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믿을수 없는 감격 기다리고 기다리던 . 감상은 “너무 좋았다.” 한마디 더 보태면 “이렇게 좋아도 되는거냐.” 전편을 좋아했던 그 시절의 젊은이들에게 이 영화는 보물이자 보약이다. 그날의 기억이, 그날의 느낌이 다시 살아 돌아온다. 극장 가득 울려퍼지는 Top Gun Anthem과 Danger Zone을 들으면서 벌써 눈물이 나려 한다. 오토바이는 타 본 적도 없는데도 활주로를 따라 매버릭이 가와사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에선 그 바람이 얼굴을 때리는 듯한 착각이 일었다. 영화는 뭔가 숨은 의미를 찾거나 할 여지가 없는 직구의 연속. AI라고 만능 아니다. 아직 인간이 할 일 많다. 젊은이들에게 주눅 든 노인네들, 아직 멀었어! 기운 내! 할 수 있어! 뭐 이런 메시지는 너무나 자명해서 거론하는게 창피할 정도. 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