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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받은 선물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먹은 걸 두 배로 토해내야 하는 시절이 돌아왔습니다. 네. 공포의 화이트데이 시즌입니다. 이미 2월14일이 발렌타인데이고 3월14일은 화이트데이라는게 있다며? 라는 식으로 얘기하다가는 인간 취급을 못 받는 시대가 된지 오래입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남성들(아마도 미혼일 겁니다)은 이번 화이트데이 선물값으로 8만2천원을 쓸 각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꽤 큰 돈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흥미로운 건 이들이 지난 발렌타인데이때 받은 선물의 평균 추정 가격이 4만1천원이라는 겁니다. 정확하게 두배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죠.

당연히 이 대목에서 황현희의 절규가 생각납니다. "니생일엔 명품백, 내생일엔 십자수냐!" 돈으로 바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불쌍한 남자들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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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비용이 딱 두배라는 기사는 이쪽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100312074007556&p=akn

그리고 한 홈쇼핑 회사의 조사 결과도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이 거의 두배에 가깝다는군요. 쇼핑 현장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렌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가 더 큰 대목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2266300

그리고 결정적으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 뭐냐는 질문에 1위 초콜릿, 2위가 상품권이란 응답이 나왔답니다. 반면 여자들은 마찬가지로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1위 가방, 2위 화장품, 3위 상품권이라고 응답했답니다.

그럼 화이트데이의 상징인 꽃과 사탕은?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찍혔다는 겁니다.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09/02/11/200902110500023/200902110500023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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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런 얘기를 들으면 충격을 받는 순진한 남자들도 있을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화이트데이에 꽃과 사탕을 안겨주면 환하게 웃던 여친이 속으로 '이게 다야? 딸랑 이거? 이 짠돌이 자식. 내년에도 내가 너랑 이날을 보내고 있으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라고 이를 갈고 있었을 거란 얘깁니다. 작년에 그랬는데 올해도 여전히 여친과 잘 만나고 있다구요? ...아마도 여친의 친구들이 그리 쓸만한 소개팅을 해주지 못한 거라고 생각하십쇼. 행운을 실력으로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우울한 세상입니다. '쿨한 삶'이나 '세련된 생활'을 추구한다고 포장되어 있는 각종 월간지들을 보다 보면 페이지 사이의 이율배반이 너무도 선명합니다. 한쪽에서는 '돈보다는 역시 나의 꿈이 중요해' '문화와 교양이 풍부한 나는 얼마든지 무식한 너희를 비웃을 수 있어'라는 엘레강스한 기사들이 포진하고 있는 반면 몇장 넘기면 '시계 말고 핸드폰으로 시간을 본다고? 이런 원시인 같으니' '이 정도도 못 사면 너는 인간도 아니야. 어떻게 3년 전 스타일의 청바지를 입고 길에 나설 수가 있어?'라는 식의 돈쓰기 장려운동이 낯간지럽게 나타납니다. 남성지건 여성지건, 사실 아는 사람이 보면 전혀 교묘할 것 없지만, 출판사를 먹여살리는 광고주들에 대한 성의가 철철 넘친다고나 해야 할까요. 이런 메시지들에 중독되신 분들, 제발 깨어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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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서 순진하게 꽃과 사탕만 안겨주면 우리 사랑이 영원할거라고 믿는 건 바보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넘겨다 본 광고의 카피는 '정말 사탕만 선물하려고?' 더군요. 여자들이 대놓고 '우린 안 보이는 마음 같은 건 몰라. 어서 네 마음이 잘 보이게 신용카드로 그려 봐'라고 말하는 세상. 한번 바꿔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남보원'이 승승장구하고, 박성호와 황현희, 최효종의 인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거겠죠.

(우리 인간적으로, 왜 여자들만 갖고 그러냐고 뭐라 하지 맙시다. 남자들 솔직히 초콜렛만 받아도 감지덕지합니다. 간도 안 맞은 수제 초콜렛 받아도 맛있는척 감동하고 먹는게 남자들입니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사실입니다. 괜히 감동했어. 괜히 맛있다고 그랬어. 한입만 먹을걸 그랬어. ---- 다이어트.)

아무튼 화이트데이가 되어 또 한번 '개콘의 혜안'을 느낍니다. 얼마 전에 썼던 글을 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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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개콘'에서만 유행어가 나올까

지난 연말연시에 여기저기서 수많은 송년회와 신년 모임이 있었다. 모임의 자리에서 분위기를 돋우는 것은 적시 적소에 사용되는 유행어. 연말 모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국가가 나에게 해준 게 뭐 있냐’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었다면, 2월 초까지 이어지는 음력 신년 모임에서 애용되는 코멘트는 ‘니가 말한 ○○이 그 ○○은 아니겠지’다.

TV와 담쌓고 지내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소린가 싶기도 할 것 같다. 위의 두 대사는 모두 KBS 2TV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에 나오는 유행어들이다. 앞의 것은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라는 코너에서 파출소에 끌려온 취객으로 등장하는 박성광이 시도 때도 없이 내뱉는 멘트고, 뒤의 것은 ‘드라이 크리닝’이라는 코너에서 래퍼로 등장하는 김지호가 윤형빈과 함께 하는 말이다.

며칠 전 가졌던 모임에서도 이 분위기는 계속됐다. 그리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는데도, 요즘 뜨고 있는 신흥 유흥가 얘기가 오가는 동안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저희도 그 동에 살거든요” 같은 대화가 나오자, 주위에 앉은 사람들이 일제히 “니가 말한 그 동이 야동은 아니겠지?”를 합창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필자 주위의 사람들이 유난히 TV 예능 중독인 것은 아닐 듯했다.

연말연시, 평소 접하지 못하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금 확인하게 된 것은 이제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젊은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거였다. 특히나 <개콘>은 중장년층까지 넓은 수용자를 지니고 있었다. 게다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어 하나로 순식간에 형성되는 공감대의 힘은 무서울 정도였다. 함께 미소를 짓는 가운데 ‘아, 개콘을 보시는군요?’ ‘네, 저도 그렇게 딱딱한 사람은 아닙니다’와 같은 정서가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코미디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됐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개콘> 유행어들의 특징은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거의 유행어들이 갖고 있던 특징이 변형이 쉽지 않고 원형 그대로 재생할 때 효과적인 것이었다면, 최근의 유행어들은 외부의 사용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개콘>의 또 다른 인기 코너인 ‘남성인권보장위원회’에서 박성호가 퍼뜨린 ‘괜히 ○○○ 했어, 괜히 ○○○ 했어, 나 어떡해’와 ‘우리 인간적으로 ○○○는 해 줍시다’는 사용자가 쓰고 싶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될 수 있는 대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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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보원 선생님, 자꾸 성함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

또 이런 유행어들의 본고장이 코미디라는 것은 다양한 함의를 통해 언중유골의 효과를 낼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테면 회식 자리에서 평소 쫀쫀하게 부하 직원들을 편애하던 상사를 향해 “고과 1등만 좋아하는 더러운 부장!”이라고 소리쳐도 어차피 코미디라며 도망갈 수 있다. 뭔가 뒷일이 켕기면 “나 같은 놈도 받아주는 아름다운 선배!”라는 식으로 슬쩍 물타기를 할 수도 있다. 문득 이런 유행어들이 왜 전부 <개콘>에서만 나오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한때 <개콘>과 천하를 다투던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폐지설까지 나오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때 정성호 김미려 조원석 등이 활약하던 MBC TV <개그야>는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요즘은 후속 <하땅사>가 재건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콘>의 경쟁자들은 왜 이렇게 인구에 회자될 만한 유행어를 낳지 못하는지 한 번쯤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언급된 <개콘>의 유행어들 속에는 세상 읽기가 감춰져 있다는 점을 그냥 지나치면 곤란하다. 듣는 사람이 ‘아, 저건 내 얘기구나’라고 공감할 수 있을 때 유머는 진정한 힘을 얻게 되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제작진의 분발이 기대된다. “그런 유행어 하나 못 만들면 그건 개그 프로그램 아니잖아요. 그냥 쑈지 쑈.” (끝)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남성 여러분, 부디 화이트데이 주말의 위기를 다 잘 넘기시고, 다들 팔팔하게 월요일을 맞이하시길.^ 뭐 돈 굳었다고 좋아하시는 싱글들은 복 받은줄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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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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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GIVE ME초코렛 님들은 받기라도 했지. 전 발렌타인데이 끝나자마자 생겨서 받지도 못하고 주기만 하게 생겼으니... 2010.03.12 11:12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조심하세요. 제가 겪어봐서 아는데 이런 분들이 생일 직전에 달아나곤 합니다. 2010.03.12 13:16 신고
  • 프로필사진 초록누리 전 남들 싫다는 꽃과 사탕을 그래도 받고 싶어요...
    화이트데이 선물 자체를 받고 싶다는...
    사탕 한 개라도 말이에요.ㅜㅜ
    2010.03.12 11:13 신고
  • 프로필사진 박슬기 남친이 이 글 말없이 보내줬어요. '보고 느끼는거 없냐'고 묻고싶은걸까요?...ㅜㅜ 2010.03.12 11:18 신고
  • 프로필사진 박슬기 씽~지포맨.. 2010.03.12 11:12 신고
  • 프로필사진 그나저나 순수한 마음으로 추천한건 아닌것 같지요? 요즘 용돈이 궁하신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지난 발렌타이때는 무슨 선물을 하셨어요? 혹시 쵸코렛 하나? ㅋ
    2010.03.12 11:42 신고
  • 프로필사진 echo 미쿡은 화이트데이 없습니다.
    발렌타인 데이 저희는 건너 뜁니다.
    일년 365일을 발레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처럼 살아야지
    고날 딱 하루 잘 하면 됩니까.

    주지 말고 받지도 맙시다.
    카드 장사 농간에 놀아나지 맙시다.
    차라리 그 돈으로 괴기나 사 먹읍시다.

    .........결혼생활 오래하면 이렇게 됩니다.^^
    그때까지 참으세요.
    2010.03.12 11:19 신고
  • 프로필사진 라일락향기 하하하 대공감입니다.
    역시 통하시는군요. ^^
    2010.03.12 11:26 신고
  • 프로필사진 echo 카드로 긁으면 담달에 다 갚아야 하니,
    안 받고 마는 게 속 편합니다.^^
    저흰 안주고 안받기. ㅎㅎ
    2010.03.12 21:50 신고
  • 프로필사진 Harryc 안주고 안받기 완전 공감입니다요~^^ 2010.03.13 13:26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용기백배해서 협상을 제의한 뒤의 반응: 어디서 개수작이야! (퍽)

    ...괜히 했어, 괜히 했어...
    2010.03.14 10:47 신고
  • 프로필사진 echo 괜히 했어, 괜히 했어...추파 춥스?

    네가 말하는 추파가 추파를 던지다의 추파는 아니겠지?

    (죄송합니다. 글로 개그를 배웠습니다.-_-;;)
    2010.03.14 11:34 신고
  • 프로필사진 못피어스 혹시 니가 말한 명품백이 Jodache는 아니겠지~♬


    초코렛주고명품달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
    화이트데이엔선물도밥도내가사라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
    (이렇게 다닥다닥 안붙여 놓으면 여성분들 공격이 무서워욤 ㅠ)

    화이트 데이에 결혼 예물을 찾으러 가는 절정 센스를 발휘했답니다 저는♡

    (설마 결혼예물보다 비싼 선물을 바라지는 않겠죠 ㅋㅋㅋ)
    2010.03.12 11:26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1년살고 안살거냐 2010.03.12 13:17 신고
  • 프로필사진 찾삼 송기자님 댓글에....
    너무 오랫만에 폭소 하고 말았네요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3.12 21:31 신고
  • 프로필사진 skywalker 아들 친구가 말이지요.

    요즘 지지배들한테 잘 보이려면 얼굴도 잘나야 되고 키도 커야 되고 유머 감각도 있어야 하고 거기다 시도 때도 없이 이벤트도 벌여야 하고 식스팩도 만들어야 하고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에효 불쌍한 남자들..
    2010.03.12 11:29 신고
  • 프로필사진 그나저나 개콘을 즐겨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과연 남보원이 예전 코미디언의 이름임을 알까요? 그저 No 1으로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역시 사진을 붙여주시는 본부장님의 센스!
    2010.03.12 11:38 신고
  • 프로필사진 살아서.. 우리모두.. 살아서 봅시다... 끙.. 2010.03.12 12:08 신고
  • 프로필사진 skywalker 푸하하 잠시 무슨 뜻인가 고민했었습니다. 2010.03.12 14:04 신고
  • 프로필사진 그런 여자랑 왜 만나나요 그런 여자랑 왜 만나나요.
    헤어지면 안되나요.
    좋아서 만나는거자나요.
    왜 만나나요.
    진짜 궁금하거든요.
    투덜대면서 왜 만나나요.
    2010.03.12 12:54 신고
  • 프로필사진 허걱-_- 댓글 잘 안달지만 왠지 그냥
    남자분들이 안된 마음에 댓글 답니다...

    사실 이런 글 볼때마다 설마 진짜 명품백 바라는
    여자들이 있나 싶지만...

    뭐 사실 남자들 버는 월급으로 이것저것 생필품 사는 여자분들 주변에 쉽게 보니까요.

    저도 남친한테 머 사달라 안조르는 것도 아니구요.
    대신 남친이 부담되지 않게 비싼건 안 조르는데...
    밥도 더치는 아니어도 내가 살때도 있고,
    남친이 내 옷 사줄때 나도 남친 옷 사주고 그러는데...

    여자분들 남친님 너무 등골 휘게하지 말아요.
    데이트 비용 살뜰하게 모아야 빨리 결혼하죠.-_-;;;

    대한민국에 건전한 데이트 문화가 자리잡고
    여자들도 남자들에게 당당하게 돈 낼 수 있도록
    여성 취업 문제도 해결되길 바랍니다.-_-;;;
    2010.03.12 12:58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만세 2010.03.12 13:17 신고
  • 프로필사진 흐르는 강물 저는 사탕대신 책을 선물할까 합니다.

    모든 여자들이 그 날 선물을 받는데,

    제 여자친구만 아무 것도 못 받으면 섭섭하겠죠?

    가슴속에서 영원토록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을 줘야겠습니다.
    2010.03.12 13:22 신고
  • 프로필사진 교포걸 책안에 현금 넣어두는것 잊지 마세요, ㅋㅋㅋ. 2010.03.12 17:12 신고
  • 프로필사진 기홍 이런 배부른 소리를...
    난 못 받았지만 준다. ㅋㅋ
    2010.03.12 13:24 신고
  • 프로필사진 기홍 이런 배부른 소리를...
    난 못 받았지만 준다. ㅋㅋ
    2010.03.12 13:26 신고
  • 프로필사진 무면허 ㅋ~ X파춥스 한박스로 떼우려했는데... 2010.03.12 13:38 신고
  • 프로필사진 선우재우부 누군가를 사랑하던
    누군가에게 사랑받던
    사랑이란 누구나 힘든 것이라 하더군요.
    특히 젊은이에게...

    그러니 하루라도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달콤한 고디바나 페라로쉐 같은 초콜렛 먹으며
    연인끼리 긴장 푸는 날이 이날 아닌가 합니다.

    고디바가 맛있기는 한데 너무 비싸네요...^
    2010.03.12 14:30 신고
  • 프로필사진 nana 사실 상업성에 의해 만들어진 날이긴 하지요..근데 제 주위엔 화이트데이라고 무조건 선물을 받거나 하는 건 아니던데, 이미 제가 그런 세대가 아니라 그런걸까요? -- 그냥 맛있는 것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는 날 정도로 생각되는데요.. 거기에 초코렛이나 사탕같은 달콤한 것들이 추가되는 정도로요... 2010.03.12 16:39 신고
  • 프로필사진 운치 조촐하게 영화나 한편 보여준답니다.
    결혼하고나선 왠지 제 자신이 많이 소박해진듯 ㅋㅋ.
    대부같은 영화 별론데 평이 넘 좋아서 "예언자"볼랍니다.
    혹 보셨으면 한말씀 꼭 부탁드려요...
    2010.03.12 17:04 신고
  • 프로필사진 dahlfkhal 난 여자지만 이런걸 꼭 많이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더 이해안간다 2010.03.12 21:53 신고
  • 프로필사진 still 러브 세리 한창 젊을때는 이것도 갖고싶고 저것도 갖고싶은거 아니겠슴니까? 어렸을때, 비싼과자에 부록이나, 장난감이들어있다면 (지금생각해보면 made in china쪼가리들이었을텐데), 그때는 왜그리 갖고싶었는지....

    그런것도 다 한때일테니.. 그냥, 한도내에서 빚지지 않을만큼만 써주는게 서로 좋을거 같네요. 없으면 건너뛰고, 있으면 베풀고.

    근데, 수제 초코렛은 왜 만드는지. 초/중/고등 학생이라면 모를까 쫌 조잡하지 않습니까? 그시간에 다른거라도 열심히 하지.
    2010.03.13 02:43 신고
  • 프로필사진 그건니생각이고 결혼 예물로 '자기 자신'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손수'만들어주시는 수제 초콜렛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죠. 적어도 여자들 생각에는... 2010.03.13 12:50 신고
  • 프로필사진 Harryc 오픈하겠다 맘먹고 정신없이 뛰댕기다보니 눈팅만하고 다닙니다요...
    글 몇자 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갈수록 핑계만 늘어갑니다 ㅎㅎ

    뭐가 됐든 누군가에게 뭘 받으면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뭘 받는것에 극도로 예민해 지는 저로서는
    저런 무슨무슨 데이에 별 관심없는데
    뭐 저런걸 의무삼아 챙겼던게 언제였던가 손가락 꼽아보니 한 손도 모자라 열손가락 다 꼽을 지경까지 됐습니다요 ㅎㅎ

    근데 뭐 없이 살다보니 혼자가 편하더라고요
    감정소모 체력소모 안해도 되고...ㅋ1ㅋ1
    2010.03.13 13:19 신고
  • 프로필사진 라일락향기 Harryc님 오랜만이에요. ^^
    바빴던 만큼 부디 좋은 결실있기를 기원합니다.
    2010.03.14 08:09 신고
  • 프로필사진 송원섭 흠. '인 디 에어'를 보셔야 할 분이 또 있군요.^^ 2010.03.14 10:48 신고
  • 프로필사진 후다닥 쿨럭 인디에어 평을 보고왔더니 클루니의 삶을 현실에서
    실천하시는 분을 뵙다니... ㅠㅠ
    2010.03.15 0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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