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과 '베테랑'이 쌍끌이 천만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2015 여름, 다른 한국 영화들은 소리소문없이 꼬리를 마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지난해의 기대작이었던 '협녀'조차도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큰 호응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그 틈바구니에서 그리 큰 영화로 보이지 않았던 영화 한 편이 우뚝 일어섰습니다. 바로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의 유려한 영상과 조성욱 감독의 음악 역시 영화를 이끄는 강력한 힘입니다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누구나 한효주라는 배우의 힘에 대해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앳되고 청순한 얼굴이 표상이었던 한효주는 이 작품을 통해 진정한 원톱 여배우의 위력이 어떤 것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더군요.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일단 정리해 봅니다. 웬만한 분들은 아실 얘기..
참 2008년이 마무리 4/4분기로 달려가는 마당에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된게 참 민망하기도 하지만, 제가 이런 게 있는지 알게 된 것이 최근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다른 설명은 필요 없을 듯. TIME은 시사주간지 TIME 맞습니다. 보다 보면 우리 정서와는 좀 안 맞는 듯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문화 차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기도 하죠. 1위. 오프라 윈프리와 데이비드 레터맨의 슈퍼볼 광고 미국 TV의 두 거성이 파자마 바람으로 출연해 슈퍼볼을 광고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슈퍼볼 날 방송되는 Late Show를 광고하는거죠.) 레터맨: 당신은 베어스, 나는 콜츠를 응원하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니 둘 다 이긴게 아니겠소. 윈프리: 여보, 제발 입에 뭐 넣고 말좀 하지 말아요. 레터맨: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