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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이민호가 태국에 가 있다는 건 팬들이면 다 아실만한 얘기죠. 시위 때문에 걱정하신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보내온 소식 중에 '송크란(Songkran) 기간인데도 정말 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몰려들었다'는 부분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태국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송크란 때 사람들이 이런 일에 신경을 쓴다는 건 좀 이례적인 일입니다.

송크란이란 굳이 말하자면 태국의 설날에 해당합니다. 저도 태국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여러 해 전 마침 송크란 기간에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고, 그때 너무나 즐거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태국에는 설날이 셋 있죠. 양력설, 음력설, 그리고 송크란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신나는 설날은 바로 송크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태국 기자들은 이민호의 갑작스런 방문 앞에서 "왜 하필 송크란때 오고 난리야"라고 중얼거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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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민호 관련 이야기. 방콕에서 한류 행사를 주로 맡아 하시는 분 가운데 KTCC의 이유현 사장님이 계십니다. 한때는 현장을 누비는 대한민국 최고의 야구 기자였고, 그 뒤로는 연예 기자로 변신해서 역시 업계의 최고로 인정받았던 분인데 이제는 한류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우연히 다른 일로 통화하다가 이민호의 태국 입국 일정이 바뀌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보니 딱 송크란 기간이더군요. 이사장님도 "송크란 기간 중에는 대개 무슨 행사가 열리건 사람들이 무관심하기 마련인데, 이민호의 영향력이 대단하더라. 아직 태국에서는 '꽃보다 남자' 방송 얘기도 없는데 다들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봤는지, 이민호에 대한 성원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태국의 시위 때문에 걱정했는데 시위대는 마주치지도 않았다는군요. 태국도 사람들이 워낙 시위에 둔감해져서 한쪽에선 시위를 해도 관광이나 일상생활엔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유현 사장님은 "시위 때문에 집회 금지령이 내려졌는데도, 그리고 무엇보다 송크란 기간인데도 이만한 취재진이 모인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더군요.

사실 이민호는 기자회견 하러 간 게 아니라 바빠서 못 찍은 화장품 CF를 찍으러 간 거였는데, 현장에서 겸사겸사 행사를 갖게 된 거였습니다. 이민호로서는 뜻깊은 생애 첫 해외 기자회견인데 다행히 성황을 이뤘다는군요. 최근 파타야에 소녀시대와 샤이니가 다녀가는 등 요즘 태국의 한류 붐이 한껏 물이 올랐다는데 이민호가 그 뒤를 곧 이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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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뿐만 아니라 구경 온 팬들도 만만찮습니다. 아직 드라마는 방송도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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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은 매년 4월 13일에서 15일까지 열리는 축전인데 주말과 겹치면 자동 연장됩니다. 기후를 따지자면, 태국에는 건기와 우기, 그리고 그 중간의 봄철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늦가을에서 겨울, 그리고 양력 3월까지는 건기입니다. 태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죠. 파란 하늘과 무덥지 않은 날씨가 그만입니다. 그리고 송크란은 건기의 끝, 그러니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전입니다.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고, 한국의 여름철이 되면 본격적인 우기를 맞아 매일같이 비가 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크란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하고, 생명의 근원인 물을 기념하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뭐 굳이 축제랄 것도 없더군요. 거리를 달리는 차들(픽업 트럭이 유난히 많습니다)에는 물을 가득 담은 드럼통과 물총을 든 사람들이 빼곡 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물총을 이용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좀 심하게 노는 사람들은 밀가루나 색소를 뿌리며 물총을 쏘아대기도 합니다.

문득 한 9년 전에 송크란을 구경하고 돌아온 감상을 쓴 글이 생각나서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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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크란: 1년에 계절이 3개인 태국에서 건기(dry season)가 지나고 여름(hot season)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명절. 과거 태국의 설날. 4월 13~15일 정도를 가리키며 이 기간중에 비가 와야 풍년이 든다는 뜻에서, 길거리에서 마구 서로 물을 쳐 뿌리는 축제 기간이기도 하다...

  라고 여행안내서에는 써 있었다. 사실 무슨 아침 여성프로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세상에 길 다니는 사람에게 마구 물을 뿌리다니, 뭐 저런 무식스런 놈들이 다 있어. 거기다 그 물에서 냄새가 얼마나 나겠어,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어떤 후배 한 놈(노는데 환장해서 미친듯이 놀면서도 여자들도 수십명 거느리고, 이번엔 박사학위를 한꺼번에 3개를 따는 아주 요상한 놈이다)이 "형, 금요일 출발로 대한항공타고 방콕 파타야 3박5일가는 34만원짜리 투어가 나왔는데 갑시다. 마침 송크란이야. 송크란"하고 나섰다. 그 바람에 송크란이 뭔지 확실히 알게 됐다.

  으윽.. 금요일 가는걸 월요일에... 라고 잠시 고민했지만 어느새 "마일리지는 얼마나 쳐 준대냐?"를 물어보고 있었다. 아. 이 충동구매 인생.

  그러던 수요일, 나보다 한술 더 뜨는 충동구매 황제 한놈까지 자기도 가겠다고 나서 결국 남자 셋이 여행을 떠났다. 가보니 투어 전체 인원이 남자 셋. 분위기 싸아 했을건 다들 보이지? 이 정도 인원이면 원래 투어 취소했어야 정상이지만 남자 셋이니 어디 음흉한데 가서 부수입이라도 짭짤할줄 알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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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크란, 가보니 장난 아니었다. 태국은 세계에서 픽업트럭이 두번째로 많은 나라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도로 위에 가득 찬 그 많은 픽업 트럭 뒤에 애들이 빼꼭 타고, 가운데 커다란 드럼통 하나 가득 물이 실려 있다. 그리고 그 많은 애녀석들이 전부 손에 손에 물총을 들고 있는 거다. 달리는 차에서 서로 물총을 쏴 대느라 정신이 없다. 개중에는 밀가루 탄 물도 있어서 잘못하면 바로 문둥이 꼴이 된다. 우리는 그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철없는 가이드는 판촉에 헛고생만 한다.

가이드: 씨푸드(가이드 가격 40불, 실제 가격 15~20불)라도 드시죠?
우리: (멀뚱멀뚱 창밖만 본다)
가이드: 알카자쇼(게이쇼. 가이드 가격 30불, 실제가격 10불) 아세요?
우리: (멀뚱멀뚱)
가이드: 한밤 시내 투어 어떠세요?
우리: (멀뚱멀뚱)
가이드: 악어농장이라도 함 가실래요?
우리: (멀뚱멀뚱)

가이드: 마사지(가이드 가격 20불, 실제 가격 5불), 이거 꼭 하셔야 합니다.
우리:(멀뚱멀뚱. 한놈이 창문을 열고 애들한테 소리지르는 걸 말리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가이드: (포기한듯) 개인적으로 시내 가시게요?
우리: (헤벌레)
가이드: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기 총기 소지가 허용되는 나리에요. 뭐 불교국가라지만 범죄율, 만만치 않습니다. 또 송크란 축제 기간이라 교통 엄청 막혀요. 시내까지 한 40분 걸릴겁니다. 택시비도 한 400바트(10불) 나올거구요. 영어 쓰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무슨 일 생기시면 전 절대 책임 못 집니다.
우리: (멀뚱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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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까지 150바트에 딱 10분 걸렸다. 시내 나가자 마자 숙원사업인 50바트짜리 물총(거대한 주사기에서 바늘을 뺐다고 생각하면 된다)을 샀다. 잠시 후, 이 '물총을 들고 있는 행위'가 바로 '제발 날 좀 물총으로 쏴 주세요'라는 뜻임을 알게 됐다. 다행인 것은, 이 사람들이 반드시 깨끗한 물로 물총을 쏜다는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다는 점이다(밤에만 그런 모양이다). 양놈 일본놈 조선놈 태국놈 할것 없이 죄 물총들고 시내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이야아. ... 다 젖었다.

  외국 나가서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도 별로 없었다.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은 내년 송크란때 태국에나 가 보길. 편하게 입고 한번 뛰어 보라니까. 애 있는 사람들은 애들 물총 하나씩 사서 들려 주고 말이야.

  암튼 가이드를 울리면 여행이 즐겁다. "제발 여러분같은 분들은 웬만하면 패키지 여행 하지 마세요"라던 가이드의 마지막 절규가 아직도 귀에 선하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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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의 송크란은 여행 성수기가 아니라서 요금도 싸고, 덤핑 패키지도 많이 나올 때였습니다. 지금도 사방에서 물총 쏴 대던 어린이들, 어른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올해는 벌써 지나갔지만 내년쯤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물총 하나씩 들고 태국으로 가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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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호빵맨형석 이민호님..형님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로 이름을 날리셨죠..방송 잘 봤습니다..형님 이 인기가 꾸준하시기를 바랍니다..태국 설날에도 이정도 사람을 모이게하셨네요..형님 홧팅임다. 2009.04.13 15:46
  • 프로필사진 우유차 슬슬 이민호 팬이 모이는 블로그가 되고 있…
    이민호 군이 여기 혹시 모니터링하나요? ^^;;;
    2009.04.13 15:55
  • 프로필사진 송원섭 설마. 2009.04.14 08:47
  • 프로필사진 태국 시위때문에 각국 대통령 쫓겨 떠나던데 ㅎㅎ 2009.04.13 17:00
  • 프로필사진 2009.04.13 17:03
  • 프로필사진 간석 글은 잘읽었는데 가이드 부분은 좀 씁슬하네요.
    가이드들 주 수입원이 옵션투어에서 나온다는것을 잘알고 계시는분 같은데..
    터무니없는 것은 안해야 겠지만 적당한 선에서 해주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34만원짜리 투어면 가이드한테 가는 돈도 없을텐데.
    2009.04.13 17:16
  • 프로필사진 송원섭 물론 마지막엔 쇼핑 센터 가서 물건도 사고 나름 성의는 보였습니다만, 저 가격에 '노 팁, 노 옵션'이라고 써 붙이고 사람을 모았으면 그건 여행사의 책임 아닙니까? 2009.04.14 08:50
  • 프로필사진 그리구 마지막날은 술도 한잔 사줬어요.. 2009.04.14 19:41
  • 프로필사진 송크란 이민호님 덕분에
    태국의 송크란도 알게 되고^^
    요기 시골 어제 서울서 내려온 자식들과 옆집아저씨 논에다 못자리 하시던데 태국과 비슷하군요
    2009.04.13 17:27
  • 프로필사진 햇살 흑 ㅠ_ㅠ
    놀러가고 싶어 눈물이 나고...
    잠깐 짬내서 보고 있었는데 뒤로 스윽 지나가시는
    대표님때문에 눈물이 또 납니다 ㅠ_-
    일 할때는 왜 와서 안보시는거죠?-_-;
    2009.04.13 17:42
  • 프로필사진 송원섭 일하고 있을 때 대표님을 잠깐 와 보라고 부르세요. 2009.04.14 08:51
  • 프로필사진 푸우 일행 한 분은 짐작이 되는데, 나머지 한 분은...^^;;; 2009.04.13 18:13
  • 프로필사진 송원섭 힌트: "태국여행에 대한 책 10만원어치!" 2009.04.14 08:52
  • 프로필사진 우리 이민호 잘 갔다 왔냐?
    보고싶당...ㅠㅠ
    2009.04.13 18:22
  • 프로필사진 우와 민호좀 짱인듯 >< 역쉬 민호효과 ><!!!! 민호야 넌 대성할 인물이야 >< 2009.04.13 20:24
  • 프로필사진 꽃남짱! 태국에서도 인기가 짱!!!! 2009.04.13 20:40
  • 프로필사진 빛보라 아.. 길게 리플 달았는데.. 이거 다 날라가서 ㅠ.ㅠ.
    송원섭 기자님 글이군요^^.. 덕분에 민호소식과 태국의분위기 잘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요즘은 넷에 들어와서 젤루 먼저 하는 것이 이민호 검색인데..ㅋㅋㅋ
    정말 하루하루... 터져주는 기사들 땜시..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눈.. 기자분들이.. 이민호 이름을 많이 언급하셔서 기사를 쓰시더라고요., 영양가가 있던 아니던간에요^^
    5월 10일이 드라마 정식 데뷔한지.. 3주년인데...
    그동안... 꽃남 방송 3개월을 제외한 시간동안(아니다, 연기연습생시절부터.. 치면 6년정도) 마음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팬으로서 눈물이 ㅠ.ㅠ.
    하지만, 이제 잘 되었으니까요 하면서 긍정적으로 말하던 민호를 기억하네요.
    항상 팬들과 악수를 두손으로 하더라고요.
    손내밀면 두손으로 잡아주고.. 항시 웃어주는...
    초심 잃지않고... 배우로서 커가는 민호이길 바라며..
    기자님..
    늘 애정어린 시선을 담아서 민호에 관한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즐겨찾기 했다눈..^^.. 이거이거 이러다가 이 블로그.. 이민호 팬 사이트가되는 건 아닌지..^^
    암턴,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2009.04.14 00:40
  • 프로필사진 송원섭 3주년... 의미가 깊군요. 2009.04.14 08:52
  • 프로필사진 perle 9년전 패키지 여행은 뭐가 좀 먹혔군요.
    요즘은 워낙 싼 패키지 여행(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이 많아서
    개인 이탈을 하려면 하루 벌금 기본 $30 예요.
    제가 2005년에 29만원짜리 4박 5일 푸켓 패키지 여행 갔는데 일행 딸랑 4명.
    여행 해 볼 만큼 해 본 사람들이라 처음부터 가이드 아저씨한테 까 놓구
    "$$$ 를 아예 드릴테니 라텍스 공장이니, 진주 크림 공장이니, 실크이불 공장이니...
    이런데 끌고 다니면서 서로 시간 낭비 하지 맙시다! 우리 어차피 아무것도 안 삽니다." 그랬더니
    타고 다니는 봉고차가 다 그런 회사에서 대는거라 일정에서 뺄 수가 없다고
    기여이 하루 종일 끌고 다니더라구요.
    정말 아무것도 안 사니까 자기 수수료 못 받는다고 계속 툴툴대고
    제가 사전 조사한 곳을 딱 한 군데 억지로 갔었는데
    제가 산 물건의 몇 퍼센트 가격을 자기한테 수수료로 내 놓으라고 반 협박을 하던걸요?
    비 퍼 붓는데 비 곧 멈춘다고 배 타고 끌고 나가면서 옵션비 배 타자마자 걷고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비가 멈추기는 커녕 더 많이 내려서 거의 울상이 되서는 뱃머리 돌리며 돈 돌려주더라구요. ㅋㅋ
    워낙 싼 패키지 여행이 많으니 가는데마다 끌려다니는 곳은 뻔한거 같아요.
    30만원에 먹여주고 재워주고 구경시켜주고, 마사지 시켜주니 할 수 없이 끌려다니는 수 밖에...**
    2009.04.14 05:04
  • 프로필사진 송원섭 저때 이탈은 안했어. 낮에는 끌고가는대로 다 가서 빈둥거렸고, 저녁먹고 호텔 들여보내면 악착같이 밤에 나가서 논 거지. 2009.04.14 08:54
  • 프로필사진 민호형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군아
    힘내
    2009.04.14 07:12
  • 프로필사진 paraiso 글잘읽었읍니다.
    글을 통해서 태국 이란 나라와 그문화에 대해서 조금 이해가 되었읍니다

    제가 가본 나라중 남미 빠라구와이 라는 나라도 풍선에 물을 가득담아서 지나가는 사람 특히 맘에드는 아가씨에게 던지는 날이 있더라고요. 풍선 세례를 많이 받은 아가씨 일수록 매력적인 아가씨가 되겠죠?

    낯선 나라에서 어떨땐 황당하기 까지한 그나라의 문화와 전통들, 새로운것이 주는 짜릿함, 흥분........

    그리고 이민호가 그런 기분들을 다시 나에게 주내요

    자식이 밖에 나가서 인정받을때 뿌듯함을 느끼는 부모마음처럼
    내가좋아하는 연예인 내나라 뿐만아니라 외국에서 인정받는다니 자랑스럽고 대견까지 합니다.
    2009.04.14 11:24
  • 프로필사진 송원섭 almost paraiso...입니까? 2009.04.14 15:55
  • 프로필사진 선우재우부 감옥은 지금 있는 자리가 아닌 다른 어떤 곳에 있기를 원하는 것이다. 자유로운 세상은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는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이다. 진정한 자유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이지 욕망의 자유가 결코 아니다.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中-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은 좌절을 가져온다는데, 마음비우기가 덜되어서인지 나의 에고도 괴롭네요.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하는 인생이라. 감옥이 따로 없지요. 웃음은 혈관 속에서 엔돌핀을 분출시키며, 그 엔돌핀은 자연이 제공하는 진통제임을 너무 잘 알기에 모니터를 쳐다보며 실없이 웃어봅니다...... 와이프가 부럽다.

    *위 책의 저자는 영국 출신의 아잔 브라흐마 스님으로 이름의 B는 불교도 Buddhist의 B이고, R은 로마 카톨릭교도 Roman Catholic의 R이고, A는 영국 성공회 교도 Anglican의 A이고,H는 힌두교도 Hindu의 H이고, M은 회교도 Muslim의 M으로 각 종료를 포괄하는 의미가 있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하고 뜻한 바 있어 태국에서 불교에 귀의한 분입니다.
    2009.04.14 13:32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럼 마지막의 a는 뭡니까? ^ 2009.04.14 15:56
  • 프로필사진 선우재우부 저도 궁금했던 기억이...Brahma가 힌두교의 창조의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헷갈려서...... abbreviation......? 2009.04.14 19:57
  • 프로필사진 echo 멀뚱멀뚱이면 양반이십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지에서 본사에 전화해서 계약파기하고 렌탈카로 다녔다는...그쪽에서도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한 쌍을 데리고 다녀봤자 라고 생각했겠죠. ^ 2009.04.14 20:45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04.14 22:20
  • 프로필사진 백전만쩜미노 송크란이 뭔지 민호씨가 송크란 기간에 다녀온지도 몰랐었는데..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송크란도 극복한 민호씨의 인기 정말 대단하네요~ 2009.04.15 00:45
  • 프로필사진 정말이지.. 정말 당신같은 분들은 왜패키지로 여행가시나요?? 양심도 없으시나요 .... 알만한 분들이 정말 사람들이 양심들이 없으시네요....... 2009.04.15 03:55
  • 프로필사진 송원섭 안 그래도 패키지 안간지 오래됐습니다. 그리고 누가 더 뻔뻔한지 모르겠군요.

    마트에서 '수박 3000원' 써놓은 걸 보고 싸다 싶어 사려고 할 때 판매원이 구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이 가격이면 원가에 운송비도 안 나옵니다. 정말 이 가격만 내고 사시려구요? 양심도 없으시군요. 알만한 분이..."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실속이니 품격이니 알듯말듯 써놓고 사람들 뒤통수 치지 말고, 헐값으로 모객해서 장사할 거면 제대로 내용 공개하세요. 일정중 쇼핑 몇회, 필수옵션 몇개, 'NO TIP'이라고 써 있는 여행일 때 줘야 하는 가이드 팁 얼마. 대체 지금 누가 양심을 찾는 겁니까?
    2009.04.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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