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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백상예술대상을 마침내 마쳤습니다. IS 일간스포츠는 매년 두 개의 연예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하나는 매년 연말에 하는 가요 시상식인 골든디스크요, 또 하나는 매년 봄에 하던 TV-영화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입니다.

올해는 다양한 사정과 요구 때문에 평소보다 2개월 정도 시상식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매년 백상이 전하는 것은 만개한 꽃바람 같은 것이었는데 올해는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비록 날씨가 따뜻해지는 천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수많은 스타들이 보여준 화려한 컬러는 봄 소식을 꽤 빨리 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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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45년이라는 긴 역사에 비해 백상예술대상의 명성은 그리 강하게 부각돼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지나치게 많은 수상 분야가 발목을 잡았다고 봅니다. 과거의 백상은 TV와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과 뮤지컬, 라디오까지 포함하는 대형 시상식이었죠.

이렇게 시상 분야가 많아지면 후보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상자를 미리 발표하고, 그저 상을 받는 사람들만 오는 시상식이 될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21세기에도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었고, 3년 전부터 시상식의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일체 수상자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게 됐고, 후보들의 참석도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단, 어제 시상식의 경우엔 사전에 자신의 수상 사실을 알고 있던 수상자가 딱 한명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저 밑에서.)

물론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어려움은 상상 이상이더군요. 꿈은 연기부문 40명(남/녀, 영화/TV, 최우수/신인)의 후보를 모두 앉혀 놓고 치르는 것이지만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좀 더 자리를 잡으면 언젠가는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앉아서 보시는 분들은 절대 상상할 수 없겠지만, 물론 어제 시상식 정도의 스타들을 모으는 것도 주최측으로서는 뼈골이 빠지는 일입니다.)

우선 수상 결과부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

■ 영화부문

▶대상=강우석(강철중:공공의 적 1-1)▶작품상=이형승 아이비픽쳐스 대표(경축! 우리사랑) ▶감독상=이윤기(멋진 하루) ▶신인감독상=이충렬(워낭소리) ▶최우수연기상(남)=주진모(쌍화점)▶최우수연기상(여)=손예진(아내가 결혼했다) ▶신인연기상(남)=소지섭·강지환(영화는영화다) ▶신인연기상(여)=박보영(과속스캔들) ▶시나리오상=강형철(과속스캔들) ▶푸르밀 인기상=주지훈(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박보영(과속스캔들)

■ TV부문

▶대상=김혜자(KBS 엄마가 뿔났다) ▶작품상(드라마)=정을영(KBS 엄마가뿔났다) ▶작품상(교양)=한재신(SBS 그것이 알고싶다 '독도의 선택')▶작품상(예능)=김석현(KBS 개그콘서트) ▶연출상=신우철(SBS 온에어) ▶신인연출상=부성철(SBS 스타의연인) ▶최우수연기상(남)=김명민(MBC 베토벤 바이러스) ▶최우수연기상(여)=문근영(SBS 바람의 화원) ▶신인연기상(남)=이민호(KBS 꽃보다남자) ▶신인연기상(여)=윤아(KBS 너는내운명) ▶예능상(남)=김병만(KBS 개그콘서트) ▶예능상(여)=박미선(MBC 일요일일요일밤에) ▶극본상=유현미(SBS 신의저울)▶하이원 인기상= 김현중(KBS 꽃보다남자) 윤아(KBS 너는내운명) ▶공로상=이순재(KBS 엄마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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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서 후보들의 참여율이 가장 저조했던 분야가 TV 부문 남자 연기상과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의 그림자가 너무 컸기 때문이죠. 송승헌, 송일국, 박용하 등 세 후보가 '김명민'이라는 이름 앞에서 좌절하고 참가를 기피한 가운데서도 이준기는 끝까지 식장을 지켰습니다. 꼭 우리가 주최측이라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참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제 이준기를 보고 잠시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시상자로 나와 박솔미와 주고 받던 대화중에 나온 일입니다. 이준기가 박솔미의 출연작 '핸드폰'을 '휴대폰'이라고 얘기해 잠시 웃음이 터졌죠. 박솔미가 마무리 멘트로 "..그리고 핸드폰, 꼭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얘기하자 이준기는 "네. 잊지 않겠습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습니다"라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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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 국민의 70%정도는 '물건을 흘리다'라는 뜻의 '잃어버리다'와 '기억이 사라지다'의 뜻인 '잊어버리다'를 혼동해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준기가 두 단어의 뜻을 정확하고 또렷하게 구별해서 사용하더군요.

여자 신인상 부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지난해 여자 신인 연기의 최고봉은 '미쓰 홍당무'의 서우와 황우슬혜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말부터 '과속스캔들'의 열풍이 불었고, 박보영의 이름이 너무 크게 부각됐습니다. 결국 다른 후보들은 '박보영에게 이번엔 안 되겠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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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시상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뭐니뭐니해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구도가 가장 좋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영화 부문의 남/녀 연기상 같은 경우는 정말 치열한 경합이 이뤄졌죠.

'쌍화점'의 주진모도 '멋진 하루'의 하정우나 '공공의 적'의 설경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상 소감 직전 잠시 눈물을 비친 주진모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사람들이 상을 받으면 왜 우나 했는데, 내 이름이 호명되고 무대에 오르자 정말 가슴속에서 울컥 하는 것이 올라왔다. 눈물이 솟구치려는 찰나, 내 눈 앞에서 팔을 풍차처럼 돌리고 있는 조연출이 보였다. 그 광경을 보자 눈물이 쑥 들어가더라."

'팔을 풍차처럼'이라는 것은 생방송중에 흔히 볼 수 있는 수신호입니다. 현재 시간이 많이 오버되어 있으니 빨리 진행하라는 것이죠. 오래 전 한 배우는 조연출이 앞에서 풍차처럼 팔을 돌리는데도 무려 7분에 걸친 소감을 털어놓는 바람에 연출진을 기절시킨 적도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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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 자신의 수상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딱 하나. 바로 손예진이었습니다. 이건 담당 작가의 실수 탓입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손예진은 이날 시상식 맨 마지막 순서에 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과 함께 대상 시상자로 결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장 진행 작가가 대상 시상때 읽어야 할 약식 대본을 2부 시작 때 손예진에게 먼저 건네 준 겁니다(미리 읽어보고 연습해 두라는 뜻으로 가끔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대본 첫줄의 사장님 코멘트가 "손예진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였던 겁니다. $%&^*&^((&(&)) (생방송에서도 이 코멘트는 그대로 나갔습니다.)

물론 대본을 집필한 작가야 대상 시상이 여자 연기상 결과 발표보다 뒷 순서이니, 아무 상관 없을거라고 생각했겠죠. 대본을 전달한 작가 역시 모든 시상자에게 자기 코멘트를 미리 나눠줬으니 손예진만 예외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무튼 지난 연말 청룡영화상 수상 때 정신이 반쯤 나간 듯한 모습으로 소감을 말했던 손예진은 미리 수상 사실을 안 덕분인지 훨씬 안정된 소감을 말했습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강우석 감독의 경우도 코믹합니다. 올해 백상은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오후 9시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강우석 감독의 취침 시간은 오후 10시랍니다. 담당자의 강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강감독은 감독상 시상이 끝나자 "그럼 내 순서는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고 했답니다. 그러다 담당기자와 마주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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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나 이제 할일 다 했으니까 가도 되지?"라고 말하는 강감독에게 기자는 진땀을 빼면서 "안됩니다. 제발 제 얼굴을 봐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 주십쇼"라고 설득을 했습니다. (대상 수상자가 중간에 가 버리면 정말 대형 사고죠.^^)  이때 담당기자가 복도에서 강감독을 마주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지금 생각해보면 모골이 송연합니다.

뭐 생방송을 하다 보면 별별 일이 다 생기기 마련입니다. 2006년에는 시상자로 결정돼 있던 남상미가 늦게 오는 바람에 맨 앞줄에 앉아 있던 김아중이 방송 시작 3분전에 대리 시상을 한적도 있습니다. 게다가 예능상 수상자 유재석은 수상 8분 전에 현장에 도착하기도 했죠. 이럴 때 주최측은 피가 마릅니다.

올해도 시상식 진행 대본에 거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애가 수애로, 김준이 김범으로 잘못 쓰여져 있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할 뻔 했습니다. 그밖에도 사소한 꼬임으로 준비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런 기억은 갖고 가 봐야 아무 소용이 없으니 빨리 잊는게 상책입니다.

기타 수상 결과에 대해서는 이만하면 잘 됐다고 자평합니다. '엄마가 뿔났다'에 너무 상이 몰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지난해 '엄마가 뿔났다'가 국민들에게 해 준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의 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수현 작가가 몇해 전 '시상식 은퇴'를 선언하지만 않았어도 극본상까지 돌아갈 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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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잘한 게 있다면 F4를 한 자리에 모은 겁니다. 뭐 저희가 잘 해서라기보다는 F4의 인기가 극도로 치솟은 가운데서 열린 첫 메이저 시상식에 이들이 오지 않는다면 다른 걸 아무리 잘 해봐야 허전한 행사였겠죠. 그래서 'F4를 모아라!'가 이번 백상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됐습니다만, 정말 넷 다 모으는 데에는 상상 이상의 공이 들었습니다.

'꽃보다 남자'의 촬영 일정이 당일 오전에 오후 스케줄을 모르는 식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네 사람 모두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는게 참 기적같은 일이죠. 자리를 빛내 준 네 사람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특히 구준표군은 생애 첫 시상식에서 넘어지는 멋진 추억도 남겼습니다.

물론 진선미 삼총사를 포함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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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하루밖에 안 지났지만 백상을 생각하니 다시 쓰러져 잠들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짜증을 유발하는 얼굴들도 잇달아 떠오릅니다. 시상식을 준비하는 입장에선 '내가 상도 안 받는데(혹은 받을 가능성이 별로 없는데) 왜 가야 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생방송 2시간 전까지 '수상 내역을 알려달라'며 졸라대는 사람만큼 끔찍한 사람들이 없기 마련이죠. 이런 사람들이 없는 우리나라 좋은나라가 과연 언제나 찾아올지 궁금합니다.


p.s. 어제 현장에서 진행이 꼬여 한껏 짜증나 있는 상황에서 출연자의 길을 막고 질문하던 리포터 한 분을 밀쳤습니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정말 바보같고 어처구니없는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도 뒤늦게 사과했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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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어제 시상식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 옆 사람이 절로 생각나더군요.

한쪽은 장근석, 한쪽은 전 Guns and Roses의 기타리스트 Slash입니다. (원피스에 나오는 로브루치의 캐릭터도 아마 슬래시에서 따온 것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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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는 각자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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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 준기 팬으로서 또 한번 칭찬글을 보니 기분 좋네요. 핸드폰 "잊다/잃다" 관련 발언 보면서 저도 참 재치있게 박솔미씨 발언을 잘 받아냈다고 생각했어요.

    준기씨가 상 못받은 건 아쉽긴 하지만... 상에 별로 연연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오히려 어느 정도는 김명민씨가 상 받을 것을 예상하거나 바라지 않았을까 싶어요. 작년 연말 MBC 시상식 때를 생각해보면... ^^
    2009.03.01 09:02
  • 프로필사진 글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만 다른 곳에서도 나오고 있는 말이라 올립니다.

    우선 김혜자님 연기 잘 하시지만, 엄뿔에서 김혜자님의 연기가 대상감은 아니었다 연륜으로 받았다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높았으니 뭐 수긍은 갑니다

    바람의 화원이 시청률도 낮은 편이었고 베토벤 바이러스만큼 화제성이 뛰어나지도 않았는데 (물론 작품성,연기 좋았음)저번 대상도 그렇고 왜 이리 시상식에서 대접을 해주나 중앙일보 sbs 일간스포츠 주최라 그런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듭니다.

    수상결과에 만족하시는 분도 있지만 아닌 분이 많습니다.
    특히 이준기씨와 김지수씨의 무관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일지매와 태양의여자 시청률도 높고 연기도 좋았는데 두 작품자체가 아무도 수상하지 못했다는 데에 가장 불만이 많습니다.

    김명민 이준기 김지수가 받았어야 개념이었다는 글이 많습니다.(젊은층에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공효진씨도 아쉽다지만 손예진씨도 잘 했고 아내가 결혼했다가 흥행했으니
    하지만 강철중 대상은 거의 인정할 수 없다 분위기고요

    다큐에서 북극의 눈물을 제치고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받은 부분에도 sbs밀어주기 아니냐는 말들이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시상식 입니다.
    하지만 수상결과에 자축하실만큼 사람들이 수긍한건 아니란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09.03.01 09:06
  • 프로필사진 백곰 북극의눈물.... 전체적으로 과대평가된 다큐.... 박중훈쇼가 재미없어서 시청률은 좀 나왔지만.... 지구온난화를 다룬 해외 다큐에 비하면 고교 방송반수준.

    차라리 ebs 한반도의공룡이 받았으면.... 아쉬비. 뭐 sbs 한자리 주는건 이해하겠지만.
    2009.03.01 11:00
  • 프로필사진 뽁뽁 27일 백상예술대상을 정리하자면 김빠지는 시상식이었어요.
    수상자 전원이 공심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라면 그 해프닝을 다 지켜봤는데
    보도되지 않은 점도 상당히 아쉽네요.

    볼거리는 전무하고 정신없이 바빠보였습니다.
    시청자까지 정신없게 만들었죠.
    국내 유일 종합 예술 시상식.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아무튼 송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2009.03.01 10:08
  • 프로필사진 2 안녕하세요?백상예술대상시상식을 보면서
    심사위원에 기자님이 나오는거 보고
    상당히 반가웠고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대상식을 보면 후보를 소개하는장면에서
    참으로 아쉽게도 아카데미시상식에서처럼
    현장에 앉아있는 후보를 보여줘야
    하는데
    영상으로 보여주고 수상자를 발표하니
    아니라고 하시니 안심됩니다만
    수상결과를 알고 수상후보말고다른후보는
    안오고 오직 수상자만 온걸로 보여져서
    안타깝게 여겨졌습니다.

    우리의 문화라서 그런걸까요?
    후보라도 되면 당일날 현장에와서
    수상자가 못되어도 축하해주는 문화
    수상자가되면 이런문화속에서
    얼마나 감동적일까 생각해봅니다.

    내년부터 더욱 이런문화가 시상식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03.01 10:43
  • 프로필사진 이건뭐 맨날 시상식이 어떠네 공정성이 어떠네 난리 ㅈㄹ을 쳐도
    알고보면 전부 지가 응원하는 연예인 상줬나 안줬나 말고는 관심도 없고

    지네편 상주면 좋은상 안주면 불공정에 한심한상
    팬들이 이따위니 연예인들이 제대로 되겠냐

    김명민송승헌 공동시상했다고 엠비씨 그렇게 까대드니인젠 뭐 김명민이준기 공동시상안했다고 ㅈㄹ ㄴㅁ

    남 상받을때 박수쳐야 자기가 상받울때 남들도 박수치는걸 모르나
    한심한연예인들 그팬에 그 나물이다 이런 팬들은 지들이 연예인들 버릇망치는것도 모르고 ㅉㅉㅉ

    이러니 대한민국 시상식이 욕안먹을재간이 잇나
    여기와보니 확실히 알겟네
    2009.03.01 10:55
  • 프로필사진 님과함께 백상시상식 많이 아쉬운점이 보이긴 했어요..

    그리고 이준기씨는 볼때마다 호감이 갑니다.

    이준기씨 말,제가볼땐 일부러 마지막에 여러분의 물건도(핸폰) 잃어버리지 말라며 말을 돌린걸로 보였어요. 솔직히 핸드폰이란 영화 전 모르고 있었거든요.
    앞전에 자신은 차기작홍보하라고 써있지만 안하겠다고 말한바를 보면..
    그렇다고 솔미씨 얘기에 홍보해주기도 뭐하고, 안해주기도 뭐하고...핸드폰을 휴대폰이라고 말한것도 일부러 그런것은 아닐까도 생각하게 만들더이다.

    요점은 잊다와 잃다라는 차잇점을 알고있다는 점보다
    그의(이준기) 의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꽤 재치있고 괜찮은 배우같습니다.

    덧>그리고 진정한 시상식이 무엇인지, 시상식자리만큼은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할 곳.
    때론 선의의 경쟁자로 또는 선후배간의 반가운 만남의 자리임을 아는 친구더군요. 시상식을 보면서 그(이준기)에게 한번더 눈길이 가곤했습니다. 끝까지 축하해주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비하인드스토리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09.03.01 11:38
  • 프로필사진 지나가는 이 글 잘 읽었습니다.
    송기자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심사위원으로 많은 수고 하셨겠네요
    근데 이준기씨가 백상에 온건 최우수상 후보보다는
    수상자로 온거 같은데요
    송기자님 이준기씨 팬인가봐요???
    그리고 상자체가 sbs에 편중됐다는 생각은
    안해봤나요?
    아무리 sbs에서 후원했다지만 좀 심하든데 저는요
    적당히 눈치보며 상 나눠주는거 빤히 보이지 않아요?
    초딩들 시상식 같았어요
    다음부턴 백상 안보겠습니다.
    2009.03.01 12:35
  • 프로필사진 지나가다가..... 일단 '수상'이 아니라 '시상'입니다.
    수상은 받는 거고 시상은 주는 거죠.;;;
    그리고 이준기씨는 수상여부에 상관없이
    한달전부터 백상에 참석한다고 통보해왔답니다.
    게다가 이왕 참석하는 거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오히려 먼저 시켜달라고 요청해왔답니다.
    주최측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맙고 대견한 제의라
    선뜻 시상자로 결정했다는군요.
    그러니 단지 시상하러 참석했다는 당신의 말은
    틀린 것입니다.
    송기자님이 이준기씨 팬이든 아니든
    그게 그렇게 중요한 당신은 참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물론 이글을 쓰신 분이 준기씨 팬으로 쓴 글이 아니긴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ㅋㅋ
    참 생각이 좁네요.
    2009.03.06 21:21
  • 프로필사진 cyclekim 기자님 덕분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잘보고왔습니다.
    난생 처음 레드카펫 행사를 봤는데, 정말 시상식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드카펫 행사를 보고, 입장하려는 순간, 올림픽홀 정문에
    있는 송원섭 기자님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려다가...송기자님이 행사준비로 경황이 없으실 것 같아..인사를 못드리고 왔습니다..
    10년전쯤에 처음 얼굴 뵙고,,근 10년만에 다시 얼굴을 뵈니...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10년전이나 지금이나 얼굴은 그대로신데,,풍채가 많이 좋아지셨다는..ㅋㅋ..아무튼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03.01 12:36
  • 프로필사진 참석자 참 좋은 내용입니다.
    이민호군은 차인표가 맡은 강풍화와 비견되는 구준표인줄로만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제2의 장동건같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정말 좋았구요.
    박보영씨도 너무 이뻤습니다.
    꽈당 민호군도 앞으로 더 잘되기를 기원하며...
    2009.03.01 13:48
  • 프로필사진 송원섭 /몰아서/ 시간 부족은 방송사 연출팀이 올해 새로 바뀌면서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부득이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군요. 유감입니다.

    그리고 이름 바꿔 가면서 댓글 다는데 재미 붙인 바보같은 분이 있군요. 정말 남의 눈길에 굶주린 듯 해서 여기 관심 하나 드립니다. 옛다.
    2009.03.01 18:48
  • 프로필사진 still 러브 세리 인사이드/비하인드 스토리 참 잘 읽었슴니다. 저번에도 언급하셨듯이, 배우들 눈치보면서 인기있는사람들한테 나누어주는 방송국들의 상보다는 훨씬 공정하고 볼거리도 많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표까지 나누어 주셨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저도 한국의 스타워즈격인 시상식에 꼭 가보고 싶네요.

    근데, 윗분은 추천이라도 누르면서 저리 주절주절 되시는지. 굉장히 uptight한게, 아마 변비로 고생하신지 좀 오래된듯....
    2009.03.02 02:40
  • 프로필사진 후다닥 역시 비하인드 스토리가 본 스토리보다 더 재미있다는...
    그나저나 자기 안받으면 안도나는 분위기는 진짜 개선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번 얘기했지만 상이 너무 많아서 일부 인사들이 상
    귀한줄 몰라서 벌어지는 일인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
    2009.03.02 09:23
  • 프로필사진 예진 sbs는 왜 이준기씨를 홀대할까요 일지매라는 드라마가 시청률.연기력 흠잡을데가 없는데 .....제2장동건 이민호도 인성을 갖춘 이준기 같은 배우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요즘 이민호 보는 즐거움이 솔솔해요 이준기,이민호 화이팅!!!! 2009.03.02 09:23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03.02 12:43
  • 프로필사진 송원섭 댓글의 답글을 안 안 보시는군요. 제가 사진 엄청나게들 찍고 있을거라고 달았는데. 2009.03.02 15:44
  • 프로필사진 상큼블루 난생 처음으로 시상식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답니다.. 물론 F4 덕분에..ㅎㅎ
    잠깐이라도 이민호 얼굴 한번 더 나올까 싶어.. 뒤늦은 저녁밥을 먹으며..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뚫어져라 봤네요..ㅋㅋ
    그렇게 지켜봤던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무척 재미있네요..ㅎㅎ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정말 죄송하게도 송기자님이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줄 몰랐습니다.. 몰라뵈서 정말정말 죄송합니다.-_-; 지금부터 송기자님 어떻게 생긴 분인지 사람찾기 들어갑니다..ㅋㅋ
    2009.03.02 15:21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09.03.02 16:00
  • 프로필사진 재미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시상도 괜찮은거 같고...
    근대...이민호씨는 신인상은 아니지 않나요?
    인기가 있다고 주는건...
    그렇다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지 않는데...
    드라마 내용이 좀 그래서 그런가...

    전 이민호씨 보다
    시청률이 좀 낮았지만...엄기준씨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2009.03.02 18:10
  • 프로필사진 나나 기자님도 사람이신지라
    약간의 편파적인 글의 부문이 있으시네요
    전 이준기 대사때 영화인이라면 현재 개봉작인 영화
    제목도 헷갈릴까라고 반문했는데
    물론 저게 진행방식이었다면 작가 의도가 좀 의심스럽지만
    일반인으로선 좀 아닌듯 싶었는데...
    2009.03.03 15:15
  • 프로필사진 고고 이번 백상에서 아쉬었던던 점은..참석한 배우들을 카메라가 제대로 비춰주지도 않은거예요..백상은 그래도 후보로 올라온 배우들이 많이 참석하던데 어쩜 그리 한번을 안 비춰주나요..인터넷 기사사진이 없었으면 온지도 모를뻔했네요.... 2009.03.04 04:38
  • 프로필사진 흠... 다들 이준기씨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시는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에 대해
    팬으로서 참 고마움을 느낍니다.
    저도 좀 아쉽긴 했지만
    이준기씨는 수상여부에 상관없이
    그저 시상식을 즐기러 간 분이시기에
    저는 준기씨가 괜찮다면 다 괜찮은 거라 생각했답니다.^^
    본인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면
    저의 아쉬움따위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그치만 솔직히 sbs에 서운한 마음은 많아요.
    일지매가 어디에 빠질 것 없이 좋은 결과와 성과를 보여줬는데....;;
    부디 다음에는 이준기씨가 꼭 좋은 성과에 맞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3.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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