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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BC가 이틀 앞으로 다가와 버렸습니다.

 

작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만 해도 언제나 다시 야구를 시작하려나 했는데, 어느새 얼음이 녹기 시작했습니다. 3월2일이면 한국의 WBC 첫 경기가 열립니다.

 

본선 1라운드는 한국, 대만, 네덜란드, 호주의 네 팀 중 두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조별 리그 방식입니다. 네덜란드와 호주가 언제부터 야구를 했다고 그러냐...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지만, 막상 내용을 까뒤집어 보면 그렇게 만만한 상대들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만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까다로운 상대죠.

 

그러니 응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류현진 추신수 등 핵심 선수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한국은 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전에는 그냥 건너가는 팀들로 여겨졌던 상대들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는 오래 전, 대륙간컵 시절에도 한국이 너무 만만하게 봤다가 몇번 덴 적이 있는 팀들입니다. 제 기억으로 대략 4~5년에 한번씩은 한국이 네덜란드나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힌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대회에는, 원산지(?) 개념이 별로 없는 선수들도 굳이 혈통을 따져 고향 앞으로 간 경우들이 적지 않은데, 네덜란드 팀에는 유명한 쌍포가 있습니다.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이번 시즌부터 라쿠텐에서 뛰기로 한 앤드류 존스죠.

 

발렌틴은 2011-12 센트럴리그 홈런왕이고, 존스는 뭐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434홈런. 애틀란타 시절부터 치퍼 존스와 함께 존스-존스 타선을 구성했던 강타잡니다. 쇠퇴기라고는 하지만 나이는 이승엽보다 한살 적은 1977년생.

 

호주는 단 한명의 이름만으로도 위협적입니다. 옥스프링. LG의 10승 투수였던 그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면 낙승을 예상하긴 쉽지 않습니다. 옥스프링급의 투수가 물론 많지는 않겠지만, 호주가 투수진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호주는 두려운 상대가 될 수 있겠죠.

 

물론 네 팀 모두가 각각 10경기 정도씩 한다면 한국이 최소 6승4패, 적어도 7승3패 정도는 유지할 수 있는 상대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 한판 치르는 단기전에서는 어찌될 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위험은 그동안 WBC에서 한국이 한수 위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을 연파해온 과거를 통해서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래서 응원이 필요하다는 거죠.

 

 

두준-이준도,

 

 

 

손나은을 비롯한 '무자식 상팔자' 팀도,

 

 

 

수지와 민, 강호동, 하일성 위원도,

 

 

 

소녀시대도,

 

 

 

김구라-이훈-이상민도,

 

 

 

씨스타와 나인뮤지스도,

 

 

 

김병만-이수근-신동-성규(인피니트)도,

 

 

 

 

그렇게 해서 다 모아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염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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