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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1의 정석

남자는 어떻게 질투하나 - '지붕킥' 이지훈의 분노를 보고 결국 핏줄은 어쩔수 없더군요.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유와 자신만만을 모토로 하고 있던 지훈도 순재의 핏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에피소드였습니다. 지훈(최다니엘)은 정음(황정음)의 소꼽친구라는 박지성(아나운서 오상진)을 우연히 만나지만, 이것 역시 자신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정음의 뻔한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석모도로 MT를 간다는 말에도 하하 웃으며 허락합니다. 하지만 지훈의 예상과는 달리 이번엔 정음의 작전이 아니었고 박지성이 정말로 정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지훈은 그냥 불덩어리가 돼 버립니다. 줄리엔과 함께 있는 자옥을 본 순재나, 세호에게 수학을 배우던 세경을 본 준혁처럼 말이죠. 결국 이 집안 남자들은 모두 질투의 화신이었던 겁니다... 더보기
왜 괜찮은 남자는 다 짝이 있을까? 남녀관계에 있어 만고의 진리 중 하나는, '정말 괜찮은 남자를 내버려두는 여자들은 없다'는 겁니다. 가끔 아주 간혹, 정말 괜찮은 여자가 이상한 이유로 솔로로 남아 있는 경우는 있지만 괜찮은 남자가 스스로 결혼을 기피한 것도 아닌데 일정 연령 위를 넘어가 있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많은 여자들이 친구 결혼식 같은 데 가서 '왜 멋지고 매너있는 남자들은 다 짝이 있는 거냐'고 푸념을 합니다. 겪어 보면 이 말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비슷한 또래의 총각들과 유부남들을 비교해 보면, 유부남들보다 나아 보이는 총각들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겁니다. 총각이 한 다섯살은 젊어야 유부남들과 견줄만 할 겁니다. 왜 그럴까요. 우선 가장 상식적인 이유는 여자들이 보는 눈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 더보기
연애 못하는 남녀의 가장 큰 특징 그러니까 그것은 한 대의 오토바이와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한 후배가 얼마 전 자기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내용인 즉, 연애를 못 하는 여자는 어딘가 연애세포가 정상인에 비해 모자란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는데 그 예화로 자신의 친구가 겪었던 이야기를 들었더군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한 여대생이 밤에 학교를 나서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임 장소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만납니다. 우산도 없고, 비를 피할 데도 없고, 쉬이 그칠 비 같지도 않아서 무대책으로 비를 맞고 가는데 길 옆으로 오토바이 한대가 서더니, 몰고 가던 남자가 뒤에 타라고 말을 걸더라는군요. 당연히 처음엔 거절했겠죠. ...이런 남자면 또 모를까... 그러자 남자는 "우리 같은 수업도 들었는데 나 모르겠.. 더보기
매너좋던 그 남자가 전화하지 않는 이유 요즘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에 대한 판단은 꽤 엇갈립니다만, 개인적으로 눈길이 간 건 이 영화의 제목입니다. (이 글은 이 영화에 대한 리뷰가 아닙니다. 이 영화 아직 못봤습니다.) '섹스 앤 더 시티'를 열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대사 "He's just not that into you"는 드라마 속에서 여자들이 일반적인 남자의 생리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를 보여주는 소재로 쓰였죠. 여자들은 늘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라는 걸 살다 보면 참 많이 느끼게 됩니다. 얼마 전 한 여자 후배에게 일어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후배는 20대 후반. 소위 명문대를 나왔고 다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