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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폴]의 예고편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스피디하면서도 품격있고, 스토리를 내비치는 듯 하면서도 정작 궁금할만한 점은 그대로 남겨둔, 그야말로 예고편의 클래식이라고 부를 만 했습니다.

 

특히나 감독의 이름은 샘 멘데스. 물론 아직도 1999년작인 '아메리칸 뷰티'의 명성을 뛰어넘을만한 영화를 내놓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정교하고 세련된 연출은 일찌기 정평이 난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전혀 인연이 없을 것 같던 제임스 본드 영화를 만든다는 것도 상당히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물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만족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액션 영화가 갖고 있는 카타르시스의 기능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 정교한 이야기 구조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 007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낙천적 세계관에도 역시 별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 그저 다니엘 크레이그만 멋지게 나오면 다른 건 무시해도 좋은 사람, 이 영화의 PPL에 자사 상품을 넣은 사람, 그리고 '다크 나이트'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지상 최고의 영화이고, 심지어 주인공만 바꿔 이 영화들을 다시 찍어도 걸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박수갈채를 보낼 영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스카이폴'이 아니고, '다크 본드' 혹은 '다크 본드 라이징'이라고 지었어야 할 영화죠.

 

 

 

일단 대략의 줄거리.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는 이스탄불에서 빼앗긴 하드 디스크를 회수하는 작전에 투입됩니다. 나토 공작원들의 리스트가 담긴 디스크를 회수하기 위해 M(주디 덴치)은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태도. 본드와 탈취범이 격투를 벌이고 있는 일촉즉발의 순간, M은 저격수에게 냉정하고도 잔혹한 명령을 내립니다.

 

그로부터 얼마 뒤, 런던의 MI6 본부가 사이버 테러로 공격당하고, 사라진 리스트에 포함됐던 스파이들이 여기저기서 정체가 드러나 살해당합니다. M은 은퇴 압력을 받게 되고, MI6에 대해 원한을 품은 듯한 적의 정체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23번째, 원조 '카지노 로얄'과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포함하면 25번째 007 영화인 '스카이폴'은 놀랄만큼 매끄러운 오프닝 시퀀스로 시작합니다. 오프닝의 마지막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지며, 몇몇 관객들의 마음 속에 '이게 뭐야!'라는 생각을 불어 넣지만, 이어지는 아델의 주제가 'Skyfall'과 거기에 곁들여진 매혹적인 영상 구성이 다시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하지만 바로 위에 쓴 '줄거리' 까지의 부분, 그 이후로 영화는 도저히 건질 수 없는 수렁으로 점점 빠져듭니다. 최소한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물량도, 배우도, 만듦새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참을 수 없는 것은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스토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관객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그 반대로 졸음의 세계로 내몰아 버립니다.

 

 

 

 

이 영화는 앞 시리즈에 대한 철저한 부정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수준의 지능을 가진 M이라면 도저히 MI6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고, 역시 제임스 본드가 이 영화 수준의 지능이었다면 '카지노 로열'이나 '퀀텀 오브 솔라스'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게다가 상당수 관객에게 이 영화는 '다크 나이트'를 두번 보는 효과를 강요합니다.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무책임한 인용(내지는 내놓고 리메이크)의 연속입니다. 007은 대놓고 배트맨 흉내를 내고, 악당 실바(하비에르 바르뎀)는 아예 조커의 쌍둥이입니다. "007도 만들고 싶고, 생각있어 보이고도 싶은" 욕심이 이 영화를 망친 주범입니다.

 

길게 얘기해 봐야 스포일러만 나올 듯 하니 일단 여기서 한번 접겠습니다.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 애스턴 마틴 DB5의 광팬이시거나, 아래 상품들이 이 영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스카이폴'은 근래 본 영화들 중 가장 화려한 광고판입니다. 아래 주장에 따르면 PPL 수입이 2900만파운드에 달한다는군요.

 

The London 'Mirror' newspaper reported that about £29 million or about a third of the film's budget was raised from commercial deals. Product placements, brand integrations and promotional tie-ins for 'Skyfall' include Heineken Lager Beer; Coca Cola's Coke Zero; Visit Britain Tourism's 'Live Like Bond' campaign; Procter & Gamble fragrance; Virgin Atlantic; 'Literary Review' magazine; Tom Ford clothing; Omega Watches including a 50th anniversary 007 watch; Swarovski jewelery; the London 2012 Olympics; Hornby Scalextric car sets; Jaguar & Land Rover vehicles; Activision's video-game; Sky TV's Sky Movies 007 HD Bond channel and Sony Electronics products including Bravia TVs, Vaio laptops & computers, and Xperia tablets & smart-phones, the Sony Xperia TL phone and Heineken beer being two of the products making brandcameos in the film.

 

 

 

 


(정작 애스턴 마틴은 스폰서 리스트에서 잘 보이지 않는...?)

 

 

 

(심지어 이런 것도 70불이나...^^)

 

그리고 아래는 줄거리를 건드리지 않으면 하기 힘든 이야기들. 영화 보실 분들은 건너 뛰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의 첫 시퀀스부터 M은 장기를 이기기 위해 하위 기물들을 닥치는대로 희생시키는 잔혹한 체스꾼의 면모를 과시합니다. 죽어가는 요원을 발견한 본드에게 "내버려두고 범인이나 추적하라"고 강요합니다. 본드가 기차 위에서 탈취범과 맨손 격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선 저격 라이플을 조준하고 있는 요원 이브(나오미 해리스)에게 기다리지 말고 쏴 버리라고 명령합니다.

 

물론 M의 이런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이유는, 바보가 아니라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악당 실바가 MI6와 M을 증오하게 된 이유를 강조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자는 것이죠. 뭐 스파이 마스터가 이 정도의 냉철함을 갖고 있다는데 뭐랄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첫 시퀀스의 억지가 바로 '스카이폴'의 정체를 결정해 줍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드와 탈취범은 기차 지붕 위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브는 저격 가능지점에서 총을 겨누고 있죠. 기차는 곧 터널로 들어가고, 격투중인 두 사람은 곧 이브의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본드가 이긴다면 다행이지만, 진다면 하드 디스크 회수는 어려워집니다.

 

 

 

 

이 대목에서 M이 "쏴버려"라고 말하는 것은 "누가 이길지 모르니 지금 네가 막아야 한다. 어쨌든 최대한 적을 겨냥하고 쏴라. 본드가 맞아도 그건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이 상태로 터널에 들어가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브가 다마고치가 아니라면 "쏴버려"라는 말이 이런 뜻임을 이해하지 못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속의 이브는 단 한발의 총을 쏘고, 본드가 그 총에 맞고 철교 아래로 떨어지고, 탈취범이 황당한 표정으로 서 있는 가운데 "AGENT DOWN"이라고 보고해 버립니다. 마치 명령이 본드만 쏴 버리라는 뜻인 듯 말이죠. 정상인이라면 표적을 가리는 본드가 사라진 뒤 100발을 더 쏴서 탈취범을 쓰러뜨렸을 겁니다.

 

이 장면을 보고 나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건 이브가 MI6의 적이라는 복선일까? (아닌데, 복선 치고는 너무 노골적인데...?) 아니면 맨데스는 '왜 이브가 단 한방만 총을 쏘고 탈취범은 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전혀 느끼지 않은 걸까? (에이 설마...?) 혹시 이브가 자신이 쏜 총에 본드가 맞는 걸 보고 너무 놀라서 자신의 임무를 망각해버린 걸까? (훈련받은 요원이...?)

 

그런데 영화를 보면 볼수록 2번이더군요. '스카이폴'을 보다 보면 MI6는 천하의 무능한 세금 도둑 기관입니다. 이건 아무리 봐도 배트맨 시리즈의 뉴욕 경찰이지 007 영화의 MI6가 아닙니다. 제임스 본드 혼자 기를 쓰고 뛰는 동안 관객을 머리 속엔 의문이 떠오릅니다. '대체 MI6엔 다른 요원은 하나도 없나?'

 

 

 

 

그럼 그동안은 007이 제임스 본드의 독무대가 아니었느냐는 반론이 나올 법 합니다. 당연히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은, '이 정도는 남의 손을 빌릴 필요도 없어. 나 혼자 해결해도 충분한 걸'이라는 식이었죠. 반면 '스카이폴'의 제임스 본드는 뭐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쩔쩔 매는데도, 조직의 도움은 전혀 받지 못합니다. 실바가 탈출한 가운데서도 본드 혼자 실바를 쫓아 뛰어갈 뿐, 목표가 M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Q는 현장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합니다.

 

(네. M에게 '얼른 피신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긴 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청문회장 주변에 '위험 인물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경비를 강화하지 않았을까요. 실바 일행이 도착할 때 청문회장은 사실상 무방비상태입니다.)

 

정말 웃기는 최후의 대결 장면. Q와 본드, 그리고 새로운 M이 되는 말로리(레이프 파인즈)는 기껏 머리를 쓴답시고 써서 스코틀랜드의 스카이폴 저택으로 실바 일당을 유인합니다. 그리고 본드는 장비 하나 없이 두 노인과 함께 몇명이 올 지 모르는 적을 맞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 (이건 뭔가요. '나홀로 집에?' 아니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패러디?) 그 많은 다른 MI6 요원이며 SAS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이 영화의 MI6는 '지원'이란 개념이 없는 걸까요?

 

한마디로 처음 30분을 제외하면 뭔가 시원한 맛이라곤 없습니다. 일상의 권태와 피로를 잊기 위해 극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짜증을 더해 주는 007이란... 참 상상하기 힘듭니다. 과연 그런 것이 007의 본분일까요.

 

 

 

 

언제부터 007 영화에서 논리적인 진행을 따졌느냐고 묻는 분들, 맞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007은 '어쨌든 우리 편이 다 이겨' 혹은 '본드 혼자도 다 처리할 수 있어'라는, 아주 낙관적이고 동화적인 세계 위에 건설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크레이그 이후의 본드는 종래의 본드보다는 제이슨 본을 더 추종하는 캐릭터입니다. 세계관도 진짜 피가 튀는 세상으로 바뀌었죠. 리얼 액션은 리얼 월드의 리얼 플롯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제이슨 본 시리즈가 이따위의 형편없는 플롯으로 만들어졌다면 2편과 3편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겁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샘 멘데스가 "007을 연출하면서도 생각 있는 지적인 감독으로 보이고 싶다"는 이상한 야망을 품은 것이 실패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편한 야심 탓에 '액션 영화에도 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고의 성공사례'에 집착하게 되고, 그래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세계에 지나치게 몰두하게 되고, 아예 그의 최고 성공작에 007의 껍질만 입혀서 다시 만들어 보겠다는 정신나간 판단을 하게 된 듯 합니다.

 

그 결과는 엉망진창의 혼란입니다. 실바 같은 위험한 적에게 "다음 총알은 빗나가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제임스 본드가 과연 제임스 본드일까요(본드라면 그냥 쏜 다음에 농담 한마디를 남기죠). 악당은 노골적으로 조커 코스프레를 하고, 본드는 배트맨이 빙의된 양 본분을 잊고 살인을 주저합니다. 물론 그 한 순간 뿐, KILLER LICENSE의 소유자답게 그 앞뒤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재개합니다. 한마디로 본드 캐릭터의 일관성 같은 것은 샘 멘데스의 머리 속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작 메시지는 공허합니다. 정말 공허합니다. 영화 속에서 M은 "이 냉전도 사라진지 오래인 고도 정보화 사회에 구태의연한 스파이 조직이 필요하냐"는 비판에 봉착합니다. 거기에 M은 "그래도 필요하다"는 논지로 맞서죠.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이 영화를 가리켜 "오늘날에도 왜 007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답을 던지는 영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전형적인 '받아쓰기'입니다.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영화인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 영화에 '고전적 첩보원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내용'이 나오긴 하는 걸까요? 오히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본드 같은 바보 요원보다는 Q 같은 똑똑한 해커들을 양산하는 것이 21세기 형 지능 범죄와 머리 좋은 악당들을 막는 데 훨씬 더 바람직한 방안으로 보입니다.

 

샘 멘데스는 이 영화 이후에 다시 007 영화를 연출할 생각이 없다고 했답니다. 시리즈의 운명을 위해서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M(레이프 파인즈, 이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볼드모트가 좋은 역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머니페니(나오미 해리스, '캐리비안의 해적'과는 전혀 다른 모습^^), 새로운 Q(벤 위쇼, '향수'의 그르누이군)의 진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부디 새로운 멤버들이 새로운 감독과 협력해서 다시 새로운 007의 역사를 잘 써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영화의 소득 중 하나라면 33세의 모델 출신 베레니스 말로히. 중국계 캄보디아인과 프랑스인의 혼혈이라고 하는데 최소 4개 민족이 섞인 듯한, 오래 전 실크로드 한복판에서나 보였을 법한 독특한 외모가 특징입니다.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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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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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ㅎㅎㅎ 007 리뷰들을 보다가 우연히 들렀는데...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봤습니다만...

    글쓴이의 지적에는 완전 동감입니다...ㅋ


    특히나 몇몇 액션씬들부터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을

    디테일하면서도 재밌게 해주셨네요ㅎㅎㅎ

    (개인적으로도 이브의 저격씬부터 어이없긴 했다는...)



    2012.11.02 00:10
  • 프로필사진 009 007 은 확실히 the world is not enough
    여기까지 재밌었죠
    007시리즈가 완전히 망쳐진데에는 제작진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스펙터를 봤지만
    그기대치에 못미치는 조직이었죠 차라리
    숀코넬리의 다이아몬드는 영원히가 더 낫다는 느낌이었어요 스펙터 조직이라면 예전이라면 우주선으로 우주선 탈취하고 전투기 납치벌여 핵폭탄 탈취로 돈뜯어낼 협박도 추가되며 다이아몬드로 위성 만들어 쏘아올려 레이저를쏘며 세계정복하던 그 스펙터가 고작 컴퓨터 해킹?? 너무 작아져도 작아진 스펙터에 한숨만 나오더군요 차라리 예전 명성을 됫찾으려면 007의 명작이라 불렸던 시리즈부터 다시 보고 만들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작품을 열거하면 닥터 노 ,프롬 러시아 휘치 러브, 골드핑거,썬더볼, 포유어 아이즈 온리,옥토퍼시,리빙데이 라이트, 라이센스 투 킬, 골든아이,여왕폐하 대작전
    대략 이작품들을 참고하면 007시리즈 재건에 도움이될만한 작품들입니다

    2019.01.19 01:24
  • 프로필사진 Chic 오프닝 장면이 제일 괜찮았는데, 그마저도 테이큰하고 많이 오버랩이 되더군요.

    007보다는 루퍼에 한표를...

    추천하고 갑니다~ ^^
    2012.11.03 16:08
  • 프로필사진 와일드번치 로저 무어의 제임스본드가 그리워집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레이커
    포 유어 아이즈 온리
    옥터퍼시 등등
    순도 100% 오락물에 항상 여유를 잃지않고 세련된 농담
    한마디 던져주는 본드는 언제쯤 다시 볼수있을까요
    2012.11.04 09:45
  • 프로필사진 ㅋㅋㅋㅋㅋ 이걸 영화평이라고 쓴거에요 ???

    왜 스카이폴이라고 했는지 조차 모르시네요 ㅋㅋㅋ

    이게 무슨 단순 액션영화인줄 아시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심하다 진짜 ㅋㅋ이런사람이

    평론을 한답시고 한게 메인에 뜨고 ㅋㅋ

    이게 무슨 악당이 나와서 m 한테 복수하고 ㅋㅋ

    본드는 그걸 잡으려하고 ㅋㅋ 그게 그렇게 단순한

    영화인줄 아시나봐요 ㅋ 이게 무슨 첩보액션 킬링타임영화인줄 아시나 ㅋㅋ 스카이폴의 의미를 좀 생각하고 보세요 ㅋㅋ
    2012.11.05 11:36
  • 프로필사진 송원섭 007은 원래부터 '첩보액션 킬링타임용 영화' 맞거든요.
    떡볶이는 떡볶이다워야죠.
    2012.11.06 11:38 신고
  • 프로필사진 늑대소년보다 재밌어 난 재미있게 봤어 그리고 이 정도면 007시리즈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는 생명유지장치로써 충분한 기능을 했다고 봄..... 글에서 조금 재수없는 느낌이 들지만 나름 괜찮은 문장들이 있어 민주화 주지 않겠어 열심히 하도록 2012.11.06 17:48
  • 프로필사진 늑대소년보다 재밌어 그리고 내 생각인데 솔직히 지금 20대들이 007을 빨았던 세대들도 아니고 뭐 이정도 영화면 새로운 소비자들을 땡끼는데 아주 매력적이었던 것 같던데 그 전 007을 안 본 애들이 이제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했던 본드로 입문해서 쭉 볼것이고 이제 글쓴이처럼 과거 본드가 좋은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될 것이니까 ㅎㅎ 그렇다구 건강조심하구 ! 아 물론 올해 가장 재밌는건 루퍼였지 그래도 뭐 올해 할리우드 영화들 물이 괘안네.. 늑대소년이 100만이라 에휴 2012.11.06 17:53
  • 프로필사진 늑대소년보다 재밌어 아 그리고 충고하는데 맘에 듣기 싫은 댓글은 무시해 까칠하게 댓글달아놓은거 보니까 그냥 왔다가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비호감이야 물론 옳은 말을 했더라두 ㅎㅎ 알겠지 악플다는 사람들은 익명이지만 글쓴이는 까놓고 쓰자나 ㅎㅎ 하여튼 말하는 뽄새가 별루여서 이글을 마지막으로 여긴 안올께 그래두 열심히 해서 성공해 !화이팅 2012.11.06 17:55
  • 프로필사진 송원섭 왠지 말은 그렇게 하지만, 분명히 니가 다시 와서 볼 것 같구나.^^ (니가 반말하니까 나도 반말할게.)

    충고 고마워. 그리고 또 와도 뭐라고 안 할게.
    2012.11.06 18:35 신고
  • 프로필사진 스카이워커 ㅋㅋ 2012.11.21 16:41
  • 프로필사진 전기의자 그렇게 대단하게 머리 쓰던 악당이 막판에 허접 쓰레기 같은 부하들 이끌고 대충 무식하게 들어와서 궤멸되는 이 거지같은 상황은 어쩔라고..

    당췌 007시리즈는 언제부터 이렇게 매니아만 이해할 수 있는 대단하신 영화가 된 거야
    2012.11.12 23:58
  • 프로필사진 吳공본드 으하하하...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혹시나 해서 와봤더니 역시나 스카이폴이 있군요. 제가 안 들리면 정이 식은 줄 아실까봐 왔습니다. 좀 늦게... 그리고 오랜만에 와서 죄송...^^

    이번엔 전적으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건널 수 없던 강 다 말랐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카지노 로얄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취향 문제를 떠나서 그런 본드 영화가 전에도 나온 적이 있었으니까요. 여기까진 죽어도 양보 못합니다...^^ 그런데 콴텀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스카이폴은 007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이라고 평은 좋게 받은 것 같던데, 사실 저도 재뿌리긴 싫었지만 이거 뭐 해도 정도껏 해야 말이죠. 저도 그냥 눈 딱 감고 "최고다" 하려고 했지만 사실 이번엔 욕 좀 하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스카이폴은 막판 지하철 씬에서 끝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007 시리즈 50주년은 영화 시리즈 50주년이지 제임스 본드 캐릭터 50주년이 아닌데 웬 본드의 족보까지 나오는지 참 한심하더라구요. 이건 지난 콴텀 때 했어야 했습니다. 2008년이 플레밍이 태어난지 100주년 되던 해였으니까요. 근데 그 땐 안 하고 왜 이제 와서 허튼 짓을 하는지 참...

    그리고 스카이폴이 배트맨만 베낀 것 아닙니다. 007 제작진이 4년동안 쉬면서 헐리우드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 베끼는 법을 연구한 모양입니다. 어벤져스도 건드렸죠. 제임스 본드가 턱시도 유니폼을 입은 수퍼히어로나 다름없다고 하니까 진짜 코믹북 수퍼히어로로 생각했나봅니다.

    스카이폴을 좋게 평가하는 글들을 보면(사실 하나도 안 읽었습니다만 꼭 읽어야 아는 건 아니죠. 뻔한 내용 아니겠습니까?) 시대의 흐름에 맞춰 007 시리즈도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만, 이건 변화가 아니죠. 007 시리즈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했던 건 누구도 부정하진 않겠지만 지금 이건 변화가 아니라 파괴로 보입니다.

    제 생각엔 제작진이 00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계속 이어갈 자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본드영화다운 영화를 잘 만들 생각보다 실패할 것을 더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겁쟁이가 되지 않은 이상 007을 배트맨으로 만들 생각을 했겠습니까? 본드 프랜챠이스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007 시리즈는 이렇게 힘들게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007 제작진이 방향을 잃은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야 많이 벌어들였으므로 실패라고 할 순 없겠지만 돈이 전부일 수는 없죠. 아무리 돈 벌자고 하는 짓이라지만...
    2012.11.17 20:30
  • 프로필사진 송원섭 저도 '전통적인 방식에 대한 불안감'이 모든 재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쩔 수 있겠습니까. 힘없는 관객이. 2012.11.24 10:24 신고
  • 프로필사진 SYH 스카이폴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평가 할 만 하나 스토리의 후반부는 어느 서부 영화에서 본듯하여 진부하였기에 재미를 반감시킨 면이 있습니다. 사전에 없는 합성어 인 SKYFALL을 제목으로 하여 세간의 관객들에게 그 의미를 유추하는 재미를 더 했는데 제목의 의미는 아델이 부른 주제가의 가사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가사를 번역하지 않았는데 영화의 내용을 미리 알아 버리면 재미가 반감 될까봐 영화사에서 일부러 번역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하늘이 무너진다는 의미지만 집의 이름을 비극적으로 짓지는 않았겠지요. 황량한 들판의 밤하늘에 쏟아져 내리는 별똥별, 이런 광경을 염두에 두고 SKYFALL이라고 지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주제가 가사중의 백미는 Let the sky fall When it crumbles, We will stand tall, Face it all together, At skyfall 입니다. "하늘이 허물어 질때 무너지도록 내벼둬, 우린 자신있게 일어설 거야, 모든걸 마주하면서, 스카이폴(우리집)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sky fall (띄워 씀)이며 모든것을 마주하는 곳은 skyfall (붙여 씀) 입니다. 같은 철자의 단어를 교묘히 배합하여 힘든 상태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역설적으로 skyfall(우리집)에서 적과 싸우겠다는 내용입니다. Skyfall is where we start "Skyfall(우리집)은 우리가 시작하는 곳이랍니다" 이러한 가사의 내용이 전체 스토리와 맥락이 닿습니다. 전체 가사를 음미 해보시기 바랍니다.

    2012.11.20 20:22
  • 프로필사진 스카이워커 늘 그랬었지만 모임에서 단체로 극장을 빌려서 보고난 뒤 이차로 넉넉히 마신 탓인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기억이 나지않는데 그 스토리를 앞뒤가 맞도록 기억해 내시는 쥔장님의 기억력에 감탄합니다. ^^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은 엄밀한 의미에서 이전의 007의 연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현실적이 되고 분위기도 너무 어두워졌달까요. 다크나이트의 후속이라는 지적에 공감하게 되는군요.

    카지노 르와얄르가 이언 플레밍의 007 첫작품으로 알고있는데 소설을 보고 영화를 봤지만 과연 이게 내가 본 그 소설인가 하고 의아했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2012.11.21 16:49
  • 프로필사진 ㅉㅉ 이런 평론가들 너무 한심해ㅋㅋㅋㅋㅋ
    그렇게 재미없고 망한 영화면 전세계 수백만명이 미쳤다고 10억 수익올려주냐??ㅋㅋㅋㅋㅋ
    영~원히 너만의 논리에, 너만의 세상에 빠져사세요~ㅋㅋㅋㅋㅋ
    2013.01.01 17:19
  • 프로필사진 송원섭 님. 히틀러도 대중의 열화와같은 지지로 총통이 됐답니다.^^ 2013.01.06 11:31 신고
  • 프로필사진 누자베스 'ㅉㅉ' 님 자폭하실려면 좀더 논리적으로 반증대시던가 포스팅을 따로 작성하는게 어떠실가요? 그리고 영화는 감성적인 영역이기때문에 남의 생각이 다름을 다르다고 인정하지 못하는것은.. 쌩떼쓰기인지.. 2013.07.24 15:08
  • 프로필사진 누자베스 'ㅉㅉ' 님 자폭하실려면 좀더 논리적으로 반증대시던가 포스팅을 따로 작성하는게 어떠실가요? 그리고 영화는 감성적인 영역이기때문에 남의 생각이 다름을 다르다고 인정하지 못하는것은.. 쌩떼쓰기인지.. 2013.07.24 15:17
  • 프로필사진 crow 이브의 사격, 악당의 전반부와 후반부, 조커 흉내내는 악당. 당신의 지적이 상당히 일리가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해서 볼 정도로 재미있고 매우 잘 만든 영화야. 예전의 황당하고 유치한 007보다 인간적이고 현실성있는 지금의 007을 사람들은 더 좋아해. 배트맨도 마찬가지고. 2013.01.01 17:41
  • 프로필사진 동감 글쓴이에 동감합니다. 이 영화는 슈레기!! 내 시간과 돈 브레이커!! yo ma mo mo mo mo money breaker~ 2013.01.01 17:51
  • 프로필사진 동감 그리고 위 님의 말에는 동감 못하겠는데 배트맨은 제 생애 최고의 걸작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007 카지노로얄도 멋졌죠. 하지만 이번 스카이폴은 007을 제이슨본처럼 현실적으로 아니면 그전작의 007처럼 환상적으로도 못만든 어중이떠중이~ yeah 슈레기야~ 2013.01.01 17:54
  • 프로필사진 지바우 스카이폴 아직 안봤는데, DVD 출시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니엘 크레이크가 본드로 나온 이후로 탄탄한 줄거리나
    카타르시스를 느낄만큼 놀라운 액션은 본 적이 없습니다.

    뭔가 어눌하고 말이 안되고 엉성하고 ... 그런 식이더군요.
    과거의 007은 항상 시대를 한발짝 앞서 갔죠.
    이제는 뒤따라 가지도 못하는 것 같군요.

    관전평 잘 봤습니다....
    2013.01.07 15:48
  • 프로필사진 아도니스 관전평 정말 공감합니다.
    저만 재미없었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초반 시퀀스에서 기차 올라타는 부분에서의 번역도 매끄럽지 못했으며, 나오미 해리스가 단 한발만 쏘고나서 애이젼트 다운이라 외치는 부분은 너무 황당했죠. 007이 쓰러지고나서 기차가 바로 터널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조금의 시간이 더 있었는데, 그 시간동안 단 1발도 쏘지않은건 요원을 맞췄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었나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파온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전 이배우 굉장히 좋아합니다. 브리오니 수트에서부터 톰포드의 라인까지 수트가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 클루니보다도 수트를 더 잘 소화해낸다는 느낌!! 물론 연기력도 출중하구요.) 007 작품 3개중 초반 추격씬이 가장 재미없었어요. 초반 추격씬은 마틴 캠벨의 카지노 로얄이 최고인듯 합니다.

    마틴 캠벨이 리부트를 제대로 시켰고, 마크 포스터가 변화없이 안정성만을 노렸다면, 이후의 샘 멘데스는 전의 2편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다크 나이트 짜집기를 하다 망쳐놓은 케이스라고 할까요? 퀀텀을 굉장히 욕했는데 스카이폴나오고부터는 왠지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만 계속 떠오릅니다.

    영화 내내 나오는 전통의 계승이라고 떠받들어주는 마틴5 클래식카의 등장이라든가, 갖가지 소품과 대화들도 007의 팬으로서 불쾌했었는데요. 다니엘크레이그 주연의 2편(카지노 로얄과 퀀텀오브솔러스)부터는 숀,로저, 티모시, 피어스 브로스넌 등등 그 시절의 007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이전의 007들을 잘 살펴보면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었죠. 깔끔한 수트차림 이외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든 인물... 하지만 죽일거 다 죽이고 하는 존재죠. 이 냉혹한 요원으로서의 면면을 세련된 매너와 댄디한 외모로 감추었다고 보이는데, 이런게 다니엘 크레이그부터 확 바뀌었다고 봅니다.

    차에 구비된 첨단장비(박동기 및 치료기구)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서 죽을뻔하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본드카에 장착된 수많은 무기들을 잘 활용하는 이전의 007은 다르죠. 가명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본명을 고집하는 다니엘의 본드는 이전 작품들의 본드와도 다릅니다. 더이상 겉과 속이 달라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드걸 부분에서 (사랑하게 되고, 목숨을 구원받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카지노 로얄에서의 결말 부분) 본드는 사람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하게 됩니다. 퀀텀에서는 재밌게도 007 열녀되는건가!! 라는 마무리를 보여줬는데, 이런 재미들을 깡그리 뒤엎고 새롭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이왕 만들거면 앞선 두 전작들을 훨씬 뛰어넘든가요. 이도저도못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2013.01.16 04:54
  • 프로필사진 누자베스 공감하고갑니다.... 영화마다 느끼는 감동이나 재미의 기준이 다를 수는 있지만... 같이봤던 지인..친인 모두 어리둥절했어요. 카지노로얄(제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고...액션.복선.반전.본드걸 등 여운을 남기는 결말까지도요...) 퀀텀오브솔러스도 중박이상은 했죠.. 스카이폴은 최소한 감동과 재미면에서 아쉬움이 남는건 둘째치더라도 이해가안가는 (일부 논객은 '머리가안좋으면 영화를 보지마라'등으로 폄하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이런 좋은 배우들과 제작비가를 가지고 이렇게 영화를 만들다니....심히 안타깝고 아쉬울 밖에요... 2013.07.24 15:02
  • 프로필사진 ㅁㄴㅇㄹ 솔직히 전 재밌게 봤습니다 다크나이트도 다크나이트라이즈도 말입니다 근데 지하철위의 한발쏘고 엉?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어느정도 필요한 설정이라고 눈감자고 생각하니 전 그럭저럭 흠은 안되게 느껴지는군요 아 제 기억에 007은 뭐랄까 허세부리다 얍얍하나끝나는 영화라는 생각에 안본자 꽤되서 그간의 007의 행보가 변화가 아니라 파괴라고 하는걸 개인적으로 확인해보고싶어졌습니다 잘앍었습니다 2013.11.17 11:32
  • 프로필사진 bluesubmarine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또는 경험한 만큼 보이는 법이죠. 님이 보는 것과 감독이 보는 것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의 논리대로 보면 참 맞는 말이지만 그것이 정답일 수는 없죠. 여러 해석 중 하나일 뿐. 비판도 무지도 모두 자유이지만 무지를 너무 드러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지요. 2014.01.28 07:03
  • 프로필사진 똥망작영화 bluesubmarine / 이 영화를 보고 비판하면 무지한 사람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 ㅋㅋㅋ 007 시리즈물이라는 걸 모르는게 더 무지한거 아닌가? 시리즈물을 봤다면 이번 영화에 원래 본드라는 능글맞고 재치있으며 그렇게 심각한 캐릭터가 아니라는 걸 빨리캐치할텐데?? 그렇다고 이번 영화에 내면 드라마에 충실했는가?? 그것도 아님 그냥 겉만 살짝 맛보고 다음으로 전개시킴. 제임스 본드가 본드걸이나 M의 죽음에 그렇게 깊게 묘사가 되었나?? 제임스 본드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내면 묘사가 되었나?? 너무나도 쉽게 고민조차없이 그냥 복귀해버림. 복귀했는데 뜬금없이 단어 주고받기하는데 쏴라고 명령한 M을 니쁜년이라고 말하면서 약간의 심리묘사 함.이런점이 그럼 왜 본드가 복귀했는지 의문이 들정도의 얄팍한 심리묘사. 이도저도아닌 얄팍한 영화가 되어버림.
    두번째. M이 심문 당하고 되받아칠때는 마치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연상시키는 메세지인데 이것 또한 논리가 너무 얄팍하고 겉할기식이라서 M의 대사에 설득력이 없음. '나는 국민들을 믿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지켜야되요. 다 죄없는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우리 기관이 나서지 않으면 누가합니까?' 정도의 논리가 나와도 끄덕일탠데. '지하세계에 나쁜놈들이 있음. 그러니 우리가 막아야되' 라는 식의 일차원적 사고방식이 그대 드러나서 이 MI6 기관이 왜 필요한지 전혀 설득이 되질 않음.
    이렇게 보는내내 모든 의문점이 생기면서 007시리즈 물이 다 붕괴되어버리는데 비판하면 무지라고?? 너나 재대로 알고 빨아라.
    2019.07.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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