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 이상화가 '빙상 여신'으로 등극했습니다. 빙상 경기의 꽃이라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남녀 500m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쓸어갔다는 건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이강석과 이상화의 성적이 뛰어났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 그것도 세계적인 빙상 강국의 엘리트들이 총출동하는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다는 건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죠. 금메달을 딴 이상화에게는 바로 '미녀 스케이터'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지만 선이 진한 귀여운 얼굴이라 '미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지난번 대회에 비하면 헤어스타일도 세련되고, 외모에 많이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빙상 경기 선수 가운데서 미녀라고 하면 아무래도 피겨 스케이..
기양 살다가 확
2010. 2. 18.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