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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일지

CHECK EVENT 정답 공개

송원섭 2008. 8. 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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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힘입어 이벤트를 마감합니다.

생각보다는 오답이 많이 나왔군요. 모두 46분이 참가하셨습니다. 아쉽게 정답을 맞추지 못한 분들은 다음 이벤트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정답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메일 앞 부분입니다.

wlsl* 님, hae*님, nunul*님, shcc*님, piggy*님, jooye*님, next* 님, choijs* 님, exlud* 님, lonely* 님, y.soob* 님, infin* 님, naka1* 님, seawa* 님, nanjap*님, khoon* 님, m007* 님, parab* 님, jwrhe*님, anny* 님

사실 선착순 같은 건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퀴즈를 냈습니다. 물론 전에도 얘기했지만 살아가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들입니다.






아무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정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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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딘 쿤츠는 70년대 가명으로 한 TV 시리즈 작가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두 명의 남자 주인공이 주축이었습니다. 그 중 '판초렐로'라는 이름의 멕시코계 남자가 국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았는데요, 이 역할을 맡은 배우의 이름은 뭘까요?

=> '기동순찰대(CHiPs)'는 국내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누린 드라마였고, 주인공 판치(판초렐로) 역의 에릭 에스트라다가 이 작품을 통해 빅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에는 적응에 실패해 그냥 이 드라마로 끝난 스타이기도 하죠.

40대쯤 되는 분들에겐 서비스 문제.^^



2. 오드 토머스 이야기는 '오드 패신저(Odd Passenger)'라는 제목의 인터넷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바로 저 위의 동영상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오드 토머스 역을 맡은 배우의 이름은 뭘까요?

=> 안소니 막스. 자막에도 나옵니다. 참고로 인터넷 드라마는 그닥 재미있는 편은 아닙니다. 4편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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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딘 쿤츠의 원작 소설 'Demon Seed'는 영화화 된 뒤 한국에 들어와 '프로테우스 4' 라는 생뚱맞은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그 이유는,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 영화에 붙여졌어야 할 제목을 이미 한 고전 공포영화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제목을 차지한 고전 공포영화의 원제는 무엇일까요?

<죄송합니다. '프로메테우스 4'는 오타였습니다. '프로테우스 4'가 맞습니다.>

=>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의 원제는 Rosemary's Baby 입니다. 뱃속의 아이가 악마의 씨라는 것을 안 임신부 미아 패로의 공포를 그린 영화죠. 공포영화사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작품입니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 '악마의 씨' 혹은 'Demon Seed'라는 엉뚱한 답을 대신 분들이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4. '살인예언자'에서 추리작가 역으로 나오는 리틀 오지는 작중 화자인 오드 토머스에게 아가사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처럼 쓰라고 합니다.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추리소설 역사상 언페어플레이 논란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작가들이 이 소설을 공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 문제때문에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읽지 못하게 됐다는 분이 있어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이 작품을 읽어보실 분을 위해 이 부분은 역상으로 처리합니다. 마우스로 긁으시면 답이 보일겁니다. 이 작품의 범인은 작중화자, 그러니까 소설을 이끌어 가는 사람입니다. 이 결말을 두고 수많은 독자들과 다른 작가들이 '반칙'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사실 납득이 갑니다.

이 문제도 엄밀히 따지면 오답인 분(정확한 답을 대지 못한 분)이 꽤 많았습니다만, 그냥 홍익인간의 취지를 살려 정답처리 했습니다.





5. 쿤츠가 쓴 오드 시리즈의 최신판은 소설이 아니라 만화(Graphic Novel)인 'In Odd We Trust'입니다. 이 만화를 그린 여성 만화가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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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진의 인물입니다. 누굴까요?

=> 중국계 만화가 퀴니 찬입니다.




6. 본래 대머리인 쿤츠는 어느날 갑자기 머리를 심고 콧수염을 깎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에게 용모를 바꾼 이유를 묻자 그는 '이 사람처럼 보일까봐'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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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본래의 쿤츠, 오른쪽이 문제의 인물)

워터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이 사람은 누굴까요?

=> 조지 고든 리디입니다.

워터게이트사건으로 옥살이도 했고, 출감한 뒤 토크쇼 진행자(?)도 했다는군요.^^





이상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른 출판사에서 비슷한 이벤트 의뢰가 왔군요. 흠... 올 여름은 책 읽다 다 갈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살인예언자'는 곧 발송하도록 조처하겠습니다.

다산북스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4beetles 헐....
    한참 검색 중이었는데~ ㅠㅠ
    2008.08.01 16:17
  • 프로필사진 4beetles 쓰고나니...1등... 그런데 기자님은 문제 내실때 알고 계신걸 내시는 건가요? 기자님도 검색해서 내시는 건가요?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시는 거라면 ... 어후.. 2008.08.01 16:21
  • 프로필사진 송원섭 으하하 저도 딘 쿤츠가 누구지?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데... 했다니까요. 2008.08.01 16:23
  • 프로필사진 우유차 어쨌든 들어본 적 있고 알고 계셨다는 거 아닌가요(ㅎㄷㄷ) 책은 감사히 꿀꺽하겠습니다. 구글검색하다보니 작가에 대해 없던 애정이 막 생겨나더라구요. ^^ 2008.08.01 18:49
  • 프로필사진 희야 하여튼 문제 내기 무섭게 삽시간에 다 맞춰 버리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우와. 2008.08.01 17:41
  • 프로필사진 찾삼 너무 늦게 본데다가..
    1번문제 답을 찾는데 시간을 너무 투자해서..
    결국gg를 쳤는데 ㅠ,ㅠ

    넘넘 아쉬워요 ^^
    2008.08.01 17:50
  • 프로필사진 Luffy 찾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_-;;; 2008.08.01 17:51
  • 프로필사진 Luffy 구글 신께 여쭤봤는데 질문이 잘못됐는지 2문제는 절대 못찾겠습니다... 허허 (뭔가 속시원하다는...) 2008.08.01 17:50
  • 프로필사진 우유차 1. imdb.com 에서 dean koontz로 검색해 보세요.
    2. you tube, odd passenger 검색
    3. 국내 영화 사이트/ cine21 or cineseoul - 악마의 씨로 검색
    4. 책을 읽었기 때문에 답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해서 wikipedia - http://en.wikipedia.org/wiki/The_Murder_of_Roger_Ackroyd
    5. amazon.com - In Odd We Trust
    6. 얼떨결에 찾아낸.
    http://www.associatedcontent.com/article/167050/little_known_facts_about_dean_koontz.html?cat=38
    2008.08.01 19:02
  • 프로필사진 소프 ㅠㅠ 아까 이벤트 글에 정답 찾아서 멜보내고 글 달았는데 메일이 전송이 늦어 졌나보네요 ㅠㅠ 분명 20위 권 안으로 보였는데 ..... 혹시나 메일에 이름을 빠트려서인가요? ㅎㅎ 보내고 나서 생각해 보니 주소만 적고 이름을 빠트렸더군요 ㅠㅠ 2008.08.01 18:09
  • 프로필사진 송원섭 전부 정답이라면 메일을 잘못 보내신게 아닌가 합니다. 주소만 쓰고 이름 안 쓴 메일은 없었는걸요. 2008.08.02 09:29
  • 프로필사진 달봉이 전 저번의 픽사 전시회건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책을 사서봐야 하는건가요?
    재밌을거 같네요...
    기동순찰대는 원래 판치가 아니라
    존이 주인공이었다던데...
    2008.08.01 19:13
  • 프로필사진 송원섭 ㅎ. 그랬었군요! 2008.08.02 09:29
  • 프로필사진 인생대역전 정답 맞춰서 경품 타시게 된 분들 축하드립니다.

    1. '기동순찰대'의 경쾌한 주제곡이 생각나네요. (글로썬 옮길 수 없어서...)
    저의 어린시절 기억으로는 '판치'가 아니라 '판초'로 기억되는군요.
    어찌된 영문인지...^^

    2. 2006년판 '오멘'에서는 미아 패로우가 어린 데미안을
    '돌봐주는' 보모 역으로 나왔었지요.
    1976년판 보다는 훨씬 못미친 작품이지만,
    섬뜩한 표정의 미아 패로우는 잊혀지지 않네요.
    2008.08.01 22:20
  • 프로필사진 송원섭 판초렐로의 애칭은 'ponch' 였습니다. 2008.08.02 09:31
  • 프로필사진 나카 당첨이 되서 너무 기뻐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대신 다른 책을 일게되었네요^^
    이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 전부 구글 딘 쿤츠 위키피디아에서 연관검색했어요,ㅎㅎ 은근히 다 있다는..bibliography에서 damon seed빼고 다 찾은듯 ㅎ
    어쨋든 좋은 책 일게되서 감사드립니다
    2008.08.02 02:16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렇죠. 교과서만 잘 보면 참고서가 필요없다는...^^ 2008.08.02 09:31
  • 프로필사진 echo 친정에 전화해서 인터넷 퀴즈에 당첨돼 책이 집으로 갈거요 했더니 '잘 읽으마' 하시는 칠순엄마.^^ 요 며칠전에는 부부동반으로 놈놈놈을 보셨다기에 어떻냐고 여쭤봤더니 '내용은 없고 첨부터 말타고 총쏘고 오락영화야' 하시더군요^^ 2008.08.02 11:55
  • 프로필사진 송원섭 하핫^ 2008.08.02 20:30
  • 프로필사진 ExLudo RSS확인을 밤에해서 좀 늦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간만에 본격구글링;; 재미있었습니다.
    책 잘보겠습니다~^^
    2008.08.02 18:07
  • 프로필사진 송원섭 하하. 다음 기회를 기대하시길 (반짝) 2008.08.02 20:30
  • 프로필사진 하이진 역시 이벤트는 종료되었군요. 그런데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군요. 전 조금만 무서우면 영화든 책이든 안 봅니다. 심지어 셜록 홈즈를 읽으면서도 벌벌 떨죠. 절대 밤에는 읽지 않아요. 낮에도 혼자 있으면 읽지 않죠.

    목요일에 나가면서 '신포도 비유'를 생각하면서 갔어요.' 아마도 내가 별로 탐내지 않는 책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갔죠.^^ 하지만 책보다는 퀴즈 풀면서 느끼는 그 재미를 못 즐겨서 아쉽네요.
    2008.08.02 20:03
  • 프로필사진 송원섭 으하하 2008.08.02 20:31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8.08.02 20:09
  • 프로필사진 NeXTSTEP 기자님한테 너무 받기만 하는 거 같네요. 아낌없이 책을 나눠주신 다산북스 관계자 분들과 기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8.08.02 20:21
  • 프로필사진 송원섭 전 뭐 한게 없어서. 감사는 그분들에게.^ 2008.08.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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