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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는 바와 같이 가수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를 왜 열어주지 않느냐고 강력한 항의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한국 사회는 대중 가수나 대중 가요를 좀 우습게 아는 경향이 짙습니다. 특히 클래식 연주자나 성악가들은 대단한 예술가 취급을 하지만 대중 가수들은 딴따라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죠. 이런 편견을 생각하면, 인순이의 항변은 심정적으로 강력하게 끌리는 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런 편견 외에도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저는 본질적으로, 수준 있는 공연장의 절대 부족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형식으로 이번 인순이 파문을 둘러싼 다양한 입장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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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순이는 데뷔 후 3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대형 가수다. 이미 '열린음악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대형 무대에서의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이며, 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섰다. 그런 가수가 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는 공연할 수 없다는 것인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B: 왜 하필 오페라하우스인가? 역시 이해할 수 없다. 오페라하우스는 글자 그대로 오페라를 위한 공간이다. 극장의 용도가 정해진 공간이다. 세계 유수의 오페라 홀을 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경우, 콘서트 홀은 다양하게 개방하지만 오페라 극장은 오페라와 발레를 위한 전용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욕의 메트 오페라, 런던의 코벤트 가든도 마찬가지다. 세계 어디를 가나 오페라 극장은 대단히 제한된 공간이다. 함부로 개방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A: 말 잘 했다. 지금 예로 든 극장 중에서 뮤지컬이나 개인 독창회를 위해 개방하는 곳이 있나?

B: ...없는 걸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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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지만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는 '명성황후'를 비롯해 이미 수없이 많이 뮤지컬을 위해서도 개방됐다. 극장의 순수성이라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게다가 조용필이라는 대중가수를 위해 개방한 선례가 있지 않나.

B: 아니 어따 감히 조용필 선생과 인순이를! 대한민국에 조용필은 단 한 사람 뿐이다.

A: 인순이도 한 사람 뿐인데?

B: 그렇다 해도 두 사람을 비교하는 건 무리다. 가수로서 전성기의 위치, 히트 곡의 수, 범 국민적인 인기 등등을 고려할 때 조용필은 인순이에 비교할 수 없는 가수다. 대체 인순이의 오리지널 히트곡이 뭐가 있나. '밤이면 밤마다'? 그 밖에 뭐가 있나. '친구여'나 '거위의 꿈' 역시 자기 노래도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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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체 언제부터 오페라극장이 대한민국 가수의 경력 판단기관이 됐나? 그럼 대체 히트곡 몇곡 이상, 앨범 판매량 얼마 이상, 해외 공연 몇회 이상이면 오페라극장 공연 가능 가수인가?

B: 그동안 운영 방침이 약간 정상 궤도에서 어긋난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순도 높은 클래식 이벤트만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A: 사실 전통이며 품위며 얘기하는 것도 우습다. 한국에 유럽처럼 클래식 음악의 전통이 있나? 팝이건 클래식이건, 한국 사람이 보기엔 모두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의 일부일 뿐이다. 그런데 어떤 것은 고급 문화 취급을 받고, 어떤 것은 싸구려 취급이다. 허위의식이 낳은 결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B: 그 말을 뒤집으면, 인순이가 반드시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겠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허위의식의 소산이라는 비판을 받을 만 하다. 대중가수라면 어떤 무대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굳이 일반 가수들이 서지 못하는 무대에 서서 자신의 훌륭함을 입증하겠다는 식의 사고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A: 인정한다. 사실 자신의 위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무대를 가릴 이유가 없다. 12월에 오는 플라치도 도밍고도 체육관에서 공연하던데...
여담이지만 한국 가수들이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을 탐내는 것은 일정 규격 이상이 되면 좀 제대로 시설이 갖춰진 공연장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데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늘 일본같은 선진국과 비교해서 그렇지만, 한국에서 2, 3천석 이상 되면서 좌석이나 무대가 세종문화회관 수준인 곳이 도대체 몇 군데나 있나. 인순이의 주장 가운데에는 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왜 좋은 공연장은 전부 클래식용이냐. 우리도 좀 좋은 공연장 쓰면 안되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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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그렇긴 하다. 공연 문화의 수준과 공연장 수는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강남이건 강북이건, 으리으리한 대형 건물들이 올라갈 때마다, 저 건물들에 제대로 된 공연장 하나씩만 들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두산 연강홀도 좋은 예지만, 다른 회사들도 이런 식으로 자기 이름 붙은 공연장 하나 갖기 운동을 하는게 어떨까.

A: 그렇게 따지면 없는게 한둘인가. 20년째 투덜대고 있는 야구 팬도 있다. 프로야구 20년인데 서울 부산 수원 인천 빼면 여전히 수용인원이 만명 수준이다. 우리도 돔 구장 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도대체 남아도는 거라곤, 2002년 월드컵 치르고 남은 초대형 축구전용구장들 뿐이다. K리그 경기때마다 텅텅 비어서 차마 중계 카메라가 관중석을 비치지 못하는 구장들 말이다.

B: 정말 한국 가수들 안됐군.

A: 그렇지? 그러니까 이번에 어떻게 인순이 좀 잘...

B: 아니, 글쎄, 여태 얘길 했지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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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백날 얘기해봐야 매일 똑같은 얘기라는게 우울해질 뿐입니다.

내한공연은 소리가 컹컹 울리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하나, 사무-전시용 공간인 코엑스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가수들. 그나마 12월에는 대관이 안 되는 현실. 대체 언제쯤 좋아질까요. 대중 가수라고 해서 노래방 마이크 들고 공연하는 줄 아는 사람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호텔 디너쇼, 호텔이 음향 좋고 공연하기 좋아서 마이크 잡고 노래하는 가수 없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다들 하는 거죠. 예술의 전당 아니라도 가수들은 갈 곳 많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강남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왜 다른 곳에도 살 데가 많은데 굳이 강남에 살려고 하느냐고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인순이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건 안 하건, 대중가수들이 '나도 빨리 저 무대에 서야지'라고 꿈을 키울만한 무대는 따로 있어야 합니다. 일본의 부도칸이든, 미국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이든, 영국의 로열 알버트 홀이든 말입니다. 그래야 '클래식 공연만 하는 무대에서 공연했으니 나도 A급 가수'라는 생각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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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빠순이 본질이 수준 있는 공연장의 부족이라면 지금 인순이의 행보는 본질을 마주하지 못한 채 유아기적인 생떼를 쓰고 있다고 봐야 하겠군요. 인순이는 대중가수차별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대중가수를 위한 공연장 건립을 요구했어야 했고요.
    사실 클래식에 비해 대중가요가 천시받고 있단 말은 낭설이에요. 오히려 대중에게 외면받고, 맘에 한번 들어보려고 퓨전이니 크로스오버니 하며 별짓을 다하는 게 클래식 쪽이죠. 몇십년씩 음악 공부해서 판 낸다고 모자람없이 돈 버는 것도 아니고, 사는 길은 공연인데 그나마 있는 예술의 전당도 대중가수들한테 '평등하게' 공유당할 지경이니 클래식 음악가들 입장에선 속터질 노릇이죠. 평등이란 헛소리는 어디서나 먹히는 법이라 아마 우리나라에선 오페라 가수가 락가수와 평등하게 홍대클럽과 소극장 무대를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싶네요.
    인순이가 물고늘어지는 조용필 조영남이란 선례는 분명 최고의 무깁니다. 거기에만은 정치적 올바름이나 평등이란 말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중가요 vs. 클래식음악 같은 피해의식뿐인 근거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군요. 심형래 vs. 충무로 구도 같은 역겨운 찌질이의 냄새가 나요. 아놔 20년 동안 피아노만 쳐도 줄이 길어서 피아노학원 선생이나 하고 앉았는 음악가들이 널렸는데 대중가요 차별이라니요!! 기타 잡아본 적도 없으면서 밴드 있다고 뻥쳐서 몇 개월 연습하고 음반 낸 언니네 이발관이 대히트할 수 있고 5분만에 만든 장난 같은 곡을 방송사에서 돈주고 가져가더라는 올라이즈밴드도 있는 데가 대중음악계예요. 클래식 하는 사람들이 그게 됩니까? 음반은 얼어죽을... 공연을 못 하면 알려지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서 깔짝대봐야 해외에서 상 못 타면 알아주지도 않는 거... 발굴하고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벼룩의 간을 나눠먹자니요. 대중음악의 적반하장이라고밖에요.
    2008.11.06 01:45
  • 프로필사진 스머프 아직 우리나라 기업이 문화쪽에 투자나 사회환원쪽에 약해서 그래요. 서울에서 쓸만한곳은 LG아트홀이 있지요.

    미국 카네기홀도 기업체에서 만든것이고, 좀더 대기업에서
    문화홀을 만들면 해결되는 문제네요.

    그리고 클래식과 대중가요중 강자는 대중가요계입니다.
    돈이 몰리는곳이 강자죠..

    돈많은곳에서 만들어야지 돈없는곳의 자리를 뺏어야
    되겠습니까?

    소속가수에게 몇억씩 주지말고 제작자 협회에서
    하나 근사하게 만들던가요...

    방송등에 소외된 다른 음악계는 공연만이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08.11.06 02:35
  • 프로필사진 지나가다 인순이씨를 비난하는 글이 대세인 것 같은데,
    실제로 인순이씨가 무리한 주장을 펼쳤다하더라도 그로 인해 예술의 전당측의 오락가락하는 행태에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들이 정말로 일편단심 오페라만을 위해 오페라극장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청해서 조용필을 불렀다는 하나만으로도 스스로 그 근거를 무너뜨린거죠. 거기다 뮤지컬공연도 허용해왔다니 어느모로 보나 오페라전용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그런 행태는, 스스로 공언한 사항을 어겼을 뿐 아니라 오페라의 공연 시간을 빼앗아 대중가수와 뮤지컬에 주었으므로 오페라극단들에 사과해야 마땅한 일이고, 만약 시간이 남아서 준 거라면 다른 가수의 요구를 거절할 명분도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똑같이 시간이 남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나?

    어느 누구처럼 어제 한 말 다르고 오늘하는 말이 다르면 모든 사람으로부터 욕을 얻어먹기 마련인데 지금 예술의 전당의 행태가 꼭 그 꼴입니다. 올해부터는 진짜로 오페라만 하겠다구요? 거짓말은 하던 사람이 또 하게 마련입니다. 아마 또 사정이 바뀌면 또 어떤 대중가수를 데려다 공연을 할지 모르죠.
    한 번 지켜봅시다. 과연 앞으로 정말 오페라만 하고 다른 건 아무것도 안 하는지...... 저같으면 이 정권이 끝나기 전에 적어도 한두번의 예외가 생긴다는데 배팅을 합니다.

    인순이씨가 오페라극장만을 꼭 집어서 공연을 허용하라는 것이 무리인 면에서 욕 먹어 마땅한 만큼, 예술의전당측도 원칙없이 왔다리갔다리하는 태도에 대해 욕 먹어 마땅하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이명박과 오세훈으로 이어지는 서울시의 한강개발 내지는 르네상스계획에 따르면 다시 오페라전용관이 또 하나 세워질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오페라가 많이 공연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서울에 두 개의 오페라 전용관이 부족할 정도로 관객이 오페라를 찾던가요?
    2008.11.06 02:42
  • 프로필사진 지나가는이 2008.11.06 10:14
  • 프로필사진 하하 솔직히 정부정책같은 인허가도 아닌데

    까놓고 보면

    누군 해주고 안해주고 이건 엿장수 마음 아닌가요

    물론 이게 이슈화 되어서 민감해졌지만요..

    그리고 시간나시면 오페라도 자주 찾으시길 바랍니다.

    3만원 미만도 널렸으니 말이죠
    2008.11.06 10:29
  • 프로필사진 나도 지나가다 인순이에게 비난의 댓글이 많은데 역시 명예의 전당의 오락가락 행태를 꼬집는 글은 적군요. 작년에 이소라 대관을 허락하면서 뒷돈을 요구했다가 이소라가 거절하면서 파문을 일으킨 적도 있고. 오페라 관은 아니지만 이용 김범수 등의 가수가 콘서트를 한 적도 있습니다. 어차피 다 프로인 가수에게 누가 더 노래를 잘 하는가 순위매기는 것이 얼마나 한심하고 우스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화가가 누구냐 해서 일등만 전람회 하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닙니까? 공부도 전교1등만, 올림픽도 금메달만, 가수도 조용필만 의미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이 없이는 문화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는 인순이의 허영이 아니라 명예의 전당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인순이는 혼혈가수, 여자가수로 훌륭한 프로듀서나 제작자없이 성공한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산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는 저는 또다른 감동을 느낌니다. 2008.11.06 10:53
  • 프로필사진 이연 인순이가 대중가수라서 안된다면
    외국 유명한 팝 가수들 초청해서 만약 오페라하우스 에서
    공연을 하게 한다면 예술의전당을 미치도록 까면 되겟군요
    어따 대중가요급인 팝을 클래식, 오페라 전용 극장에서
    공연하게 하냐고요.
    어디 한번 두고봅시다.
    2008.11.06 09:53
  • 프로필사진 지지아나 예당을 탓하는 방향으로는 극히 반응들이 없군요.
    예당 아니, 클래식이 부각된것은 베벤의 영향도 컸습니다.
    그전까지 그들만의 리그를 하면서 다른 곳과의 교류를 시도하지 않았고, 대부분 관객의 수준을 따지느 편이었죠.
    떠드는 사람도 없겠지만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창피를 당하는 모양새가 되는 곳이죠.

    다른 한쪽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일방적인 한쪽의 잘못만 있는 걸까요?
    예당의 초기 불허의 조건에 타협안을 제시한 인순이 측의 내용에 대한 정녕 불가한 조건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해결책도 예당이 주장하는 마지막 보루의 자존심도 지키면서 제시할 조건도 있었다고 봅니다.


    마이크 사용불가, 음향장치 사용불가, 클래식과의 협연시 가능...이건 예당이 처음 내세운 조건을 완화한 내용입니다.

    전 인순이가 능력이 있다거나 없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가 그들만의 리그에 대한 도전을 했고 그 도전 정신을 기대했습니다.

    신토불이로 알고 있는 가야금도 절반이상 크기로 축소시키고 기타처럼 목에 매고 기타처럼 앰프를 꼽아서 들고 다니며 공연을 하더군요.

    이 또한 도정정신이 없었다면 할수 없었던 내용이죠.
    2008.11.06 10:19
  • 프로필사진 흐음... 비어있는 공연장에 인순이씨가 대관신청을 하였고 그럼에도 사용상의 문제가 있었던거라면 타협안을(말씀하신 마이크 사용불가, 음향장치 사용불가, 클래식과의 협연시 가능 등) 제시해 협상 할 수도 있는 문제 이겠지만,
    당시 여러공연들이 대관신청을 하였고 그중 타협이나 협상을 할 필요도 없고 공연장 운영상 본래의 목적에 맞는 공연으로 대관을 신청한 분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어디가 문제인건가요? 인순이씨가 더 유명하고 미디어와 협회를 동원할 수 있는 대중가수이니까 인순이씨의공연이 선발되었어야 하나요? 더 유명한 대중가수의 공연이라면 본연의 목적에 맞는 공연을 불허하고 그 대중가수를 올리지 않았기에 예당을 탓해야 하나요?
    2008.11.06 10:45
  • 프로필사진 지지아나 여럿의 대관 신청여부는 가장 최근에 알려진 내용이죠.
    제 글은 "예당의 초기불허의 조건은..."부터의 초기 내용입니다."일년중 아무때라도..." 라는 내용에 대한 예당의 " 설치와 분해의 3~4일 소요" 공연장의 특성을 설명한 것에 대한 이랬으면 어떨까 하는 자존심도 지키고 보루도 사수하면서 건내는 타협안이죠.

    유명하다는 근거가 그냥 기자회견과 동원이라면 많은 일반 단체들이 가지는 기자회견도 그들도 유명해서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단지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했기에 한것은 아닐까요?
    지금까지의 반응만으로도 충분히 본인도 내용을 인지할것이고, 판단을 하고 있을 것 입니다.

    다만 아쉬운건 앞으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지지 않을까 염려 됩니다.
    2008.11.06 11:29
  • 프로필사진 asdf 이사건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대중가수는 예전에 서기 거의 불가능 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예외를 인정해 주고나서 식겁을 했네요...ㅋㅋㅋㅋ
    2008.11.06 10:37
  • 프로필사진 촌놈 조용필이 룰모델이라 그분이 간길을 따라가고 싶다...
    이게 받아들여 지길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싶다로
    들리니 ...많은분들이 거부감이...조용필과 인순이의 차이를
    수십가지씩 대면서 인순이는 안된다는 식으로 몰고간거죠~
    인순이씨 기자회견 자체가 문제가 있었든듯~ 마치 떼쓰는듯
    예당에 집착하는것 처럼 들립니다...이건 먼저 예당에서 공연한 조용필선배에게도 앞으로 예당에 서고 싶어하는 후배가수들에게도 예의가 아닙니다..기자회견이 너무 솔직했던거 같습니다..그기다 송대관은 뭥미????
    2008.11.06 11:10
  • 프로필사진 올림픽홀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 올림픽홀은 공연을 목적으로 지어진 곳이라 알고있습니다.

    관객수용수도 비슷하거나 올림픽홀이 좀 더 많을것 같고..
    인순이씨의 쫙쫙 뻗어나가는 발성에도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저도 공연장다운 공연장이 한국에 없다는게 참 불만인 사람이기는 하지만, 공연장이 비어있는 시점도 아니고 오페라홀에서 오페라와 콘서트가 경합붙어 오페라가 이겼다는데 뭔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2008.11.06 11:50
  • 프로필사진 컴백홈 집으로 가면 됨. 2008.11.06 12:30
  • 프로필사진 마라 간단히 말해서요...대중 공연할 장소가 클래식 할 장소보다는 많습니다. 즉, 인순이씨가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곳이 더 많다는 거죠.. 2008.11.06 12:40
  • 프로필사진 ㅇㅇ 7팀이 경합했고 6팀이 떨어졌습니다.
    탈락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선정된 1팀의 공연이
    오페라하우스의 가을공연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겠죠.

    인순이는 나머지 떨어진 6팀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른 다섯팀보다 갈곳도 많고 오라는곳도 많은 분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억지를 부리는것은 땡깡으로 보이네요.
    2008.11.06 13:13
  • 프로필사진 김유선 오페라하우스 대신 예당콘서트홀에서 열면

    어떠냐는 분들도 계신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일단 콘서트홀은 인순이측에서 거부했고,

    얼마전 lea salonga내한공연때 보니

    마이크 음향이 너무 웅웅거려 도저히 가수의

    목소리가 들리질 않더군요.두시간내내 짜증작렬...

    함께 방한한 엔지니어와 예당측에서

    하루종일 걸려 음향 조절하고 리허설을 했다는데도 그모양이니...

    차라리 AX홀같은 콘서트 전용 공연장이 백만배 낫습니다.

    체조경기장 무시하는 분들도 계신데

    스팅 공연때 보니 그야말로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하더군요.

    콘서트홀도 이럴진대 하물며 반사판을 쓰는 오페라하우스에서 마이크 켜고 앰프틀고 콘서트?

    그냥 뽀대나는곳에서 공연하고 싶은 개인적 욕심에 불과해보입니다.
    2008.11.06 13:19
  • 프로필사진 millien 장맛은 뚝배기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멋지고 예쁜 신발이래도 자기발에 맞지않으면 안신으니만 못하죠, 예술의 전당은 대중가수가 마이크에대고 음향증폭시켜서 공연하는 곳이 아니죠 거의 어쿠스틱에 가까운 형태의 고전음악을 연주하는 곳이죠 제발 맞지않는 신발에 억지로 발을 끼워 넣지 맙시다.
    2008.11.06 13:35
  • 프로필사진 흥.. 그렇게 치면 오페라홀 하나 바라보고

    연주하는 수많은 클래식인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대중가요처럼

    어디 운동장이라도 잡아놓고 해야하나?

    하 웃기지 말라고..
    2008.11.06 13:36
  • 프로필사진 인생대역전 야구 전용 돔구장 처럼,
    우리나라에 대중 음악인들을 위한
    대형 콘서트 홀이 따로 마련되어지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이젠 필요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온전히' 대중 음악가들을
    위한 음악 시설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요
    2008.11.06 13:39
  • 프로필사진 1 인순이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용거부에 대해 인터뷰를 보고 느낀점은
    인순이의 혼혈에 대한 어렸을적
    감정들이 조금은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즉,차별받고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봅니다.조용필은되고 인순이는 안된다는
    식의 편견이 아니라 순혈은 되는데
    혼혈은 왜 안돼냐?나도 한국인인데...
    이런 감정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젊지도 늙지도않은나이지만
    어렸을적 텔레비젼에서 숙희자매인가이름은
    모르겠고 인순이포함세명이나온그룹에서
    가운데에서 춤을 춘 인순이(그때는머리가
    전형적인스타일)가 생각나고,한동안
    안보이다가 밤이면밤마다가 히트치면서
    한만은 과거에대한 인터뷰를 봤는데요...

    시골에서 학교가기위해서 사람들이 없는
    길을 택해 갔다고...

    이런과정들이 인순이에게 편견에 대한
    도전의식으로 남아있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그때와 다른건 인순이를 혼혈가수로 안보고
    가창력의 가수 인순이로 봐주는 인식의 전환과
    중견가수로서의 인맥파워정도이겠지만

    그래서 인순이의 도전은 물론 약간은
    미울수도 있지만 성공하길 바라는 점도
    있습니다.

    한때 한국방송의 열린음악회에
    성악가들을 초청했을때 서로 안나갈려고
    했답니다.
    싸구려가될까봐인지도...
    하지만 이제는 서로 나갈라고 한다네요.
    크로스오버세상입니다.

    도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물론
    그것이 옳지않은 길이라도...
    2008.11.06 13:44
  • 프로필사진 33 100을 만드는 도전을 위해 99를 가진자가 1을 가진자의 것을 빼앗는 것이 옳진 않지만 계속 되야 한단 말씀이신가요?
    조용필씨만 한국인이시고 다른 예전부터 공연못한 가수분들은 모두 혼혈이십니까? 혼혈이 아닌 가창력있는 가수분들이 예전부터 공연해 온 자리라면 그럼에도 인순이씨만이 거절당한 것이라면 또 모를까
    지금까지 예전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 대중가수는 단 한분이고 그것도 대관신청을 해서 한공연이 아닌 특수 상황이였습니다(조금 찾아보시면 금방 나오겠지만) 더불어 그 가수분은 그장소에 음향시설들을 따로 한것이 아니였고요
    엉뚱한 이야기를 끌고 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짜 혼혈이신분들을 위한 차별에 관한 이야길 하고 싶으신 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이용하려 들다니 오히려 불쾌할 지경이네요 혼혈이기에 차별당한것도 정당히 도전할 권리를 혼혈이기에 빼앗긴것도 아닙니다(사실 글내용 보다보면 인순이씨를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모욕하기 위해 쓰신 글 같네요)
    도전이요? 무엇을 위한 도전입니까? 오페라홀의 음향시설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덧글에도 많으니 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 도전은 청자를 위한것도 조금이라도 공연을 잘 만들기 위한 더 잘 노랠 전달하기 위한 도전도 아니지 않습니까?
    인식의전환과 중견가수로서의 인맥과 파워를 보이기 위해 그 공연장에 맞는 공연을 준비하고 신청했던 다른 공연들을 밀어내야 하는것이 도전입니까?
    2008.11.06 15:00
  • 프로필사진 .... 그냥 맘을 접으셨으면 좋겠네요. 경쟁률도 높았고 대게 대중 가수들이 서는 무대도 아닐텐데요.. 가수로서 자존심과 자부심은 알겠으니 좀 접어주시길.. 2008.11.06 15:14
  • 프로필사진 인순이씨이건아니에요. 오페라하우스 와 콘서트홀의 음향은 음이 번지는것 자체가 다르고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요콘서트를한다고 하면 철거만 앞뒤로 3일이라는데 그 철거 할때 클래식 공연 못해도 3개는 열지... 왜 꼭 예당의 오페라하우스일까요? 인순이씨 콘서트 하는거라면 콘서트홀이 음향도 더 빠방할텐데... 왜 굳이 오페라하우스를 고집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008.11.06 15:27
  • 프로필사진 배경덕 개인적으로 인순이씨 참으로 대단한걸로 알고있어요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봐요 인터뷰에서 그냥 쉽게 개방하라는식 이해가 안가는데요 누구나 납득할수있는 설득력이 부족하면 마치 때 쓰는것처럼 보여요 2008.11.07 05:59
  • 프로필사진 데이빗 박 60이 넘도록..미국에 오래 살며..
    그리고 최근 ‘엄마’ 를 듣고
    내 가슴이 감동을 받고, 또 차고도 넘치는 감동을
    찬사/갈채로 당신께 돌려드립니다^
    2018.07.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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