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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선덕여왕'에 뛰어든 비담 김남길은 단 2회 출연만에 온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축구로 치자면 아주 적절한 시기에 투입된 조커라고나 할까요.

사실 비담이 인기를 모으는 건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미실 고현정, 덕만 이요원, 천명 박예진 등 여자 주인공들이 판을 치던 드라마에서 혼자 남자 주인공의 역할을 감당하던 유신 엄태웅은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답답한 캐릭터였기 때문입니다. 목검으로 나무등걸을 천번 내리치다가도 한번 정신이 어긋났다고 다시 하나부터 시작하는 에너자이저 유신랑은 진지하고 진솔한 면은 높이 평가할 만 하지만 도대체 잔재미라고는 하나도 없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비담 김남길은 첫 등장부터 광기가 흐르는 눈빛으로 예사롭지 않은 앞날을 예고하더군요. 특히 약초 캐던 농민들이 비담의 미소를 보고 질겁하는 장면은 이미 비담의 비위를 조금이라도 거슬렀다간 명을 부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라의 정예 10화랑과 혼자 붙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엄청나게 강한 무공과 선악의 구분이 모호한 텅 빈 머리 속, 때로 어린애같은 성정은 비담을 사뭇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 아니죠. 분명 어디선가 본듯 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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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을 봤을 때 처음 머릿속에 떠오른 캐릭터는 바로 이 친구였습니다. 당연히 많은 분들에게 친숙할 겁니다. 바로 '슬램 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베가본드'의 무사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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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바와 같이 미야모토 무사시는 일본 전국시대의 지독하게 강한 검객입니다. 긴 검과 짧은 검을 함께 써서 니토류(二刀流)의 대가로 불리는 무사시는 일본의 역사소설가 요시카와 에이지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졌고, 1950년대 이나가키 히로시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뒤 3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지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베가본드' 역시 같은 원작을 취하고 있으므로 내용은 똑같습니다. 단지 '베가본드'의 무사시에게선 조금 더 강백호의 냄새가 난다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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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건 만화건 이 시리즈에 나오는 젊은 날의 무사시는 그야말로 야수같은 매력을 뿜어냅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누구라도 베어야 한다는, 엄청나게 강하지만 선악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 따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캐릭터죠. 아니, 아예 감정이란 요소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보는 게 나을 겁니다. 어찌 보면 요즘 스릴러에 자주 등장하는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캐릭터의 원형은 중국 고전 '수호지'에 나옵니다. 바로 108영웅들 중 하나인 흑선풍 이규입니다. 쌍도끼를 휘두르는 천하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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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더 원형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이규의 원형은 삼국지의 장비입니다만, 장비는 어쨌든 배운 사람이고 정규군의 장수이므로 이규처럼 무차별 살인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천살성(天煞星)을 타고 난 이규는 피를 보지 않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살인을 즐기는 인물이죠. 그런데도 송강의 명이라면 절대 복종하는 어린이같은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뒤로 각종 무협지에 나오는 '천살성'이란 말은 하나의 캐릭터로 정립됐습니다. 선악이나 정사 따위는 가리지 않고 거스르는 자는 무조건 죽이고 보는 단순무식막강한 캐릭터를 가리키는 말이 됐죠.

얼마전에 한 분이 최근 한 일본 만화에 나오는 무겐이라는 캐릭터를 비담의 닮은꼴로 추천하셨는데, 무겐이 나오는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대략 그림만 봐도 어떤 캐릭터인지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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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캐릭터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연기하는 배우가 엉망이라면 인기가 있을 리 없습니다. 비담이란 인물이 성공한 데에는 그 역할을 맡은 김남길이라는 배우의 역량이 절대적인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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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초, IS 연예팀은 '올해의 유망주'로 15명의 각 부문 신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의 명단은 '고아라·민효린·이선호·유연지·정일우·최시원·지서윤·하정우·이한·한효주(이상 연기자)와 김현중·남규리·민선예(가수). 신봉선·정성호(개그맨)'입니다. 이때의 이한은 '굳세어라 금순이'의 금순이 남편과 '굿바이 솔로'의 냉정한 친구 유지안 역을 맡아 연기력보다는 외모로 주목을 끌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1년 뒤인 2008년 초, 연기자 이한에 대한 평가는 '좀 더 노력이 필요함'이었습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870705) 3단계 평가에서 맨 아래 순위였죠(아, 물론 김현중과 하정우도 이때까진 '좀 더 노력이 필요함' 등급이었습니다^^). 영화 '후회하지 않아'와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성애 소재의 '후회하지 않아'는 애당초 흥행이 될 영화는 아니었고, 이 영화에서의 이한은 장래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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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춤거리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김남길이라는 본명을 되찾은 뒤 이한은 특유의 '섬뜩한 눈빛'을 빛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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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역은 아니었지만 '공공의 적 1-1'을 본 사람은 김남길이라는 배우의 차가운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김남길은 한 자루의 날선 칼날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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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던 보이'. 영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김남길은 친구 해명(박해일)을 싸늘하게 버리는 일본인 검사 신스케 역을 맡아 우아한 잔혹함을 연기해냅니다. 이 정도면 동년배 배우들 중에서는 연기력으로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인 셈이죠.

그리고 나서 이번 비담 역할은 김남길의 앞날에 어느 정도 길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하나 떠오릅니다. 어떤 배우에게 쉽게 굴레를 씌우고 싶어 하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 판의 속성상 김남길에게도 앞으로 계속 이와 유사한 역할만이 몰려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김남길이 잘생긴 얼굴에 머물지 않고 탁월한 성격 연기의 길을 개척한 것은 칭찬할 만 합니다. 하지만 연기를 잘 하는게 오히려 족쇄가 되어 '이상성격 전문배우'의 길을 걷게 되는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선덕여왕'이 끝난 뒤,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비담의 활약은 '선덕여왕'의 앞날을 더욱 탄탄대로로 만들 듯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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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함냉강선생 비담같은 캐릭터가 사랑에 빠진다....면...
    뻔히 비극적인 사랑을 쿨하게 할듯한데...
    선덕이에서도 비담은 슬픈사랑을 하게되겠죠?

    아흑~ 비담아~~~

    근데 비담은 첫방에 덕만을 여자로 봤을까요?
    아이~ 궁금...!!
    2009.08.06 11:14
  • 프로필사진 광청자 옙 여자로 본거 맞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고는 윙크를 날릴리가 없겠죠. 근데 윙크를 받은 덕만이의 이건 뭐삼? 쌩뚱표정이 너무 귀여웠죠~ㅎㅎ 2009.08.06 12:48
  • 프로필사진 순진찌니 근데..제가 기억하는 역사로..
    비담은 선덕여왕때 반란을 이르키고
    그걸 유신이 제압(연에다 등불을 달아서 혜성이 저쪽으로 가서 저기는 망할것이다 라는 유언비어로 적의 사기를 꺾어서 제압함)하는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그때 기억됬던 이미지랑은 너무 달라서요..ㅋ
    2009.08.06 13:22
  • 프로필사진 시드 역시...... 비담의 반란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덕만에 대한 애증의 결과물? 퍽퍽퍽!!! 2009.08.06 15:25
  • 프로필사진 송원섭 /시드/ 퍽이 아니라 저는 당연히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여자로 봤다...기 보단, 비담 같은 캐릭터는 남녀를 가리지 않았을 거라고...^^ 2009.08.07 09:21
  • 프로필사진 함냉강선생 저만 아리까리~했나봅니다. 어찌 다들 알아봤다에 몰표를 ㅋㅋ

    그리고 송본부장님의
    남녀를 가지지 않았을 꺼다...

    캬~ 이거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는 거지 않습니까!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풀어가는 인물이야 말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나니! 두 눈 똑바로 뜨고 좀 봐줘야겠습니다. ㅎ
    2009.08.07 15:04
  • 프로필사진 zizizi 제가 무겐 쪽이 더 비슷하다고 추천한 이유. 보통 때의 가볍고 웃기는 스타일이 아주 비슷해요. 비담, 스승의 가르침에 좀 투덜대며 먹는 거에 목숨걸지 않습니까?? 무겐 이 놈이 그렇습니다. 먹는 거에 아주 목숨 걸어요. ㅋㅋ 평소엔 뭐 저런 건달이 다 있나 싶게 코믹했다가 허당이었다가 하지만 칼을 들면 눈빛이 싸악 바뀌는 게.... 암튼 그렇습니다.

    비담의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옷 입은 행색도 그렇고 왠지 재야의 사무라이 같은 느낌을 받은 건 저 뿐이 아닌가 봅니다. 비슷한 캐릭터도 다 일본 캐릭터네요. 아, 그걸 욕하려는 건 아니구요, 작가의 재치있는 면모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유신이 전통적인 사극에 늘 나오던 단순무식충정의 캐릭터라면 비담이야말로 현대적인 캐릭터 아닙니까? 보지 못하던 캐릭터가 나올 때 열광하는 건 당연하지요. 일본 캐릭터가 더 현대적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쪽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더 다채롭다는 얘깁니다. 미실의 캐릭터도 사실 팜므파탈이라는 캐릭터로 규정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서 인기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암튼 김남길 씨, 그 전 출연작은 본 적이 없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참, 윗분, 저도 비담이 첫방에 덕만을 여자로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부시시하게 나와서 유신랑에게는 씩 웃어주고 덕만에게는 윙크 날리는 거, 일부러 넣은 설정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2009.08.06 11:47
  • 프로필사진 송원섭 남자라도 윙크했을 겁니다.^ 무겐 한번 봐야겠군요. 2009.08.07 09:22
  • 프로필사진 zizizi 시간 되면 꼭 보세요. <사무라이 챰프루>를 보면, 일본인들이 뭐든지 수입해다가 다 니뽄 스타일로 녹여내는 데에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nujabes의 음악도 너무 좋아요. 2009.08.07 13:42
  • 프로필사진 지나가는 과객 비담이 베가본드의 무사시와 닳았다구..? 전혀 안 닳았음. 권가야의 해와달이라는 만화에서 착안한 듯. 분명히 작가가 이 만화 봤음. 이 만화 주인공과 판박인데, 비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임. 그러나, 그게 비담의 한계가 될 수도...해와 달이라는 만화도 결국 마무리를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디 엔드..... 양날의 검인 캐릭터.... 2009.08.06 12:03
  • 프로필사진 저기 맞춤법좀;; 닳았음 -> 닮았음 2009.08.06 17:34
  • 프로필사진 kriss 역시..베가본드를 생각한게 저뿐만이 아니였군요...
    그래도 말씀처럼 김남길이란 배우가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능력이 탁월한거 같네요...근사한 옷을 입혀줘도 소화못하는 배우들이 허다하니까 말이죠..ㅎㅎ...
    2009.08.06 12:39
  • 프로필사진 송원섭 그렇죠. 배우가 잘 하는 겁니다. 2009.08.07 09:22
  • 프로필사진 ㅎㅎㅎ 요즘 이충호 작가가 수호지를 바탕으로 한 '이스크라'라는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이규 얘기가 나오는 군요.
    하도 옛날에 읽은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수호지를 다시 한번 볼까?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2009.08.06 12:59
  • 프로필사진 경아 <미인도>에 대해선 어찌 언급이 없으신지... 2009.08.06 13:29
  • 프로필사진 저도..배가본드 가 떠올랐다는.... 2009.08.06 13:53
  • 프로필사진 참프루 근데 비담은 나중에
    여왕이 나라를 다스리니 망한다
    라면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김유신에게 진압당하는
    악역 신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2009.08.06 15:52
  • 프로필사진 사림동 비담 캐릭터를 보는 순간 아마도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위상 얘기한 베가본드의 무사시 또는 무겐을 떠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둘 다 모두 비슷하지만 이중적인 캐릭터와 칼을 쓴 모습, 입고있는 옷의 스타일 그리고 특유의 세상을 조롱하는 듯한 눈빛을 비추어 봤을때 사무라이 디퍼 쿄우의 쿄우의 광기가 보이더군요.그리고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올 땐 미부쿄시로의 모습과 함께요. 작가가 분명 사무리이 디퍼 쿄우를 봤을거라 확신합니다..아님 누군가 얘기를 해줬거나,,하여튼 김남길 연기 잘하더군요.. 2009.08.06 17:17
  • 프로필사진 송원섭 ^ 2009.08.07 09:23
  • 프로필사진 알천랑비담춘추꽃남밴드 생김새(?)와는 달리 무사이야기를 엄청 좋아해서 십여년전 용돈을 모아서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미야모토 무사시 전권을 다 구입해서 읽고, 배가본드도 한권한권 사 모으면서 (다케조가 10대시절 어찌나 예쁘게 생겼는지 이노우에씨 땡큐를 연발했죠) 뭐랄까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사의 그 용감무쌍함, 그리고 고지식함 그리고 다소 잔인한 칼싸움 등이 십대후반~20대초의 소녀(?) 마음을 신나게 했었죠~.아~ 선덕여왕 전쟁씬 나오고 알천랑한테 반했고 나름 드라마가 스케일이 있어서 좋았는데 한동안 재미없다가 비담이 나오면서 급화색이 돌고... 이제 (나이는 한-참 연하이지만) 유승호군도 나온다니 아주 눈이 호강할듯 하네요. 이히힛. 배가본드 22화까진가 샀었는데 요번에 서점가면 지름신 강림하듯 무사관련 책이랑 사야될것 같네요. 2009.08.06 17:50
  • 프로필사진 송원섭 z 2009.08.07 09:23
  • 프로필사진 gfsdfds 미인도에서 김민선하고 정사씬,핸드폰에서도 역시 정사씬이 있죠.그래서 이배우 이미지 별로엿는데 이한이 동일인이라니 놀랏다.그 순둥이 왜 안 나오나 햇더니 몰라보게 남성미를 풍기며 나타낫네요.좋은 배우가 될거 같네요.인기에 안주하지 않는 배우가 될수 있을까 ㅈㅣ켜봐주지 2009.08.06 21:29
  • 프로필사진 elel 무사시랑 강백호랑 닮은 이유는 작가가 같기때문이져.천재라고 불리는 타케히코 이오누에 입니다.저도 김남길보면서 베가본드생각이 많이 났는데 안그래도 요즘 선덕여왕이좀 지루해졌는데 새캐릭터의 등장으로 그지루함을 잡았네여. 2009.08.06 22:00
  • 프로필사진 송원섭 댓글은 제목만 보고 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 2009.08.07 09:24
  • 프로필사진 수즈 비담♡비담♡ 하긴 저런캐릭터는 사극에만 없었다뿐이지 무협 2009.08.06 22:32
  • 프로필사진 장기화 ^^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라 기쁜데요~
    저벅저벅 첫 등장부터 아... 베가본드 생각났어요~
    김남길씨가 이 만화를 봤을까요? 궁금하네요 호~
    2009.08.06 23:05
  • 프로필사진 송원섭 당연히 봤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2009.08.07 09:24
  • 프로필사진 너구리 그걸 비담의 난이라고 하지요. 비담의난,칠숙의난,흠돌의난 이렇게 있는걸로 압니다.

    비담은 선악을 구분못하는 사이코 캐릭터인듯 합니다. 선악을 구분못하니 보통때는 어린애같은 순진함을 보이고 식탐같은 본능에 충실하고 반면에 무예는 뛰어나 사람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것이지요.
    2009.08.06 23:51
  • 프로필사진 너구리 근데 비담이 덕만을 보자마자 한눈에 여자임을 알아채다니... 이놈 대단한 놈이구나 이런 생각이.. 2009.08.06 23:54
  • 프로필사진 블랙라군 무겐.....괜찮은 애니메이션입니다..시간나시면 한번..^^ 2009.08.07 09:51
  • 프로필사진 선덕여왕 보고 지나가다 저는 비담의 머리 모양이 그래서였는지 몰라도, 왕가위의 '동사서독'에서의 장국영이 떠오르더이다. 얼굴이 닮은 거 같기도 하고, 특히 무심하게 냉소를 날리는 모습이...

    장국영이 동사...였던가요?
    2009.08.07 14:10
  • 프로필사진 허허 김남길을 논하는데 어찌 미인도에서의 김남길이 없나
    김남길 최고작이 미인도 아닌가??
    2009.08.08 09:54
  • 프로필사진 이은 안녕하세요...

    "김남길이 잘생긴 얼굴에 머물지 않고 탁월한 성격 연기의 길을 개척한 것은 칭찬할 만 합니다. 하지만 연기를 잘 하는게 오히려 족쇄가 되어 '이상성격 전문배우'의 길을 걷게 되는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선덕여왕'이 끝난 뒤,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비담의 활약은 '선덕여왕'의 앞날을 더욱 탄탄대로로 만들 듯 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면서, 위의 한 단락을 퍼가서 웹에 올리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오랫동안 허락의 글이 없으시다면, 우선 글을 올린 후 얼마 지난 뒤에 삭제하겠습니다. 모두에게 약이 된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10.22 01:07
  • 프로필사진 송원섭 출처만 밝혀 주세요. 2009.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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