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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의 또 한 커플이 위태롭습니다. 바로 광수-인나 커플이죠. 광수(이광수)와 인나(유인나)는 김자옥의 하숙집에서 이미 한 방을 쓰던 사이입니다. 둘은 처음부터 함께 연예계로 진출하자고 굳게 약속한 사이지만, 오디션에서 인나는 발탁되고 광수는 떨어지죠. 결국 인나는 걸 그룹 스키니(사실은 현아 빠진 포미닛)로 데뷔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지붕킥' 시청자들이면 다 아는 진행입니다.

여기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 벌어집니다. 걸 그룹 멤버가 된 인나와 광수의 관계가 위태로워진 것이죠. 당연히 인나는 사생활의 정리가 절실해지고, 핸드폰도 다른 사람(아마도 매니저)이 대신 받아 주다가 결국은 아무 사전 예고 없이 번호가 정지돼 버립니다. 광수의 생일 잔치에도 오지 못하고, 방송에선 "제 남자친구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이죠"라는 멘트를 날리며 방글방글 웃습니다.

현실이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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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얘깁니다. 다만 그리 흔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현실의 걸 그룹 멤버들은 인나처럼 초 스피드로 발탁된지 몇달만에 데뷔에 이르지는 못합니다. 최소 1,2년은 훈련 기간을 갖죠.

그 기간 동안 소속사에서는 기존의 인간관계들을 대부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걸 그룹이든, 보이 밴드든 절대 다수의 팬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스타가 특정인에게 매여 있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 그룹 멤버들이 '애인은 없어요', 심지어 '연애 경험도 없어요'를 간판처럼 내세우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사생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장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상당한 피해나 고전이 예상됩니다. 그런 걸 쫓아다니는 기자들이 문제...라고 하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이미 상황은 그 선을 넘어섰습니다. 어느 그룹 멤버가 '남자와 함께 모텔에 가서 찍은 사진'이라는 사진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과거사진'이라는 사진들이 인터넷에 등장하는 일도 그리 드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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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면 지난해를 떠들썩하게 했던 '박재범 마이 스페이스 사건' 또한 네티즌들의 극성스러운 활약(?) 덕분이라는 걸 이제는 모를 사람이 없을 겁니다. 데뷔하기 훨씬 전, 철없는 소년이 친구에게 별 생각없이 던진 몇마디를 찾아내 사람을 죽이네 살리네 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 버린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을 놓고 '소속사의 관리가 부족했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네티즌들이 있는 한, 소속사에서 아이들 그룹 데뷔를 준비중인 연습생들의 사생활과 전화 통화, 미니홈피를 예의주시하는 걸 탓하기는 힘듭니다.

어쨌든 '지붕킥' 내용대로라면 인나는 연습한지 몇달만에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당연히 광수와의 감정은 전혀 정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여러 해 준비한 연습생이라도 어쨌든 끔찍하게 사랑하는 남친(혹은 여친)이 데뷔때까지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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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수와 인나의 관계는 영화 '노팅 힐'을 연상시키는 기자회견장면을 연출해 냈습니다. 광수가 기자를 가장해 "인나씨의 팬으로서 앞으로 더욱 더 높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하자 인나는 "정말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역시 대답을 가장해 자기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곤 두 사람의 입모양 인사가 마무리였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장면을 봤는데, 이 장면을 보신 분들은 '인나가 얄밉다' '광수가 불쌍하다' '아니다, 광수가 저렇게 찌질하게 있을 필요가 없다. 인나의 애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저는 여러분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한번 상황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부터 가상의 상황입니다.

여러분이 눈여겨 본 걸 그룹이 있습니다. 특히 걸 그룹의 한 멤버에 유난히 눈길이 갑니다. 그 멤버의 팬이 되는 바람에 그 그룹을 성원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멤버가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남자와 동거를 했다더라. 그 남자를 떨궈 버리고 데뷔를 하는 바람에 남자가 폐인이 될 지경이라더라'라는 소문을 듣습니다.

(혹은 소문의 내용을 바꿔 보겠습니다. '몇달전까지 동거를 했고, 지금도 그 남자가 &&를 잊지 못하고 숙소 주변을 맴돈다더라. 둘이 아직도 진한 관계고, &&는 남자 만나러 숙소 이탈했다가 매니저들한테 걸려서 호되게 혼난 적도 있다더라'는 소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특히 후자의 경우, "쯧쯧, && 안됐네. 그 나이에 성공을 위해서 남자친구와 생이별을 하다니, 정말 가슴아프겠구나. 둘이 그냥 예쁘게 만나면서 활동하면 안될까?"라고 생각하실 분들은 과연 얼마나 됐을까요? (질문이 과거형인 것은 '광수와 인나의 사연'을 보기 전에는 어떻게 생각하셨느냐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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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일입니다. 한때 무척 잘 나갔던 여배우가 신인일 때의 얘기죠. 이 여배우가 막 화려한 조명을 받기 시작했을 무렵, 갑자기 이 여배우의 옛날 남자친구라는 남자가 자신의 존재를 만방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남자의 주장은 '군대 가기 전만 해도 ##(여자의 이름입니다)의 엄마가 나를 사위라고 불렀다. 제대하면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지금은 나를 아는 체도 안 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상황이었죠. 여배우는 여배우대로 '절대 그런 사이가 아니었는데 왜 이제 와서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의 인터뷰를 하곤 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이 터졌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여배우를 향해 '왕년에 놀았다더니... 남자도 버리고... 스타가 그렇게 좋은가'하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은 대놓고 남자를 욕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든간에 이미 여자의 마음이 떠났고, 그 어렵다는 톱스타의 길을 걷고 있는 왕년의 여자친구를 이런 식으로 다리를 걸어서 어쩌겠냐는 것이었죠. 아마 그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난 그런데 관심 없었다'는 분을 빼고 대략 비슷한 느낌을 가지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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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상황을 '광수와 인나'에 대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인나가 성공을 위해 광수에게 결별을 선언하고(또는 선언이고 뭐고 없이 연락을 끊어 버리고), 광수가 인나를 잊지 못해 '인나는 내 여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팔베개를 하고 자던 여자다'라고 떠들고 다닌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바로 위 사연의 주인공들이 '내가 아는 광수', '내가 아는 인나'라면 저렇게 쉽게 재단할 수 있을까요?

네. 바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3월16일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의 광수와 인나 에피소드는 바로 그런 시선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쉽게 했던 아이들 그룹과 연예인들의 이야기. 바로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겠느냐는 것이죠. 혹시 전과는 좀 다른 눈으로 보게 되셨습니까?

광수가 인나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로 만들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언론의 보도도, 네티즌의 극성도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마음, 여러분의 판단, 여러분의 심판이라는 걸 이젠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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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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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운치 아~ 정말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것 같아요.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인데
    벌써 여럿 눈물을 보이고 있잖아요.
    아직 제대로 된 이별은 시작도 안된것 같은데
    피디가 막 미워지려고 해요.
    2010.03.17 09:49
  • 프로필사진 송원섭 뭘 더 심한 드라마도 많던데... 2010.03.17 17:37
  • 프로필사진 Iam정원 광수와 인나 에피를 보면서 계속 휘성의 별이지다 가사 내용이 생각났어요. 6개월후 과연 만났을까요? 전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가...가능성이 더큰것 같은데.. 그것도 걸그룹에 속한 멤버라면... 2010.03.17 10:04
  • 프로필사진 선우재우부 만나고 헤어지다 보면 좋은 인연이 되어 이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악연이 되어 끝나기도 합니다.

    인간 관계에서도 사칙연산처럼 네 종류의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 둘은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도움을 주는 플러스 관계였나 봅니다.

    시절이 변해 광수가 더 이상 플러스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인나를 위해 스스로 둘의 관계를 곱하기를 해 버린 것 같습니다. 광수는 멋진 놈이군요.......^
    2010.03.17 11:15
  • 프로필사진 후다닥 선우재우부님 말씀대로 광수 멋쥔 남자였다는...
    울컥했습니다.
    실지로 일어난다면 뭐 그럴수도 있지 하는 입장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예로들어주신 분 누군지 대충 짐작은 가는데 그때도 주변에서
    설령 그런관계였다 하더라도 그게 뭐 문제냐?
    학교 주변에 동거하는 셀수 없을만큼 많은데 갸들을 다 욕하냐
    그건아니지 않냐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뭐 데뷔전 사생활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거지 그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아니지 싶습니다.. ^^;;;
    2010.03.17 11:53
  • 프로필사진 구세대 앙금 다른 분들은 반응이 쿨~ 하시네요. 전 제가 구세대/쉰세대라 그런지, 전 지붕킥 처음 틀었다가 이 커플이 당연히 부부일 거라 생각했었다가 그게 아니란 것을 알고 많이 놀랐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2010.03.17 12:07
  • 프로필사진 후다닥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어느순간 아닌것 같아서
    그냥 동거커플인가 했는데
    나중에 담당 피디님 인터뷰 보니까 그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2010.03.17 12:54
  • 프로필사진 가을남자 저는 둘이 동거한거는 모르고 아마 '황정음'과 같은 방을 쓰는줄 알았었읍니다. 2010.03.17 13:09
  • 프로필사진 skywalker 어린아이들이 (죄송합니다 저도 구세대라) 같이 살고있는걸 보고 티비에 저런 장면을 내보내다니 참 세상이 변한것인가 작가가 생각없는 것인가 하는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0.03.17 17:25
  • 프로필사진 송원섭 현실을 외면하신 분들이 참 많군요.^^ 2010.03.17 17:38
  • 프로필사진 가을남자 방송을 보지 못해서 상황을 모르지만 이해는 갑니다.
    어쩌면 상황은 다르지만 '그레고리 펙' 과 '오드리 헵번'의 '로마의 휴일'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이 나는군요.
    2010.03.17 13:19
  • 프로필사진 나중에 꼭 다시보자 나중에 하이킥pd가 다른 작품 하면 이 둘은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성공한 연예인과 스토커로 나와도 좋고 이제 한물 가서 인기 떨어지자 광수랑 다시 연결시켜줘도 좋고 말이죠.
    할리우드에선 남자친구가 타이어보다 더 자주 갈리는데 한국에선 연예인 하려면 일단 남자부터 정리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긴 합니다만 뭐 저도 그렇게 만든 범인중 하나일지도 모르고..

    암튼 김PD~ 다음에 시트콤 하면 이 둘 꼭 다시 출여시켜서 마무리 시켜줘요~ 그 삐뚤어진 마음엔 아무래도 인기연예인과 스토커로 출연시키고 싶겠지만 그러면 쥐쥐 쫓아가서 때려줄테다!!
    2010.03.17 13:22
  • 프로필사진 송원섭 zzzz 2010.03.17 17:39
  • 프로필사진 sloth 평소에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 혹은 생각해 보고자 하는 부분을 잘 풀어내는 드라마인 듯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데...

    저희 와이푸는 정말 싫어하더라구요

    드라마는 드라마다

    너무 많은 의미를 담으려는 게 거슬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막장드라마를 좋아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언급조차 하기 꺼려지는 것들도 이야기 할 수 있어서..저는 조아요
    2010.03.17 13:23
  • 프로필사진 송원섭 마나님이랑 놀지 마세... 그럴 수는 없겠군뇨. 죄송합니다.^^ 2010.03.17 17:38
  • 프로필사진 초록누리 현실이라면 아마 불쌍하지만 인나가 광수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것 같아요.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광수가 계속 인나를 쫑아다닌다면 스터커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인나가 진짜 광수 좋아하는 것 같아서 드라마 속에서는 이뻤어요.
    드라마지만 일본 다녀와서도 연락되었으면 싶고요.
    2010.03.17 13:27
  • 프로필사진 야행성아침형인간 저도 같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같은 반에서 짝을 하고
    같이 재수학원까지 다닌 인기가수인 동창이 있는데

    저는 별로 그와 친하지 않지만 제 친구하고 그하고 친해서
    이런저런 얘기 전해듣자면

    "팬들은 연예인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유하려는 생각조차
    안하지만 그가 누군가의 소유가 되는 것도 싫어하며
    만일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사람이여야 한다" 는 말을 했다는 군요.
    (여친사귀기 너무 힘들다...는 말을 덧붙였다는군요.)

    다시 말해서 "시덥잖은 애나 내가 인정못하는 애한테는
    못준다" 는 거죠.

    그래서 연예인들이 재벌들이나 같은 연예인들끼리 엮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일반인 팬들이 감히 어쩔수 없는 레벨의 사람들이라야
    그 팬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저도 좋아하는 가수나 텔런트가 있지만, 글쎄요..
    사생활까지 간섭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물론 안좋은 소문이 들리는 연예인들을 보면
    호감이 좀 사그라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만..)

    요즘 팬이랍시고 설치는 자들의 작태를 보자면
    이건 뭐....
    심하게 말하자면
    세상엔 코미디와 현실의 경계, 환타지와 일상의 차이,
    그리고 '지 주제'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만일 가수라도 내 일거수 일투족을 찍고 따라다니고
    하지만 언제든 "대마왕 안티군단"으로 돌아설수 있는
    그런 종류의 팬들은 싫을거 같은데...

    그런 팬들이 자기가 아는 사람이 가수 데뷔해서 성공하면
    온갖예전 사진들을 인터넷에 유포하곤 하더군요..

    삐뚤어진 마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 사랑한다고
    좋아하니까 이런거라고 니가 누굴 제대로 좋아하면
    너도 이럴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미 시작부터 좋은 팬은 아닌거죠.
    (아니 그냥"팬"이아닌거죠..)

    이 상태라면 100년쯤 뒤에는 사생활도 없고 무결점에 시집장가도 안가는 사이버 연예인들이 득세하는건 아닐지...
    2010.03.17 14:56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런데 누구...? (다 읽고나서도 궁금증은 그거..^^) 2010.03.17 17:39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0.03.18 08:58
  • 프로필사진 드라마를 보고 별... 참.. 할 말이 없는 블로깅이군요.. 쩝. 2010.03.17 15:35
  • 프로필사진 답답국가 고작 걸그룹이 돼어서 반짝 스타반열에 오른것인데.

    재능과 능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가 보다..

    그저 여자이고...비쥬얼이 좀 돼니깐..

    요즘 이슈인 걸그룹,...이부분이 좀 안습

    인나가 겨우 걸그룹이 됄려고 한지는 몰랏다는.....

    1~2년 지나보면 알겟죠....현실이란게

    대중은 기억력이 나빠서.....잠깐의 반짝임은 금방 잊어버리니깐

    진짜 현실이라면...

    일본가서 흥행 흐지부지.....다른 걸그룹과의 경쟁구도에서
    미미하게 활동하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돼어서

    다시 일반인 돼는거.....

    아닌가....빚만 지고...

    광수라도 꿈깨서 돈이라도 좀 벌어놔야 하텐데.......
    2010.03.17 16:28
  • 프로필사진 skywalker 그 특정인 사건때 남자가 참 찌질하게 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잘 나가기 시작하는 전여자친구의 앞길에 재를 뿌리다니 라고 말이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남자가 찌질하게 굴어서는 안되겠다는게 생각이지만 광수가 안쓰럽게 느껴지는걸 보니 일단 포스팅은 성공하신듯. ^^
    그나저나 KBO 감독님 인생을 보시는 시각이 참 까칠하신것 같다 하는 생각은 드네요.
    2010.03.17 17:26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르게요.^ 2010.03.17 17:40
  • 프로필사진 블랙라군 단순 무지한 대중에겐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끌리기 마련이고, 그 이미지가 알고 보니 정 반대의 모습이었땐 분노하기 마련이겠죠.. 세상사람들이 가치판단시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란 전제를 깔고 생각을 한다면 범죄없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을 테구요. 사람들에게 이리 너그러운 마음을 바라는건 오류에 가깝지 않을 라나요...아쉽지만요...ㅠㅠ 2010.03.17 18:41
  • 프로필사진 구현 드라마긴 하지만 난 좀 이해가 안됐던게 고등학교 교감선생님 하숙집에서 남녀가 동거를 한다?
    동거의 도덕적 판단은 둘째치고 그걸 용인하는 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이 우리나라에 있을까요?
    돈만 많이 주면 될라나...;;
    2010.03.17 22:46
  • 프로필사진 광수가 인나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로 만들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언론의 보도도, 네티즌의 극성도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마음, 여러분의 판단, 여러분의 심판이라는 걸 이젠 아시겠습니까?

    앗... 이럴땐 "대단하신 기자님" 들은 쏘옥 빠져주시는건가요?
    와우... 모든건 다 "여러분" 의 책임인가요?

    연예인의 사생활을 케는 사람, 혹은 팬들...
    그리고 그걸 굳이 앞다투어 보도를 해서 "여러분의 판단" 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주시는 친절한 기자님들...
    그리고 옳다커니 떡밥물어 심판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모두 조화롭게 너나 할것없이 똑같아 보여요.

    저는... 연예인이 누굴 사귀건 말건 관심밖인데
    이글을 읽는 순간에 "여러분" 으로 분류되어
    마치 "이제서야 대단한걸 (?) 알아버린" 사람이 되어버리네요.^^

    마치....
    사명감 가지고 일하는 좋은 기자들도 참 많은데...
    몇몇 검증되지 않은 허접한 연예부 기자들 때문에
    연예부 기자 전체가 늘 비슷한 등급으로 미천한 대접받는것이
    울컥할때가 있을지도 모르는 선량한 기자님들의 마음과 같을지도 모르겠어요.

    가르침 가득하신 기자님 글 덕분에 잊고 있었던 특정인의 오래전 사건이 새삼 다시 떠오르네요.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라 설득력이 강한글의 예로들긴 너무나도 좋으나
    역시 뛰어나신 기자근성은 진급을 하셔도 사라지지 않은듯...
    사건에 대해 모르던 사람도 궁금증 들게 하고.. 결국 알고 싶어하게 만드는데는 정말 천재이십니다.

    물론 알아도 그사람을 보는 시선은 달라지지 않지만...
    &&&일은 몰랐는데 덕분에 알게되네요.
    2010.03.18 04:23
  • 프로필사진 송원섭 두가지 반박이 가능합니다. 첫째, 기자들이 아는 걸 다 보도했다면 아마 소위 아이들 그룹의 팬덤은 아예 초토화됐을지도 모릅니다(당사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저 깊은 땅속에 묻힌 이야기가 한들이 아니죠). 둘째, 언론이 뭐라고 설레발을 치건 보는 사람들이 '그게 뭘?'하면 그만입니다. 2010.03.18 09:48
  • 프로필사진 크리스탈 백만번 공감하는 글입니다..
    솔직히 요즘 팬덤이라는 문화..나이가 서른줄에 제법 걸려있다보니 이해가 안될때가 많습니다...나이가 들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법적인 범죄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연애를 하건 싸가지가 없건 먼 짓을 하건 별 신경이 쓰여지지 않더라구요..
    MC몽이 언제가 얘기하더라구요...초등학생 팬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내가 어떻게 저런애를 좋아했나 하면서 오히려 안티가 된다고..그 경우가 더 심한 안티가 된다고 하더군요..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0.03.18 10:40
  • 프로필사진 limemint 사실 어린 나이에 동거했다고 하면 좋게 보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건 주변의 일반인들에게도 동일한 시선을 적용하니까 뭐...

    하이킥에서 저는 각자 모두 다 다른 방에 사는 줄 알았기에 이 글에서 인나와 광수가 동거커플이었다는 것에는 좀 놀랐지만..
    놀라고나서도 '그럴 수 있지 뭐'라고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왜 하필 동거를. 그 나이에.'라는 생각이 더 강하네요 -.-

    그렇다고 일반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각자 인생이니까요. 누가 물어보면 말리지만요)
    연예인이라고 하면 좋은 일은 아니기에 별로 안좋아할 것은 확신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액션을 한다거나 인터넷에 욕 댓글을 단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별로인 연예인으로 단박에 분류되지 않을까 하는게 솔직한 제 생각입니다.. ^^;;;

    이 에피소드를 보기 전이나 후나 바뀌지 않네요^^;;
    2010.03.18 17:51
  • 프로필사진 skywalker 뭐 이십년은 된 일이 아닐까 싶지만 예전 한 유명한 가수가 여자연예인을 임신시키고는 떠나버렸다고 대서특필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만나서 사귀면 같이 자고 애 안고 결혼하는 시절이 아니고 "결혼 전까지는 안돼'하는게 일반론일때 이지요.
    남자는 완전히 죽일놈이 되어서 연예계를 완전히 떠나고 남은 여자는 (아 계속 말하면 누군지 알테니) 아무튼 그런데 최근 일간지에 그 남자의 인터뷰기사가 떴더란 말입니다.
    뭔가 다른 사실이 있는 양얼핏 보니 여자가 버린듯한 뉘앙스여서 놀라서 들어가보니 벌써 기사는 삭제한 듯 싶더군요.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니 연예인의 사생활 기사가 늘 나오겠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초를 쳐도 유분수지...
    2010.03.19 14:39
  • 프로필사진 fdd 현실이면 어떻고 드라마면 어때 꼭 드라마보면서 현실이랑 비교하더라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2010.04.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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