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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시간 넉넉하게 찍는 드라마는 없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16부작짜리 미니시리즈가 50부작짜리 주말드라마보다 다급하게 찍는 건 당연하다 치겠지만, 주말드라마 제작진에게 가면 '우리는 미니같은 주말'이라고 합니다. 일일드라마라고 '미니같은 일일'이 아닐 리가 없죠.

미니시리즈 제작진에게 가면 이건 초치기 제작입니다. 이건 생방송이죠. 방송 당일 오후 늦게나 촬영한 테이프를 갖고 연출자가 편집실로 들이닥칩니다. 아홉시 뉴스 시그널을 듣고 나서야 편집이 끝나죠. 월,화,수,목요일 밤 드라마가 시작하는 시간은 대개 9시55분 전후입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방송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이런 드라마에서 영상미가 어쩌고, 작품성이 어쩌고 하는 건 사실 말장난입니다. 방송 나가면 다행인 거죠. 대체 왜 이런 일이 매번 되풀이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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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생방송 드라마를 봐야 하나

한국 최초의 TV 드라마는 1962년, KBS의 개국 특집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다'로 알려져 있다.
원로 배우 이순재가 기억하는 당시의 드라마에는 녹화라는 개념이 없었다. 모든 연기자가 실시간으로 방송 시간에 맞춰 연기를 했다. NG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심지어 광고도 홈쇼핑처럼 드라마 세트 한 켠에 상품을 갖다 놓고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그로부터 46년의 세월이 흘렀다. 최첨단 HD장비까지 등장했고, 제작 환경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런데 정작 지금도 수많은 드라마가 사실상 생방송이란 사실이 맥빠질 뿐이다.

SBS TV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주인공 문근영의 코뼈 부상으로 15일과 16일 방송을 스페셜 영상으로 꾸민다고 밝혔다. 워낙 문근영의 비중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얘기. 하지만 당장 바로 그 주부터 방송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은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바람의 화원'은 방송 2주째부터 드라마 시작 30분 전에 편집이 끝나는 살얼음판을 걸었다. 사실 어지간한 드라마는 죄다 이 꼴이다. 심지어 지난해 방송된 MBC TV '태왕사신기'는 편집이 늦어지자 9시 뉴스를 20여분 연장해 가까스로 방송을 내보내는 기상천외의 사태를 빚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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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시작이 아예 늦었다면 모를까, 2개월 이상의 여유를 갖고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가 왜 초반부터 방송 나가기도 힘겨워야 할까. 결국은 연출자들의 욕심에서 가장 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관계자들은 "시청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1,2부에 워낙 '힘'을 주려다 보니 시간과 물량 면에서 무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러다 보니 1,2부에선 그럴 듯 했던 드라마가 끝날 때에는 용두사미처럼 흐지부지하는 경우도 많다.

신인 연출자들이야 시간 조절에 실패해 이런 문제를 자초하기도 하지만 고참 연출자들도 그리 자유롭지는 못하다. 한 연출자는 "상황이 여의치 못해 방송 3주 전에 미니시리즈 촬영을 시작했다. 몇 회 못가 보조 촬영팀이 등장했고, 준비가 덜 된 작가까지 한 토막씩 '쪽대본'을 내놓고 있었다. 후반부는 내 작품이라고 말하기가 민망했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이런 제작 환경에서 드라마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를 따지는 것은 언감생심. 그나마 결방 사태라도 막으려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계약을 할 때 30%든 40%든 일정 비율 이상은 완성해 놓고 방송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항이라도 마련해야 하는 게 아닐까. 전작제 얘기는 꺼내기도 무섭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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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씨의 '생방송 드라마' 얘기는 이쪽에서도 한 적이 있죠.



요즘엔 16부작이 보통인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경우, 10부쯤 되면 'B팀'이 등장하는게 아예 상식처럼 되어 있습니다. B팀이란 촬영 시간 단축을 위해 동원되는 두번째 촬영팀을 말하죠. 본래의 촬영팀인 'A팀'이 한 장소에서 촬영을 마치고 장비를 정리하는 사이 출연진은 B팀이 대기하고 있는 다른 촬영장소로 이동해 쉬는 시간 없이 촬영을 이어간다는 뜻입니다. 방송 시간에 쫓기는 드라마들은 드물게 C팀까지 등장, 세 팀이 분주하게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멀쩡한 드라마들이 방송 시작 이후에 늘 쫓겨서 생방송 드라마가 되고 마는 건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 사이에서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협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드라마 제작이 지연되는게 외주제작사 탓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외주사야말로 하루라도 빨리 촬영을 끝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제작 일정을 끌거나 제작비를 오버하거나 하는 건 전적으로 연출자의 책임이자 권한이죠. 또 이런 경우 외주제작사는 현실적으로 '그 연출자를 다음에는 안 쓰는 것' 외에 아무런 제재 방법이 없습니다. 많은 경우 연출자들은 방송사 본사 소속의 PD들이고, 이럴 때 손해는 고스란히 제작사의 몫이 됩니다.

하긴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이 정도가 아니죠. 심지어 가장 큰 부분, 드라마를 외주 제작해서 흑자를 내는 회사는 아무도 없는데 날이 갈수록 제작사가 늘어나는 기현상은 대체 뭘로 설명을 해야 할까요. 참 이상한 시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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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한없이투명에가까운블루 어지간한 미국 드라마도 어느 정도 방영해 놓고 시청율를 보고 생사여부를 결정하고는 합니다만.. 한국드라마의 초치기 제작은 참 대단하죠. 미드 프렌즈의 한국판(^^) 이었던 남자셋여자셋이 매일 방영되는 시트콤이었던 반면 프렌즈는 일주일에 한번, 그나마 시즌 때만 방송했으니 한국 방송이 얼마나 부지런(;;)한지는 비교 불가입니다.

    하긴 드라마 제작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 나라는 '빨리빨리'와 '초치기'죠.
    2008.10.14 14:1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ㅋㅋ 2008.10.14 17:07 신고
  • 프로필사진 운치 아하~ 참 저같은 속세의 인간에겐 금시초문이기도 하거니와 같은 하늘아래 살아도 내가 모르는 세상이 엄청나구나싶네요. 그랬군요. 드라마란 녀석들이 이렇게나 시간에 쫓기며 태어나고 있었군요... 2008.10.14 14:26 신고
  • 프로필사진 찾삼 가끔 드는 헛 생각인데..
    가끔 다른 나라 스텝들이랑 울 나라 스텝들이랑 교환학생처럼 해서 드라마 찍는데 투입하게 하면 그사람들을 과연 뭐라고 할까...
    도망가지 않을까요? ㅎㅎ
    2008.10.14 15:41 신고
  • 프로필사진 파란노을 미국 시즌2, 3 이런것들은 실은 초반에 맛보기 프로를 내보낸 후에 반응이 좋으면 완전하게 촬영이 끝나고 나서 방송을 탄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방송타는 시점에 그 드라마의 그 시즌 방송은 완전하게 편집까지 마무리 된 상태라는 거죠. 그런데 한국 방송은 이런 식의 방송은 고사하고 얼마전 sbs 사극 촬영지에서 일어난 유동근씨 사건에서도 보여줬듯 쪽대본이 일상사라더군요.

    이건 연기자가 연기 하는 입장에서 엄청난 차이를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스텝들의 기획이나 연출 편집 부분은 모르겠지만 아마 그 부분도 상당한 차이를 줄 수 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대본을 받고서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대본 분석이라는 걸 하게됍니다. 대사대사마다 디테일한 행동선하고 음성의 강약 , 감정고조의 조절 같은것들은 그 때 이뤄지게 되는거죠. 대본 리딩이라는건 그걸 서로서로 맞춰보는 것이고. 그런데 이게 쪽대본 처럼 즉석에서 이뤄지는 연기라면 이게 불가능한거죠. 암기하기도 빠듯한데 무슨 연기가 나올까요. 베테랑 연기자들이야 짬밥연기가 나오겠지만 젊은 연기자들은 국어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죠.
    2008.10.14 15:52 신고
  • 프로필사진 스캔이글 미드도 방송시점에 그 시즌 제작이 끝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대부분이 일단 초기엔 1~2편의 파일럿으로 반응을 살펴보고 몇개의 에피를 제작할건지 결정하든가. 첨부터 몇개의 에피를 미리 계약해서 반응을 보고 후속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첫 시즌은 말할것도 없고 2,3시즌도 시즌전 풀에피 계약이란 거의 없습니다. 시청률이 극강이 아닌 이상 몇개의 에피씩 계약이 진행될뿐입니다. 그런 현실이니 방영 시점에서 '시즌 풀에피' 완전 제작 종료란 없습니다. 단지 제작이 방영보다 몇편을 앞서서 갈뿐이죠.

    얼마전에 있었던 작가 파업 사태시 미드들의 조기 시즌 아웃내지 방영 중단 현상이 있었던걸 떠올려 보시면 확실히 답이 나오죠. 결국 시즌제도 시청률 앞에선 무턱대고 팍팍 이루어질수 없는게 현실이라는.
    2008.10.15 11:09 신고
  • 프로필사진 가을남자 '온에어' 가 생각이 나는군요.
    거기서도 내용중에 촬영이 늦어지고 'B' 팀이 생기는 그런내용이 있었지요?

    그런데 꼭 스케줄이 어려운 톱스타만 고집해야 되나요?
    나는 식상한 톱스타보다는 신선한 신인이 좋던데요. 거기다가 '임현식'같은 능력있는 중견연기자가 뒷심이 되어주면 더좋고....
    2008.10.14 16:07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게 또 나라마다 달라서, 중국은 드라마 시작할 때부터 a팀과 b팀이 찍습니다. 그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단, 메인 연출은 두 팀 모두 따라 다닙니다. 우리나라처럼 연출까지 두명이 붙진 않더군요. 2008.10.14 17:08 신고
  • 프로필사진 바화 바람의 화원도 1월인가부터 촬영을 시작했다던데 PD님께서 좋은 장면을 뽑아내려고 하시다보니 한 4~5회 정도까지 밖에 촬영을 못했다고 하죠.

    참 아쉬운 작품이네요. 뭐 시간에 쫓기지 않는 드라마는 지금 제작환경으로 봐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바람의 화원 같은 경우는 좀 더 늦게 방송을 했으면 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2008.10.14 17:35 신고
  • 프로필사진 소프 ㅎㅎ 위에 윤복이 화이팅을 보고 나니 생각 나는게 지난주 회사 워크샾때문에 관광버스에서 가루지기를 보았습니다. 뮤지컬 형식을 약간 도입했나 본데 아낙들이 모여서 부르는 노래에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 ㅠㅠ 참 웃기(?)더군요! 그래서 망했나 싶더만은 ㅋㅋ 2008.10.14 18:12 신고
  • 프로필사진 냐옹쟁이 일각에서는 실시간 생방송이 한국드라마의 장점이라는 말도 있다지요;;; 시청자의 바람과 의견이 생생하게 반영이 된다나 뭐라나...ㅎㅎ

    뭐 어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터무니 없기도 한 것 같고....'신입사원'의 경우는 마지막 회 실시간 편집 기술을 동원하던 와중에 마지막 주제곡이 못 나가는 헤프닝이 빚어졌고, '늑대'는 실시간 방송 중 배우가 부상을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합니다. 그때도 시즌제니, 뭐니 말은 많이 나왔지만 도로아미타불.

    제작자들이 '시청자들은 여름에 파카입고 나오는 거 못 본다'라고 한다지요?

    근데 정말 시즌제 드라마나 미리 촬영을 해놓고 시작하는 드라마 제작풍토가 정착하지 못하는 근원적인 이유가 뭘까요.

    역시 계절상품과 ppl, 광고주의 압력 내지는 한 여름에 파카 입고 웃는 주인공들을 못 보는 한국 시청자들의 계절감에 대한 사랑? -_-?

    역시 시청률이 낮으면 조기종영해서 제작비 건져보세를 위해서?

    참 아리송합니다.
    2008.10.14 19:15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시청자의 FEED BACK을 받아 가면서 드라마 내용을 급수정할 수 있다는 마약이죠. 2008.10.15 09:18 신고
  • 프로필사진 인생대역전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여건이 열악한 건 인정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정해진 시간에 방영해 줘야 하는 것은
    '약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약속'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다면
    어떻게 좋은 내용의 드라마를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까요?

    물론 사전제작제가 방송국에서는 커다란 모험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우가 다쳐서 정상 방영되는 드라마가
    '불방'하게 된다면...참...어처구니가 없는 일입니다.

    ps. 우리 근영양 빨리 나아야 될텐데...^^
    2008.10.14 20:23 신고
  • 프로필사진 - _- 생방송도 생방송이지만 그것보다도 급 대본수정은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시청자 의견을 듣는답시고 올인이 얼마나 만화처럼 끝났던가.. 2008.10.14 20:35 신고
  • 프로필사진 디워때.. 심형래감독님이 외국에서 하루 10씬 찍는다고 하니 다들 안된다했다죠.. 외국은 보통 하루에 2씬정도라나?? 야외씬만 그런지 어떤진 모르겠지만요...ㅎㅎ

    왠지 우리나라 벼락공부하던 상황들을 나이먹고도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뽑을땐 또 쫙~쫙~ 뽑아내니..ㅎ

    다만 주몽때 뒤에 집배경이 너무도 표나는 합판같은 경우나 태왕사신기나 바람의 화원처럼 부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등도 고려해서 좀 여유있게들 하셨으면....
    2008.10.14 20:42 신고
  • 프로필사진 맹구 하루에 10씬 찍었으니 연기가 발연기고 영화가 말이 안 되는 거죠. 2008.10.14 23:42 신고
  • 프로필사진 haRu 저는 생방 드라마의 기준을 예고로 캐치합니다. 다음주 예고가 미니시리즈 후분임에도 꾸준히 나온다면 대본과 촬영이 재때 이루어진다고 생각되게 만듬니다. 2008.10.14 21:36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눈치채셨군요.^^ 2008.10.15 09:18 신고
  • 프로필사진 still 러브 세리 순발력과 last minute상환판단력이 없다면 방송국에선 살아남을수 없다는 긍정적인 메세지도 시청자들에서 보내는거 아닐까요?

    참 중독성 높은 한국드라마는 시청자 뿐만 아니라 만드는 스텝들에게도 쓰릴을 주는군요.
    2008.10.15 01:09 신고
  • 프로필사진 한성별곡-정 100% 사전제작 드라마입니다.

    한성별곡-정... 신인들을 주연으로 써서 시청률은 암담했지만... 정말 잘 만든 드라마였습니다.

    글쓴이님께 추천해드립니다.
    2008.10.15 02:15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8.10.15 02:15
  • 프로필사진 교포걸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게 왜 쪽대본이 생기는거죠? 사전제작은 한국사정으론 힘들겠지만 대본은 거의 완성해놓고 시작할수 있지 않나요? 그래야 찍는 스케쥴도 짜고 예산절감도 할텐데... 저는 다큐쪽입니다만 저희는 제작기획은 아무리 못해도 1년전, 편성은 아무리 늦어도 1달의 여유는 둡니다. 2008.10.15 03:29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 진짜 이유를 아시면 내부자가 되시는 겁니다. 사실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진짜 이유가 있죠.^ 2008.10.15 09:20 신고
  • 프로필사진 에구 프러덕션이 완작한다음 방송사에 파는 시스템으로 가야되는데;; 2008.10.15 07:13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제작사들 자금 여력이 사전제작을 100%할정도의 여력이 갖춰져있나요?
    궁금해서리...
    2008.10.15 10:2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절대 그럴리가 없죠.^ 2008.10.15 11:28 신고
  • 프로필사진 김성지 시청자들을 의식하지 않을수없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분위기..
    생방송 드라마...이젠 우리나라드라마도 영화같이 언제쯤 사전제작을 다 해놓고 방영할까요?
    주인공이 죽을것 같으면 시청자들이 살려라 마라 하는 분위기도 항상 그렇죠!인기좋다 싶으면 연장방영하기로 하는것도 기본! 원래 의도했던 작가의 생각도 배우 사정에 따라 바뀔수도 있고...여하튼 이런저런 눈치안보고 소신있는드라마를 보고 싶어요~~~~
    2008.10.20 00:27 신고
  • 프로필사진 zizizi 바람의 화원 못 트는 거 보고 저도 기가 막혔드랬습니다. 오죽하면 단 1회도 준비를 못해놓고 있는 건가.. 그뿐 아니라 다른 드라마도 끝나고 예고편 몇 컷 못붙이는 걸 보면 정말 찍은 게 없구나 싶어서 황당..

    그런 걸 보면 세계에 수출하는 우리의 드라마를 만드는 우리 스탭들 정말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쪽대본을 무선인터넷으로 확인해서 다운받는다는데, 감독, 조감독, 로케이션 매니저부터 시작해서 촬영감독까지 다들 정말 미쳐버릴 지경일듯. 긴 대사 외우는 배우들도 머리 좋은 거구요. 이런저런 상황 감안하면 `한드' 퀄리티도 훌륭하다고 토닥토닥해줘야 하는 건가...
    2008.11.03 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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