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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복귀 이후 심상찮은 분위기의 MBC TV '나는 가수다'가 첫번째 미션을 치렀습니다. 박정현이 1위에 올랐고 그 뒤로는 이소라-김범수-임재범-윤도현-김연우-BMK의 순으로 등수가 매겨졌습니다. 의외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차피 등수가 매주 변하는게 정상이고 보면 이변이란 말은 이제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날 방송은 1등은 찾기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가 하위권으로 몰릴 지는 쉽게 예상할 수 있었을 겁니다. 윤도현, 김연우, BMK가 하위권으로 갈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죠.

이건 이 세 사람의 노래 실력이나 당일 퍼포먼스가 나빴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 듯 합니다. 그보다는, 이 세 사람을 제외한 다른 네 사람이, 보다 빠르게 이 미친(?) 경쟁의 룰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바로 '대중의 허영'이라는 기준에 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화든 드라마든 노래든 대중문화 장르에서 한 작품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이것이 대중적인 것인지, 대중적이지 않은 것인지 쉽게 알아차립니다. 예를 들어 김기덕 감독의 영화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중 어느 것이 더 대중이 선호할만한 것인지 알아차리는 데에 어떤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끔은 예외적인 현상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합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희생'같은 영화가 한국에서 10만명씩 관객들 동원하기도 하고(그리 많지 않은 수처럼 느껴지지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나라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비틀즈가 부른 'I'm the walrus' 같은 전위적인 노래가 히트곡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들에 대해서도 사실 간단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중의 심리 속에 묻혀 있는 허영이라는 동기가 사회적인 분위기나 톱스타의 후광과 결합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가끔씩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허영은 '나는 가수다'의 8일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실 가수들은 매일 경쟁을 합니다. 음반이나 음원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거센 경쟁에 몸을 던지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경쟁은 상당히 선명하게 결과를 맺습니다. 구매자들이 직접 자기 돈을 내고 그 결과로 순위기 매겨지기 때문입니다.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순위만 매기는 것과, 직접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순위 매김에 참여하는 것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나는 가수다'는 다들 아다시피 500명의 청중 투표단이 가수들의 가창을 보고 순위를 매기는 게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내가 들어서 좋은' 것에 투표할까요, 아니면 '내가 보기에 수준이 높은 것 같은' 쪽에 투표할까요. 순수하게 전자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의 투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방송사들은 대중을 상대로 '현재 방송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설문조사로 묻곤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현실을 대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늘 결과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대건 시청자들은 그 당시의 TV가 '지나치게 오락적이고', '선정적이며' '저질에다' '억지 웃음을 자아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항상 '수준 높은 시사 보도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영화를 더 많이 보고 싶어 하고',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보다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송을 하다간 방송사가 아마 곧 망하고 말 겁니다.

그리고 8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청중 투표단은 바로 이런 설문조사에 임하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큰 호평을 이끌어 낸 임재범(남진의 '빈잔')과 이소라(보아의 '넘버 원')의 무대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 무대를 본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첫 반응은 아마 '우와' 였을 테지만, 이 '우와'가 바로 '우와 좋다'는 아니었을 겁니다. ('저건 뭐지;;' 였을지도..^^)

아마도 이 두 가수가 '나는 가수다'라는 방송 프로그램 없이, 바로 이런 음원을 내놨다면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 내거나, 음원 판매 순위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가수의 시도는 매우 매력적이고 신선했습니다. 아마도 평소에 음악 깨나 듣는다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박수를 보냈을 법 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래가 발표됐을 때 대중에게 환영받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았을 겁니다. 그럼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건 바로 '허영'이라는 동기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대단히 '뭔가 있어 보이는' 편곡과 무대였기 때문입니다. 



이들 두 사람과는 조금 달랐지만 박정현과 김범수는 가장 훌륭한 무기로 이 경기의 룰에 적응했습니다. 말하자면 '평가단에게 더 노래를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방법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최고의 가수들입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이 노래 말미에서 보여준 고음의 무력 시위같은 애들립이 과연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던져볼 만 합니다.

고음으로 애들립 넣기, 음 길게 끌기, 일부러 디스토션을 넣기, 더 힘들게 노래하는 척 하기, 더 큰 목소리 내기 처럼 '실제로 노래를 잘 하기' 보다는 '대중을 상대로 노래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실제로 실력이 신통찮은 사람이 써도 꽤 훌륭한 효과를 내지만 진짜 훌륭한 가수가 쓰면 정말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네. 심지어 김범수나 박정현 같은 가수들이 쓰는 건 정말 반칙이라고 할 수 있죠.^^)




이날 상위에 오른 네 가수와 하위권 세 가수의 차이는 실제 실력과 퍼포먼스의 차이보다는, 누가 더 대중의 눈을 의식한 공연을 펼쳤느냐의 차이라고 - 최소한 제 눈에는 - 보였습니다. 심지어 탈락권에 접어들어 본 적이 없는 이소라조차도 위기의식을 갖고 좀 더 강한 자극을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김연우와 BMK는 너무 순진하고 안이했다고나 할까요. (아, 이런 룰을 잘 알고 있었는데도 하위권으로 처진 가수가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런 평가와 이런 무대가 당장 없어져야 할만큼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대중이 겪어보지 못한 음악적인 충격과 자극이 계속 이뤄지다 보면 한국 대중음악의 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은(물론 아주 조금, 아주 아주 조금입니다만) 있기 때문입니다. 뭐 이런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그 방송 안에서 일어났던 모든 변화들이 그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물거품처럼 흩어져버린다 해도(사실은 이럴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무의미한 일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될수록 '실제로 노래를 잘 하는 것'과 '노래를 잘 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 중에서 후자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 대세가 될테고, 점점 더 가수들이 악에 받친 듯 소리 짜내기 경쟁에 들어간다면 그것만큼 끔찍한 일도 없을 듯 합니다. 하긴, 세상 밖을 쳐다보면 반드시 가수들만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어느 분야는 안 그럴까요.



P.S. 그런 면에서 귀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박정현이 1등을 차지한 건 사뭇 위안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P.S. 2. 노파심에서 한마디: 혹시 제목의 '허영'이라는 말이 불쾌하신 분이 있다면, 앞으로 가수들 콘서트도 좀 가시고, 음원도 돈 내고 사서 들으시면 됩니다(아, 물론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 음원 말고 일반 음원 말입니다).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 위의 '허영'이란 말은 여러분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위의 '허영'이란 말은 생전 가요 듣는데 돈 한푼 쓰지 않으면서 누가 뭐라면 '돈 내고 들을 가치가 있는 노래가 없다'고 거들먹대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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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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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흠.. 송원섭님께서 오래전에 포기하셨다고 하지만 글 전반에 흐르는 대중을 내려보는 자세와 가르치려는 자세는 거의 의도적으로 남기시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번만큼은 실수를 하셨다고 보이는 것이 이소라의 시도를 '대중의 대표적인 허영'의 예로 몰아가 버린 것이죠. 평생 음악을 업으로 살아 온 사람들 중에서도 상당 수가 그 음악을 인정하였다면 그 것은 인정해야 하는 것인데도 말이죠. 실제로 이소라씨는 자신의 표현대로 락스피릿이 (이라기 보다는 파격적인) 충만한 가수의 행보를 보여왔고요.

    물론 송원섭님의 글의 진의도 다 이해합니다. 그렇게 자극적인 지적을 하지 않으셔도 허영에 빠진 대중조차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요. 그런 상황에서도 몇 가수의 음악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불편한 댓글을 달고 있는 대중들의 입장인 것입니다. 저로선 이소라의 시도였던 것이겠고요. 아.. 혹시 이런 류의 다양한 반응들, 또 댓글들의 충돌 등을 즐기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제대로 낚인 것 같기도 하군요.
    2011.05.10 12:29
  • 프로필사진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쓰셨을까..생각하다
    덧글을 읽으며 불현듯 든 생각입니다..
    블로그 장사하시는것같단 느낌이 듭니다..
    북적북적..
    아닌가요??
    예전부터 그러셨잖아요..
    아..이 무의미한 논쟁들...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저 주소에 적혀있는 joins를 안보기 위해서..
    이제는 송원섭 기자님의 블로그에 정말로 발을 끊어야겠네요..
    2011.05.10 13:06
  • 프로필사진 송원섭 하하. 또 오실 거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2011.05.10 17:26 신고
  • 프로필사진 ㅋㅋ 허영 쩌네요.

    큰 호평을 이끌어 낸 임재범(남진의 '빈잔')과 이소라(보아의 '넘버 원')의 무대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 무대를 본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첫 반응은 아마 '우와' 였을 테지만, 이 '우와'가 바로 '우와 좋다'는 아니었을 겁니다. ('저건 뭐지;;' 였을지도..^^)

    이 글에서.... 평가단들은 수준이 낮아서 저 노래를 듣고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수준이 높은 무대라는 생각에 허세 때문에 많이 찍었을거야... 라고 평가단들을 평가하는 자체가 허영이네요.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허영....
    2011.05.10 14:15
  • 프로필사진 동감 동감합니다.ㅎㅎ

    그래서 송원섭씨의 글을 읽으며 점점 열받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계속 이러한 글을 써 오셨던것 같은데 계속 이러시면 좋은 반응 얻어내기 힘드실텐데요.

    오히려 자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일부러 이러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05.14 15:54
  • 프로필사진 김태한 내 느낌....티비를 보면서 500 관객은 물론이거니와 티비앞에 자발적으로 채널을 고정시키게 만든 프로의 힘을 칭송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느끼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관객/시청자 모두 ..앞서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느끼고 본인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제는 정말 7인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 글은 그러한 시청자/관객에대해 배려도 없이 허영이란 단어를 써가며(일부란 드립으로 면피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시청자/관객을 마치 저 발치에 두는 듯 한 발언으로 현혹하려 한다.

    모독하지 마라...우매한 대중이라지만 감정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
    2011.05.10 15:46
  • 프로필사진 랜디리 Warlus 였죠 -ㅂ-; 2011.05.10 15:52
  • 프로필사진 미소 그냥 좀 관심 끌어보려고 쓰신 글 같군요. 본인이 얼마나 잘난지는 모르겠지만, 대중은 우매하고 자신만 잘났다는 식의 이런 글이 얼마나 공감을 얻는다고 생각하시는지. 세상에는 님보다 똑똑하고 님보다 잘난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죄송한 마음은 조금도 없는 것 같군요. 2011.05.10 16:08
  • 프로필사진 미소 님의 눈에는 가수들의 색다른 시도가 '허영'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평가한 대중들은 그런 허영에 넘어간 노래도 들을 줄 모르는 우매한 대중일지 모르겠지만, 방송에 참가한 전문가들이나 가수들은 님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 이를 어쩝니까. '방송에서 하는 말이니 당연히 칭찬만 한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쥐뿔도 모르면서 관심이나 끌려고 이런 글이나 쓴다.'고 생각하는게 더 정상으로 보이겠죠? 적어도 님같은 사람보다야 저 방송안의 사람들이 훨씬 더 전문가일테니.

    방송에 참가한 가수들은 자신을 '노래를 잘 하는 것'처럼 포장할만큼 실력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충분히 노래를 잘하는 프로들이죠. 다만 참가가수들이 전부 그런 프로들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갈고 닦는 겁니다. 이런 것을 허영이나 단순한 퍼포먼스 정도로 생각하는 시각은 편협하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군요. 이런 글에 뷰온이 300가까이 붙어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정말 우매한 대중들이 많긴 많나봅니다.
    2011.05.10 16:15
  • 프로필사진 송원섭 솔직히 이런 진부한 반응, 너무 실망입니다. 좀 더 신선한 자극을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2011.05.10 17:28 신고
  • 프로필사진 암전 냄비들이 엊그제부터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지 예능보고 복음이라도 접한냥 무한찬양질하는 모냥새가 썩좋지는 않습니다. 나가수의 흥행은 생사여탈을 두고 칼부림 하는 검투노들을 바라보는 로마시민의 자극적 심리지 대중예술을 온전히 즐기는 정상적 마음가짐이 아니라는게 갈수록 눈에 밟히는 모양입니다. 성공에 고무되면 될수록 더욱 심해지겠지만 그러려니...해야죠. 2011.05.10 18:17
  • 프로필사진 지나다 댁은 음악 얘기 하지마
    그냥 찌라시나 뿌리는게 어울려
    어휴 눈 버렸네
    2011.05.10 20:04
  • 프로필사진 문정 그냥 조용히 지나가. ㅋ 2011.05.10 21:35
  • 프로필사진 나는아빠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확실히 요새 대세인듯 합니다. 아이돌판인 가요계에 진짜 가수들이 나와서 진정한 음악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눈도 귀도 즐거운 요즘입니다. 진정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는 것이 가끔은 힘들지는 몰라도(제 경우에 이소라씨와 임재범씨 노래가 이번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키는 것에는 대찬성입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음악들, 혹은 잘 아는 음악들을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예술인들이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BMK나 김연우씨가 이번에 하위를 한 것은, 너무 편안하게 불러서 어필을 적게 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그들의 노래는 너무 좋았지만, 다른 분들의 노래가 워낙 강렬해서 그들이 비집고 들어가기 힘들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나가수를 계기로 한국 음악이 더이상 아이돌의 음악으로 판을 치는 것이 아니라, 90년대에 좋은 노래들이 폭발했듯 더 좋은 음악들과 더 좋은 가수들이 우리들에게 다가올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2011.05.11 05:44
  • 프로필사진 jsyqa 공감가는 글입니다.

    P.S: 그 흔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보내기 버튼이 왜 없나요. 너무 쿨한 블로그입니다. ㅎㅎ
    2011.05.11 11:50
  • 프로필사진 소프 정말 오랫만에 와봤는데 공교롭게도 이번글도 시끌벅적하네요! ^^

    송기자님 개인 블로그인데 매번보면 여기가 블로그 맞나 싶습니다. ㅎㅎ

    송기자님 글이 맞다 틀리다를 말할만한 공간인지도 모르겠고 송기자님이 뭐하는 분인지도 모르고 댓글다는 분들도 계시고...

    매번 이런 민감한 내용으로 전투력 소모하시면서도 또 전투?를 불사하시는 모습보면... ㅎㅎㅎ

    오늘 아침 기사에 나가수 다음 도전자로 양희은씨가 오르내리던데... 이거 정말 말이 될려나요?

    제가본 지난주의 방송 느낌은 방송도 좋지만 가수들이 자신의 색을 버리고 꼭 저렇게 변신을 시도해야만 하나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공?은 전공이고 경연은 경연?이니깐?
    2011.05.11 13:17
  • 프로필사진 아.. 솔직히 이런 진부한 반응, 너무 실망입니다. 좀 더 신선한 자극을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위에 글쓴이 댓글하나 긁어왔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한마디만 하고 가지요.

    글쓴이 당신은 허영심 가득찬 관심병자 입니다. 병원에 가보시길..
    2011.05.11 13:30
  • 프로필사진 똘레랑스그려 제 의견은 http://savearth.tistory.com/208 에 게재하였습니다.

    트랙백도 걸었구요.

    " `나는 가수다`를 바라보는 11가지 시선 "
    2011.05.11 18:53
  • 프로필사진 엘리카 송기자님 안녕하세요~
    송기자님 댓글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지난번 '나는 가수다' 글에서는 송기자님께 제가 좀 머라고 했었더랬죠.
    ==>그때 제 댓글의 요지는
    '똑똑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단점이 송기자님께도 보인다' 였습니다.
    (물론 그 생각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

    그런데 다른 시각에서 보면 송기자님 대단히 멋지십니다.
    잘난척 하는 방법을 아시는 것만큼
    착한척 하는 방법도 분명 아실텐데
    굳이 잘난척을 하시네요.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좋은 의미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ㅋ)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혹시 몰라서 한말씀만 덧붙이자면...
    학문이 발전하는 원리는 '변증법'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생각이 주도하는 장에 다른 생각이 도전하게 되고
    그 둘은 열심히 싸우다가
    결국은 새로운 결론(발전적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꼭 착한척 하는 사람들이 낍니다.
    '절충론'이지요.... 남들 열심히 싸울때는 팔짱끼고 있다가 대충 상황정리되는 듯 싶으면 나타나서 착한척을 하죠.ㅋㅋ
    얼마나 비겁한지 모르겠습니다.

    송기자님은 최소한 비겁하지는 않으신 분입니다.
    대중이 왕이라 하지 않고 대중이 멍청하다고 대놓고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되겠습니까ㅋ
    의도야 어떻든 신선합니다~ 화이팅하세요~

    P.S. 제가 감히 송기자님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또 송기자님께 진부하다고 잔소리 들을까봐 겁나네요ㅋㅋㅋ
    (비겁하게도 저는 세계 평화에는 관심이 없어서 그저 관망만 하고 싶습니다ㅋ)
    2011.05.11 23:46
  • 프로필사진 붉은비 아이고, 시청률은 슈스케2가 훨씬 높았음에도
    (케이블 티비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지만)
    세간의 관심은 '나가수'가 몇 배는 높은 듯 하네요.
    대체 이 프로그램이 그 정도의 가치가 있었던 건가...-_-;

    뭐 요즘 가요프로그램에서 쉽게 보기 힘든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기획에 대해
    뭐라 토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최소한 그런 기획의도라면 일단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을 했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런 기준에서 이 프로그램은 정말 에러라고 밖에는...

    송기자님과는 좀 다른 의미로 대중의 허영심이란 말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을 보면서 ebs 만남이나 난장같은
    음악 프로그램을 본 것인양 착각하는 대중들은 확실히
    허영심에 쩔어있는 게 분명합니다.

    뭐, 이러면서도 가수들이 자기 노래 말고 다른 이들의 노래
    부르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여 쉽게 채널을 돌리지는
    못하는 저이니, 윗단락에서 한 말은 또 다른 허영심의
    발로일테죠...-_-;
    2011.05.12 13:05
  • 프로필사진 후다닥 이소리의 no.1은 저한테는 괜찮았습니다.
    빈잔의 경우엔 제목 안 써줬으면 저게 무슨 노래일가 했을만 했구요
    가수들이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으려면 청중들에게 뭔가 쇼킹한 모습을 선보여야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는 전략을 세운것 같습니다.
    노래만 놓고 보면 전혀 꼴등할 이유가 없었넌 김건모의 탈릭 이후 벌어진 사태가 아닐까 싶싶네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프로그램 없어지기 전에 아이들 특집 한번 해줬으면 합니다.
    자칭 가수라는 이이들의 냉정한 실력차이를 꼭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2011.05.12 14:03
  • 프로필사진 sweetygirl 송기자님 블로그엔 가끔 눈팅만 하다가 송기자님을 알게 되어 처음으로 댓글도 써보네요. 추천도 하구요. ^^
    나가수..전 솔직히 (제가 대중적인 눈을 가졌다고 스스로 자부하면서도) 그렇게 재밌다는 생각 안들어요. 출연 가수들 모두 내노라하는 가창력 가진 가수들이지만, 원곡보다 더 '좋다'는 느낌 받은 적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대중의 더욱 강한 요구와 허영을 반영하는 듯이 편곡 일색으로 가는 것은 뭐지? 란 생각밖에 안들게 하네요. 그런면에서 박정현이 1위 한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가창력을 선별하는 프로그램이 맞는 것인지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합니다.
    2011.05.14 20:17
  • 프로필사진 ㅗㄷㄱㅁ 김창환 2011.05.26 01:27
  • 프로필사진 암전 무슨일 있으신지..글을 통 안쓰시네요. 요즘. 적적합니다. 2011.06.02 04:59
  • 프로필사진 뭉크 저두 매일 들어오기는 하는데 요즘 참 포스팅이 뜸하시네요/./ 2011.06.02 19:36
  • 프로필사진 송원섭 뭐 먹고 사는게 만만찮아서..^^ 그래도 포기는 않으렵니다. 2011.06.11 1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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