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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오래 전, 학교 다니던 시절에 자주 들을 수 있던 노래 가운데 이런 가사의 노래가 있었습니다.

저 청한 하늘/ 저 흰 구름/ 왜 나를 울리나/ 밤새워 물어뜯어도 닿지 않는/ 마지막 살의 그리움...

주위엔 비슷한 행색의 누추한 사람들 뿐입니다. 그래도 젊은이들은 여전히 빛이 나는 반면, 나이의 증거는, 고생의 흔적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난다는 데서도 드러납니다.

'보통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지나가는 광경을 보면 뭔가 약간 의아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쇠창살 너머로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 '새'라는 노래를 들을 때 문득 문득 이 노래가 떠오르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비슷한 시절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Annie Haslam이란 이름을 들을 때 Renaissance 라는 이름이 떠오르는 분들은 만만찮은 연력을 쌓은 분들이겠군요.^^

퀴즈: 이 여가수와 민해경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정답: 차이코프스키 5번 교향곡을 편곡한 노래를 불렀다. 애니 해슬럼은 이 노래, 민해경은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라는 노래.





정답은 예전처럼 'Indiana Jones3: Last Crusade'에 나오는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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