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질문 못하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 나라에선 똑똑한 질문 길이 막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질문이 건방지거나 무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꼰대들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드러내놓고 말하기 힘든 비밀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점점 바보가 되어 갔습니다.
이래선 안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꿔 놓을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질문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이런 분도 나오고
이런 분도 나왔습니다.
물론 이런 분도 나왔죠.
그리고 판이 열렸습니다
질문이 쏟아지기 시작했죠.
영특한 손님들도 많이 왔습니다.
가슴 떨리는 손님도 왔었고,
아무튼 판이 점점 커지고
주제도 다양해졌습니다.
내용은 점점 더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이런 강연들을 한번 방송으로만 보기엔 아쉽다는 의견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책이 나왔습니다.
60여회를 진행하면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명강연이었지만, 그 중에서 일단 아홉 분의 강연을 먼저 담았습니다.
이름들만 봐도 한국 지성계의 에이스들이십니다.
프로그램의 특징에 맞게 강연을 질문/응답의 구조로 구성했습니다.
또 차이나는 클라스의 특징인 화려한 도해 CG들도 책으로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시청자들이 보시는 강연은 한시간 내외지만, 실제 녹화장에서는 네 시간을 훌쩍 넘깁니다. 물론 강연의 고갱이는 방송본에 고스란히 담깁니다만, 간혹 분량 때문에 빠지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책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들도 함께 수록됐습니다.
지식에 대한 갈증을 이렇게 시원하게 풀어주는. 차이나는 클라스 제1권,
다음 질문에 답을 주시는 분들 중 3분을 추첨(!) 해서 책을 보내 드립니다.
본래 퀴즈를 낼까 했지만, 요 바로 전번 퀴즈 이벤트 참여가 저조한 탓에 일종의 앙케이트로 전환합니다.
문제 나갑니다.
1. '차이나는 클라스'의 가장 좋았던 강연은? 그리고 그 이유는?
2.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앞으로 들어 보고 싶은 강연 주제나 강사는?
3. '차이나는 클라스'에 느끼는 아쉬움이나 기대, 조언이 있다면? (없으면 안 쓰셔도 됩니다)
위 문항에 대한 답과 함께 본인의 실명, 그리고 연락처 를 담아서 fivecard@naver.com 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께 책을 드리면 참 좋겠지만, 보내주신 분들 중 3분을 추첨해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응모 인원이 많아지면 출판사에서 드리는 책 수를 늘릴 수도 있겠죠? ^^ 열심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기한이 빠졌네요. 기한은 이번주 일요일(15일) 밤 11시 까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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