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가 아닙니다. '꽃보다 할배'도 아닙니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이면서 새롭게 등장한 실버 예능의 기수입니다. 제목은 '님과 함께'. 티저를 보시면 느낌이 확 올 겁니다. 제목은 '재혼자들'. 그러니까 임현식-박원숙씨가 드라마 아닌 예능에서 가상 부부 체험을 하는 얘깁니다. 두 분은 수없이 많은 드라마에서 커플 연기(주로 서민적인 정서가 뚝뚝 떨어지는)를 보여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작은 뭐니 뭐니 해도 '한지붕 세가족'. 그 변형입니다. 2차 티저. '한지붕 새가족'. '산업 폐기물 같은 맛'...이란. 그런데 문득 이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추억의 드라마가 솔솔 생각납니다. 바로 '한지붕 세가족'. '봄바람 분다고 장독대 꽃피나'로 시작하는 김창완의 국악풍 주제가가 인상적인 오프닝. '..
기양 살다가 확
2014. 2. 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