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습니다. 최근들어 이 시간대의 시청률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세 프로그램이 모두 9%대에 머무는 대혼전이 벌어지기도 했죠. 물론 시청률 경쟁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이 시간대에서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은 '미수다' 뿐입니다. '연예선수촌'이라는 이름으로 대체 연예인으로 살아남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마른 빨래를 짜고 또 짜내 보여주는 듯한 SBS TV '야심만만 2'나 도대체 유재석이 왜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끌고 가고 있는지가 궁금한 MBC TV '놀러와'에는 아무런 기대가 가질 않습니다. 물론 '미수다' 역시 비판할 부분은 많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매너리즘이죠. 사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동력은 아무래도 '이방인들이 본 한국 사회의 새..
기양 살다가 확
2008. 8. 12.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