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의 새로운 대작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보다가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 드라마의 경쟁작은 이미연이 타이틀 롤을 맡은 '거상 김만덕'. 아마도 이 드라마의 가상적은 바로 '거상 김만덕'과 그 드라마를 보는 시청층으로 가정되어 있을텐데, 막상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를 보고 나니 일단 내부의 적을 정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봉성 원작 만화의 스토리는 그리 탄탄하다든가, 치밀하다고 부를 요소는 없습니다. 어찌 보면 딱 황당무계하다고 할 수준이죠. 그런 만큼 영상으로 그대로 옮기기에 쉽지 않은 부분이 꽤 있을 듯한 작품입니다. 특히 미술 부문,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트 디자인에서 상당히 큰 노력이 필요한 드라마인데, 첫회를 보고 나니 이 부분이 심각하다는 느낌을 ..
기양 살다가 확
2010. 3. 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