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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가 불같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당연히 예상됐던 궤적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요 소구 대상인 10대 후반-20대 후반의 여성층 중에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사실 이 원작은 기본적으로 남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네 명의 엄친아들에게 전교생이 노예처럼 굴종하는 상황이라는 건 남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한마디로 '꽃보다 남자'는 자신의 모습을 여주인공 츠쿠시에게 투영하는 여성들을 위한 완벽한 판타지 상품이죠.

이런 부분을 일단 접고 볼 때 현재 방송중인 KBS판 '꽃보다 남자'는 꽤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에피소드끼리의 연결이 억지스럽지 않고, 다소 설익은 듯한 주인공들의 연기도 싱싱합니다. 일본 드라마 '부호형사' 식의 부자들에 대한 희화화도 충분히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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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완성되어 방송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는 드라마 내용과는 별도로 흥미로운 부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들의 행동을 제어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실종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어떻게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성인 연기자가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성인들은 고교생인 주인공들 만큼의 이성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표에 의해 '마귀할멈'이라고 불리는 어머니(이혜영)이나 동전 한푼에 목숨을 거는 희화화된 금잔디의 부모(안석환, 임예진)는 청소년들의 눈에 비쳐지는 속물적이고 한심한 어른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배울 게 없는 어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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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비해 F4의 지각은 다 자란 듯 합니다. 금잔디와의 연애로 희희낙락하는 준표에게 던져지는 F4 동료들의 충고를 보시죠. "우리의 자유는 연애까지야. 결혼 상대자를 선택할 권리는 부모님에게 있다는 걸 잊지 마." 이미 어른들의 세계 따위는 다 꿰뚫고 있다는 식입니다.

그나마 전직 대통령 이정길이나 신화그룹의 비서실장 정호빈 정도가 '철든 어른'의 모습을 앞으로 보여 줄 걸로 기대되지만 그 나머지 어른들은 모두 '어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기엔 역부족입니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의 어른들의 공백은 만화에서는 흔한 설정이죠. '슬램 덩크' 이후로 청소년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만화에서 부모들이 의미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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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생들의 현실은 겉으로 보기엔 '꽃보다 남자' 속 세상과 꽤 다릅니다. 일상생활에서 진로선택까지 모두 부모의 교육열과 과보호 속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게 지나쳐서 서른이 넘을 때까지 부모의 보호 속에서 사는 캥거루족이 되는 경우도 널렸죠. 아무튼 현실의 고교생들은 부모의 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마음 속에서도 어른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을까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상은 권위의 부정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값싼 지식의 확산과 함께 전통적인 '어른과 아이' 사이의 장벽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의 의미는 무엇이든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이나 알 수 있는 것이죠. 여행 감상문과 진짜 여행의 체험은 직접 그 땅을 밟아 본 사람이 느낄 수 있습니다. 맛집 기행문과 진짜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의 느낌은 천지차이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아직 아무 것도 먹어 보지 못한 사람, 직접 거기에 가 본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마치 가 본듯 그 느낌을 줄줄 외울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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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지식민주화와 함께 너무나 많은 정보가 쏟아지면서, 웹 검색 기술이 기존의 '어른들'이 일생 동안 읽은 도서목록을 일시적으로 추월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은 '무식한 어른들'을 인정하지 않게 돼 버렸죠. 여기에 몇몇 어른들이 동조하면서 '아이들'의 '어른들'에 대한 태도는 권위의 부정을 넘어 아예 멸시의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관계는 우리 사회에서 한창 빚어지고 있는 권위의 공백을 그대로 묘사한 듯 합니다. 이 드라마에서 성인들에게 남겨진 유일한 권위의 기준은 돈 뿐입니다. 돈으로 청소년들을 지배할 수 없는 어른들은 반대로 돈을 가진 청소년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들로 묘사됩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꽃보다 남자'는 그저 유치하고 낯간지러운 드라마에서 보고 있으면 무서워지는 드라마로 슬쩍 변신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시각의 얘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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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참 대만판이나 일본판의 캐스팅을 보면 한국산 F4의 위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더군요. 어찌나 다들 쭉쭉 빠지고 잘생겼는지. 아니면 이런 부분이 한-중-일간의 미묘한 취향 차이를 보여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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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후다닥 전에 원작에서 작가의 멘트를 보면
    대만판 F4들 보고 어찌나 키가 크고 잘생겼는지
    감동했다고 썼던데(물론 접대 멘트일수도)
    한국 F4는 어찌 평했는지 궁금하네요.. ^^
    2009.01.14 11:45
  • 프로필사진 냐옹쟁이 저는...이 만화 홈페이지부터 팬클럽까지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주인장입니다;;팬클럽, 10년 됐어요) 순전히 이 만화 때문에 일어실력이 늘었죠. 일본에도 이 만화 팬패이지가 있는데, 거기 주인장이 늘 한달에 두번 나오는 마가렛(꽃남 연재잡지)에 연재된 내용을 요약해서 올렸거든요.

    제가 사는 곳이 지방이라 마가렛을 구하려면 발행된 날짜에서 좀 시간이 지나야 구할 수 있는터라, 마가렛 발매날만 되면 그 사이트를 클릭거리며 네타를 번역해 홈피와 팬클럽에 퍼 날랐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처럼 대용량 파일이 저장이 안 되고, 영화 한편 받으려면 하루를 꼬박 보내야했던 시절임에도, 불굴의 의지로 대만판 꽃남과, 일본에서 90년대 만들어진 영화 꽃남까지 전부 구해다 보고 리뷰를 쓰고...아무튼 그 열정으로 공부를 했다면 음...빌게이츠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하튼 뭔가 해도 크게 하진 않았을까 하네요. ㅋㅋ

    그런데 확실히 대만판은 좀 촌스러웠고, 무엇보다 대만 f4의 외모에 절망했기에 재미를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판 영화 꽃보다 남자는...영화 참 쉽게도 만든다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하지만 일본판 드라마는 기대에 80%이상은 충족시켜 주더라고요. 기럭지만 빼면 다들 어느 정도 원작 케릭터와 싱크로율이 맞는 것 같고, 특히 여주인공은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2009.01.14 12:30
  • 프로필사진 송원섭 마츠모토 준 같은 요괴형 얼굴이 미남으로 대접받지 않는 나라에 태어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1.14 16:50
  • 프로필사진 요요 요괴형이라는 단어에 대폭소ㅠㅠ
    전 나름 매력있다고 생각했었는데(여자입니다)
    2009.01.14 18:22
  • 프로필사진 푸우 오빠가 글을 써주시길 오매불망 기다렸어요.
    이 글이 베스트 되어 꽃남을 한 명이라도 더 보게끔 말이죠
    덕분에 광고도 좀 많이 붙어주고... 첫회때는 광고가 하나도 안해서 괜히 제가 속이 상했다니까요.ㅋ

    전 연기력이고 뭐고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흙. 그냥 구준표(츠카사)만 나오면 된다는 30대ㅋ.

    봄날에서 조인성이 '제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이후 느껴보는 설레임! 월,화 해가 떨어지면 가슴이 뛰기 시작해서 보는 내내 '악악' 거리면서 본다니까요.

    어디선가 구혜선이 늙었네 연기가 이상하네 뭐 그러지만 전 그런 거 다 초월했어요. 어차피 제가 그 입장이 되지도 않을 건데 둘이 그냥 잘 되어서 므흣한 기분으로 지켜보는 'B사감'이랄까...욘사마와 더불어 지우히메까지 좋아하는 아줌마 마음이 이런 건가 싶어요.ㅋ

    남친의 잠시 부재를 구준표와 연애한다는 기분으로 지내려고요.ㅋㅋ 아...댓글달면서도 너무 좋은 거 있죠. ㅋ

    참 퇴원하신거죠? 건강하시고요~^^
    2009.01.14 12:37
  • 프로필사진 송원섭 잠시 부재..셨군요. ^ 2009.01.14 16:50
  • 프로필사진 Woody 우와~
    많은 사람이 시청할 거란 예상은 했지만...
    저..저는 오렌지보이였던듯 해요;; 해적판;;

    이걸 보면서 자라서 늘 항상 봐도 만화책이 질리지가 않더군요

    너무 하이판타지 같은 느낌은 들지만 중독이 강한...

    그래서 대만판. 일본판. 다 보면서 한국판이 나올거란 말에

    언제나 기다리면서 궁금해 했던 꽃남 펜입니다.


    글에 언급된것과 같은 나이인데.. 이글이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네요 ^^

    개인적으로 한국판 재미 있지만 너무 빨리 일이 진행되는 듯 한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드라마 적이기보다는... 꼭 만확책에 끌려가는듯한 느낌도 주고요... 그리고 저는 어딘가 모르게 어른만 없지.... 한국영화에 나왔던 부자들과 조금 비슷한 감을 얻었는데....


    저만 그런가 봐요...

    인터넷 타고 왔는데 리뷰~가 많나부죠?

    ㅎㅎㅎ 즐겨 찾기 할랍니다.!!
    2009.01.14 13:23
  • 프로필사진 송원섭 원작을 너무 흔들면 원작 팬들이 가만 있지 않겠죠.^ 2009.01.14 16:52
  • 프로필사진 skfma 나름 꽃남보다 진화된 궁의 방영도 오래전에 끝난 이 시점에 왜 구지 꽃남이어야 하는지 이해불가
    제대로된 막장 맛을 보여주고 싶은건가? -_-
    2009.01.14 14:31
  • 프로필사진 에동을 보다가.. 채널을 돌려 꽃남을 보게 되었는데..
    이지메 장면이나,좀 아쉬운 연출장면들도 있지만,
    나름..재미있게 챙겨보네요.
    위에 사진들보니..꽃남주인공들이
    훨씬더 착해보이고 상큼하네요.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는 거의 막장이던데..
    폭력,납치,복수,불륜...어거지내용 등등.

    한시간동안 무거운 기분으로 보는 드라마보다
    좀 유치해보여도 젊어진 기분으로 볼수있는 .. ㅎㅎ
    50대주부인데..ㅋ~ 이 드라마가 땡기네요.
    좀 더 정감있게 연출해 주셨으면..하는 아쉬운은 있지만^^
    2009.01.14 16:44
  • 프로필사진 낄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예전엔 볍신같은것도 이런거도 있구나 하는 재미로 봤는데...요즘은 영.....캐릭터 구성하나하나는 물론이고 대사를 봐도 그 대사가 현 상황에 나올만한 대사인지....등장인물들의 사고방식또한 그 시대 평균적인 또래와 비교해서 허용가능한 수준인지...등등등...
    ㅋㅋ 물론 이런거에 이러쿵 저러쿵 따지는게 웃긴일인건 알고있지만.....어떤작품을 보던 순간적으로 이런 요소들부터 보게되더군요............
    2009.01.14 22:03
  • 프로필사진 한국판 비주얼은 괜찮은데.. 다른분들을 모르겠지만 저는 일본 드라마 보다는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외모면에서는 훨 출중하다고 생각하지만 연출의 문젠지 대본의 문젠지는 모르겠지만,, 만화속 캐릭터는 일본배우들이 더 잘살려내는듯.. 그래도 어릴때 꽃남 팬이었던지라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는 ㅋㅋ 2009.01.14 22:16
  • 프로필사진 우유차 설마 김현중을 말아먹는 발촬영이 나올 줄이야. 지금도 믿기 어려운 화면이네요. 기대하고 있었건만 한채영과 김현중이 나오는데도 화면이 안 따라준다니. 제가 아는 사람들은 이민호만 믿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준표 근사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슬슬 소지로 역의 김범도 그 진가를 드러낼텐데- 이거 제대로 줄거리랑 화면 나오려나 조금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_-; 2009.01.14 23:57
  • 프로필사진 송원섭 화면에는 턱이 각지게 나오던데 실물은 굉장히 갸름한 얼굴이더군요. 본인도 좀 속상할듯. 2009.01.15 10:16
  • 프로필사진 상큼블루 전 그 턱선에 반했는걸요.. 요즘 준표앓이중..ㅠㅠ 2009.01.19 09:39
  • 프로필사진 zizizi 기자님이 지적하신 부분과 더불어, 한국판 꽃남에서는 어쩔 수 없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문제점이 있더군요. 클럽 배경에 오렌지 주스와 탄산수로 때우는 아이들, 멋지게 차려입은 F4들이 모여앉아 주스로 건배, 그러나 어젯밤 나온 범인수색작전에서 내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심하게 어른인 척. 정말 어른의 도움 따윈 필요없는 고딩들.

    김현중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어설픈 대사처리와 불안한 시선처리... 보는 사람이 다 조마조마하다는.. 김현중이 스타트라인에서 운동화 끈 묶고있는 동안에 이민호(구준표가 얘 맞죠?)는 여성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테잎을 끊을 것 같다는.

    1회 때 보고 `으아악, 아무리 만화원작이라지만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 것만 같군....'했지만 이미 2회부터 열공하고 있는 나자신.. -_- 제 친구 왈, "아무리 만화라지만 솔직히 이 유치함은 귀여니 저리가라다 이건..." 근데 왜 재밌는 건지 원..

    근데 아무리 들어봐도 삽입곡 중 샤이니의 `Stand by me'는 80년대 유행했던 Rick Astley의 `Never gonna give you up'이랑 똑같네요. 기자님, 기사 좀 써주세요.
    2009.01.15 00:53
  • 프로필사진 송원섭 릭 애슬리의 Together Forever 가 더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 ^^ 2009.01.15 10:19
  • 프로필사진 우와~ 릭 애슬리를 아시다니~ㅋㅋ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반가운데요?
    never gonna give you up 이든
    together forever 든 정말 비슷해요~*^^*
    2009.02.11 20:34
  • 프로필사진 la boumer 저도 여자지만 당체 설정이 맘에 안들어요. 어떤분들은
    이지메에 자살까지 하게 만드는 초반 설정이 영 아니라고 하시고 저도 그말듣고 놀래서 볼 생각도 없네요.

    이 드라마 보고 현중군을 떠나보낸 사람이 많아서
    전 걍 이 드라마 안보고 현중군을 오래오래 살앙하는게 나을듯..ㅋㅋㅋ
    2009.01.15 03:11
  • 프로필사진 아이스라떼 그래도..."꽃보다 남자" 니까...
    꽃보다 더 이뻐야 드라마 볼 맛이 나지 않겠어요?
    그점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인거 같아용..

    전 대만판도 설레면서 봤구
    한국판도 지금까지는 괜찮은거 같은데...
    (대만판보다 만화적 분위기도 더 있고 연기도 더 잘하고..대만f4는 정말 연기를 못했던...그래도 좋아했던..)

    전 사실 아무리 만화 원작이라도
    일본드라마의 과장된 만화적연기가 약간 부담스러워서
    일본판은 보다 말았어요...
    물론 주인공얼굴에 실망한게 한 90은 되지만..ㅋ

    어찌되었던 요즘 재미난드라마가 없었는데 신났습니다

    결혼전엔 통통한 남자가 좋아서 듬직한 사람과 결혼했더니
    결혼하고나니 잘생긴남자가 더 너무나 좋아지는 이런
    불행한 일이..ㅋ
    하긴 잘생긴 남자만 좋아했음 시집 못갔겠죠...
    제가 미인이 아니니

    이제 뒤집기를 시작한 아들을 부러 재워놓고
    구준표님에게 빠져버린 철없는 막30입니다^^
    새로운 꽃미남 발견이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값진 결과인듯 합니다.
    2009.01.15 05:13
  • 프로필사진 송원섭 캐스팅은 정말 10점입니다. 2009.01.15 10:18
  • 프로필사진 나도30대후반 늘 기자님 블로그 애독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언제나 감사합니다. 꽃남 너무 기대했었고, 1회 보았습니다.

    현해탄 건너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자주 보지 못하지만 이미 여기 아이들도 이야기하더군요...한국에도 나왔데매....저도 이 만화의 열광팬이었죠. 나중에는 그런데 지치더군요. 제가 나이 듦과 동시에.

    그나저라 정말 김현중군의 루이 요즘말로 아 놔...할 절도로 아닌듯....원래 루이와 츠쿠시가 만나는 그 학교계단신이 무지하게 중요하고 거기서 루이가 무지하게 나른하게 나와주어야 아 정말 츠쿠시가 루이한테 빠질수 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데 1회의 그 장면 보고 급실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판에서 루이로 나와서 오구리 슌이 나른한 연기로 이 드라마로 정말 대박을 냈죠. 실제로 동네비디오가게에서 부딫쳤는데 일본아이가 아니더군요. 일단 기럭지가 모델급입니다. (키가 185정도 되는듯) 얼굴은 생각보다 평범하지만..... 사실 루이역이 나름 연기력이 중요한데 (무심한듯 내뱉는 대사와 함께).. 어쨌든 이 드라마에서는 신인의 발굴이 정말 기쁩니다.

    어둠의 경로로 봐야겠습니당~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구요!
    2009.01.15 15:09
  • 프로필사진 송원섭 오구리군의 기럭지가 일본인의 기럭지가 아니라고 얼마전에 썼더니 어떤 분이 댓글로 그친구도 혼혈이라고 하시더군요.^ 2009.01.15 16:53
  • 프로필사진 철이 ㅎㅎ 재미있는 시각의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2009.01.16 14:30
  • 프로필사진 꽃남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결함은
    김현중의 막장 발연기라고 생각함
    우결에서 쌍추 진짜 좋아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가면 갈수록 발연기함
    팬들이 걔한테 잘한다잘한다 하니깐 자기가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2009.01.16 17:31
  • 프로필사진 애독자 대체 어떤 내용일까 하고 유튜브에서 일본판 첫부분을 봤는데, 일본 최고 부잣집애들 수백명이 단지 자기들 부모보다 더 부잣집 아들들 넷이 시킨다고 해서 사유도 알아 보지 않고 들개떼처럼 한 아이에게 달겨들어 집단폭행하는데 말리는 시늉도 않는 교사들을 보고 구역질이 났읍니다. 교사들은 부자 네명에게 찍혀 쫓겨나면 굶어 죽을까봐 그렇다치고, 그 갑부 네명은 자식들을 황금 먹고 사는 괴물로 기르는 정신병자들이라 쳐도, 도대체 나머지 애들의 부모들 수백명은 왜 비싼돈을 처들여 귀한 자식들을 그런 곳에 보내고 있는 것인지... F4부모들이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보다 부자는 아닐텐데, 만일 F4가 이런 사람들 자녀들과 같이 학교 다니게 되면 어떻게 행동할런지...
    네명에게 노예처럼 굴종하는 상황이 현실에선 안 일어난다는 송기자님 논평에 일단 안심이 되면서도, 벤쿠버에 조기유학 온 한국의 일부 부잣집 아이들(그래봤자 F4 부모들 재산에 비하면 껌값도 안 될텐데)의 이해할 수 없던 행태가 이런 류의 만화나 드라마의 영향인 듯도 하고, 나치나 일본 군국주의자들에게 휘둘린 집단 광기로 약한 자들을 이유없이 학대하던 어른들도 있었던지라 송기자님의 "무서운 드라마'란 표현에 공감합니다.
    어린이용 "말광냥이 삐삐"속의 어른들이 모두 치사한 도둑, 무능한 경찰 등으로 희화화되고, 삐삐아빠조차도 해적에게 잡히면 삐삐가 구해줘야 하는 뚱보로 묘사되듯, 청소년 입맛 맞추어 주고 돈벌려는 만화나 드라마 속 어른들이 다 한심한 것은 그렇다치고, 학교라곤 구경 삼아 잠깐 들려본 적밖에 없는 9살 삐삐는 약한 어린이를 괴롭히는 녀석 5,6명에게 홀로 대드는 용기와 정의감을 갖추고 있고, 한개만 봐도 어른들 눈이 휘둥그래지는 금화가 큰 가방으로 가득 있어도, 마을 어린이 전체에게 선물은 잔뜩 사줄지언정, 절대 그걸로 공치사하거나 잘난척하지 않고, 자기를 위한 사치 낭비도 하지 않는데, 대체 이 미친 드라마 속의 몸만 다 자란 돈지랄 망나니들 스토리는 그 후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2009.01.17 17:53
  • 프로필사진 zizizi 일단 초베스트셀러인 만!화!원작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주세요. 솔직히 스토리는 현실과 거리가 멀죠. (제가 알기론 총판매부수가 1,200만부가 넘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선 정식 발매 전에 `오렌지 보이'라는 해적판도 초인기였다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마리오네트처럼 F4가 하라는 대로 하고있는, `다들 알고보면 부잣집 자식들'인 타학생들의 반응이 어이없긴 했는데요, 사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보면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여왕벌처럼 애들을 몰고 다니면서 나름 권력을 행사하던 애들은 존재했던 것 같아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전국 조직의 일진회 때문에 벌벌 떤다고 하던데, 전 솔직히 보면서 F4는 `돈 많은 일진회'네? 하고 생각했답니다.
    2009.01.17 18:07
  • 프로필사진 송원섭 현실은 더 안 좋죠. 그런 시각에서라면 오히려 판타지가 이 정도라는게 다행. 2009.01.18 09:16
  • 프로필사진 일본판의 매력이랄까. 전 요즘 방영하는 꽃남을 보면서

    더욱더 마오의 통통한 볼살이 그립고

    마츠준의 얼빵 연기가 그립고

    오구리슌의 연기가 떠오르고

    쇼타의 라이어게임이라던가 다른 작품들이 생각나는.

    일본판 애들 비주얼에 실망이라는 분들도 있던데.

    한국판은 애들이 대사 읖조리는 순간 몰입이 깨져버리고

    일본판은 대사를 내뱉을때마다 몰입이 되더라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꽃남.

    잘빠지고 잘생겼는데.

    구혜선 이민호의

    두 축을 제외하고는

    연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쇼오락 프로그램이나

    요즘 유행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쉬지않고 나오는 자막을 보고있는 기분이랄까.


    p.s

    요괴형외모의 마츠준....

    동남아외모의 장동건....

    시각차이인가;;;;
    2009.01.31 16:45
  • 프로필사진 일본판의 매력이랄까. 아 그러고보니 ...

    전 마츠준을 몰랐을때

    계속 [김국진] 닮은애..라고 말했던 기억이..
    2009.01.31 16:46
  • 프로필사진 일본판츠쿠시의매력은. 정말 잡초란 이름에 걸맞을 만한 느낌이랄까요...
    구혜선 이쁩니다...
    그치만 너무 이뻐서 탈이라고나 할까?
    만화책을 미친듯이 본 것까지는 아니였지만
    만화책의 느낌에서는 뭔가 더 귀엽고 발랄하고 약간 무대뽀 기질이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었는데 구혜선은 예쁘장한 남자아이(그냥 개인적인 취향인 그런;; 흰 피부에 빨간 입술에 마른 몸에 길쭉길쭉한 팔 다리...뭐 그런 이미지 있잖아요)가 생각날 뿐인지라 뭔가 좀 슬퍼집니다ㅠㅠ
    2009.02.02 15:14
  • 프로필사진 이슬 아내의유혹104회 여기서 바로보세여

    http://oplle700.0u.to/
    2009.03.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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