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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 살다가 확

마이클 잭슨, 49재를 앞두고

사흘 뒤, 오는 13일이면 마이클 잭슨의 49재가 되겠군요. 한국식 습관이지만 뭔가 의미를 찾고 싶은 날이기도 합니다. 눈물로 그를 보낸 사람들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 법도 한데 들려오는 소식은 논란과 번복, 말다툼의 연속입니다.

한 시대를 지배한 팝의 제왕이 죽은 뒤 정리하는 포스팅도 꽤 많이 올렸습니다. 세 보니 모두 9개더군요. 15년간 취재한 그의 모습은 이제 마지막 한 편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1999년 서울에 마지막으로 왔을 때까지 정리하는 걸로 그에 대한 조상을 마칠 생각입니다.

관련 포스팅을 한데 묶을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인덱스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찾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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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으로 15년
 
사망후 첫번째 쓴 글입니다. 그의 일생에 대한 간략한 정리입니다.


1. 모스크바에서 만난 마이클 잭슨
 
1996년,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모스크바로 그의 공연을 보러 갔을 때의 일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그와 함께 찍은 가보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2. 96년 내한공연(1)
 
마침내 서울에 온 잭슨과 당시 국내에서 펼쳐졌던 잭슨 공연 반대 운동의 기이한 열기, 그리고 서울에 온 잭슨의 몇가지 기행들을 다뤘습니다.


3. 96년 내한공연(2) - 그를 껴안은 남자
 
2회 공연중 무대에 오른 마이클 잭슨에게 한 단발머리 남자가 달려들었습니다. 대체 이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그리고 왜 그에게 달려든 것일까요?


4. 평양에 먼저 갈뻔한 마이클 잭슨
 
1997년 갑자기 무주 리조트에 나타난 마이클 잭슨. 그는 왜 돌연 한국에 나타난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평양으로 가려던 그의 노력은 어떻게 됐을까요.


5.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서울 무대

<이 포스팅은 준비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머지는 그에 대한 이런 저런 화제들입니다.


왜 라이브가 드물까?
 
MBC는 두 차례에 걸쳐 그의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공연 실황을 방송했습니다. 놀랍게도 이것이 그의 유일한 공식 공연 영상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대체 전설로 남은 그의 공연 영상이 왜 이렇게 상품화되지 않은 것일까요.


사망 직전의 영상들
 
사망 직전, 런던 공연을 준비하던 그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영상들입니다.


영결식 총정리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영결식에 누가 왔고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


마이클 잭슨의 여인들
 
다이애나 로스에서 브룩 실즈를 거쳐 데비 로에 이르는, 그의 일생을 스쳐간 여인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중 진정한 그의 사랑은 누구였을까요.




  • 이선미 2009.08.10 18:23

    어머. 1등이라니~~

    퇴근 전 마지막으로 기자님 새글 있나 확인해보러 들어왔는데...

    영광입니다요~ ^^

  • 이선미 2009.08.10 18:24

    마이클잭슨은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을 가진 사람같아요.

  • Saint C 2009.08.10 18:43

    1등 할 수도 있었는데... 치... 이...ㅅ

    방금 인터넷에서 올리버의 마크 레스터 사진을 봤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그 옛날 그 귀엽고 천사같던, 올리버에 나왔던
    그 사람인가요? 1972년쯤으로 기억하는데 명보극장에서 올리버를
    봤을 때 나 역시 소년이었지만 '홍안의 미소년'이란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죠.
    근데, 이 친구 뭐하다가 느닷없이 나타난거죠? 최근 영화에
    출연한다는 얘기 못들었는데.
    언제 시간나시면 이 친구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아봐 주셨으면...
    멜로디까지만 해도 국민(?) 남동생이었는데...

    • 송원섭 2009.08.11 09:06

      지금도 열심히 배우로 활동중입니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꽃미남이었더군요.

  • 경품조아 2009.08.10 19:35

    몇가지 궁금한게있는데요
    잭순 형아 기자님이 보시기엔 정확히 얼마정도 되보였나요 ?
    그전에 사진찍었을때는 프로필에나온 180cm 보다 10cm
    더 작다고 했었는데..


    보고 싶다 잭순 형아...

    • 송원섭 2009.08.11 09:06

      위에 있는 모스크바 관련 글의 사진을 보시면 대략 느낌이 올 겁니다. 저는 1m78입니다. 잭슨은 구두 굽이 꽤 높더군요.

  • 서울시티보이 2009.08.11 00:46

    실제로 마이클 키는 173정도에요.ㅎㅎ

  • 후다닥 2009.08.11 08:48

    잭슨 추모 포스팅 종합판이네요..
    천국에서 편히 쉬고 있겠죠
    그곳에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선우재우부 2009.08.11 09:38

    한 인간의 존재 양식은 4유有로 구분된다 합니다.
    생명이 결성되는 찰나를 생유生有, 이로부터 임종 직전까지를 본유本有, 임종하는 찰나를 사유死有. 이로부터 다시 생명이 결성되는 생유 이전까지를 중유中有라고 합니다.

    중유 기간에 출생의 조건을 만나지 못하면 다시 수차례 죽고 태어나는 식으로 7일을 여러 번 경과하는데, 그 최대기간은 49일이라 합니다.
    이 마지막 49일째는 반드시 출생의 조건을 얻어 다음에 올 삶의 형태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오는 12일이면 49재가 되겠군요. 우리 마이클은 공덕이 많아 내세에는 귀하게 태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 선우재우부 2009.08.11 09:45

      사망일이 6월25일로 보면 49재는 8월12일입니다.
      첫날은 당일 날부터 1일째로 계산합니다.......^;

  • 이지연 2009.08.11 13:29

    송기자님의 글들 잘 읽었습니다.
    저도 따지고 보니 님처럼 30년 된 팬이더군요. (정확히 따지니 27년이네요..^^)
    그런데, 90년대 중반 이후론 그에 대한 안테나를 완전히 내려버렸었습니다.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온갖 미친 가십들이 끊이지 않는데...그런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이 괴롭기만 했었죠.
    기자님은 기자이기 때문에 그 모든 소식들을 최전선에서 접했겠군요. 그럴 때마다 기자님은 무슨 생각이 드셨을지 궁금합니다.
    관심조차 끊어버렸던 나의 한 때의 우상이 그리 가버리고 나니 밀려드는 안타까움과 미안함과 짠함은 저만의 감정이 아닌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이클 관련 글들을 부탁드리고 싶은데, 다음 글로 완결지으신다고요... 아쉽네요...
    49재 얘긴 모르겠는데, 그의 생일날인 8월 29일엔 플래쉬몹 추모퍼포먼스가 있다네요.
    마음은 달려가서 문워크라도 추고싶네요...

  • jsyqa 2009.08.12 18:49

    대단한 애정이십니다. 미국 사람 49재까지 챙기시고.
    저도 좀 챙겨주시지. ㅠ

  • 어ㅣㅇ해진 2009.10.05 13:02

    당신은세계를구하지못했어...
    당신은구할수도있었다구...
    우리의의미를저버린당신은구할가치가없는
    인간이야

    • 왕해진 2009.10.05 13:03

      우리들의의미를저버리고말았어
      구할수도있었는데
      당신은우리를잊어버리고있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