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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의 스핑크스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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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4)
프라하 5, 그래도 이 도시를 잊을 수 없는 이유, 아경

슬슬 해가 기울 무렵, 천천히 호텔을 나서 구시가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호텔이든 민박이든, 한번 아침에 길을 떠나면 저녁에 녹초가 될 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여행은 이제 좀 무리다. 그래서 핵심 관광 스팟에 가까운 호텔이 더 좋은 것이기도. 아무데서나 카메라를 대도 예쁘게 찍히는 프라하의 마법.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을 음악회와 함께 보내기 위해서다. 프라하의 수많은 공연장에서는 쉴새없이 공연을 한다. 단, 거의 모든 공연들은 그저 '공연을 감상한다'는 목표에 맞춰져 있다. 큰 기대를 하면 안 된다. 소위 말하는 관광객용 공연이다. 그런데 또 막상 들어 보면 돈 값 이상은 분명히 한다. 이유는 공연장들이 100년 200년 씩 된 교회 내부라는 데 있다. 프라하의 폭염을 피해 들어간 서늘한 교회 내부에서..

여행을 하다가/프라하-베를린 2017 2017. 8. 7. 08:23
프라하 4. 영화 새벽의 7인, 현장을 가다

이런 영화를 기억하실 분이라면 아마도 연식이 꽤 있는 분일게다. 1975년작. 대략 한 1990년대 초까지는 가끔씩 명절때 TV에서 방송해주곤 했다.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5월27일. 히틀러가 '강철 심장을 가진 사나이'라고 불렀던 심복 중의 심복이자 독일군의 체코 총독이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Reinhart Heydrich 가 출근길에 습격을 당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영국의 지원을 받은 체코 출신 낙하산병들의 영웅적인 테러. 전 체코 주둔군은 비상이 걸렸고 무자비한 색출작전 끝에 배신자가 발생, 실제 하이드리히를 습격한 2명을 포함해 7명의 낙하산병들이 한 교회에 숨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탄환이 떨어질 때까지 그들은 수백명의 SS대원들을 상대로 저항했고, 마침내 교회 지하 묘..

여행을 하다가/프라하-베를린 2017 2017. 7. 22. 08:04
프라하 3, 존 레논은 모르는 존 레논의 벽

사실 20년 전에도 존 레논의 벽은 존재했지만 그때는 잘 몰랐다. (제목과의 호응을 고려해 첫 사진으로 넣음. 주요 내용은 나중에.) 다시 프라하 성으로 돌아간다. 오후의 햇살이 프라하 성의 돌바닥을 지글지글 달굴 무렵, 프라하 성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성 조지 성당 St George's Cathedral 로 들어갔다. 세인트 조지 St. George 는 잘 알려진대로 용을 죽인 용사이며 성인이고, 잉글랜드의 수호성인이다. 물론 잉글랜드에서만 추앙받는 것은 아니고, 유럽 전역에서 추앙받는 인물이다. 어떤 미술 작품을 볼 때 긴 창을 들고 용과 싸우고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성 조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거. 당연히 성 조지는 영어 이름. 체코에서는 이르지 Jiri 라고 불린다. 역시 저렇게 쓰..

여행을 하다가/프라하-베를린 2017 2017. 7. 15. 08:42
프라하 1. 프라하는 일단 걷고 본다

프라하는 일단 걷고 시작하는 도시다. 몇해 전 바르셀로나를 다녀온 뒤 처음 만나는 도시와의 인사는 유로자전거를 통해 하는 것이 괜찮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서울생활에서 도보와 멀어진 몸을 어떻게서든 여행 모드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번 죽을 만큼 걸어 보는 것이 괜찮다는 생각. 그리고 그 도시를 가장 빨리 이해하는 길은 대중교통과 다리를 이용해 직접 길을 찾아 다녀 보는 것이라는 말에 절대 동의한다. . 6월1일 밤늦게 도착해 여장을 푼 K+K CENTRAL PRAGUE 호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공항에 떨어진 시간이 꽤 늦은 시간이라 미리 호텔에 ride를 요청했다. 가격은 700코루나/27유로. 코루나 대 유로 환율은 대략 25~26 대 1 정도다. 곳곳의 환전소에서는 다양한 환율..

여행을 하다가/프라하-베를린 2017 2017. 7.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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