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회마다 신화를 낳고 있는 슈퍼스타K가 4강으로 압축됐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존 박, 허각, 강승윤, 장재인으로 정리됐습니다. 뜻밖이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김은비도 김은비지만 뭣보다 실력으로는 top3 급이라고 꼽혔던 김지수의 탈락이 놀랍기도 합니다.

아울러 존 박과 강승윤의 4강행을 놓고 벌어진 논란은 이 대회의 정당성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지수가 떨어지고 강승윤과 존 박이 올라간 건 노래 실력과 무관하게 여성 팬들의 무분별한 몰표 때문이 아니냐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마이클 잭슨 미션은 그런 논란을 충분히 씻을 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미션에서 선곡과 그 가수에 대한 이해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마이클 잭슨 미션'이란 말을 들었을 때부터 생각난 건 딱 하나였습니다. 과연 Man in the Mirror를 누가 부를까 하는 거였죠.



김은비 Heal the World
강승윤 Black or White

이번 미션을 하면서 'Heal the World'를 처음 들었다는 김은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건 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슈퍼스타K를 보면서, 가수 지망생들의 음악 청취 폭이 너무 좁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더군요. 당대의 동년배 가수들 노래만 줄줄 꿰어선 결코 음악에 대한 이해가 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Heal the World는 안전한 선택이기도 하고, 김은비의 소화도 괜찮았지만 딱 짚어낼만한 포인트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은 곡의 이해가 성패를 갈랐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심사위원 이승철이 'Come together 같은 노래를 선곡할 줄 알았다'고 말한 건 강승윤이 Rocker를 표방하는 만큼, 잭슨의 노래 가운데 록의 느낌을 강조한 노래를 부르지 않겠느냐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Come Together'는 사실 비틀즈의 곡을 마이클 잭슨이 리메이크한 곡이죠. 진정한 의미에서 잭슨의 리메이크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Black or White는 뮤직비디오에서도 보듯 록에 대한 잭슨의 헌정곡이라고 할 정도로 록적인 느낌이 넘치는 곡입니다. 강승윤으로선 좋은 선곡입니다. 물론 Dirty Diana나 They Don't Care About Us 같은 노래도 좋았겠지만 Black or White 만한 호응은 없었을 겁니다. 뭣보다 피치가 강조된 강승윤의 해석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안무를 곁들여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건 강승윤의 재능을 입증한 것이죠.



김지수 Ben
장재인 The Way You Make Me Feel

김지수의 평소 목소리를 생각하면 훌륭한 선곡이란 생각이 듭니다. 'Ben'은 나지막한 노래인 듯 하지만 사실은 대단히 드라마틱한 노래죠. 하지만 문제는 부르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정상적으로 불러야 할 높이보다 올라가 버리는 바람에 제 맛을 내지 못했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또는 컨디션이 심하게 안 좋았는지도...). 이 때문에 평소 그의 매력인 고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조심스럽게 얘기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지수의 기타 솜씨를 생각하면 Ben 보단 Who is it을 기타 편곡과 함께 불렀으면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잠시.
장재인의 선곡은 최악이었습니다. 색다른 시도를 시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래의 분위기는 전혀 살아나지 않더군요. 가사 전달이 엉망인 건 말할 것도 없고, 박자를 따라가기 급급한 분위기 또한 장재인의 실력을 가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점수가 너무 호의적이었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벌어 놓은 점수의 힘이 컸습니다.


허각 I'll Be There
존 박 Man in the Mirror

허각의 선곡은 사실 좀 위험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I'll Be There는 어린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보다 사실 머라이어 캐리의 리메이크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노래입니다. 더구나 캐리가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데뷔 초의 노래죠. 누구에게나 호쾌하고 하늘을 뚫을 듯한 시원시원한 초고음으로 익숙해 있는 노래입니다. 이런 노래를 남자의 목소리로 들으면 누구라도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위험천만한 선택에서 살아남은 건 허각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허각의 노래 실력을 가졌다면 She's out of My Life'에 도전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반면 존 박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곡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해의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 어떤 경쟁이든, 마이클 잭슨의 노래 중 단 한곡을 뽑아 경연에 나가야 한다면 남자의 경우는 이 'Man in Mirror'를 넘어설 만큼 드라마틱한 곡이 없을 정도입니다(코러스를 조율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Will you be there가 있겠지만 그건 이런 도전에서 쉽지 않겠죠^^). 이 노래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때 엔딩 곡으로 선택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물론 음정을 한참 낮춰 불러야 하는 존 박은 이번엔 좁은 음역 때문에 앞부분의 저음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이승철의 평에는 동의할 수 없더군요^), 곡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달력(발음...) 덕분에 결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목소리보단 감정 처리가 우선이란 걸 보여준 무대였다고 할까요.


결론적으로 이날 마이클 잭슨 미션은 대다수 도전자들이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해가 극히 부족한 상태에서 도전에 나섰다는 게 확연했고, 그런 가운데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건 강승윤과 존 박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스타K'에서 폴 포츠는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비난처럼 얘기하는데, 이건 번지수를 잘 못 찾은 얘기입니다. '슈퍼스타K'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지향하는 방송이지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폴 포츠를 찾는 건 갈비집에서 짜장면을 찾는 거나 마찬가지라고나 할까요.

강승윤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요즘 들어 점점 드물어지고 있는 거칠고 야성미 넘치는 목소리와 표현력을 갖췄고, 존 박은 음역대가 좁다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흡인력 강한 목소리와 다른 가수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본고장 흑인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누구누구에 비해 실력이 딸려'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후보들입니다. 특히 10년 뒤의 모습을 본다면, 가장 큰 가수가 되어 있는 건 강승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될 정도입니다.




이하늘의 농담처럼 존 박이 외모와 스타일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존 박의 실력을 폄하하거나 분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김지수나 장재인, 허각을 지지하실 분들은 존 박을 깎아내릴 게 아니라 자신들이 선호하는 가수에 대한 애정을 더 키워나가는 게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지수의 탈락이 매우 아쉽지만, 대중이 김지수를 선택한다면 '슈퍼스타K 도전자' 김지수가 아닌 '가수 김지수'의 모습은 계속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나자나 빅4... 정점 흥미진진이군요.


P.S. 개인적으로 이날 최고의 의외는 장재인이 김윤아를 못 알아봤다는 겁니다.^^



그럴듯하셨으면 왼쪽 아래 손가락 표시(추천)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추천 박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오신 분들은 화면 상단에 추천 표시가 있습니다.

@fivecard5 를 팔로우하시면 새글 소식을 더 빨리 아실수 있습니다.^


댓글
  • 이전 댓글 더보기
  • 프로필사진 나르체스터 강승윤과 존박도 스타가 되기 위한 실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건 맞고,그날 무대가 사람마다 다르게 평가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로지 실력만으로 놓고 볼때와
    실력+외모로 놓고 봤을때의 차이가 없을순 없다는게 문제점이지 않을까요? 여러실력파 가수들이 초기에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던일이나 성형을 감수하는일들을 보면 스타가 되기위한것이라면 외모가 결국 비중이 있으니까요.

    그럼 슈퍼스타k에서 스타를 찾는데 외모점수는 당연히 포함될텐데 왜 사람들이 반발할까요? 글쓴이분 말대로라면
    '슈퍼스타K'는 '아메리칸 아이돌'을 지향하는 방송이지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왜 광고에선 반대의 느낌을 냈을까요?
    왜 사람들은 그걸 보고, 폴포츠를 찾게 되었을까요?

    무시한다기 보다는, 외모의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절대
    말못할 상황이죠. 투표가 엄청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까요. 슈퍼스타를 만드는일에 실력이 있어야 되지만
    그에 준하는 외모도 있어야 스타가 된다는 마인드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죠. 그럴꺼면 처음부터 1세~99세라던가,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라는식의 홍보는 하지 말았어야지 않을까요?
    2010.10.03 12:39
  • 프로필사진 한국가요계의암흑기 정말 공감합니다..
    전국민을 뽑는다는것도 다 허위일뿐..
    전국민이 바라는 폴포츠는 이미 예선에서 탈락시키고 없고
    외모가 되서 카메라빨이 잘받아서 일명 스타성이라 부르는거에 가산해서 준비한 노래도 아닌 미션을 클리어해나간다니요.. 어디 가수가 퀘스트를 깨고 가수가 되나요..
    애초에 브릿트는 물론이고 선을 좀 넘은것 같습니다만..
    2010.10.04 21:34
  • 프로필사진 블루스 제가 하고싶은 말을 정말 잘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전, 허각과 존박의 응원자였는데, 최근에 강승윤을 더불어 응원하게 된 사람입니다.

    그이유는 대놓고 강승윤을 싫어하는 이승철씨의 공정성에 의심이 들기부터 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이문세씨 미션때 강승윤에게 문자투표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이문세씨 미션에서 이승철씨가 강승윤을 75점이라는 점수를 주더니, 가사까먹고 음정에 많은 미스를 보인 김은비에게 90점인가를 주었죠?..
    그때부터 전, 심사가 정말 제대로 되고있는가 라는 의심을 하게 되었고, 국민 한사람의 힘이라도 보태서 이승철씨의 불공정에 반기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강승윤의 무대는 더 유심히 보게됐습니다.
    내가 강승윤을 잘못본것인지, 아님 이승철씨가 정말 그런 점수를 줄수밖에 없는 것인지에 대한 평가를 내고싶었거든요...

    마이클잭슨의 미션...
    솔직히, 김지수보다 강승윤에게 더 불리한 기분 들었습니다. 이번엔, 강승윤이 댄스까지 한다니 강승윤 떨어질꺼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강승윤은 그 무대가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소화를 잘해나가더군요.

    김지수씨...
    원섭씨의 지적대로 좋은 선곡이었고, 김지수씨가 잘만 불렀다면 강승윤을 앞지를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해 결국 자기 자신이 놓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장재인씨와 신데렐라를 부르던 김지수씨를 굉장히 높게 평가했던 저이지만, 본선으로 갈수록 뭔가 발전이없고 퇴보된다는 기분과 무대를 장악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클래식 전공자로서 도전자들의 리듬이나 음정처리를 주의깊게 보는데...
    김지수씨는 솔직히 본선부터 음정처리가 불안한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예상보다 너무 후한 점수를 주더군요...심사위원들 때문에 제가 음악을 잘못배웠나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김지수씨는...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대대적으로 엠넷에서 보여준 덕에 강승윤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서 그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상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많이 울기도했지만,
    그 눈물샘의 여파는...
    음악을 판단해야하는 순간에 냉정한 심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어려운 환경에게 자란 사람들을 동정하고 잘되길 바라는 심정이 대부분일테니까요.
    김지수씨가 탈락되어 안탑깝지만, 후에, 더 놓은 뮤지션으로 거듭나 당신에게 투표하지 않았던 저같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번 마이클 잭슨 미션에서 가장 성공적인 발전과 변화를 보인 사람은...
    존박과 강승윤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10.10.03 16:20
  • 프로필사진 dfgdf 난 이문세미션때가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데. 2010.10.05 01:16
  • 프로필사진 이승철 심사점수가 이문세 미션에서 김은비한테 가사 까먹은 게 하나 단점이라면서 85점인가 준 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많이 준 거 맞죠. 다른 후보와 비교하면. 2010.10.05 09:45
  • 프로필사진 limemint 강승윤이 붙은 것도 이해가 가고~
    강승윤도 강승윤 나름의 대중에 호소하는 매력이 있고
    그 나이대에서 드문 목소리라 더 느낌도 있고
    이번 미션에서도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김지수와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김지수가 이번에 떨어진 것에 대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꼭 강승윤보다는 김지수를 외치지 않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둘 중 하나 꼽으라면 김지수이긴 하거든요.
    그런데 김지수를 더 응원했던 이유는
    집안환경 때문이 아니에요..

    "김지수씨는...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대대적으로 엠넷에서 보여준 덕에 강승윤보다 훨씬 유리한 고지에서 그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는 있지만,
    전 김지수씨의 목소리가 더 좋았거든요.

    초콜릿 드라이브를 부를 때 그 목소리가 무척 좋았고, 맘에 들었었어요.
    (가정환경같은 것이 심사의 걸림돌이 된다는 님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불필요한 이야기들일 뿐이죠. 그러거 제발 방송에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어차피 투표점수가 많이 반영되었고, 그만큼 엠넷 문자투표에 주로 참여하는 이들에게 강승윤이 어필된 것이라고 해석하면 될 뿐이고, 그걸 타 후보의 가정환경과 연결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그건 타 후보에 대한 실례인 것 같아요..^^
    2010.10.06 16:00
  • 프로필사진 JoGun 강승윤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의 큰 요지는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고 팬클럽의 투표논란 그리고 왠지 4가지 없어보이는 모습이라고 전 봅니다.

    하나씩 풀어나가면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진다?
    이건 소위 말하는 Top3급 장재인 김지수 허각에 비해 그런것이지 전 나머지 Top11의 7명과는 비슷하다고 보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top3급의 김지수대신해 합격한것이 실력이 밀리는데 투표로 이겼구나..하면서 조롱받는듯한거죠.
    누구나 듣는 기준은 틀립니다. 전 강승윤의 보컬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1~2년 정말 제대로 갈고 닦으면 최소 5~10여년은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락보컬이라 보였거든요.
    어찌됐든 비쥬얼도 하나의 힘이고 그 힘으로 올라간 강승윤에게 이렇게 까지 비난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팬클럽의 투표 논란 (잘못된 팬심)에 대해 말해보면 분명 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한 사람당 한번의 기회(다중선택은 제외)를 행사해 선호하는 대상에게 투표하는방식이죠.

    하지만 강승윤의 팬클럽에서 공지로 다중투표방법을 알려줬죠. 이것은 즉 슈스케의 대국민투표원칙인 한 대상에게 한번의 투표가 아닌 다중투표로인한 탈락과 합격의 순위변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는겁니다.

    가수에게 팬이 없다면 자신의 노래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건 가수로써의 생명력이 없는것이죠.
    하지만 삐뚫어진 사랑 또한 그 가수에게는 독으로 다가간다는것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왠지 4가지가 없어보인다. 이건 과도한 자신감의 표출이지 결코 4가지가 없는게 아닙니다.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알지 외모와 그간 비춰졌던 모습만 보고서 섣불리 판단하는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슈스케는 아메리칸 아이돌형이지 브리튼즈 갓 텔런트가 아니다 하셨는데요 아메리칸 아이돌은 이미 완성됐거나 거의 완성된 가수지망생이 도전하는것이라면 슈스케는 가수지망생을 뽑는듯한..."아 이 사람 가능성이 있는데? 뽑아보자" 해서 뽑힌 사람이 많았죠...

    그렇다고 아메리칸 아이돌처럼하라는건 아닙니다. 한국만의 특유의 맛을 살리기도 해야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은 따라하기 급급하다는 느낌밖에 안드는게 사실입니다.
    2010.10.04 18:44
  • 프로필사진 thanks602 장재인이 김윤아를 몰라본건 원판이 달라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어디서 많이 뵌 분이다."라는 멘트를 봐도 약간 피식 했어요.. 승윤이는 잠재성과 비주얼, 존박은 토너먼트를 아는 아메리칸 출신이라.. 암튼 이 두 사람의 선전이 허각이와 재인이를 똥줄타게 만들겠군요.. 지수는 우은미처럼 도와주는 제작자 만나면 하드 트레이닝에 김범수처럼 얼굴 없는 가수로 등장하면 센세이션을 일으키겠더군요.. 암튼 잘 보고 있습니다.. 2010.10.04 21:06
  • 프로필사진 Mno.1 이번 점수 시스템이 잘 못 된거같아요.
    전화로 점수를 받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마지막 최후의 1인에서 전화로 점수를 줄수 있는건 좋을거 같은데 이건 심사위원이 점수를 아무리 비슷하게 줘도 전화점수가 말도 안되게 높게 나오면 실력보단 비주얼을 따지는 시청자가 많다면 실력좋은 후보는 떨어지니 안타깝네요.
    2010.10.04 22:37
  • 프로필사진 그렇다면.. 심사위원 60% 팬심40% 라고 가정해봅시다..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받는 참가자가 있는데..심사위원의기준에는 못미쳐 탈락했을때..비슷한 말이 나오지않을까요? 슈퍼스타k라는 프로가 엔터테이먼트 적인 요소가 강하니..비쥬얼이 중시되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보시면 맘편하게 즐길수도 있지않을까요 ㅎ
    2010.10.05 01:10
  • 프로필사진 헤비네 전 음악 같은거 전공하지도 않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음악도 제대로 배우지 않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한 말씀 드리면요, 강승윤이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해봤을때 아직은 4강의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사실 제가 듣는 주관적이 생각으론 강승윤은 지난주에 떨어졌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주 미션에서 생각보다 잘하긴했지만, 그건 제가 예상했던것보다 잘 했다는 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보면 훨씬 못한걸로 들리던데요.
    물론 김지수도 잘 한건 아니지만, 제가 볼때는 강승윤이 김지수와 비등한 수준 정도~~로 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걸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비교해본다면 김지수의 손을 들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거든요.
    강승윤은 솔직히 한 3~4년정도 더 배워서 나타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뭐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사실 저도 맘에 안듭니다만, 그건 주관적이 거니까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들어온 마이클잭슨의 노래들을 재해석한 이번 미션에서 제 맘에 들게 노래한 사람은 존박 뿐이었어요~
    이번 미션에서 1등 존박이고 나머지는 다들 대동소이했다고 생각해요~~
    아 물론 김은비가 제일 꼴지인건 저도 동의 하고요~
    2010.10.04 23:12
  • 프로필사진 긁적ㅡㅡa 강승윤에 대해서..

    1. 노래
    - 노래를 부르는 성량, 기교, 목소리, 나쁘지 않고 약간 파워풀한 보이스를 필요로 할때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나이가 어린 탓인지 부르는 노래를 듣고 있자면, 나에게 '아 노래는 잘하네' 라는 느낌을 줄 뿐, '아 이거야..!!' 하는 느낌을 주는 친구는 아닙니다. 자신감에 차서 노래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때문인지 약간 뜬 느낌? 노래가 필이 충만하지 못하고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뭔가 가득 차있는 느낌이 없는 점이 아쉽네요. 허각은 보이스로, 존박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그런것들을 가득 채우던데 이 친구가 그런 면을 보완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2. 성품
    - 이 친구가 방송에서 보여지는 행동이나 생각들을 나레이션 한 것들이 본래 자신의 성품이라면, 약간의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편집에 엠넷측에서 약간의 의도를 넣었다면 모르겠지만, 단체 생활에서 공동의 일에 소홀하여 지적받고, 지적받았다고 복수한다는 등의 발언 등은 가수가 되어서도 자신의 노래가 지적받고 한계에 이르렀을때 자신의 발전에 힘을 쏟기보다 주변 환경에 탓을 돌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자신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구요. 지금은 왠지 실력보다 자신감이 앞서 있다는 느낌이네요.
    3. 결론
    - 현재 여성팬들을 많이 보유하여 논란 속에서 올라 온 친구지만, 아직 우승하기에는 이모저모 부족한 면이 있는 친구라고 보여집니다. 발전 가능성은 많으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성격이 자신만만하고 자기주장 강한 친구다 보니, 현실을 잘 인정하려 하지 않고 발전이 더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들 말하는 것처럼 이번 시즌에는 힘들겠지만 자신이 가진 장점들을 살리고, 단점들은 보완한다면 락 쪽에 좋은 가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뜬다고 해서 락 풍을 버리고 타 장르로 전향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2010.10.05 01:47
  • 프로필사진 . 강승윤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모르겟네요. 매번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지고도 탈락끄트머리에서 해매는 자기 장점을 못살리는 텔런트가 없어 보이고 비쥬얼하나로 먹고사는 단명하는 가수일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윤도현의 10대버전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뭐 운도 실력이면 할말 없구요. 블랙오어 화이트를 잘 해석해서 불렀다에 전혀 동의 할수없구요. 가사 따라하기 바쁘다는 느낌만 들던데.... 2010.10.05 02:25
  • 프로필사진 wisc 저도 전체적으로 동감합니다. 덕분에 처음 댓글 남기네요.
    근데 저는 장재인이 자우림의 김윤아를 모르는 장면에서 매우 공감을 했답니다.
    저는 김윤아 또래의 사람이고 젊은시절부터 자우림 CD를 사서 들었지만, 여전이 김윤아 얼굴을 구별 못합니다. 뭐랄까. 특징없는 얼굴이랄까? 그리고 TV도 잘 안보는 편이고...
    김윤아가 예능같은데도 거의 안나오니 지명도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고...
    요즘 젊은이들은 김윤아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아닌가...ㅎㅎ
    2010.10.05 08:13
  • 프로필사진 맞아요. 저도 그래요. 김윤아 노래 참 좋아하는데 얼굴은 잘 모름. 다 예능 안 나와서 그래요. 2010.10.05 09:48
  • 프로필사진 서울사람 그냥 보세요 ㅋ
    무슨 말이그렇게많아요 ㅋ
    슈스케는 어차피 짜고치는 고스톱입니다.
    문자투표? 점수?ㅡㅡㅋㅋ

    개 ㅈㄹ 입니다.

    11명때부터 우승자는 정해져있습니다.
    케이블방송을 왜 그렇게 믿는지

    한때 방송사에 몸담았던 1인
    2010.10.05 08:38
  • 프로필사진 00 그건 자네 생각이고 2010.10.05 08:53
  • 프로필사진 산들바람 작성자님의 의견도 의견이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냉혹하게 심사위원 점수를 60% 반영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바뀔지...

    지금의 인기투표는 단순히 10대 20대의 팬심밖에 되지
    않아요

    심사위원들 심사 뭐더러 합니까?
    존박 강승윤 팬들이 결과물을 꽉 쥐고 있는데
    2010.10.05 09:00
  • 프로필사진 스타찾기 음악적인실력? 가창력? 슈퍼스타를 뽑는 프로그램이지 가창력순위를 정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죠...
    교과서 읽듯이 불러도 사람들이 좋아만 한다면 top11 누구나 이프로그램에서는 1위가 될수 있었다고 봅니다
    더불어 100원문자를 투자하며 지지해줄수 있는 팬층이 두터워야 살아남을 확률이 높겠지요(아무리 좋아도 울어무이는 문자안보내십니다..)누가되든 이유나 타당성은 필요없을듯 싶습니다
    그저 획일화되고 기획되어진 아이돌위주의 가요계에서 때가 덜묻은 신선한 신인을 보는 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이면 될뿐....
    2010.10.05 10:36
  • 프로필사진 수잔 비쥬얼 안되는 허각은 당당히 대중의 선택받지 않았나?

    정말 김지수가 마이클미션때에 노래를 잘불러서 감동을 주었더라면, 난 김지수에게 문자투표했다. 근데 그날 김지수가 적쟎이 내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솔직히 이문세미션때에는 김지수에게 투표해주었던 나이다. (그날도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건 서바이벌게임이다.
    그날 못하면 바로 탈락되는것~!
    자꾸 예전의 잘했던 예선 모습을 오버랩하며 현재의 모습을 부정하는 건 올바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2010.10.05 12:00
  • 프로필사진 바로 이거 본글도 매우 저와 의견이 비슷하지만 님의 댓글이 완전 제마음! 2010.10.05 15:23
  • 프로필사진 히토리 지금 강승윤이 작사미션했던 음원이 인기차트 1위네요~!
    같은 주제로 노래불렀던 존박을 제치고 음원 1위라...뭔가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강승윤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 아닐까요?.
    2010.10.05 12:25
  • 프로필사진 jj 강승윤은 예선때 보여준 모습이 다 인거 같네요

    그때는 어느정도 포텐셜이 보였는데

    몰론 이번 무대는 잘했습니다

    근데 지나치게 과대평가를 받고 있는거 같아서 좀 안타까움

    이미지는 딱 반항기 많고 말 안듣는 중고등학생인데

    요즘 어런처자들한테는 저런게 먹히는듯;;



    장재인은 가면 갈수록 목소리 때문에 싫어지네요

    비주얼도 뭐 우리동네 욕심 많은 돼지이모랑 닮아서;;;


    모든걸 종합적으로 봤을때 존박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거는 부인 할 수 없는듯
    2010.10.05 14:34
  • 프로필사진 대중의 선택은 강승윤.. 대중의 선택은 강승윤이었다는 것을 왜 인정 못할까?
    대중이 빠순이었던 뭐던..

    슈스케가 대국민투표를 60%로 한 이유는 대중에게 어필하는 스타를 뽑기위해 만들었다는 취지아닌지?

    심사위원 점수 더 높이라고 하는 사람들..
    음반을 사는 대중들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닌가?...

    참가자의 선택을 어떻게 딱 3명의 심사위원으로 판가름 하라는 것인가? 심사위원 3명이 진정 대중의 마음과 부합한다고 보는 것인지..

    심사위원과 대중들이 원하는 사람 약간씩 다르다는 거, 강승윤보면 모르는가?

    난, 강승윤을 대놓고 좋아하는 사람아니지만,
    김지수 떨어졌다고 온 인터넷을 도배하며, 한국음악의 개탄스러움을 말할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이 뽑은 사람들을 대중보고 좋아하라고 등떠미는 것은..
    마치, 박진영, 양현석이 자기 맘에 드는 아이들 뽑아다가 대중에게 좋아하라고 선보이는 거랑 무슨 차이인가?

    아메리칸 아이돌은 국민투표 100%..
    슈스케는 국민투표 60%..

    여기서 대중의 선택은 강승윤이었다.
    더이상 여기에 무슨 긴 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2010.10.05 16:04
  • 프로필사진 소도둑 티비에서 이런실험을 하는걸 본적 있습니다.
    갓난쟁이 아이를 눕혀놓고 미남미녀와 추남추녀들을
    번갈아 등장시켜 애 눈앞에 세숫대야를 들이밀게 하는데요. 아 요녀석 여러가지 측정결과 미추의 구분이 확연하게 드러나더라 이겁니다. 좋은반응과 나쁜반응이 눈에띄게 드러나더라는 거지요.

    아무튼 본능의 영역은 아무리 고학력에 인텔리라도 비껴갈수가 없는거 같고요 인간인 주제에..

    결론적으로 타고난 외모나 호감가는 태도도 능력입니다. 실제로 외모가지고 순위를 매기는 대회까지도
    있으니까요.

    덧붙여 본문에서 아메리칸아이돌과 브리튼스갓탤런트의 차이점을 써두었는데도 못알아먹고 왕청스러운 주장을 펼치는 사람이 몇 보이던데.

    폴포츠가 가능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우리도 카피해서 만들게 되면 그때 찾아봅시다. 주변의 폴포츠를.
    슈퍼스타k에서 그런걸 기대하는건 무리라는걸 블로그주인장께서 수차례 강조한 바 있구요. 저도 동감합니다.

    외모지상주의가 문제이나 위에 서술한 바.
    이걸 극복할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 또한 자기수양이 필요한 본능억제의 영역일것이므로 각자가 외면보다 내면을 바라볼수있는 내공을 키워나가야 겠습니다.
    그 연후에 화를 내도 내는게 좋겠어요.

    누가 탑이 되던 이미 탑텐에 든 친구들은 가수 딴따라의 길을 가기에 만인의 인정을 받은 재골들이니 너무 안타까워는 말자구요. 어쨌든 이전과는 다른길을 걷게될 친구들일 겁니다. 물론 나나 여기있는 여러분 보다 나은 여건에서 다른 인생을 살 확률도 높게 되겠지요.

    아무쪼록 재능있는 가수들이 많이 등장해서 우리귀를
    즐겁게 해줄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0.10.05 20:45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0.10.09 18:53
  • 프로필사진 ㅇㅇ 다른글보다가 9년후에 이글을 보니 재밌네요. 강승윤은 확실히 정말로 성공했으니. 2019.03.14 22:53
  • 프로필사진 송원섭 ^^ 2019.04.12 11:20 신고
댓글쓰기 폼