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년 전에도 존 레논의 벽은 존재했지만 그때는 잘 몰랐다. (제목과의 호응을 고려해 첫 사진으로 넣음. 주요 내용은 나중에.) 다시 프라하 성으로 돌아간다. 오후의 햇살이 프라하 성의 돌바닥을 지글지글 달굴 무렵, 프라하 성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성 조지 성당 St George's Cathedral 로 들어갔다. 세인트 조지 St. George 는 잘 알려진대로 용을 죽인 용사이며 성인이고, 잉글랜드의 수호성인이다. 물론 잉글랜드에서만 추앙받는 것은 아니고, 유럽 전역에서 추앙받는 인물이다. 어떤 미술 작품을 볼 때 긴 창을 들고 용과 싸우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성 조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거. 당연히 성 조지는 영어 이름. 체코에서는 이르지 Jiri 라고 불린다. 역시 저렇게 쓰..
여행을 하다가/프라하-베를린 2017
2017. 7. 15.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