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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권상우 부부의 화보가 눈길을 끈 적이 있습니다. 이 화보를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다른 부부의 이름이 떠올랐을 겁니다. 바로 데이비드 베컴 - 빅토리아 베컴이겠죠.

스타 커플들은 가끔 부부라는 이점(?)을 이용해 카메라 앞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애정표현을 하곤 합니다. 가끔은 '화보 찍으려고 결혼한거냐!'는 얘기가 나오고 싶도록 말이죠.^ 뭐 당연히 그럴 리는 없겠습니다만.

문득 권-손, 그리고 베컴 부부를 제외한 다른 커플들은 어떤 화보를 찍었는지 한번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뭐 그리 사례가 풍부하지 않아도 그냥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찾아보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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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체 이런 화보의 가장 큰 목적은 뭘까요? 돈? 명예? 그건 아닌 것 같고... 사람들을 부러움이나 좌절감에 빠뜨리려는게 가장 큰 목적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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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미남 미녀 커플은 이미 결혼 직전에도 다른 사람들의 염장을 지른 적이 있습니다. 벌써 기억이 안 나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때도 이런 화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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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화보의 경우, 국산품의 수준은 강도 면에서 뚝 떨어집니다.

속옷 광고니 잡지 화보니 해서 꽤 많은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베컴 부부의 경우. 어떤 사진들은 좀 낯뜨거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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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포즈를 맘놓고 취할 수 있고, 남들도 뭐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바로 부부 사이의 특권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비하면 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은 장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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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는 이들을 살짝 따라하는 듯한 화보를 내놨습니다. 'MR. AND MRS WILLIS'라는 것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표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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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의 새 아내는 22세 연하의 영국 출신 모델 겸 배우 에마 헤밍입니다. 젊은날의 데미 무어를 닮았다는 평을 꽤 많이 듣고 있습니다. 사람의 취향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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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안에는 이런 SM 느낌의 화보도 있다는군요.

W지의 특징인가봅니다.


머라이어 캐리도 남편 닉 캐논과 함께 이런 포즈를 잡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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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화보를 찍는데 꼭 부부가 필요한 건 아니죠.

'하이스쿨 뮤지컬' 커플인 잭 에프런과 바네사 허진스도 동화 느낌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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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 이건 연출된 화면인지. 파파라치 샷이라기엔 너무 여러모로 완벽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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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용 사진은 아니지만 진짜 커플들은 러브신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이 '돌이킬수 없는'에서 보여준 후반부의 베드신은 자연스러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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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직업이 연기인 배우들은 화보 촬영 때에도 그럴싸한 감정을 뽑아내는게 당연합니다. 별 사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소지섭과 이지아가 얼마 전 진행한 이 화보도 꽤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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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보를 보고 있으면 제목에 쓴 '스타커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무색해지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두 배우가 화보를 찍는 동안만이라도 무슨 감정을 느꼈을지도.^

자, 진짜 커플 사진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느낌이 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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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플의 이권 남용(?)은 클래식에서도 있습니다.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는 무대에서 수시로 '애정행각(?)'을 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죠. 특히 갈라 쇼 무대 같은 데서는 너무 천연덕스럽게 키스 등을 연출해 '뭐냐...'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아무튼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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