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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블로그 방문자 천만 해볼만 하다'는 소감이 들게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의 오프 모임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분들은 한결 원숙해진 반면, 새롭게 등장한 강자들은 저마다 만만찮은 내공을 보여주셨다고나 할까요.
자리를 함께 하신 분들은 아마 거의 동의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공지시간을 제가 엉뚱하게 생각한 관계로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 **4*, *****C, **닥, **이, ***+***, ***c 님이 먼저 와 계셨고 이어 ***** 님과 그 부군, **, **차, **리 님이 오셨습니다. 저까지 12명. ***한자 님은 강북에서의 회식을 중단하고 달려오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감동적입니다.
뭐 늘 그렇듯 대략 있을 법한 이야기와 살짝 간보기가 이어졌고, 초반 탐색전을 지나 공부가주가 한 둬병 쓰러질 무렵 전통의 퀴즈가 진행됐습니다. 아마도 가장 안타깝게 틀린 분은 '철수와 미미의 청춘스케치', 그리고 '송우빈'이 생각 안났던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번에는 꽝을 더 늘려서 스릴 넘치는 경기를 이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차에서 15세 이전에 거세를 해야만 구사할 수 있다는 절정의 쌍화점 창법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이날의 소득이 아닐까 합니다. **4*님의 신공에 다들 놀랐습니다. 그동안 어정쩡한 가성으로 목소리만 컸던 **리 님의 굴욕의 날이었다고나 할까요.
3차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류를 멀리 한 탓에 두통이 심해서 좀 버티기가 힘들었던 점을 다시 사과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3차를 강행하셨다는 몇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번에는 서울 아닌 곳에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 염장질이 남았군요.
이런 초콜렛과 (잘먹겠습니다)
이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축전은 딱 두개를 받았는데 그중 하납니다.
Young님의 축전은 모자이크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남사스러워서 공개할수가...^^
아무튼 다음 off는 (1)통산 2000(먼저집과 합해서) (2) 새로 1500 (3) 새로 2000 정도쯤에 있을 듯 합니다. 이번에 아쉽게도 불참하신 분들은 그때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순진찌니님의 순진무구한 축전(?) 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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