  12. 후다닥 2008.08.18 14: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큰애가 절 닮아 미모가 빼어나-쿨럭~~- 가끔 백화점
    같은데서 명함 같은거 받아오긴 하더군요..
    하지만 와이프한테 받는 즉시 버리라고 했습니다
    애가 숫기가 별로 없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게 뻔한
    데 그걸 시키는건 애한테 못할짓 하는 것 같아요...

  13. 운치 2008.08.18 17: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퀸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오냐오냐 키웠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돈 사고치던 날
    뼈저리게 느꼈었죠...

  14. 하리꼬미 2008.08.18 2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 이름 석자도 잘 못쓰는 애들이 대본은 줄줄~ 아역 스타들..정말~ 대단해요.

  15. 지나가다 2008.08.19 19: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셜리템플이 미국의 주중대사를 역임했다는 건 확인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가나와 체코슬로바키아 대사를 역임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송원섭 2008.08.21 07: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미-중관계 회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도겠군요. 워낙 오래 전부터 그렇게 알고 있어서 확인을 게을리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6. binuhyangi 2008.08.20 1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워낙 애들을 좋아하는지라 아역배우들 얘기면 무조건 흥미로워요~ 성장한 아역배우들의 어린시절 사진같은 거 올라오면 너무 재미있고요. 본인들의 인생에 있어서 어린시절부터 유명인사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장단점이 있어보입니다, 안타까운 상황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