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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좀 하다가/드라마를 보다가

이민호 변신 시작, 구준표는 잊어라

이런 생각을 누구나 조금씩 했을 겁니다. 이민호는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라는 캐릭터를 만나 일생 일대의 기회를 잡았고, 대변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캐릭터라도 같은 캐릭터를 또 맡을 수는 없는 일이죠. 팬들이야 1년 뒤든 2년 뒤든 구준표와 금잔디의 결혼을 그리는 속편이 나오길 바랄 수도 있고, 주구장창 두 사람의 부부생활을 그린 100부작 일일드라마가 나와도 좋아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민호나 소속사가 제정신이라면 절대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니 이미 이민호는 '탈출 구준표'를 시작했더군요. 물론 이번 달과 5-6월까지는 '꽃보다 남자'의 일본 프로모션이 잡혀 있으니 다시 구준표 이미지로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모습의 이민호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사진은 카스 모델로 나서 제시카 고메스와 포즈를 취한 이민호입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글 맨 아래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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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카스 뮤직비디오 프로모션입니다. 2x송이라는 노래를 이민호가 직접 불렀다는군요. 가창력은 일반으로선 훌륭하지만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팬들의 귀에는 천상의 소리로 들리겠죠.



이 대목에서 떠오르는 궁금증은 이런 겁니다. 과연 짧게는 2-3년, 길게는 5-10년이 지난 뒤에 살아 남을 것은 이민호일까요, 구준표일까요. 어느 쪽이 과연 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을까요.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이민호는 구준표라는 강력한 캐릭터를 벗어나서도 독자적인 생존이 가능할까요? 

여기에 답을 하기 위해선 우선 역사의 교훈을 한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왕년의 선배 구준표들은 과연 어떻게 한방에 벼락같은 인기를 얻었고, 어떻게 그걸 유지했을까요. 과거를 돌이켜 보면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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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차인표)

1m80에 탄탄한 근육질의 체구. '기름바른 머리'가 어색하지 않은 세련된 선진국형 용모. 빼어난 영어 실력. 다소 어색한 듯 하지만 과묵함으로 커버한 연기력. 이상이 신인 차인표의 스펙이었다면 강풍호는 재벌 2세, 느끼함과 귀여움의 겸비, 뛰어난 두뇌, 손가락 액션과 색소폰 연주에 이르는 다양한 개인기를 갖춘 캐릭터였습니다. 둘이 만나자 저절로 시너지가 폭발했고,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가 결혼에 이르며 전설이 완성됐습니다.

이후 차인표의 행보는 '단색 귀공자 연기에 머물지 않겠다'는 몸부림의 연속이었죠. '허리케인 블루'가 가장 대표적인 행보였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심하게 망가진 연기 한 번'+'귀공자 연기 한 번'의 패턴을 계속했지만 사실 '망가진 연기' 쪽에서의 히트작은 별로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대한민국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라는 강점이 있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투철한 신념과 실천으로 장동건과 문근영을 제치고 '안티 제로'라는 신기원에서 독주하고 있는 거죠. 냉정하게 말해 연기력 면에서는 그보다 앞선 사람이 널려 있지만 '강풍호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멀리 날아오른 걸 따지자면 대단히 성공한 인물입니다.

이민호를 위한 교훈: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인격의 성숙은 연기력과 외모를 뛰어 넘어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된다. 오만과 방종, 나태로 인해 스스로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스타들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리고 연예인과의 사귐은 결코 나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여자 연예인'과 만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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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이정재)

"감독님, 정말 잘생기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간지가 납니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연기력이 아직 좀..." "그래? 그럼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겠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전설 속 '침묵의 보디가드'. 그 뒤로 수많은 연출자들이 잘생긴 신인을 섭외할 때마다 "야, 너 이거만 하면 불같이 뜬다. 어떤 역이냐고? 왜 있잖아. '모래시계 이정재' 역할. 니가 아직 연기가 안 돼도 이건 할 수 있어." 물론 그 수많은 이정재의 복사본들이 다 떴다면 지금껏 '모래시계 이정재'가 전설로 남아 있을 리가 없죠. 대사 없이 가만히 서 있어도 멋있어지는 건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 뒤로 약 10년 간, 이정재는 '모래시계 이정재'를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물론 연기력 면에서는 괄목상대의 변화를 겪었죠. '태양은 없다'에서의 능글맞은 매니저 연기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까지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무시할 수 없는 배우가 된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흥행 운이라는 건 영 따라 주질 않았습니다. 일단 본인이 작품 수를 매우 제한하는 정책을 취했는데, 이 경우 한번 떴을 때 오래 간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번 실패하면 후유증도 오래 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민호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작품 수를 너무 제한하는 것도 곤란하다. 지나치게 작품성 위주로 출연작을 선택하는 것도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항상 대중과의 호흡을 의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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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윤(이서진)

이서진은 이때까지 절대 무명이 아니었습니다. 나름 주연급 배우로 평가도 받았습니다. 히트작이 없었을 뿐이었죠. 그런데 분명 똑같은 이서진이었는데도 수염을 붙이고 상투를 틀자 갑자기 여자들이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 '투박하게 생겼다'는 평을 듣던 광대뼈가 갑자기 귀골의 상징으로 탈바꿈한 거죠.

그리고 나서의 이서진은 최고의 섹시 스타로 대접받게 됐습니다. 다만 '다모'의 성공이 다시 이어지지 않은 것 뿐이었죠. '불새'가 히트했지만 황보 종사관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한풀 꺾인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인기는 상투를 틀자 마자 다시 살아났습니다. 바로 '이산'이죠. 이산가족이 됐던 이서진의 팬들은 어느새 다시 뭉쳤습니다. '그때 그 모습'을 다시 보게 된 거죠. 아무튼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이서진이 확인한 것은 시대극에서의 폭발력이 훨씬 앞선다는 거였습니다.

이민호를 위한 교훈: 왠지 일이 잘 안 풀린다는 생각이 들 때는, 가장 잘 나갔을 때의 모습으로 잠시 돌아오는 것도 괜찮다. 야구선수들도 슬럼프 때는 '제일 잘 맞을 때의 폼'을 확인하기 위해 옛날 비디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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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안재욱)

돌이켜 생각해보면 안재욱 역시 '별은 내 가슴에' 이전에도 꽤 촉망받는 배우였습니다. '눈먼 새의 노래' 이후 '연기력은 동년배 중 최고'라는 평가를 얻고 있었죠. 다만 '외모가 주는 임팩트가 약해 원톱 주인공은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을 뿐입니다.

'별은...'에 캐스팅될때만 해도 이 드라마의 최초 구상은 차인표-최진실 커플을 축으로 한 것이었죠. 하지만 앞머리를 기른 가수 강민역의 안재욱이 보여준 폭발력은 드라마의 결말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여느 배우들을 뛰어넘는 가창력은 '가수 겸엄 안재욱'의 시대를 열었죠.

그 뒤로도 안재욱은 4-5년간 절정의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약간 소강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예상 밖의 일이지만 지나간 나날을 해석해 보자면 당시의 틴 아이들 이미지가 신인 시절의 안재욱이 추구하던 연기파 배우로서의 꾸준한 성장을 잠시 가로막은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게 안재욱의 경력에 쉼표나 마침표를 찍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도 비슷한 또래에서 안재욱을 뛰어넘을 진지한 연기파 배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나이와 함께 오히려 그동안 '강민 이미지'에 묻혀 있던 안재욱의 진짜 강점이 드러날 시기가 온 것 뿐이죠.

이민호를 위한 교훈: 한때 주춤할 지는 몰라도 연기력에는 슬럼프가 없다. 용모는 언젠가 쇠퇴할 수 있어도, 연기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짝 아이들 이미지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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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이민호는 그 나이 때의 차인표나 이정재보다 훨씬 뛰어난 연기력, 이서진이나 안재욱보다 훨씬 뛰어난 신장과 외모라는 좋은 조건을 갖췄습니다. 현재로서는 성장을 가로막을 장애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험요소는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위에 나오는 선배들은 반짝 스타로 끝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왜 성공했나, 혹은 왜 한때 주춤했나를 알아 두는 것이 본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말입니다. 위에서는 기술하지 않았지만 이준기가 '개념준기'로 큰 가닥을 잡은 데에는 '스타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고 계속 채찍질한 팬들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민호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팬들은 또 거기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본인은 올해 학교에도 좀 다니고 싶다고 했다는데...^^

보너스컷을 몇장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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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은 다니엘 헤니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마지막 컷은 카스 광고와는 무관하지만 남성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너무 한국에서 활동이 많다보니 이제 고메스는 한국 연예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고 보면 꽃남에 대한 글을 꽤 썼지 말입니다.

이건 꽃남 출연자들에 대한 얘기,
 

그리고 이건 PPL에 대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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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makoo 2009.04.09 21:39

    차인표는 최불암 아들로 나왔던 약간 건달스러운 역의 그 드라마가 기억에 남네요.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 귀뚜라미울음 2009.04.09 22:51

    좋은 글 추천입니다...
    퍼갑니다...

  • ^^ 2009.04.10 00:49

    너무 애써 구준표의 이미지를 탈피해보려는게 오히려 부자연스러운데요. 꽃남의 팬들로선 캐릭터의 여운을 느끼고 싶을텐데 구준표에 이미지가 묶일까봐 너무 서둘러 변신을 시도하는 듯... 카스 뮤비는 구준표의 뮤비라기보다는 제시카 고메즈의 뮤비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건 제시카 고메즈의 섹시함과 민호의 어색한 스모키와 춤사위 ㅎㅎㅎ 애쓴 흔적은 보이나 남의 옷입은 것처럼 보여요 준표군 ㅋㅋㅋ 전 이 뮤비를 보고 이준기군이 대단하구나 생각했어요. ㅋㅋ

  • still 러브 세리 2009.04.10 01:37

    이민호군이 강철중에 나왔을땐, 그리 튀어보이지 않아서인지, 나중에 꽃남에서야 '아 그 학교짱이였어?' 생각이 들었슴니다. 암만 기본틀이 좋아도, 역시 남자도 꾸며야 한다는거.

    제가 보기엔, 꽃남의 코디와 특히 헤어스타일리스트만 계속 유지한다면, 무슨역을 하던 다 어필이 되게 잘 꾸미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이정재씨가 나온 태풍 참 재밌게 봤는데, 왜 흥행에 실패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그냥 궁금해서 2009.04.10 03:17

    준표홀릭에서 민호홀릭으로 가고있는 중입니다
    왠지 매력있는 배우라서... 장동건 이준기도 괜찮네 정도였는데 민호군은 앞으로 지켜보고싶은 배우입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궁금한것이 복학했다는데 학교는 언제가나? 하는 걱정이되네요 바쁘지 않을 때 학교라도 착실히 다녀두지...이제 너무 바빠 학교는 언제가나?
    스케줄도 많고 수술도 5월이라는데 수술은 방학하고 하든지.. 물론 연예인들 학교 안가는 사람 많지만 그나이에 남들 하듯이 학교도 착실히 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이 길게 보면 더 나을 듯하네요
    문긍영양은 학교갈때는 작품도 안하고 착실히 출석하고 공부 하더군요 물론 그래도 될 만큼의 능력이 되니까...
    배용준씨도 학교 다닐때는 착실히 다니고 바빠서 못가니 자퇴를 하더군요
    몇몇 연예인들은 학기중에 스케줄 없어도 해외 여행가고 하더군요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연기자이지만 아직 학생이니 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학교도 착실히 갔으면 합니다
    남의 일에 별 걱정을 다하죠? 뭔 주책이야 이것이....ㅋㅋ

    • 송원섭 2009.04.10 10:08

      한국엔 별로 없지만 해외엔 학교 다니다 커리어를 말아먹은 톱스타들도 많답니다.

  • 윤하운 2009.04.10 11:33

    민호는 지금까지의 연예인과는 정말 다른 거 같아요. 연예인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민호한테 빠져드는 걸 보면 정말 무한 매력입니다...연기, 외모, 심성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으니 분명 대스타가 될 겁니다.

  • 후다닥 2009.04.10 17:19

    오옷 일등인가요?
    간만에 일빠를 차지하니 울컥합니다.. ^^
    연예인으로서 성공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아는 여자애 중에 뵨사마와 K사 공채 동기인 애가 있습니다
    기자님도 기억하시겠지만 사실 본사마 데뷔시절이
    M본부의 드라마들이 대박을 치면서 승승 장구할때였죠
    그친구가 공채가 되고 얼마 지나서 주말드라마 주연급으로
    캐스팅됬다고 전화가 와서 축하도 해주고 했는데
    정작 드라마 시작하고 나니 다른 여배우(그친구와 동기)가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 드라마가 시청률이 바닥을 쳤고
    그친구 대신 출연했던 배우는 지금은 활동을 접었다는군요
    하지만 그 친구는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구요
    이제는 나름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어서 저도 기쁩니다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연예인으로 성공한다는 것도 역시
    멀리길게 봐야할 일일테니 이민호씨도
    조급해하지 않았으면면 좋겠습니다.
    요즘 배우들 보면 20대초반 배우들의 풀이 너무 작은 것 같아 아쉬운데
    이민호가 잘 성장해줘서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 최병준 2009.04.09 12:45

      그 여자애란 분은 누구 ?

      지금 활동하면...글쎄 누군가요?

      궁금

    • 송원섭 2009.04.09 17:50

      혹시 **난씨?

      /'애독자' 님/ 너무 자극적인 상상은 좀 삼가 주셨으면 합니다. 캐스팅이 바뀌는 사유는 한 천가지쯤 됩니다.

    • 후다닥 2009.04.10 10:03

      아마도 기자님 말씀하신 분이
      제가 아는 그친구가 맞는 가 봅니다.. ^^;;;

  • zizizi 2009.04.11 11:19

    구구절절 끄덕끄덕.. 탁월한 인사이트십니다.

    책을 내세요. 아님 연예인대상고액과외는 어떠신지?

    대박나시겠어요.

  • 이민호는 꽃남 제작진에게는 너무 과분한 배우였쬬 2009.04.11 12:46

    꽃남의 성공은 거의 이민호가 좌우했다고 볼 수 있고, 캐릭터 분석력이나 연기력또한 작가가 감독의 능력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 막장 드라마, 막장 연출, 발대본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친 것 하나만큼은 누구든 인정하는 부분이죠.
    이민호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뭘 하든 꽃남 이상을 보여줄거라고, 구준표 이상을 보여줄거라고 자부합니다.시청률이 어떻게 되든간에 이민호만큼은 분명히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겁니다. 꽃남의 연출이 너무 막장이어서 오히려 이민호의 능력이 반감됬다고 볼 수 있고 발연출, 발대본만 아니었다면이민호가 구준표를 훨씬 더 잘 표현할수 있었을지도 모르고, 더 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르죠.
    어찌됬든 절대로 반짝스타로 남을 그런 존재는 절대 아니라는것. 그거 하나만큼은 확실하죠?

  • 윤호매니아 2009.04.11 14:46

    다시금 송원섭님의 글에 감탄하면서...글 남깁니다.

    이민호라는 배우를 매우 아끼기에 님의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정말 이민호군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소속사에서 세심한 신경(?)을 쓴다면 보았으리라, 혹은 보게 되리라 생각됩니다만^^

    개인적으로 참 많이 공감하는 글이라서요...
    개인 홈피에 퍼가도 될까요?^^

  • 2009.04.12 06:15

    송원섭님 화이링 !!! 짱짱짱 !!!!

    어쩜 이리도 글을 잘 써주신건가요?
    거기다가 이민호에 대한 애정은 기본으로 깔아주시고....

    구준표 케릭이 이민호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를 스타로 만들어줄만한 좋은 케릭이긴 하지만
    이민호가 아니였다면 이렇게 말도 안되는 막장 드라마를 이정도까지 끌어올리지 못했을겁니다.

    요.... 나이도 어린 신인이 희한한 매력을 죄다 가지고 있죠.
    잘생긴것도 지나치게 잘생겨.... 키도 지나키게 커......
    그런데 타고난 성격은 끔찍한 교통사고의 악몽을 뛰어 넘을 만큼 긍정적인데다가
    그 누구앞에서도 절대 주눅들지 않되 건방지지 않은 당당함까지 가지고 있으며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여러가지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는 연기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그 모든 연기를 모두 모아모아 눈빛으로 표현해내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두눈을 뜨고 봐줄수 조차 없었던 드라마를 그래도 참고 봐줄수 있게 만들어준
    신인 이민호의 능력은 실로 엄청났었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번 카스맥주 광고 !!!! 나쁘지 않아 ! 좋아
    개인적으론 이런 퇴폐,타락 스타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극에서 극으로 한번에 이동할수 있는 이 신인배우의 젊음이 부럽고
    더불어 이 배우의 능력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대한민국은 좁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마스크에 저 비쥬얼이면 세계 어디서도 통합니다.
    연기와 함께 외국어 공부도 완벽하게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송원섭님의 마음처럼 저도 간만에 너무 괜찮은 사람을 봐서
    그 사람이 어디까지 성장하는지 계속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민호 !!
    죽을때까지 스페셜하게 지켜봐줄테니까 한번 잘해보는거다.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싶다.

  • paraiso 2009.04.12 07:04

    나는 한번도 연애인에 끌려서 누구의 팬이 되본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이 이민호는 예외인것 같내요.....
    꽃남 원작 광팬으로써 한국 꽃남은 실망 그자체...
    그래서 4회까지보고 그만 접었죠

    잠간보는동안 캐릭터가 아닌 이민호라는 배우로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드라고요. 결정적 인건 그의 인터뷰들......

    물론 이민호의 뛰어난 비주얼, 탄탄한 연기력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이민호 보다 훨씬 비주월 뛰어나고 연기잘하는 연애인 많습니다.

    그런대 이민호 에겐 비주월+연기력+a 가 있다는거죠
    그 a 안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연애인 에게서 보기힘든 순수함 솔직함
    진실함,마음을 움직이는 그무었이 있다는 거죠

    사람은 감정으로 생각한다라고 들었는대요
    이마음을 움직여주는 그 a 를 지키고 잘살려준다면 이민호 라는 배우로써 우리마음속에 오랫동안 머무를것 같내요

  • 빛보라 2009.04.12 20:10

    아... 민호팬으로서 너무 감사합니다. 울 민호가 꼭 읽어보았음 하는 애정어린 글에.. 제가 다 고맙습니다.^^
    민호에대한 애정이 없이는 이런 글들이 .. 나올리가 없죠^^..
    꽃남은 정말 배우들만 남은 드라마였죠.. 2부에서 준표캐릭이 산으로 가서 참 많이 안타까웠지만, 그 와중에도 살아남아서.. 빛을 발하던 민호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팬입니다.
    스스로도 참.. 준표 캐릭에 대해서 1부랑 다르게 표현이되어서 참 힘들어 하는 구나란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막바지까지.. 잘 해주어서 다행이란 생각이예요.
    혹자들은 벼락스타란 표현을 쓰던데.. 차근 차근.. 고2떄부터..수년간 연기수업부터... 단역부터.. 열심히 연기를 향한 길을 걸어온 친구란 걸 알고 더 감동했답니다.
    정말.. 이민호가 만들어낸 구준표는... 신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잘 해주었노라는...^^ 꽃남 방영당시.. 광고들어온거.. 지금 시간나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들이 많더만... 왜 그리들.. 부정적인 시각만 가지고 있는 건지... 광고에서의 모습들도 나름 민호의 새로운 모습이거늘....... 모든이들을 만족할수는 없다라고 봅니다. 울 민호 열심히... 하고 겸손한 녀석이라서 잘 해줄거라고 생각해요.. 아주 올만에 설레이게하고 행복하게 하는 녀석을 만난듯 해서 좋은 요즘 입니다. 기자님감사해요^^앞으로도 당근,채찍.. 민호에게 다 주세요^^..꾸벅

  • 민호응원 2009.04.13 17:43

    이글 여기 저기 많이 있던데 님이 쓰신거군요
    송원섭님 이름은 남자인데 여자분이신가요?^^
    글들이 다 이민호님 격하게 아끼는 것 같아 좋네요 맞나요?^^
    이민호님이 조금은 부담되지 않을까 하는 좋은 글입니다^^
    이민호님은 유일하게 캡쳐로 진가가 더 빛을 발하는 배우라고 생각을 해요 뭐 사심이 들어가서 일까요?
    므튼 탈준표를 확실히 해 주어서 무지 감사할 따름이고 차기작이 어떤 작품이 되든 무조건 응원하는 1人도 있다는거 ㅋㅋ
    이민호님의 익스트림은 계속 된다 쭈욱~~~

  • 까페오레 2009.04.17 13:41

    이민호군을 아끼고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송기자님의 이번 글은 참 반갑고 좋네요. 하지만, 한 가지.

    차인표, 이서진 등 좀 차이나는(?) 분들 말고, 김래원, 소지섭, 조인성 등 나이차 별로 없는 분들으로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았으면 기자님의 이 글이 더 마음에 와닿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송원섭 2009.04.17 18:01

      그러니까 저 위에 예로 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 구남영 2009.06.15 20:49

      님 이민호를실제로만나보셨나요
      저는만나봤는데 님은안만나본셨구요.
      답장잘보내셨습니다.

  • 구남영 2009.06.15 20:47

    민호오빠너무멋진다.
    나의펫이시다.
    나의펫은나의사랑입니다.
    그래서나늬남친이민호는나와함께데이트를하고싶다.
    그러니까나의남친이바람둥이입니다.
    그리고나의남친느바람을못펴왜냐하면나의펫이고,남친이기때문에그리고편지아님 그리고한가지질문이다.
    아주잘들어 답장(X)

    -남영이가-

  • 이민호 2009.06.15 20:52

    안녕하세요이민호입니다.
    제생일이얼마안남아서요.6월22일입니다.
    바로제생일이그럼안녕히

  • 이민호 2009.06.15 20:54

    나는서울에서살어남영아
    그리고오빠생일에올래

  • 이민호 2009.06.15 20:58

    응,그리고오빠사진보고있어
    오빠가나중에생일할때종이갔고와알겠지

  • 민호좋아 2010.03.09 15:13

    이민호라는 배우는 아직 어리지만 매력이 넘치는 배우이다. 인물이 너무 좋으면 캐릭터에 몰입도가 좀 떨어지지만 이민호는 예외이다.그가 가진 장점이 될것이다. 완벽한 외모에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도 뛰어나다.발랄한듯하면서도 아이돌한테 없는 무게감, 남자다우면서도 섬세해보이고 다정해보이고 차가우면서도 귀엽고,장난기가득하면서도 카리스마있고 무섭도록 진지해보이는 눈빛.. 이민호란 배우의 매력은 끝이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